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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_8
새로운 독서왕 _14 낡은 창고에 대한 소문 _28 누가 청소 규칙을 어겼나? _38 우정 미션 _54 칸트의 홀로그램 도서관 _64 지금 내가 한 행동을 모든 사람이 똑같이 한다면? _88 우정과 양심 사이에서 _100 다시 창고에서 칸트를 만나다 _114 진짜 멋진 건, 약속을 꼭 지키는 거야! _130 에필로그 _150 철학봇의 비밀 폴더 part 1 _27 철학봇의 비밀 폴더 part 2 _53 철학봇의 비밀 폴더 part 3 _87 철학봇의 비밀 폴더 part 4 _99 철학봇의 비밀 폴더 part 5 _113 철학봇의 비밀 폴더 part 6 _129 철학봇의 비밀 폴더 part 7 _1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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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을 비추고 진심을 가려내는
'절대 약속 지팡이'의 비밀 5학년 민후는 이종사촌 민지 앞에만 서면 싫다는 말 한마디 제대로 못 한다. 전학 온 짝 지원이가 청소 규칙을 어겼다는 누명을 쓰지만, 민후는 민지의 눈치를 보느라 "못 봤다"고 말해 버리고 만다. 미안한 마음에 지원이 편을 들려던 민후는 지원이가 민지를 '독불장군'이라고 흉봤다는 거짓말을 지어낸다. 화가 난 민지는 지원이를 학교 뒷마당의 낡은 창고에 가두고, 구하러 간 민후까지 함께 갇히고 만다. 그곳에서 두 아이는 빛의 도서관 속 깐깐한 할아버지 칸트를 만난다. "세상 모든 사람이 '좋은 마음으로 하니까' 하면서 거짓말을 한다면, 누가 누구의 말을 믿을 수 있겠느냐?" 칸트의 물음 앞에서 민후는 처음으로 자신의 거짓말을 똑바로 마주한다. 진심을 가려내는 '절대 약속 지팡이'를 얻은 두 아이 앞에 더 어려운 문제가 찾아온다. 피구 시합에서 고마운 친구 재오가 반칙하는 모습을 지원이가 본 것이다. 칸트는 이번엔 답을 대신 내려 주지 않고, 친구의 양심을 깨우는 일은 너희 몫이라고 일러 준다. 친구의 편을 드는 일과 옳은 편에 서는 일이 어긋날 때, 두 아이는 어떤 선택을 할까? 이야기는 잘못을 바로잡도록 돕는 우정의 의미를 묻고, 양심의 목소리를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 과정을 따라간다. 철학봇의 비밀 폴더로 다지는 탄탄한 인문학적 소양 『칸트의 절대 약속 지팡이』는 인물들의 선택에 담긴 철학적 의미를 차근차근 짚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야기 곳곳에 놓인 일곱 개의 ‘철학봇의 비밀 폴더’에서는 인간의 존엄성, 약속과 정직의 중요성, 정언 명령, 선의지, 행복과 자유에 관한 칸트의 생각을 소개한다. ‘철학 용어 다운로드’로 개념을 익히고 ‘생각.zip’, ‘철학 밸런스 게임’, ‘생각토론방’의 질문에 답하다 보면, 동화 속 사건을 자신의 경험과 연결해 볼 수 있다. 특히 ‘버그 발견’과 ‘백신 설치’는 인물의 말과 행동에 숨어 있는 잘못된 생각을 찾아보게 한다. 장난이라는 이유로 남에게 피해를 줘도 되는지, 우리 반의 승리를 위해서라면 반칙도 허용되는지 따져 보는 식이다. 정진 작가가 그려 낸 또래 관계의 갈등에 김주경 작가의 그림이 눈길을 사로잡고, 책의 시작을 여는 유재영 작가의 만화는 칸트와 그의 철학을 친근하게 소개한다. 동화와 그림, 만화와 질문이 어우러져 어린이가 철학에 다가갈 여러 길을 마련한다. 소크라테스에서 공자, 그리고 칸트로 생각의 힘을 키우는 『클릭! 철학 코드』 시리즈 『클릭! 철학 코드』는 역사와 인류를 움직여 온 철학자들의 사상을 '게임 미션'처럼 풀어 보는 신개념 철학 동화 시리즈다. 1권 소크라테스, 2권 율곡 이이, 3권 공자에 이어 이번 4권에서는 근대 철학의 거장 칸트를 만난다. 남이 시켜서가 아니라 스스로 생각해서 옳은 길을 고르는 힘, 작은 약속이라도 끝까지 지키는 힘을 기르게 될 것이다. 그 힘이야말로 정보와 유혹이 쏟아지는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가장 든든한 무기가 되어 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