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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 머리말 ‧ 4

제1부 나는 누구인가?

나는 누구인가? ‧ 16 공부 ‧ 25 참과 거짓 ‧ 33 생각을 믿지 마라 ‧ 39 빔 ‧ 48 무아(無我) ‧ 53 받아들임 ‧ 63 보임(保任) ‧ 70 그것이 되기 ‧ 75 눈송이 ‧ 80 무엇이 되려는가? ‧ 85 푼수 예찬 ‧ 89

제2부 받아들임의 행복

삶을 힘들게 하는 것은 지식이다 ‧ 94 중독 ‧ 101 우물 안 개구리 ‧ 106 아름다운 인연 ‧ 112 뿌다구니 ‧ 116 속박 ‧ 122 안다는 것 ‧ 127 무엇이 있다는 것인가? ‧ 132 받아들임의 행복 ‧ 138 무상(無常) ‧ 145 메멘토 모리 ‧ 151 행복 ‧ 159 늙은이의 꿈 ‧ 164


제3부 마음공부

길 ‧ 170 하나임 ‧ 175 마음공부 ‧ 180 자유 ‧ 187 자리이타 (自利利他) ‧ 193 이대로 완전하다 ‧ 198 자업자득 (自業自得) ‧ 203 오늘 ‧ 209 마음먹기와 마음 닦기 ‧ 215 허상과 실상 ‧ 220 생존 게임 ‧ 225 넘어서기 ‧ 230


제4부 참

평범함 ‧ 236 무위(無爲)가 본성(本性)이다 ‧ 241 바른길 ‧ 246 백척간두진일보 (百尺竿頭進一步) ‧ 251 관념(觀念)과 무상(無常) ‧ 257 그대로 두라 ‧ 265 무욕(無欲)이 지복(至福)이다 ‧ 270 참 ‧ 275 나는 할 수 없다 ‧ 285 생각과 참 ‧ 293 회심 (메타노이아) ‧ 300 혼돈 ‧ 305 지금 여기 ‧ 313

저자 소개 1

전북 김제에서 태어나 30여 년 동안 수학을 가르쳤다. 종교의 도그마를 뛰어넘는 진리를 찾아 헤매던 중 다석 사상을 만나 에고의 칸막이가 무너지는 체험을 하고, ‘모두가 하나인 친밀하고 황홀한 사랑의 장이 펼쳐지는 세계’를 보게 된다. 개체성의 감옥에서 풀려나 “한없는 자유를 만끽하고 걸림이 없이 모두를 받아주는 사랑의 마당”에서 사는 법을 노래하고, 이야기하고, 나누기를 소망한다. 지은 책으로 『아무것도 아님에 대하여』, 『나 없음의 경이』, 『텅 빈 가득함』, 『이름 너머의 세계』, 『흔적 없는 마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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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10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148*215*20mm
ISBN13
9791191860559

책 속으로

“갖추려 함은 미래에 있음이요 받아들임은 지금에 있음이니 지금 여기 있는 그대로 말고 달리 있을 수 있는 것은 없다는 사실에 눈을 뜨고, 그 사실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참됨이다. 있는 그대로 받아들임에서 벗어나 어찌해 보려는 저항의식이 될 때 두려움은 싹트기 마련이다. (…) 어떠한 변화가 일지라도 그 변화 그대로 받아들이는 일 말고 달리할 수 있는 일이 없음을 확실하게 알면 흔들리지 않는다. 거기엔 원함도 두려움도 있을 수 없음에 걸림이 없다. 자유다. 있는 그대로 받아들임. 이것이 자재다.”
---p. 9 머리말 중에서

“내가 부처가 되려는 욕망은 ‘나 없음’이 곧 부처임을 모르는 헛된 꿈이요, 내가 믿는 하나님께 나아가려는 것은 나를 없이 할 때 하나님이 임재하심을 모르는 어리석음이다.”
---p. 52

“받아들임에 있으면 곁에 있는 행복 놔두고 행운 찾아 헤매지 않는다. (…)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모든 번뇌 망상 그대로 즐겁고 고요하여 세상과 같이함에 아무런 장애가 없다. 세상이 옳고 바르고 아름다워서가 아니라 있는 그대로 사랑하여, 있는 그대로 즐겁고 고요하다.”
---p. 66

“있는 것은 있으니 구할 것이 없고, 없는 것은 없어서 구할 수 없으니 할 일이 하나도 없다. 있는 그대로 노니는 것이다. (…) 그대가 있다고 보는 그 자리에는 한결같이 그대의 생각만이 있다. 그대의 생각에 상응하는 외부의 존재가 있는 것이 아니다. 언어적 개념이 지칭하는 대상은 실체란 없이 무아이고 공임을 보아야 한다.”
---pp. 136~137

“마음먹기는 미래의 일에 관한 것이요, 마음 닦기는 지금의 일이다. 미래의 일에 내맡기지 않고, 마음 닦기로 지금에 깨어 있음이다. 일어나는 어떤 것에도 ‘내가 끼어있는가?’를 살피고는, 거기에 내가 끼어있으면 어긋나고, 내가 없으면 바르다.”
---p. 218

추천평

저마다 ‘더 나은 나’가 되려 애쓰고 심지어 수행마저 자기 강화의 수단으로 삼는 세상 속에서, ‘내가 있다’는 뿌리 깊은 착각을 단박에 깨뜨리는 서늘한 죽비 같은 책이다. 지켜야 할 나도, 새로이 찾아야 할 실체도 본래 없음을 꿰뚫어 볼 때, 우리는 비로소 생각의 꼭두각시 노릇을 멈추고 우주의 완벽한 운행에 자신을 내맡기게 된다. 저자는 불교의 연기와 무아, 노장의 무위, 다석의 ‘오~늘’ 사상을 막힘없이 넘나들며, 거짓을 거짓으로 보는 것 외에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아무것도 없음을 명쾌하게 일깨운다. 무엇인가를 이루고 얻으려는 끝없는 갈증을 내려놓고,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노니는 대자유의 세계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 유영일 (번역가, 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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