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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ina Soontornv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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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제 소원은 좀 더… 커요. 물론 가디언이 되는 것도 정말 훌륭한 꿈이고 그렇게 된다는 게 행운이란 거 알고 있어요. 하지만 저는 저의 가디언 힘으로 뭔가 중요한 일을 하고 싶어요. 뭔가… 큰일 말이에요.”
--- p.29 “이건 그냥 나콘섬의 유명한 진동 중 하나야. 하나도 위험하지 않지만, 적응하는 데 시간이 좀 걸린다는 걸 잊고 있었어.” 샘이 설명했다. --- p.40 “나는 우리 군도에서 나콘섬을 확장할 수 있을 만한 장소들을 찾아왔어. 아직 성공하진 못했지만 포기하지 않을 거야.” 레이디 우본이 말했다. “땅이 조금만 더 있으면 돼. 그러고 나면 모두가 행복해질 거야.” 연 의원의 활기찬 목소리에 이어 레이디 우본이 샘에게 부드럽게 말하는 소리가 들렸다. --- p.82 “플럼, 네 어머니는 널 위한 꿈을 꾸셨어. 네 어머니가 하나밖에 없는 딸이 손에 흙을 묻히고 사는 농부가 되기를 바라셨을 것 같니?” 레이디 우본이 내게 물었다. “아니요. 엄마는 제가 그렇게 되길 바라진 않으셨을 거예요.” 내 목소리가 점점 작아졌다. 그러다 다시 내 목소리를 찾았다. --- p.136 마스터 렌더는 자기가 태어난 곳에 있던 얌얌 숲을 이야기했다. “정말 아름다웠지. 얌얌 열매들과 햇살. 난 얌얌 뿌리 아래에 터널을 무수히 팠어. 수많은 친구들이 나를 만나러 내 동굴로 왔었지.” --- p.162 무언가를 온 마음으로 바라면 그 외 다른 중요한 것들을 잊어버릴 수 있다. 나는 알아챘어야 했다. 나는 나 자신을 위한 크고 밝은 미래를 간절히 바랐다. 나는 나콘섬의 유명한 지도자가 되는 꿈에 사로잡혀 있었다. 그래서 수많은 경고 신호를 무시했다. 연꽃섬이 위험에 처하게 내버려두었다. --- pp.185-186 렐라가 나를 쳐다봤다. “내가 다 망쳐 버렸어, 플럼. 나는 연꽃섬에 머물 기회를 날려 버렸어. 난 다시는 연꽃섬을 못 볼 거야. 거기서 무슨 일이 벌어지든 내가 상관할 일이 아니란 건 알아. 하지만 난 신경이 쓰여.” --- p.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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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숨, 손, 심장 가디언 중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플럼은 친구들의 힘을 키워 주는 일도 좋지만, 자신만의 힘으로 뭔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싶다. 새해 연휴를 맞아 샘의 엄마인 레이디 우본의 초대로 나콘섬으로 여행을 떠난 플럼과 체리는 화려한 도시 풍경에 넋을 잃는데…. 하지만 계속되는 지진으로 사람들은 불안에 떨고, 급기야 고층 아파트 화재 사고로 샘은 엄마와 크게 다툰다. 플럼은 엄마의 목걸이에서 나온 빛을 따라가다 마스터 렌더의 존재를 발견하고 지진의 원인을 알아내며 레이디 우본의 총애를 받는다. 드디어 새해 파티가 열리고 모두 소원을 빌려는 순간, 플럼과 체리는 연꽃섬을 차지하려는 검은 세력의 존재를 알게 되는데! 플럼과 가디언 수련생들은 연꽃섬이 위험에 처한 사실을 알릴 수 있을까? 적 앞에 나타난 렐라를 믿어도 되는 걸까?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바다 한가운데로 도망친 플럼과 친구들의 위험한 모험은 이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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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혼자인 영웅보다
서로를 믿고 힘이 될 친구! “나도 뭔가 크고 중요한 일을 하고 싶어요!” 플럼은 친구들의 힘을 키워 주는 일 말고 본인 스스로도 뭔가 크고 중요한 일을 하고 싶었어요. 여전히 숨, 손, 심장 가디언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플럼은 엄마의 고향인 나콘섬에서 오랜 고민을 해결할 수 있을지 몰라요. 바로 엄마가 플럼에게 바라던 꿈, 달팽이 껍데기 펜던트에 넣은 엄마의 꿈을 발견하고, 중요한 사람이 되는 거예요. 자신도 큰일을 하고 싶다는 플럼은 연이은 지진과 큰 화재로 혼란에 빠진 나콘섬에서 사람들을 구하며 처음으로 ‘영웅’이라는 칭찬을 듣게 됩니다. 그리고 레이디 우본의 총애도 받게 되지요. 플럼은 렐라의 경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레이디 우본이 품은 원대한 꿈을 좇느라 정작 잊어서는 안 될 아주 중요한 것을 놓치고 말아요. 누군가 연꽃섬을 노리고 있다는 사실 말이에요! 그리고 마침내 플럼은 혼자 영웅이 되기보다, 자연과 생명을 보호할 가디언의 역할에 충실해야 함을 깨달아요. 그리고 가디언의 힘은 혼자가 아닌 친구들과 함께할 때 비로소 더 막강해진다는 것도요. 플럼, 체리, 샘, 미코, 살란, 헤티, 그리고 렐라까지. 친구들은 위험에 처했을 때 함께 맞서며 서로 힘이 됩니다. 플럼의 모습을 통해 독자들도 서로 믿고 힘이 될 소중한 친구가 되는 일이 얼마나 크고 중요한 일인지 깨닫게 될 거예요. 이토록 매력적인 캐릭터의 탄생이라니! 올드 홈의 추억을 알고 있는 유일한 존재 마스터 렌더의 등장! 『연꽃섬의 전설』 세 번째 이야기에서 가장 흥미로운 캐릭터는 바로 마스터 렌더일 거예요. 마스터 렌더는 올드 홈을 기억하고 있는 유일한 존재이자, 사라진 얌얌 나무의 소중함을 플럼과 친구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합니다. 마스터 렌더는 모든 것이 파괴된 올드 홈에서 그레잇 비스트와 함께 산티팹 해협으로 온 뒤 오랜 시간 홀로 지냈어요. 어쩌면 마스터 렌더는 모든 자연이 사라진 후 살아남은 자들의 모습을 보여 주는 걸지도 몰라요. 지금 있는 곳이 어두운 동굴일지라도, 햇살 같은 얌얌 나무를 그리는 마스터 렌더의 천진난만한 모습은 ‘희망’을 떠올리게 합니다. “땅이 조금만 더 있으면 돼. 그러고 나면 모두가 행복해질 거야.” 산티팹 해협에서 가장 화려한 도시인 나콘섬은 최첨단 기술의 발전이 얼마나 매력적인 곳인지 보여 줍니다. 모두가 꿈꾸는 고급스러운 고층 아파트에 살고, 안전과 의료, 가사 등 인간 삶에 필요한 노동을 호버봇이 대체하는 곳이지요. 하지만 모든 게 완벽해 보이는 도시의 아래에는 어두운 면이 숨겨져 있어요. 땅의 진동이 점점 심해지고, 더 크고 좋은 건물을 지을 공간이 부족했던 거예요. 레이디 우본과 연 의원은 집을 더 지을 땅을 찾고 있어요. 거기에는 연꽃섬이 포함되어 있지요. 땅이 조금만 더 있으면 모두가 행복해질 거라는 연 의원의 말은 정말일까요? 연꽃섬은 어떻게 되는 걸까요? 자연이 사라져도 인간은 생존할 수 있을까? 지구 최대의 난제를 묻다! 나콘섬의 모습은 이야기 속 상상이 아니라 현재 우리의 상황과 많이 닮아 있어요. 작가는 미래의 도시처럼 보이는 나콘섬을 통해 우리에게 질문합니다. 인간의 필요로 인해 자연이 모두 사라진다면 인간은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지금부터라도 모두가 가디언처럼 자연과 생명을 보호하고 지키는 일에 앞장선다면, 미래 지구는 기후 위기와 자연재해로부터 조금은 더 안전해지지 않을까요? 작가는 『연꽃섬의 전설』 시리즈를 통해 자연을 지키고 생태계를 보호하는 일이 얼마나 시급한지 이야기하고 있어요. 우리에게는 가디언 수련생들처럼 마법의 동물로 변신할 능력은 없지만 이보다 더 소중한 걸 갖고 있어요. 바로 플럼처럼 생명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 말이에요. 상처 입은 생명체를 외면하지 않고, 사라질 위기에 처한 자연의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면 자연과 아름다운 공존을 오래 이어 갈 수 있을 거예요. 플럼과 친구들의 이야기를 통해 자연과 인간이 서로 평화롭게 사는 길을 생각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자연을 지킬 새로운 히어로들의 탄생이 독자들을 단번에 사로잡을 것이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우리 아이들에게 세상을 바꿀 마법 같은 힘이 있음을 보여 주는 매력적인 판타지 시리즈.” -커커스 리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