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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후서를 당신에게
약함을 안고 사는 이들에게 건네는 바울의 편지
장준식 저
샘솟는기쁨 2026.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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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Prologue 약함을 끌어안다 5

LESSON 1 나는 무엇을 의지하는가 ------13
LESSON 2 눈물로 쓴 사도의 편지 -------37
LESSON 3 성령 안에 있는 자유 ------- 65
LESSON 4 영원한 것에 붙들리다 ------ 91
LESSON 5 갈망의 방향 전환 ---------121
LESSON 6 넓어진 마음자리 -------- 151
LESSON 7 위로가 되는 사람 -------- 179
LESSON 8 말문이 막히는 은혜 ------ 207
LESSON 9 약한 그리스도인 --------- 239

Epilogue 너도 그렇다 268

저자 소개 1

강화도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성장했다. 연세대학교와 미국 에모리대학교에서 공부했고, 현재 GTU(버클리연합신학대학원)에서 조직신학으로 PhD 과정 중에 있으며, 기술의 발달로 인해 급변하는 사회에서 ‘교회는 어떠한 의미를 지닌 공동체이어야 하는지’를 밝혀내기 위해 교회론을 정치(철학)신학의 시선에서 풀어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배우자 안영숙과의 사이에서 두 아들 건유, 찬유를 두고 있으며, 조지아주에서 오랜 목회 후, 지금은 북가주 실리콘밸리 지역에 있는 아름다운 공동체, ‘세화교회’를 섬기며 기쁘고 즐겁게 살고 있다. 또한 한국문단에 등단한 시인詩人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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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11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140*210*20mm
ISBN13
9791192794976

책 속으로

현대인들이 왜 하나님의 위로를 경험하기 어려운지를 생각해 본다. 우리가 너무 사적 영역에만 머물러 있기 때문은 아닐까?
--- p.26

그런 편지가 성경 안에 한 통 있다. 사도 바울이 고린도교회에 보낸 편지다. 바울은 그 편지를 쓰면서 울었다고 했다. “많은 눈물로 너희에게 썼노니”(고후 2:4).
--- p.38

우리는 ‘그리스도의 향기’라는 말을 낭만적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더군다나 그리스도의 향기는 로마 군사 문화의 배경을 가진 용어이다.
--- p.79

그리스도인은 소명과 사명의 사람들이다. 교회의 역동성은 바로 여기에 달려 있다. 교회에 모
인 이들이, 소명받은 이들과 사명받은 이들로 가득 찬다면 교회의 역동성은 아무도 못 말린다.
--- p.98

우리는 순례의 길을 걸으며 고난과 고통에 노출되더라도 낙심하지 않고 능히 그 길을 걸을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아직 오지 않은 것을 이토록 확실하게 갈망할 수 있는가?
--- p.133

마음을 넓히라는 권면은 결국 여기까지 간다. 넓은 마음이란 상대를 너그럽게 봐주는 정도가 아니라, 그 사람과 삶을 같이 하겠다는 결심이다.
--- p.172

여기서 자족을 스토아 철학이 말하는 자기 충족, 곧 그 무엇에도 기대지 않는 홀로서기로 오해하면 안 된다. 바울의 자족은 자기 자신에게서 나오는 넉넉함이 아니라 그리스도에게서 오는 넉넉함이다.
--- p.215

출판사 리뷰

공동체에서 나누는 사랑과 위로

이 책은 고난을 수치로 여기던 당시 사회와 자유와 자본이 지배하는 오늘의 시대를 연결하며, 놀랍도록 낯설고 동시에 절실한 복음을 들려준다. 성령 안에서 누리는 자유와 약함 속에서 드러나는 능력이라는 역설을 함께 묵상하게 하며, 공동체가 시대 속에서 살아 있는 복음을 경험하도록 이끈다. 바울이 디도를 통해 위로받는 장면은 낮은 자리에 처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위로를 보여주며, 결국 약함 속에서 그리스도의 능력을 경험하는 존재의 신비로 이끈다. 소그룹 교재로 활용할 때, 말씀을 나누고 기도로 응답하는 과정에서 공동체적 신앙의 본질을 깊이 체험할 수 있다.

프롤로그 중에서

바울이 맞섰던 세계가 고난을 수치로 여기던 그리스·로마 사회였다면, 우리가 사는 세계는 자유와 자본이 모든 것을 지배하는 사회다. 이런 시대에 고린도후서는 놀랍도록 낯설고 또 절실한 복음을 들려준다. 강해지라고 다그치는 세상 한복판에서, 이 편지는 우리에게 약한 그리스도인이 되라고 말한다. 그리스도를 높이고 교회를 사랑하다 보면 약해질 수밖에 없으며, 바로 그 약함 속에 그리스도의 능력이 깃든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약한 그리스도인’이라 쓰고,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강한 그리스도인’이라고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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