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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대승기신론』의 성립과 사상적 구조
1. 『대승기신론(大乘起信論)』이란 무엇인가 2. 『기신론』의 성립과 저자 문제 3. 『대승기신론』의 사상적 배경 1) 여래장(如來藏)사상과의 관계 2) 유식사상과의 관계 3) 대승불교 사상의 종합 4. 『기신론』의 전체 구성 제2장 서분(序分)과 인연분(因緣分) 1. 서분(序分): 귀경게 2. 인연분(因緣分) 1) 인연분의 교학적 의의 2) 조론(造論)의 목적: 왜 이 논을 지었는가? 3) 조론의 필요성: 경전에 이미 있는데 왜 다시 논을 짓는가? 제3장 입의분(立義分) 1. 대승의 두 측면: 법과 의 2. 대승의 법(法)으로서 중생심의 제시 3. 중생심의 두 측면 - 진여상과 생멸인연상 4. 의(義)를 구성하는 체·상·용 삼대[三大]의 의미 제4장 해석분(解釋分) 1. 현시정의(顯示正義) 1) 심진여문(心眞如門) (1) 언어를 떠난 진여: 이언진여(離言眞如) (2) 언어에 의지하여 설명되는 의언진여(依言眞如) 2) 심생멸문(心生滅門) (1) 대승이라고 불리는 중생심(法) ① 염정생멸: 번뇌와 지혜의 마음이 생멸하는 상태 (가) 마음의 생멸(心生滅) Ⓐ 깨달음(覺) ⓐ 시각(始覺): 수행에 의한 깨달음 ⓑ 본각(本覺): 본래 있던 깨달음 본각수염(本覺隨染) 해설 지정상(智淨相) 해설 무명과 각성의 관계 해설 자성청정심과 무명 해설 부사의업상 해설 여실공경(如實空鏡) 해설 인훈습경(因熏習鏡) 해설 법출리경(法出離鏡) 해설 연훈습경(緣熏習鏡) 해설 Ⓑ 불각(不覺) ⓐ 근본불각(根本不覺): 근본적 무지 ⓑ 지말불각(枝末不覺) 삼세육추(三細六麤) 해설 ⓒ 깨달음과 무지의 같고 다름(覺不覺同異) (나) 생멸인연(生滅因緣): 생멸심이 일어나는 인연 ⓐ 오의(五意) ⓑ 현상세계는 마음이 만든 것 마음과 경계의 상관관계 해설 ⓒ 여섯 가지 번뇌(六染心) 무명의 단절과 상응·불상응, 번뇌애·지애 해설 (다) 연기의 모습(生滅相) 생멸상의 두 종류: 추(麤)와 세(細) 해설 생멸상의 추·세와 심체불멸(心體不滅) 해설 ② 훈습: 염법과 정법이 끊임없이 일어나는 원리 (染淨相資) (가) 유전현실의 과정(染法熏習) (나) 환멸연기의 과정(淨法熏習) 진여훈습의 두 종류 해설 용훈습의 정의 해설 (2) 중생심이 대승이라 불리는 이유(義) ① 진여의 본체(體大)와 현상의 공덕 ② 진여의 작용(用大) 진여의 용(用): 응신과 보신 해설 2. 대치사집(對治邪執): 잘못된 견해를 수정하다. 1) 인아견(人我見): 자신 본성에 대한 잘못된 견해 (1) 공에 대한 집착 (2) 유(有)에 대한 집착 2) 법아견(法我見): 만법이 그대로 실제라고 집착하는 견해 3. 분별발취도상(分別發趣道相) 1) 신성취발심: 본성이 진여임을 믿는 단계의 발심 2) 해행발심(解行發心) 3) 증발심(證發心) 제5장 수행신심분(修行信心分) 1. 사종신심(四種信心): 신심을 다지는 네 가지 믿음 2. 오문수행(五門修行): 믿음을 이루게 하는 다섯 가지 수행 3. 수승한 선교방편으로써의 염불 제6장 논의 효용(勸修利益分) 회향게(迴向偈) |
金斗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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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 정석 3』은 대승불교의 핵심 사상 가운데 하나인 여래장사상과 『대승기신론』을 중심으로, 불교의 마음철학과 깨달음의 구조를 체계적으로 설명한 교학 해설서이다. 불교를 공부하는 이들에게 『대승기신론』은 가장 중요하면서도 동시에 가장 난해한 논서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 책은 복잡하고 추상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여래장사상과 일심사상을 구조적으로 정리하고, 수행과 연결되는 실제적인 관점에서 풀어냄으로써 독자들이 대승불교의 핵심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책은 먼저 여래장사상의 역사와 형성 과정을 체계적으로 설명한다. 초기 대승불교의 공사상과 유식사상이 어떻게 발전하여 여래장사상으로 이어졌는지, 그리고 『여래장경』·『승만경』·『능가경』·『열반경』 등의 주요 경전에서 여래장이 어떤 의미로 전개되었는지를 상세히 정리한다. 특히 “모든 중생에게는 본래 부처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여래장사상의 핵심 정신을 중심으로, 불교가 왜 인간 존재를 근본적으로 긍정하는 종교인지를 설득력 있게 보여 준다. 또한 이 책은 여래장을 단순히 철학적 개념으로 설명하지 않는다. 여래장은 번뇌 속에 감추어진 불성佛性이며, 모든 중생 안에 이미 청정한 본성이 존재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즉 인간은 본래 깨달음의 가능성을 지니고 있으며, 수행은 밖에서 무엇을 새롭게 얻는 것이 아니라 본래 갖추어진 마음의 본성을 드러내는 과정이라는 점을 일관되게 설명한다. 특히 ‘공여래장’과 ‘불공여래장’, ‘진망화합식’, ‘여래장연기’, ‘진여연기’ 등의 개념을 통해, 깨달음과 번뇌가 어떻게 하나의 마음 안에서 설명되는지를 깊이 있게 해설한다. 『불교의 정석 3』의 가장 큰 특징은 『대승기신론』을 중심으로 대승불교 전체를 통합적으로 설명하고 있다는 점이다. 『대승기신론』은 중관사상·유식사상·여래장사상을 하나의 체계 안에서 융합한 논서로 평가받는데, 이 책은 그 구조를 매우 체계적으로 정리한다. 특히 ‘일심一心·이문二門·삼대三大·사신四信·오행五行’이라는 『기신론』의 핵심 구조를 단계적으로 설명하여, 독자가 복잡한 교학 체계를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특히 ‘일심이문一心二門’에 대한 설명은 이 책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인간의 마음 하나 안에 진여문과 생멸문이 동시에 존재한다는 설명을 통해, 깨달음과 현실 세계가 서로 분리된 것이 아니라는 점을 밝힌다. 다시 말해, 번뇌 속에서도 깨달음의 가능성은 항상 존재하며, 현실의 삶 자체가 곧 수행의 장이라는 대승불교의 깊은 정신을 드러낸다. 또한 체·상·용 삼대의 구조를 통해 부처의 본체와 공덕, 그리고 중생을 구제하는 작용까지 설명함으로써, 불교 철학을 단순한 이론이 아니라 살아 있는 실천의 사상으로 이해하게 만든다. 후반부에서는 『대승기신론』 원문을 중심으로 주요 내용을 구체적으로 해설한다. 심진여문, 심생멸문, 본각과 시각, 불각, 훈습설, 염정상자, 오행, 지관수행, 염불 수행에 이르기까지 『기신론』 전체의 흐름을 체계적으로 따라가며 설명한다. 특히 수행신심분에서 설명하는 보시·지계·인욕·정진·지관 수행과 정혜쌍수의 의미를 통해, 『기신론』이 단순한 철학서가 아니라 실제 수행을 위한 실천 지침서라는 점을 분명히 보여 준다. 『불교의 정석 3』은 여래장사상과 『대승기신론』을 처음 공부하는 독자에게는 친절한 입문서가 되고, 이미 불교 교학을 공부해 온 독자에게는 흩어져 있던 사상 체계를 하나로 통합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심화 해설서가 된다. 특히 불교대학·강의 교재·연구 입문서로서의 활용 가치가 높으며, 대승불교의 마음철학과 수행론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매우 유익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