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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호르몬 편지가 도착했어!
1. 어떻게 하면 키가 빨리 자랄까? 2. 나는 왜 추위를 많이 탈까? 3. 밥을 먹으면 왜 힘이 날까? 4. 밤만 되면 왜 무엇인가 먹고 싶을까? 5. 사춘기가 되면 왜 몸과 마음이 변할까? 6. 매운 음식을 먹으면 왜 기분이 좋아질까? 7. 긴장하면 왜 자꾸 심장이 두근거릴까? 8. 부러진 뼈는 어떻게 저절로 붙을까? 9. 왜 밤이면 졸리고, 아침이면 눈이 떠질까? 에필로그 몸속 메시지를 들어 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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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변화를 이해하면 마음도 자란다
몸과 마음에 낯선 변화가 찾아오면 어린이들은 “나만 이상한 걸까?” 하며 혼자 걱정하기 쉽다. 『문제는 호르몬이야!』는 이런 불안을 막연한 위로가 아닌 과학적 이해를 통해 풀어 준다. 왜 배가 고프고, 왜 졸리고, 왜 기분이 달라지는지 그 이유를 알게 되면 변화는 더 이상 두려운 일이 아니라 내 몸을 알아 가는 자연스러운 과정이 된다. 몸의 원리를 아는 것은 생활 습관을 돌아보는 일로도 이어진다. 잠을 충분히 자야 하는 이유, 밤늦게 무언가 먹고 싶고 싶어지는 이유, 스트레스를 받을 때 몸에 나타나는 반응을 이해하면서 어린이들은 스스로 몸을 살피고 돌보는 힘을 기르게 된다. 사춘기를 앞둔 어린이와 부모가 몸과 마음의 변화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좋은 출발점이 되어 줄 것이다. 고치기보다 먼저 나를 이해하는 과학 어린이들은 집중이 잘되지 않거나 감정이 요동치고 몸에 변화가 생기면 “내가 의지가 약한가?”, “왜 나만 이럴까?” 하며 자신을 탓하기 쉽다. ‘문제는’ 시리즈는 행동을 고쳐야 할 문제로 바라보기보다, 그 안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과학적으로 살펴본다. 뇌의 작동 때문에 집중하기 어려울 수 있고, 호르몬의 변화 때문에 감정이 달라질 수 있으며, 유전적 요인과 환경의 영향을 함께 받아 사람마다 다른 특징을 갖게 된다는 사실을 알아 가는 것이다. 겉으로 드러난 행동이나 감정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그 뒤에 있는 몸의 변화를 살펴보면, 나와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방식도 달라질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어린이는 자신의 모습을 쉽게 판단하거나 탓하기보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를 먼저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그 답을 알아 가는 과정에서 자신의 몸과 마음을 스스로 돌보고 존중하는 태도도 배울 수 있다. 과학을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자신을 이해하는 스스로를 돌보는 도구로 활용한다는 점이 ‘문제는’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