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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최초의 최초, 러시아 영혼의 가장 비범한 발현 푸슈킨 운문소설 ?치이콥스키 오페라 예브게니 오네긴 ● 11 러시아 최초의 본격 심리문학 푸슈킨 단편소설 ?차이콥스키 오페라 스페이드의 여왕 ● 23 혼란의 시대, 나를 위협하는 적, 그는 대체 누구일까 푸슈킨 희곡 ?무소르그스키 오페라 보리스 고두노프 ● 37 호두까기 인형에 대한 마음이 변치 않도록 마음을 단단히 먹으렴. 호프만 동화 ?차이콥스키 발레 호두까기 인형 ● 53 푸슈킨의 심리적 리얼리즘(psychological realism)의 대표작 푸슈킨 희곡 ?림스키-코르사코프 오페라 모차르트와 살리에리 ● 69 겉으로 드러나는 적이 아니라 내 자신의 적이 더 무서운 것이다. 푸슈킨 서사시 ?림스키-코르사코프 오페라 황금수탉 ● 91 미래의 자네 운명은 이제부터 자네 뜻에 달려 있네. 푸슈킨 대서사시 ?글린카 오페라 루슬란과 류드밀라 ● 113 이 소나타는 정말 무시무시한 음악입니다. 톨스토이 중편소설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9번크로이처 크로이체르 소나타 ● 139 지금 어딘가에서 나의 코가 내 행세를 하며 돌아다닌다! 고골 단편소설 ?쇼스타코비치 오페라 코 ● 161 에필로그 - 180 참고문헌 - 1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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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문학사 인문지혜총서 여덟 번째
송원진 《러시아 문학과 오페라》 언어가 있고 선율이 있는 곳에 늘 문학이 함께 한다. 생각보다 많은 음악에서 문학을 만날 수 있다. 또 많은 문학에서도 음악을 만날 수 있다. 이 행복한 시간은 계속될 것이다. 모스크바에서 17년 유학동안 배운 게 두 가지 인 듯 싶다. 음악과 문학이다. 음악을 들으며 책을 보는 것은 어쩌면 인간에게 있어 가장 사치스러운 시간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이런 사치스러움 속에는 작가가 살았던 시대에 대한 깊은 고뇌, 아픔, 애증 등이 담겨 있기에 독자들에게, 청중에게 우리가 살지 못한 그 시간을 리얼하게 동고동락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일 수 있다. 음악과 문학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많은 작곡가들은 문학을 사랑했고 이것을 음악으로 표현하려고 부단히 노력했다. 특히 오페라는 문학을 빼면 이야기조차 하기 힘든 장르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 언어가 있고 선율이 있는 곳은 늘 문학이 함께 한다. -‘프롤로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