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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뚝딱뚝딱 DIY 생활
단순하게. 조금 느리게 목수에서 만물수로 뚝딱뚝딱 생활문화 반쪽이의 뚝딱뚝딱 2. 재미있는 우리 집 집에도 바퀴를 달자 아파트 개선 혁신 재미있는 우리집 생활박물관 반쪽이네 모든 것을 바꾸는 첫걸음 3. 반쪽이 마을 생산 소비자 시대 반쪽이 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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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교과서는 아직도 목수 시대와 다름 없습니다. 자동차나 반도체는 현대화되었지만, 가정용 생활도구들은 아직도 근대 이전에 머물고 있는 것이지요.
(중략) 왜 이런 일이 생겼을까요? 공구는 힘센 남자들의 것이라는 고정관념 때문이라고 단정합니다. 공구가 여자와 아이들까지 포함한 가족 모두가 사용하는 가정용 필수품이라 생각한다면, 달리 세트를 만들었을 것입니다. (중략) 수공업용 공구(tool)에서 공업용 전동공구(machine)로, 공업용 전동공구에서 개인용 전동공구(DIY machine)로 바뀌어 온 공구의 역사를 벌써 따라잡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 p.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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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디자인의 양념통, 주전자, 심지어 라디오까지 있네요. 전화기도 걸려 있고, 계란 삶을 대 넣어서 같이 삶는다는 계란판도 보이고, 계란타이머 계란접시 계란숟가락 계란온도계……. 이런 것을 다 어디서 구했지?
부엌 소품들은 이탈리아 제품으로, 디자인이 뛰어나 여러 모로 사용해 보고 있답니다. 일자형 부엌 맞은편에는 컵장이 있네요. 100개의 모양이 특이한 컵들(컵만 모으고 살았나). 컵장 밑에는 접이식 선반. 접이식 선반 위로는 빨래걸이가 쏙 빠져나옵니다. 단번에 폭 끼워서 거는 수건걸이도 붙어 있고. 신기하기조차 한 소품들을 하나하나 둘러보다가 눈길이 머무는 곳. 부엌에 가족 사진이 걸려 있습니다. 정말 요리해 먹고 사는 부엌인지 궁금해집니다. 너무 깨끗해서요. 남자가 부첰살림을 한다는데, 밥이나 제대로 해먹는 건지 의심스러워질 정도입니다. 그러나 살림해 보지 않은 남자라면 상상도 못할 정도로 구석구석 용도에 맞게 적절한 자리에 구비되어 있는 기능성 제품들을 보며 살림 실력을 의심할 수가 없습니다. --- p. 1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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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가족일기 등 생활을 소재로 한 만화를 그리는 '반쪽이'로 더 잘 알려져 있는 만화가 최정현과 반쪽이(주)의 대표 하영권이 쓴 DIY 입문서 [반쪽이와 함께 뚝딱뚝딱 DIY]가 미래M&B에서 출간되었다.
만화가 최정현은 자타가 공인하는 DIY 전문가이다. 과천 그의 아파트에는 만능벽, 만능책상, 만능부엌 등 시중에서 보기 힘든 그만의 아이디어 가구가 가득하다. 이렇게 반쪽이는 곰인형에서 가구까지 생활 속에서 필요한 각종 물품을 직접 만드는 DIY(do-it-yourself) 생활을 즐기면서, DIY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 출간한 [반쪽이와 함께 뚝딱뚝딱 DIY] 는 '반쪽이의 뚝딱뚝딱' 시리즈의 제1권으로, 반쪽이 최정현의 알뜰 살림 노하우가 고스란히 녹아 있는 DIY 정보서이다. 이미 선진국에서는 DIY 생활이 깊숙이 뿌리내리고 있지만, 우리 나라는 아직 그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국내에서도 가정에서 집 단장과 수리를 직접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러한 DIY 바람으로, DIY 인구가 점차 늘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나 막상 일반인들이 손쉽게 DIY를 따라 배울 수 있는 공간이 별로 없다는 점을 착안하여 반쪽이가 만든 것이 반쪽이공방이다. 공방에서는 반쪽이의 작품들을 전시하고, 일반인도 따라서 만들어 볼 수 있다. 또한 나만의 작품을 만들기 위한 전문가의 조언도 받을 수 있다. 게임이나 컴퓨터에 익숙한 어린이들에게 나뭇가지로 벌레만들기 같은 체험을 통해 궁리하는 버릇을 기르게 하고, 어른들에게는 DIY가 평생교육, 취미로 삼을 수 있다. 무조건 사다가 집을 꾸미기보다는 직접 가족과 의견을 나누면서 그 가족만의 특색을 살리는 것이 가장 중요한 집 꾸미기 요령이다. 또한 생활에서 부딪치는 살림살이의 불편한 점과 그 해결책은 무엇인지 알아보고, 좁은 아파트, 답답한 아파트를 벗어나 생활의 향기가 느껴지는 아파트로 바꾸는 비결이 무엇인지, 생활박물관 같은 반쪽이의 아파트를 모델하우스로 삼아 하나하나 살펴 보았다. 반쪽이가 그린 만화와 그의 아이디어 생활작품들, 그리고 직접 찍은 아파트 사진 등을 사용해 독자의 이해를 돕고 있다. 이 시리즈는 '재미才美있는 우리 집 만들기'부터 시작해 분야별, 장소별로 계속 발간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