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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사랑하는 동안 나는 끝내
조치원역 땡 볕 사랑하는 동안 나는 끝내 사랑의 길 낙화암 봄, 그 한철 선선한 바람 부는 날 당신의 사랑은 바람 같아요 당신이 오신다니 개망초 억새의 노래 목 련 당신이 보고 싶은 날은-25 제2부 유치한 것이 아름답다 가을 아침 겨울 江처럼 첫사랑을 기억했다 통화권이탈 소리 없는 절규 하 늘 향기의 절반은 고독이다 꽃병의 붉은 장미를 보며 생은 영원히 비어 있나니 겨울 볕 하도 좋아서 춘분(春分) 돌배꽃 세상의 길 유치한 것이 아름답다 제3부 내 영혼은 주황색이다 선인장 은행나무처럼 그는 어디로 갔는가 삼익조(三翼鳥) 내 영혼은 주황色이다 벌판의 나무는 눈물겨운 아름다움에 대해 노 을 삼천포에 가서 술 먹으면 백양사 녹차를 보며 한 사내가 나이 사십이 되는 순간 허리가 아프면 짜장면이 먹고 싶다 부평역에서 造花 동백나무 빛나는 길 제4부 내가 없는 그 곳에서 들국화 내가 없는 그곳에서 담배를 물고 날아가는 새가 되는 것이다 가버린 세월에 대해 커다란 느티나무 아래서 눈 오시는 날이어라 포크레인의 잠 생전에 일 출 짜장면 국수 한 그릇 먹고 나온 사이 나이테를 세다가 기다림을 위하여 |
본명:오환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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