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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 Gr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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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갈등, 종교 갈등, 진로 고민, 연애 상담…
예수에게 카운슬링을 받는다면, 어떤 이야기를 하시겠어요?” <예수와 함께한 가장 완벽한 하루>의 예수는 능숙한 ‘카운슬러’다. 매티 앞에 나타난 예수가, 기독교인이 된 남편을 이해해 달라는 말을 하려고 찾아왔을 거라 단순히 상상하면 오산이다. 매티에게 찾아온 예수는 종교에 대한 불신에 친구처럼 공감하고,(예수 왈, “그래요, 종교란 늘 모든 걸 망쳐버리죠. 저는 종교가 정말 싫습니다.”) 결혼생활에 대한 매티의 후회와 혼란 앞에서는 가족의 사랑과 중요성을 일깨워 준다. 뛰어난 카운슬러의 면모를 보이는 예수는, 모든 문제 해결의 실마리는 매티 자신에게 있음을 조금씩 깨닫게 한다. 하나님에 대한 부정과 종교에 대한 회의를 품고 예수의 말에 조목조목 논박을 펼치던 <예수와 함께한 저녁식사>의 닉만큼이나 매티 역시 호락호락하지 않다. 고등학교 단짝 친구가 교회를 다니면서부터 멀어진 기억, 하나님의 존재를 부정할 수밖에 없었던 여동생의 불행한 삶, 회사에 이어 예수에게 빼앗긴 남편…. 종교에 대한 증오와 불신이 최고조에 달한 그녀에게 예수는 어떤 말을 해주었을까? 예수는 평범한 카운슬링의 기교나 단순한 전도의 목적이 아닌, 매티의 응어리진 상처를 매티 스스로 응시하게 하고, 진심으로 함께 아파하고, 같이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이렇게 살려고 태어난 게 아닙니다’ 하며 인생의 진정한 의미, 마음이 진정으로 원하는 충만함으로 이끌어 준다. 죽었다 깨나도 교회라면 주차장도 이용하지 않을 사람이 예수의 단짝이 됐다! 내 남편이 이상해졌다! “예수님, 남자들은 도대체 왜 그래요?” 매티 “우리 인생에 난데없이 종교가 끼어들었어요. 종교가 모든 걸 망치고 있어요.” 예수 “그래요, 종교란 늘 모든 걸 망쳐버리죠. 저는 종교가 정말 싫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종교 때문에 삶을 만끽하지 못하고 있어요. 종교 때문에 어떤 사람들은 죄책감을 느끼지 않아도 될 일에 죄책감을 느끼고, 걱정할 필요가 없는 일을 걱정하죠. 또한 종교가 노예제도, 인종차별, 성차별, 전쟁, 박해와 같은 무수한 만행을 정당화하는 데 이용되어 왔고요.” 매티 “우리가 신과 대화할 수 있다고요? 그건 개미가 인간과 소통하려는 거나 마찬가지잖아요.” 예수 “하나님이… 인간에 대해 생각하고, 선택도 하고, 감정도 느끼고, 사랑도 하는 그런 하나님이라면요? 바로 우리들처럼요. 또… 만물을 창조한 하나님은, 엄마가 딸을 사랑하는 것만큼 하나님도 당신을 사랑하지 않을까요? 당신에게 무엇이든 다 주고 싶어하지 않을까요? 당신과 가까워지고 싶어하지 않을까요? 딸에 대한 엄마의 사랑이 곧 창조주의 모습이 아닐까요?” 매티 “처음에는 일중독에 빠지더니 이젠 예수 중독이네요. 어느 쪽이든 저는 안중에도 없어요. 부부란 게 뭔데요?” 예수 “닉은 보다 심오한 것을 찾아 헤매고 있습니다. 귀를 잘 기울이면 자신의 마음이 정말로 찾고 있던 것을 얻을 겁니다. 남편 분이 하나님과 가까워지고 싶은 바람이 얼토당토않은 것일까요, 아니면 지극히 당연한 것일까요?” 매티 “과연 그럴까요? 주위를 보면 하나님 없이도 행복한 사람들이 늘 있잖아요.” 예수 “그들에 대해 얼마나 제대로 알고 계세요? 그들도 당신과 똑같을지 몰라요. 나름대로 의미 있는 삶이긴 하지만, 궁극적으로 모든 게 충족된 삶은 아닌 거죠. 자신이 살고 있는 사회를 보세요. 사람들이 허전함을 메우기 위해 하는 것들을요. 술, 마약, 음식, 일, 텔레비전, 비디오 게임, 스포츠, 섹스, 쇼핑… 이루 다 말할 수 없습니다. 인간의 영혼을 한 치의 모자람도 없이 완벽하게 만족시켜 주는 건 지구상에 없습니다. 신이 아닌 무엇도 채워줄 수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