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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라검 2
궁문(宮門)의 난……13 조슈군의 난입……23 이토 가시타로……33 교토로……42 명예와 지사……51 미운 도시조……61 시조 다리 위의 구름……71 구적……82 여자의 마음……92 홍백(紅白)……102 요헤의 주점……112 대결투……122 국장기(菊章旗)……132 오유키……142 에도 일기……152 검의 운명……161 대암전(大暗轉)……171 후시미의 도시조……180 도바 후시미의 싸움(1)……190 도바 후시미의 싸움(2)……199 도바 후시미의 싸움(3)……208 도바 후시미의 싸움(4)……218 오사카의 도시조……228 송림(松林)……239 사이쇼안(西昭庵)……249 에도(江戶)……259 북정(北征)……268 고슈(甲州) 진격……277 흥망의 싸움……286 나가레야마(流山) 둔영(屯營)……295 결별……304 오토리 게이스케……315 성채 공격……325 오키타 소지……335 평화냐 전쟁이냐……343 함대 북상……352 해전구도(海戰構圖)……362 약취(略取)……371 철갑함(鐵甲艦)……381 미야코만 해전……389 습격……398 재회……407 관군 상륙(官軍上陸)……416 명맥(命脈)……424 전쟁 신(神)……433 나는 듯이 1 세계란, 국가란-김천운 파리……451 도쿄……469 사람정치……480 정념……527 정한론……547 조그만 나라……607 대물론(大物論)……631 |
Ryotaro Shiba,しば りょうたろう,司馬 遼太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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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야스家康의 治世經略정치란 백성을 납득시키는 일이다. 정치가 만인의 희망 두 번째 되었을 땐 이미 패배한 것이다. 누구나 고독하게 헤쳐갈 세상에서 처세 첫 발을 그릇 디디면 패배자가 된다. 치세경략은 천지와 신의 섭리를 따라, 힘과 情, 智와 計, 機와 斷을 포용하는 데 있다. 요컨대 삼라만상을 가슴에 포용할 수 있는 도량을 가져라. 새가 울지 않으면 울때까지 기다리리라.
히데요시秀吉의 覇道勝負 장수가 되려는 사람은, 물이 새는 배를 타며, 불타고 있는 집에 앉아 있을 수 있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따라서 지휘자란 보통 사람과는 달리 스스로를 떠난 인고 속에 살며, 강하면 부드럽게, 부드러우면 강하게, 노하면 웃고, 울면 위로하는 ― 그 어떤 상대라도 반드시 움직일 수 있는 급소를 판단해야 한다. 그런 의미로 인간을 가장 잘 아는 자가 강한 자이다. 노부나가信長의 戰國策略 난세를 바로잡는 것은 모든 것이 오직「힘-」하나라고 확신한다.「덕-」이란 무엇인가 그것을 상하가 똑똑히 알게 되었을 때에는 이미 난세가 끝났으니 비웃어라. 일체를「힘-」에 의해 처리한다. 일일이 사람의 의표를 찌르는 파천황 행동으로 육친의 다툼도, 중신의 배신도 굴복시켜나가리라. 료마龍馬의 人間經營 사람은 누구나 다 자기의 인생을 경영하는 경영자이다. 생사의 그 한 점만은 하늘에 단단히 묶여 있는 셈이지만, 나아감과 물러섬이 분명하고, 날고 잠김의 운용을 제 스스로 할 수 있는 경영이, 자신을 다스리고 시대를 다스린다. 거기다 사심을 버리고 자신을 無로 해두면 覇를 이룩하려는 인물들은 저절로 모이게 되는 법이다. 無는 곧 완성의 가장 빠른 길이니까. 다카모리隆盛의 人生方策 인간이 어떻게 행동하면 아름다워지는가. 인생에서 선악이란 무엇인가, 인생의 완성은 어느 때 이루어지는가. 이러한 의혹이 자신의 일생을 지배하게 해서는 안되는 법. 생명이란 세상을 구하는 하나의 도구. 그것을 순종도 거역도 아닌 초연한 자세로 다루며 나아가면 다시 또 새로운 활로가 보이는 법. 난세는 인간을 기르는 자양이 아닌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