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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스톡홀름
38. 독수리 고르고 39. 예스트리클란드를 넘어서 40. 헬싱란드의 하루 41. 메델파드에서 42. 옹게르만란드의 아침 43. 베스테르보텐과 라플란드 44. 거위치기 소녀 오사와 남동생 릴레 마츠 45. 라플란드 사람들 46. 남쪽으로! 남쪽으로! 47. 헤리에달렌의 전설 48. 베름란드와 달슬란드 49. 작은 장원 50. 암초섬의 금화 51. 바닷속 은덩이 52. 커다란 장원 53. 벰멘회그로 가는 여행 54. 홀게르 닐손의 집 55. 기러기들과의 이별 |
Selma Lager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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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남부 지방 스코네에 사는 시골 농부의 아들 닐스 홀게르손은 매사에 게으르고 심술궂어 부모의 속을 태운다. 어느 일요일 말썽꾸러기 닐스는 꼬마 집요정을 사로잡으려다가, 오히려 꼬마 집요정의 마법에 걸려 엄지손가락만큼 작아진다. 자신을 다시 사람의 모습으로 되돌려 달라고 부탁하기 위해 집요정을 찾아 마당으로 나선 닐스는 우연히 집거위 모르텐이 기러기 무리의 유혹을 받아 여행을 떠나고 싶어하자 이를 말리려다가 거위의 목에 매달린 채 하늘로 날아오르게 된다. 모르텐이 따라간 기러기 무리의 대장은 전설적인 암컷 기러기, 케브네카이세의 아카. 이 때부터 스웨덴 북쪽 끝 라플란드를 향해 날아가는 이 아카의 무리와 함께 스웨덴 전역을 두루 여행하는 닐스의 모험 이야기가 펼쳐진다. 여우 스미레, 거위치기 소녀 오사와 그녀의 동생 릴레 마츠, 까마귀 바타키, 독수리 고르고 등의 흥미로운 등장인물들이 인연과 사건으로 얽히고설키면서 봄이 시작되는 3월에 떠난 닐스와 기러기들의 길고도 힘든 여행은 가을이 깊어지는 10월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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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의 지리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가득 담아 낸 지리 독본!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진정한 모험과 강렬한 자연 정신을 선사하는 판타지 문학의 고전! 스웨덴 교육계로부터 의뢰를 받아 조국인 스웨덴의 자연, 풍속, 역사, 지리, 사회 등을 어린이들에게 알려 주기 위해 쓰여진 작품인 만큼, 셀마 라게를뢰프는 스웨덴의 남단 스코네에서 시작해 북단 라플란드까지 갔다가 다시 스코네로 돌아오는 닐스와 기러기들의 여정 속에서 비길 바 없이 아름다운 자연과 도시 풍경, 그 속에서 살아가는 동물과 식물의 세계, 각 지역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과 전해져 오는 설화들, 이런 모든 것들을 결코 잊을 수 없는 멋진 솜씨로 그려 내고 있다. 또한 산업혁명 이후 급격한 공업화와 도시화를 겪는 유럽의 한 국가로서 19세기 스웨덴의 사회 문제를 날카롭게 지적하면서 환경을 지키고 인간성을 소중하게 여기는 정신을 어느 작가보다 앞서 그려 낸 세태 소설로서도 손색이 없다.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말하고픈 자신의 생각을 작품이 막바지에 접어든 이별의 순간에 기 러기 아카의 입을 빌려서 이렇게 표현한다. "생각해 봐, 너희들은 커다란 땅을 가지고 있어. 그러니까 너희들은 몇 개의 암초섬, 몇 곳의 습지와 호수, 그리고 몇 군데의 황량한 바위산과 외딴 숲은 우리 약한 동물들이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내버려 둘 수도 있어야겠지." 한 나라의 자연과, 한 나라의 역사와, 한 나라의 사람들과, 한 나라의 문화를 고스란히 담아 내면서 거기에 말로 다할 수 없는 재미와 가슴 저리게 하는 슬픔과 두고두고 새길 수 있는 교훈을 한 아름 선사해 준다. 대자연과 넓은 세상, 다양한 동물들과 사람들을 만나면서 점차 변화해 가는 한 소년의 성장 이야기! 공부하기 싫어하고 게으른데다 동물들에게 냉혹하고 심술궂어 부모의 속을 태우던 열네 살 소년 닐스. 어느 일요일, 아버지의 엽총을 가지고 놀 생각으로 부모와 함께 교회에 가지 않고 집에 남아 있다가 집요정의 마법에 걸려 엄지손가락만큼 작아지고 만다. 그 때부터 소년은 사람일 때 줄곧 괴롭혀 왔던 동물들에게 둘러싸여 생활하게 된다. 동물들은 먹고 먹히는 싸움을 벌이지만 거기에는 규칙이 있다. 사람들은 산업을 일으키고 사회를 발전시켜 한때 세상을 마음대로 주무르던 거인족보다 더욱 강력한 힘을 갖게 되었다. 약육강식의 최고봉에 서게 된 것이다. 그렇지만 사람도 당연히 규칙을 지켜야 한다. 계속해서 규칙을 어긴다면 작은 카를스왼 섬에서 지옥문에 떨어진 늑대들처럼 자연의 조화로운 삶에서 삶에서 영원히 추방당할 수도 있다. 닐스는 대자연과 넓은 세상, 다양한 동물들과 사람들을 만나면서 점차 자연의 규칙을 지켜야 한다는 것을 터득한다. 그리고 타인을 돕고 친구를 위해 희생할 줄 아는 용기와 바른 마음을 배워 간다. 모험을 통해 견문을 쌓는 동안 점차 어질고 착한 소년으로 변화해 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