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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네 한솥밥
양장
백석강우근 그림
길벗어린이 2006.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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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top100 6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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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그림책

책소개

저자 소개 2

BAEK SEOK,白石,白奭,백기행

시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시인, 가장 토속적인 언어를 구사하는 모더니스트. 1912년 7월 1일, 평안북도 정주 출생으로 본명 백기행이다. 아버지의 영향으로 일찍부터 신식교육을 받았다. 필명은 백석(白石)과 백석(白奭)이 있었는데 주로 백석(白石)을 많이 사용하였다. 일본의 시인 이시카와 타쿠보쿠(石川啄木)의 시를 좋아하여 그의 이름 중 석을 택해서 썼다. 오산고보 재학 중 백석은 부친을 닮아 성격이 차분했으며 친구가 없었다. 1936년 시집 ‘사슴’을 경성문화 인쇄사에서 100부 한정판으로 찍었다. 윤동주는 백석 시집을 구할 수 없어 노트에 시를 필사한 이야기는 유명하다. 해방
시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시인, 가장 토속적인 언어를 구사하는 모더니스트. 1912년 7월 1일, 평안북도 정주 출생으로 본명 백기행이다. 아버지의 영향으로 일찍부터 신식교육을 받았다. 필명은 백석(白石)과 백석(白奭)이 있었는데 주로 백석(白石)을 많이 사용하였다. 일본의 시인 이시카와 타쿠보쿠(石川啄木)의 시를 좋아하여 그의 이름 중 석을 택해서 썼다. 오산고보 재학 중 백석은 부친을 닮아 성격이 차분했으며 친구가 없었다. 1936년 시집 ‘사슴’을 경성문화 인쇄사에서 100부 한정판으로 찍었다. 윤동주는 백석 시집을 구할 수 없어 노트에 시를 필사한 이야기는 유명하다. 해방 전 천재 시인으로 명성이 자자했다.

오산소학교, 오산고등보통학교를 거쳐 오산고보 졸업 후, 조선일보가 후원하는 춘해장학회의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일본 도쿄의 아오야마 학원 영어사범학과에 입학하였다. 김소월을 동경하면서 시인의 꿈을 키웠으며, 1930년 [조선일보] 신년현상문예에 단편소설 「그 모母와 아들」이 당선되면서 등단하였다. 1934년에 귀국하여 8·15 광복이 될 때까지 [조선일보], 함흥 영생여자고등보통학교 영어교사로, [여성사], [왕문사] 등에서 근무하며 시작 활동을 했다. 1935년 [조광] 창간에 참여하였고, 같은 해 [조선일보]에 시 「정주성定州城」을 발표하면서 등단하였다.

시작 활동 외에도 많은 외서들을 번역했다고 전해진다. 1936년 시집 『사슴』을 간행하였으며 같은 해 조선일보를 그만두고 함경남도 함흥 영생여고보 영어교사로 부임하였다. 1939년 [여성]지 편집 주간 일을 사직하고 고향인 평북 지역을 여행하였다. 1940년 만주의 신징(지금의 장춘)으로 가서 3월부터 만주국 국무원 경제부 말단 직원으로 근무하다가 창씨개명의 압박이 계속되자 6개월 만에 그만두었다. 1942년 만주의 안둥 세관에서 일하다 1945년 해방이 되자 신의주를 거쳐 고향인 정주로 돌아왔다.

1946년 북조선예술총동맹이 결성된 후 1947년 문학예술총동맹 외국문학 분과위원이 되었다. 이때부터 러시아 문학 번역에 매진했다. 1949년 조선작가동맹 기관지 [문학신문]의 편집위원으로 위촉되었고 [아동문학]과 [조쏘문화] 편집위원을 맡으며 안정적인 창작활동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1957년 동화시집 『집게네 네 형제』를 간행하였으나 1958년 ‘붉은 편지 사건’ 이후 격렬한 비판을 받게 되면서 이후 창작과 번역 등 대부분의 문학적 활동을 중단했다. 1959년 양강도 삼수군 관평리의 국영협동조합 축산반에서 양을 치는 일을 맡으면서 청소년들에게 시 창작을 지도하고 농촌 체험을 담은 시들을 발표했으나, 1962년 북한 문화계에 복고주의에 대한 비판이 거세게 일어나면서 창작 활동을 접었다. 1996년까지 삼수군 관평리에서 농사를 짓다가 사망했다는 내용이 드러났지만 정확한 정보는 알려져 있지 않다.

방언을 즐겨 쓰면서도 모더니즘을 수용하여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구축한 백석은 일제 강점기에도 모국어를 지키고자 하였다. 시집으로 『사슴』(1936)이 있으며, 대표 작품으로 「여우난골족」,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국수」, 「흰 바람벽이 있어」 등이 있다. 북한에서 나즘 히크메트의 시 외에도 푸슈킨, 레르몬토프, 이사콥스키, 니콜라이 티호노프, 드미트리 굴리아 등의 시를 옮겼다. 1936년에 펴낸 시집 『사슴』에 그의 시 대부분이 실려 있으며 수록된 시 「통영」, 「적막강산」, 「북방」 등 백석의 대표작들은 실향 의식을 바탕으로 서민들의 삶을 토속적인 언어로 현실감 있게 그려냈다. 한국의 대표 모더니즘 시인으로 평가받는 백석의 시는 오늘날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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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강우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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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태어나 북한산 밑자락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림을 그리거나 글을 쓰거나 책을 읽거나 텃밭을 들락거리거나 그것도 아니면 놀 거리를 찾아 동네를 어슬렁거리며 지냅니다. 그린 책으로 『개구리네 한솥밥』 『꼬부랑 할머니』 등이 있고, 쓰고 그린 책으로는 『강우근의 들꽃 이야기』 『동네 숲은 깊다』 『열두 달 자연놀이』 『붉나무네 자연놀이터』 등이 있습니다. 1963년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조소과를 졸업했다. 열 살, 아홉 살 된 두 아이를 키우면서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으며, 그린 책으로는 『재주꾼 오 형제』, 『도둑 나라를 친 새 신랑』, 『박박 바가지』, 『호랑
서울에서 태어나 북한산 밑자락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림을 그리거나 글을 쓰거나 책을 읽거나 텃밭을 들락거리거나 그것도 아니면 놀 거리를 찾아 동네를 어슬렁거리며 지냅니다. 그린 책으로 『개구리네 한솥밥』 『꼬부랑 할머니』 등이 있고, 쓰고 그린 책으로는 『강우근의 들꽃 이야기』 『동네 숲은 깊다』 『열두 달 자연놀이』 『붉나무네 자연놀이터』 등이 있습니다.

1963년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조소과를 졸업했다. 열 살, 아홉 살 된 두 아이를 키우면서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으며, 그린 책으로는 『재주꾼 오 형제』, 『도둑 나라를 친 새 신랑』, 『박박 바가지』, 『호랑이 뱃속 구경』, 『어찌하여 그리 된 이야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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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11월 01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2쪽 | 492g | 264*266*15mm
ISBN13
9788955820591

줄거리

가난하나 마음 착한 개구리 하나 살았네
개구리 한 마리가 길을 갑니다. 형네 집에 쌀 한 말을 얻으러 바삐 갑니다. 그런데 가는 길에 누군가 우는 소리가 들립니다. 개구리는 발을 다친 소시랑게, 길을 잃은 방아깨비, 구멍에 빠진 쇠똥구리, 풀대에 걸린 하늘소, 물에 빠진 개똥벌레를 차례로 만납니다. 마음 착한 개구리는 매번 그냥 지나가지 못하고 모두를 도와주지요.

덕분에 시간은 늦어지고, 개구리는 날이 저물어서야 형네 집에 도착합니다. 쌀 대신 벼 한 말을 얻어 지고 걸어가는 개구리. 어두운 밤길을 어덯게 갈지 걱정입니다. 이때 어디선가 날아온 개똥벌레, 등불을 받쳐 들고 앞장서니 어둡던 길이 밝아집니다. 그래도 개구리 앞엔 자꾸 걱정거리가 생겨납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개구리에게 도움을 받았던 친구들이 하나씩 나타나 멋지게 도와줍니다.

등에 진 무거운 짐 하늘소가 들어 주고, 길을 막고 있는 소똥 더미 쇠똥구리가 치워주고, 방아깨비는 이 다리 찌꿍 저 다리 찌꿍 벼 한 말을 다 찧어 줍니다.

이제 찧은 쌀로 밥을 지어야 할텐데, 장작이 없군요. 하지만 이번에도 걱정 없습니다. 소시랑게가 풀룩풀룩 거품 지어 맛난 흰 밥을 한솥 지어 주었으니까요. 이리하여 개구리는 도움을 주고 받은 친구들과 둘러 앉아 정답게 한솥밥을 나누어 먹었답니다.

출판사 리뷰

아름답고 정겨운 우리말을 읽는 재미
<개구리네 한솥밥>은 '동화시'입니다. 동화이면서 동시이지요. 1957년 북한에서 출간된 동화시집 《집게네 네 형제》에 실린 몇 편의 동화시 가운데 한 작품으로, 시라는 형식이 지닌 리듬감과 시어의 반복이 독자의 흥을 돋우어 주고, 이야기에 빠져 들게 합니다.

백석 시인이 어린이를 대상으로 쓴 글은 북한에서 발표된 동시 세 편과 이 동화시집뿐이지만, 아동문학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되면서 몇 편의 평론을 발표하기도 했던 그가 시인으로서 어린이 독자들에게 남긴 가장 좋은 선물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덥적덥적, 뿌구국, 디퍽디퍽, 허덕허덕, 비르륵, 풀룩풀룩 등 의성어와 의태어, 그리고 생소하지만 정겨운 단어와 말투도 재미를 더해 줍니다. 실제로 백석은 시인으로 활발히 활동하던 당시 자신의 고향인 평안도 사투리를 그대로 살려 쓰기를 고집했고, 그것은 그의 시의 주요한 특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북한에서 활동한 문인으로 오랫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그의 작품들이 빛을 보기 시작한 것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아름다운 시어와 고유한 감성으로 그 가치가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습니다.

목판화로 만나는 정다운 이웃들
무엇보다도 개구리를 비롯한 등장인물들의 우정과 순박함이 이 이야기의 백미입니다. 어려움을 당한 이웃을 보고는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일일이 도움을 주다가 그만 자기 가던 길이 한참 늦어 버리는 착하디 착한 개구리와, 이런 개구리가 어려움을 맞닥뜨릴 때마다 마침맞게 나타나 각자의 재주를 발휘해 도와주는 친구들. 특히 방아깨비가 진짜로 방아를 찧어 벼를 쓿어 주고, 게가 거품을 지어 밥을 한다는 발상이 재미있고도 정답습니다.

자기가 가진 재주로 작은 도움을 서로 주고 받는 소박하고 정다운 이웃들의 이야기를 목판에 새겨 찍어냈습니다. 투박하지만 따뜻한 느낌의 목판화가 꾸밈없고 착하기만 한 등장인물들을 잘 표현하면서, 익살스러운 표정과 움직임도 놓치지 않습니다. 여기에 곱게 색을 입혀 눈을 더욱 즐겁게 해줍니다. 화려하진 않지만 소박하고 멋스러운 담채가 경쾌하게 어우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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