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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 소년 비버와 강아지
꿀 나무 이야기 인디언 어린이로 변신하기 카누 이야기 가벼운 깃털과 커다란 너도밤나무 맑은 샘물과 날쌘 돌이 인디언 친구들과 함께하는 인디언 어린이 놀이 인디언 어린이들의 이름은 참 재미있어요! 인디언 소녀와 피리 해님과 달님 이야기 모험심 강한 인디언 소년들 인디언 어린이처럼 자연의 소리 들어 보기 인디언 소년은 어디로 갔을까? 은빛별은 야생마를 어떻게 길들였을까? 인디언의 음악 인디언들의 축제 다시 돌아온 큰 독수리 모피 사냥꾼 인디언 어린이들은 이런 음식을 먹었어요! 새로운 출발 글을 마치며 |
Rolf Krenz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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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야, 피리 좀 불어 주렴!”
모두들 피리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하루하루 달라지는 ‘맑은 샘물’의 솜씨에 적잖이 놀라곤 했습니다. 하루는 아빠가 물었습니다. “지금 네가 부는 노래의 제목은 뭐냐?” 아빠가 귀를 쫑긋할 만도 했습니다. 그만큼 곡조가 아름다웠거든요. “이건 나뭇잎들의 합창이에요. 한여름 바람에 잎사귀들이 몸을 떨며 춤을 추고 있어요.” ‘맑은 샘물’이 그 맑디맑은 눈망울을 초롱초롱 빛냈습니다. “그것 참 멋진 곡이로구나! 그런 곡을 어디서 배웠어?” 아빠가 물었습니다. “아빠, 이건 제가 직접 생각해 낸 곡이에요!” 이렇게 대답한 ‘맑은 샘물’은 이번에는 맑은 시냇물에서 춤추는 물고기들의 노래를 들려주었습니다. 중간에 잠깐 숨을 쉬며 ‘맑은 샘물’은 속삭였습니다. “이건 우리 마을에 흐르는 시냇물의 노래에요!” 엄마는 그런 딸을 자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았습니다. “참 아름답구나, 얘야!” --- p.57-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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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들은 마을을 지을 곳을 찾고 있다! 그들이 우리 땅을 빼앗으려는 거야. 여기는 아주 좋은 곳이다. 맑은 호수가 가깝고 물고기도 많이 산다. 숲에는 짐승들이 넘쳐나고. 게다가 여기는 적의 공격을 막기도 좋다. 그들이 원하는 장소는 바로 우리 마을이야.”
추장은 커다란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도대체 그들이 어떻게 여기를 알았을까요?” 때마침 티피를 빠져나온 주술사가 물었습니다. “작년 여름에 왔던 그 장사꾼이다. 그가 우리 마을을 백인들에게 알려 준 거야.” 추장이 대답했습니다. “우리는 그 상인에게 퍽이나 친절하게 대해 줬건만…….” 엄마는 한숨을 쉬며 ‘작은 해’를 꼭 끌어안았습니다. “지금 그 작자가 백인들 무리를 이끌고 여기로 오고 있다. ‘잿빛 늑대’가 그 장사꾼 얼굴을 똑똑히 보았단다.” 추장이 말했습니다. “나가서 싸웁시다!” “그래요, 우리 손으로 마을을 지킵시다!” 여기저기서 젊은이들이 활을 높이 쳐들며 고함을 질렀습니다. “백인들이 너무 많다. ‘잿빛 늑대’가 두 눈으로 똑똑히 보았다! 우리보다 몇 갑절은 더 많다고 한다. 모두 손에는 총을 들고 있다. 우리는 겨우 두 자루 가지고 있을 뿐이다. 화살로는 그들에 맞서 싸울 수 없다. 우리는 모두 죽고 말 거야.” 추장이 냉정하게 말했습니다. ‘비버’는 갑자기 등이 오싹해지는 걸 느꼈습니다. --- p.113-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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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 년, 수천 년 전 과거의 어린이들은 어떻게 살았을까요? 요즘처럼 다양한 장난감도, 맛있는 과자도 없던 시절의 어린이들은 무엇을 하며 놀고, 어떤 음식을 먹으며 지냈을까요?
이와 같은 궁금증에서 출발하는 이 시리즈는 고대 어린이들의 생활상을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살펴보는 역사 학습 동화로, 고대 로마와 이집트, 중세 유럽과 북유럽 바이킹, 북미 인디언 어린이들의 생활을 소개합니다. 역사 학습과 재미있는 이야기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은 이 책의 장점은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그 시대의 생활과 역사를 꿰뚫어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역사’라는 주제를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 담은 이 책은 한마디로 “고대 어린이들이 주인공인 생활동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들은 책을 읽으면서 역사를 공부한다기보다는 또래 어린이의 재미있는 일상과 감정을 공감하며 읽되, 그 속에서 현재 우리들의 삶과는 다른 당시의 생활상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독자들은 스스로가 고대 로마 소년, 혹은 인디언 소녀가 되어 당시의 삶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오늘날과 비교도 하면서 역사에 대해 배우며 이야기의 재미에 빠져들 수 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