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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한민국은 섬나라? ●2.세계로 통하는 길, 한반도 ●3.50만 년 전부터 시작된 한반도의 역사 ●4.일본의 침략과 분단의 시작 ●5.민족의 비극 6·25전쟁 ●6.남북을 갈라놓은 복잡한 선, 휴전선 ●7.38선과 휴전선은 달라요 ●8.휴전선과 비무장지대 ●9.군인이 아니면 들어올 수 없어요! ●10.배가 넘을 수 없는 바다의 선, 북방한계선 ●11.휴전선에 살고 있는 괴물, 지뢰 ●12. DMZ에 묻혀 있는 지뢰들 ●13.DMZ의 나무들 ●14.외국에서 건너와 자리를 잡은 식물들 ●15.남북을 자유롭게 오가는 철새들 ●16.DMZ에 사는 동물들 ●17.DMZ의 사람들 ●18.DMZ는 매년 반 이상이 불타서 없어진대요 ●19.금강산 관광사업 ●20.개성공단 사업 ●21.철도·도로연결산업 ●22.남북의 통일방안과 6·15공동선언 ●23.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민통선 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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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에는 붉은 혹을 달고 다니는 늑대들이 사는 것으로 알고, 통일문제에 대해서 함부로 이야기할 수 없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6o15공동선언, 금강산관광사업 그리고 개성공단사업이 이어지면서 북쪽에도 우리와 같은 사람이 살고 있고, 아름다운 금수강산이 그곳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 사실을 눈으로 확인해 나가는 동안 어느덧 우리는 그저 염원에 그쳤던 통일을 눈앞에 두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내일 당장 통일이 이루어진다고 해도, 해결해야 할 문제는 한두 가지가 아닐 것입니다. 반세기 동안이나 갈라져 사는 동안 쌓였던 문화적 차이는 물론이고, 결코 마음을 열 수 없을 것 같던 불신과 반목의 장벽도 높을 것입니다. 그 반세기 동안 깊게 파인 골짜기를 채워나갈 세대는 이 책을 읽는 우리 아이들이 될 것입니다. 이에 진정한 통일의 시작을 만들어 갈 우리 아이들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 그들이 분단의 상징이자, 통일의 걸림돌이었던 휴전선, 비무장지대-DMZ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알기를 원하며, 머지않은 미래에 그곳이 그들이 살아가는 터전이자, 놀이터로 변모해 나가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또한 이 책이 이제 곧 역사의 유물로 사라질지도 모르는 DMZ를 늦기 전에 방문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주었으면 하는 바람도 가져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