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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증보판 서문
저자 서문 1부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집 1 - 당신의 가치를 말해주는 집 2 - 아파트를 샀다, 나도 이제 중산층이다 3 - 저 푸른 초원 위에, 아파트… 노래 속의 집 4 - 마음속에 그린 집 5 - 주택은 그 시대의 거울 2부 - 집과 여성 1 - 여자는 여기까지만 2 - 아내의 서재 3 - 부엌이 어디죠? 하녀가 있나요? 4 - 해녀는 밥을 얻어먹지 않는다 5 - 남자의 자리 6 - 아동의 탄생, 자녀방의 등장 3부 - 그늘에 가려진 집들 1 - 다세대 주택, 그 이름은 빌라 2 - 전원의 타운하우스 3 - 도심 회귀 현상의 그림자 4 - 위험한 건축, 패스트하우징 5 - 공공 임대 주택, 집에 대한 생각이 변하다 4부 - 하늘로 올라가는 집, 아파트 1 - AD 0년 최초의 아파트가 등장하다 2 - 아파트가 성공한 유일한 나라 3 - 30년 후 타워팰리스의 모습은? 4 - 아파트의 정년은 몇 세? 5 - 아파트의 속내를 들여다보다 6 - 베란다를 개조하겠다고? 5부 - 이 건물의 비밀을 아시나요? 1 - 백화점, 우리는 매일 먹방에 간다 2 - 모델하우스, 그 화려한 패션쇼 3 - 성당과 사찰, 다른 옷을 입은 같은 얼굴 4 - 학교 운동장에 태극기는 휘날리고 5 - 불이 났을 때 비상구를 이용할 수 없다면 6 - 건물을 보면 시대가 보인다 7 - 건축의 자리는 제3선 닫는 글 참고문헌 찾아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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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정증보판의 특징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집』은 저자 서윤영이 2003년 처음으로 쓴 책이자, 자신의 인생에서 전환점이 된 책이기도 하다. 이 책은 이후 그가 펴낸 『집宇집宙』 『건축, 권력과 욕망을 말하다』 『사람을 닮은 집, 세상을 담은 집』 등의 모태가 되었다. 이제 12년 만에 더욱 풍성한 읽을거리, 볼거리를 더해 독자들에게 새롭게 선보였다. - ‘1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집’, ‘2부 집과 여성’은 초판 내용에 뒤이어 뒷부분을 조금씩 추가했다. - ‘3부 그늘에 가려진 집들’은 개정판을 내면서 새롭게 추가한 부분이다. 주택은 아파트와 단독주택으로 대표되는 주류 시장 외에, 빌라, 오피스텔, 타운하우스, 임대 주택 등 비주류의 주택 시장도 존재한다. 특히 빌라와 임대 주택들은 제대로 관심의 대상이 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아파트와 단독 주택에 가려져 상대적으로 소홀히 다루었던 주택들을 찬찬히 살펴보는 것이 3부의 목적이다. ‘4부 하늘로 올라가는 집, 아파트’, ‘5부 이 건물의 비밀을 아시나요?’ 역시 초판본 내용을 살리고 원고 몇 편을 더 추가했다. - 이번 개정증보판에는 직접 찍은 사진들을 대폭 추가했다. 건축이라는 분야가 결국 시각적 이미지를 중요시하므로, 렌즈를 통해 들여다본 집이 필자가 글로 묘사하는 집과는 어떻게 다르게 보이는지 경험하면서 책이 더욱 풍성해지는 기회가 되었다. * 이 책의 내용 1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집 우리가 집이라고 말할 때 과연 그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과거의 집은 어떠했고 현재의 집은 어떠한가 혹은 시와 노래 영화와 그림 속에서 집이란 대체 어떻게 묘사되고 있는가를 살펴봄으로써 우리 잠재 의식 속의 깊은 심연을 들여다본다. 2부 집과 여성 수렵 채집에 의존했던 초기 인류 시절부터 여성은 남성보다 집과 더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었다. 사냥을 하기 위해 남자들이 무리 지어 떠나고 나면 여성은 마을을 지키며 식량을 채집하고 토기를 만들었다. 집이란 본디 출산과 육아 조리 가사를 담당하는 여성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었는데 그런 집에서조차 여성은 주체가 되지 못한 채 소외되었고 이런 현상은 현재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주택 내에서의 여성의 예속 과정과 소외 현상을 살펴본다. 3부 그늘에 가려진 집들 개정판을 내면서 새로 추가한 부분이다. 주택은 아파트와 단독주택으로 대표되는 주류 시장 외에, 빌라, 오피스텔, 타운하우스, 임대 주택 등 비주류의 주택 시장도 존재한다. 특히 빌라와 임대 주택들은 제대로 관심의 대상이 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아파트와 단독 주택에 가려져 상대적으로 소홀히 다루었던 주택들을 찬찬히 살펴본다. 4부 하늘로 올라가는 집, 아파트 현재 우리나라에서 주거 형태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아파트인데 이 건축물이 우리나라에 상륙한 지 50여 년이 넘어간다. 반면 서양에서는 아파트의 역사가 천 년이나 되지만 우리처럼 이렇게 열광적으로 선호하지는 않는다. 2천 년 전 최초의 아파트는 무엇이었으며 우리나라에 이식된 주거 형태이자 문화인 아파트가 이렇게 크게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은 무엇인가를 살펴본다. 5부 이 건물의 비밀을 아시나요? 고층 빌딩, 학교, 백화점, 지하 상가, 교회나 성당, 사찰 그리고 아파트 모델하우스 등 흔히 접하는 건물들은 거리를 향해 소리 없이 서서 인간에게 묵묵히 봉사하는 듯하지만 실상 우리를 향해 끊임없이 손짓하거나 유혹하고 심지어 속이거나 억압 또는 조종하고 있다 다만 우리는 그것을 잘 알지 못할 뿐이다 우리가 늘 대하는 건물들의 비밀이 무엇인지를 알아본다. “집은 ‘사는 것’이 아니라 ‘사는 곳’입니다.”라는 어느 공익광고의 카피가 떠오른다. 앞으로 10년 후 20년 후 집에 대한 우리들의 생각은 크게 바뀌어 있을까? 집을 구매하거나 임대하거나 하는 데, 점점 더 많은 부담을 안고 살아가게 되는 것은 아닐까. 집은 인간이 사고 팔 수 있는 재화 중 가장 비싼 것이다 보니, 최근 들어 소유에 대한 대안으로 임대(전세, 월세 등), 공유(콘도, 셰어 하우스 등), 전용(오피스텔, 고시원 등) 등 여러 변형된 소유형태가 소개되고 있다. 대도시의 집값이 비싼 것은 비단 서울의 문제만은 아니다. 그 과정에서 여러 가지 대안과 부작용은 계속 생겨나고 있다. 전반적인 집값 안정과 그에 따른 부동산 대책은 우리 모두가 풀어나가야 할 장기적인 숙제이기도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