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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우리가 사는 동네, 태양계
1. 태양계의 탄생 갈릴레오의 망원경 지동설 때문에 무릎 꿇은 갈릴레오 철학자가 생각해 낸 태양계 탄생 난리 북새통인 원시 태양계 ★ 행성과 항성 2. 태양계라는 우리 동네 재미있는 태양계 둘러보기 태양계의 끝까지 가 보자! 2부 태양계 가족들 3. 태양계 엄마 별, 태양 태양이 움직인다고? 이게 태양의 맨얼굴이라니! 뜨거운 태양으로 가 보자! 태양의 마지막은 어떻게 될까? 4. 사연이 다 다른 행성 형제들 수성- 이것만 보면 ‘1%’ 금성- ‘아, 여기는 지옥입니다!’ 화성- 탐사차들이 달리네요 목성- 행성 학급의 반장님 토성- 천문학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행성 천왕성- 음악가가 발견한 행성 해왕성- 종이와 연필로 발견한 행성 5. 그 밖의 태양계 식구들 행성반에서 낙제한 명왕성 불쑥불쑥 나타나는 무서운 소행성 혜성- 우주의 외로운 방랑자 별똥별에 소망을 빌면 이루어질까요? 들을수록 신기한 운석 이야기 부록 | 전국 주요 천문대 리스트/별 관측하기 좋은 장소/별 사진을 제공해 주신 별지기님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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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계라는 동네의 이장님은 말할 것도 없이 태양이죠. 그런데 이 이장님이 별나도 보통 별난 게 아니랍니다. 뭐가? 무엇보다 이 태양계 전체 질량 중에서 태양이 차지하는 비율이 무려 99.86%나 된다는 사실이죠. 아무리 이장님이라 해도 그렇지, 이건 정말 너무하다 싶지 않나요?
‘수, 금, 지, 화, 목, 토, 천, 해’의 여덟 행성과 수많은 위성 및 수천억 개에 이르는 소행성, 성간물질 등, 태양 외 천체의 모든 질량을 합해 봤자 0.14%에 지나지 않는다니, 이건 거의 큰 곰보빵에 붙어 있는 부스러기 수준밖엔 안 되는 거죠. 더욱이 그 부스러기 중에서 목성과 토성이 또 90%를 차지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우리 70억 인류가 붙어사는 지구는 부스러기 중에서도 티끌에 가깝다고 해야겠죠. 여러분이나 나는 그런 티끌 같은 지구 위에서 살고 있답니다. --- p.27-38 금성 대기는 두터운 이산화탄소로 이루어져, 한 번 들어온 태양열은 빠져나가지 못하게 됩니다. 이게 수십억 년 쌓이다 보니, 오늘날 금성 표면은 400℃가 넘는 불구덩이 지옥이 되고 만 거죠. 금성은 태양계에서 가장 뜨거운 행성이에요. 금성은 또 90기압의 두터운 대기를 가지고 있는데, 이는 바다 속 1km 깊이에서 받는 압력과 같답니다. 웬만한 건 다 짜부라지고 말죠. 게다가 금성 하늘을 빈틈없이 뒤덮은 짙은 황산 구름에서 황산 비까지 내리니, 가장 지옥을 닮은 행성이란 별명을 얻게 되었답니다. 금성이 눈부시게 반짝이는 것은 이 황산 구름이 햇빛을 잘 반사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여러분이 보는 아름다운 금성은 사실 금성의 황산 구름인 거죠. 황산은 닿으면 피부가 타는 위험한 물질이랍니다. ‘100미터 미인’이라는 말이 있는데, 금성이 꼭 그런 꼴이네요. --- p.97 나사는 다시 2012년 8월, 세계인들이 숨죽이고 지켜보는 가운데 1톤이나 되는 화성 탐사 로봇 큐리오시티를 화성 지표에 사뿐히 내려앉혔습니다. 첨단 카메라와 갖가지 과학 장비를 갖춘 큐리오시티는 지금껏 3년에 걸쳐 화성 표면을 돌아다니며, 흙과 암석에서 생명체에 필수적인 물과 미생물을 찾는 임무를 해나가고 있답니다. 행성 탐사에서 가장 중요한 목표는 지구 이외의 행성에서 생명체나 생명체가 존재했던 근거를 찾아내는 것이랍니다. 이런 이유로 화성에 대한 관심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죠. 어쩌면 화성이 우주에서 유일한 지구인의 피난처가 될지도 모른다는 이유도 있죠. 그래서 과학자들은 화성을 지구처럼 만드는 연구도 계속하고 있어요. 지구처럼 대기를 만들고 식물을 번창시킨다는 계획인데, 앞으로 몇천 년이 걸릴는지도 모른답니다. 얼마 전에는 네덜란드의 한 기관이 화성에 정착촌을 만들 지원자를 공모했죠. 최종 20명을 선발한다는데, 지원자 수가 무려 20만 명이 몰렸다고 합니다. 한번 가면 다시는 지구에 돌아올 수 없다는 조건인데도 말예요. 정말 용감한 사람들이 많죠? 오늘 밤 마당에 나가, 앞으로 인류가 살지도 모르는 붉은 행성, 화성을 밤하늘에서 한번 찾아볼까요? --- p.118-119 실제로 토성을 보고 천문학을 전공하게 됐다느니, 별지기 세계에 입문했다느니 하는 말들을 많이 듣는답니다. 그래서 이 천문 동네에서는 천문학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대학은 토성 대학이라는 우스갯소리도 있답니다. 별아저씨의 경우도 마찬가지랍니다. 출판사에서 야근을 하다가 누가 가져온 망원경으로 회사 마당에서 토성을 처음 보았죠. 물론 사진으로야 토성을 수도 없이 보아 왔지만, 정작 눈으로 직접 본 밤하늘의 토성은 한마디로 충격이었답니다. 아니, 저런 솥단지 같은 게, 팽이 같은 게 저렇게 하늘에 떠 있다니! 토성 본체와 고리 사이 뻥 뚫린 구멍까지 선명히 보였죠. 저렇게 앙증맞고 아름다울 수가! 토성이 수많은 아마추어 천문가와 천문학자를 배출했다는 말이 빈말이 아님을 실감할 수 있었죠. 여러분도 한번 상상해 보기 바랍니다. 광막한 우주 공간에 떠 있는 앙증맞은 솥단지를. 나는 지금도 생각한답니다. 토성을 본 이전의 나와 본 이후의 나는 다르다고. 그 후 어디서건, 무엇을 하든 밤하늘의 토성 모습이 문득문득 떠오르는 거였습니다. 토성이 내 안으로 들어온 것 같았죠. --- p.134-135 클라이드 톰보는 명왕성만 발견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혜성 하나와 성단 6개, 초은하단 하나, 소행성 750여 개를 발견하는 등, 천문학사에 커다란 발자국을 남겼답니다. 고학생의 빛나는 인간 승리였죠. 그런데 그가 발견한 지 1세기도 되기 전에 명왕성이 행성에서 퇴출되었다는 소식을 지하에서라도 듣는다면 그의 마음이 어떨까요? 무척 슬퍼할 게 틀림없겠죠? 하지만 톰보가 이 소식을 들으면 좀 위안을 얻을지도 모르겠어요. 2006년 나사에서 띄운 탐사선 뉴호라이즌스 호 안에는 톰보의 뼛가루 한 줌이 실려 있답니다. 후배 천문학자들이 톰보의 업적을 기리는 뜻에서 명왕성으로 가는 탐사선에 실어 보낸 거죠. 참 의리 깊은 천문학자들이죠? --- p.168-1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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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권 주요 내용
1권 [달과 지구]에서는 우리가 사는 동네인 달과 지구에 대한 모든 것을 다룬다. 지구의 하나뿐인 동생, 달에 대해 꼭 알아야 할 이야기를 시작으로, 우리가 사는 지구에 대한 궁금증들을 알기 쉬운 비유와 다양한 예시를 들어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설명해 준다. 2권 [태양과 그 행성들]에서는 우리가 사는 동네인 태양계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들을수록 신기한 태양계의 탄생에서부터, 태양계의 엄마별 태양, 사연이 다 다른 여덟 행성 형제들, 그 밖의 소행성과 혜성, 운석에 얽힌 얘기들이 소설처럼 흥미롭게 펼쳐진다. 3권 [별과 우주]에서는 공상 과학 소설보다 재미있는 별과 우주 이야기가 풍부한 사진 자료와 함께 펼쳐진다. 우주 탄생의 비밀, 밤하늘에 보이는 별과 별자리에 얽힌 이야기, 별들의 부락인 은하, 들을수록 신기한 빅뱅과 블랙홀, 우주의 종말, 마지막으로 별지기가 되는 방법까지 소개한다. “우주란 무엇이고, 나는 누구일까?” 별아저씨가 들려주는 정말 별★난 ‘나와 별과 우주’ 이야기 어린 시절의 경험은 어떤 것이든 세상을 보는 눈이나 삶의 방향을 좌우할 수도 있다. 아이의 인생관과 세계관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이다. 별아저씨가 우주에 대한 이야기를 처음 들은 건 초등 3년 때였다고 한다. 지금은 작가가 된 큰형님에게서, 별빛이 우주 공간을 달려오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지금 보는 저 별은 100년 전의 모습일 수도 있다는 얘기, 빛보다 빠른 우주선으로 우주 여행을 하고 돌아오면 지구에는 그보다 더 빠르게 시간이 흘러갔을 거란 얘기 등을 들었다. 그 영향은 오래 남아, 그후로 늘 우주가 마음속에 머물렀다. 그런 스치듯 우연한 경험이 한 소년의 가슴에 그대로 남아 결국 별을 관찰하고 글을 쓰는 사람이 되었다. 이러한 경험으로, 어린이에게도 우주와 천문학은 필요하다는 확신이 들었고, 그 이야기를 되도록 쉽고 재미있게 쓰기로 마음먹었다. 생각과 마음이 쑥쑥 커지는 이야기 천문학 [별아저씨의 별★난 우주 이야기] 시리즈는 이렇게 해서 탄생했다. 내 아이가 별과 우주를 사색해야 하는 이유 “우주를 아는 아이는 생각의 깊이가 다릅니다. 아이에게 ‘세상 보는 눈’을 키워주세요.” 별아저씨인 저자 이광식은 2011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2011 교육과학기술부 인증 우수과학도서, 과학독서아카데미 주제도서 등 여러 기관들을 통해 좋은 책으로 선정된 바 있는 천문학 베스트셀러 《천문학 콘서트》를 출간한 이후, 청소년을 위한 《십대, 별과 우주를 사색해야 하는 이유》를 펴내면서, 기업체뿐 아니라 중?고등학교에서 강연 요청이 쇄도했다. 그의 천문학 강의는 별나다. 과학으로서의 별과 우주를 들려주며 그 속에서 나와 우주와 세상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하게 한다. 천문학 지식뿐만 아니라 그가 평생을 사유했던 우주와 나의 관계를 철학적 성찰로 풀어내기 때문에 전혀 생각해보지도 않았던 우주와 내가 얼마나 깊은 연관 속에 있는지를 생생히 느끼게 해준다. 그래서 우주 강연이라기보다 인생 강연, 철학 강연에 가깝다. 이렇게 인문학적인 사유와 성찰로 우주 속에서 나의 존재를 자각하게 하는 감동적인 설명으로 순식간에 입소문을 타고 ‘스타’ 우주 강사가 되었다. ‘나와 별과 우주’를 강의하는 별난 별아저씨의 재미있고 감동적인 우주 특강이 이제 어린이의 가슴을 두드린다. “10대, 너희가 우주다!” “아이에게 ‘우주’를 보여 주세요. 생각과 눈이 깊어집니다!” ‘우주란 무엇이고, 나는 누구일까?’ 호기심이 싹튼 아이들이 광활하고 신비한 우주를 통해 보다 넓어진 마음과 정신으로 세상을 마주한다면 훨씬 씩씩하고 용기 있게 자신의 길을 선택할 것이고, 그럼 지금보다 더 행복해질 수 있을 거란 믿음을 세 권의 책에 담았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고 쉬운 '별과 우주' 이야기 어린이에게 맞는 우주 이야기, 천문학은 쉽고 재미있어야 한다는 건 무엇보다 중요한 덕목이다. [별아저씨의 별★난 우주 이야기]는 별과 우주에 관해 토막 지식을 전하는 그런 책이 아니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는 별과 우주 이야기이다. 토막 지식만 전해주는 책으로는 사람을 변화시킬 수 없다. 재미와 감동이 있어야 그것을 받아들이는 사람이 변화하고 세상을 보는 생각과 눈이 깊어진다. '인생이란 자신이 재미있는 일을 하면서 사는 것'이란 믿음을 가진 저자가 우리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우리 아이들이 큰 마음과 깊은 정신을 지니고 살아가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서 쓴 이 책은 우주와 세계를 '공부하는' 데 그치지 않고, 나와 세상과 우주를 느끼고 ‘감상하며’ 생각과 통찰력을 키울 수 있게 한 ‘별난’ 이야기 천문학 책이다. 책장을 펼치면 이제껏 생각하지 못하고 가보지 못한 곳을 보여줄 놀랍고도 감동적인 세계가 눈앞에 펼쳐진다. 나와 세상과 우주를 느끼고 감상하며 생각과 통찰력을 키우는 스토리텔링 천문학 ★ 총 340컷의 놀랍고도 신기한 우주 사진과 그림이 실려 호기심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다양하고 재미있는 볼거리, 읽을거리를 선사한다. 사진만 감상해도 천문학의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우리 아이들에게 우주의 신비와 감동을 전달하고자 발 벗고 나선 국내 아마추어 천문가 13명이 직접 찍은 아름다운 별 사진이 함께 수록되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우주를 좀더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 “우주는 배우는 게 아니라 감상하고 사색하는 것”이라는 저자의 말대로, 단순 지식의 나열이 아니라 문학, 역사, 철학, 생물학, 수학 등을 동원한 다양한 비유와 예시로 재미있게 설명하여 아이들의 생각하는 힘을 쑥쑥 키워준다. 눈앞에 그려지듯 입말체로 풀어주는 생생한 설명이 별과 우주에 대한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한다. 통합적인 사고와 통찰력을 키워줄 수 있도록 과학과 인문을 접목시킨 스토리텔링 천문학이다. ★ 천문학에 관련된 정보와 상식, 과학자들에 얽힌 에피소드를 달과 지구, 태양계, 별과 우주로 3권에 나누어 담아 내용면에서 보다 충실하게 읽힐 수 있도록 했다. 순서대로 읽어도 좋고, 아무 권이나 관심 있는 부분을 골라 읽어도 상관없다. 우주에 대한 호기심이 싹튼 아이들뿐 아니라 천문학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처음 읽는 책으로 활용하기 좋다. 특히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읽으며 별을 감상하기에 더없이 좋은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