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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주는 어떻게 생겨났나?
옛사람들은 우주를 어떻게 생각했을까요? ‘우주’에도 생일이 있다고? 공상 과학 소설보다 재미있는 빅뱅 우주론 내가 있는 것도 빅뱅의 결과라고? 대체 ‘빛’이란 무엇일까요? 2. 별이 빛나는 밤 별자리가 하늘의 번지수라고? 별자리는 88개, 1등성은 21개 북극성이 바뀐다고? 별이 지구의 모래알보다 많다고요? 별이 빛나는 이유를 알아낸 남자 별의 일생도 사람과 같다고요? 운 좋으면 초신성 폭발을 볼 수 있다! 사람이 별먼지로 만들어졌다고요? ★ 1등성 모음 3. 별들의 부락, 은하 은하, 은하수, 우리은하 우리은하가 충돌한다고? 은하도 종류가 있다고요? 은하는 어떻게 생겨났을까? 우주의 끝은 있나요? 블랙홀이 아주 새까맣지는 않다고요? ★ 올베르스의 역설-“밤하늘은 왜 어두울까?” 4. 우주의 종말이 얼음 구덩이라고? 문제는 물질이다 열린 우주는 얼음 구덩이로 끝난다고요? 닫힌 우주의 끝 뒤풀이. 별지기가 되는 지름길 천체 관측하기 좋은 곳 가장 큰 망원경은 얼마나 크나? 망원경이 비싸다는 생각은 착각 부록 | 전국 주요 천문대 리스트/별 관측하기 좋은 장소/별 사진을 제공해 주신 별지기님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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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초신성 폭발 기념품을 하나 갖고 있답니다. 바로 제 비상금인 금반지죠. 이 금은 46억 년 전 태양계 주변의 어느 초신성이 폭발할 때 생긴 건데, 그게 지구가 만들어질 때 지층으로 들어가, 어느 광부가 캐낸 게 틀림없죠. 이건 공상이 아니라 엄연한 실제랍니다.
별은 이렇게 일생 동안 내부에서 만들어냈던 모든 원소들을 대폭발과 함께 우주 공간으로 날려 보내고, 오직 작고 희게 빛나는 핵심만 남기죠. 이것이 바로 지름 20km 정도의 초고밀도 중성자별로, 각설탕 하나 크기의 무게가 무려 1억 톤이나 된답니다. 한편, 중심핵이 태양의 2배보다 무거우면 중력 수축이 멈추어지지 않아, 별의 물질이 한 점으로 떨어져 들어가죠. 그러면 마지막엔 어떻게 될까요? 여러분이 많이 들어본 블랙홀이 만들어지는 거죠. 빛도 빠져나올 수 없다는 블랙홀 말입니다. --- p.114 지구 질량 중 절반을 차지하는 산소를 비롯해, 지구를 이루고 있는 모든 물질은 수소만 빼고는 모두 별과 초신성에서 만들어진 거랍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 우리 몸을 이루고 있는 원소들, 곧 피 속의 철, 뼈 속의 칼슘, DNA의 질소, 갑상선의 요오드, 머리칼 속의 탄소 등, 원자 알갱이 하나하나는 모두 별 속에서 만들어진 것들이죠. 이것은 비유가 아니라, 말 그대로 실제 상황이에요. 따라서 우리는 별에게서 몸을 받아 태어난 별의 자녀들이라고 할 수 있어요. ‘메이드 인 스타’라는 딱지를 붙일 만하죠. 만약 별의 죽음이 없었다면, 별이 죽으면서 아낌없이 제 몸을 우주로 흩뿌리지 않았다면 여러분이나 나, 인류도 없었을 겁니다. 별과 나, 별과 사람의 관계는 이처럼 밀접한 거예요. 이것이 바로 나와 우주, 나와 별의 관계입니다. 우리 인류는 100년 전만 해도 이런 사실을 몰랐답니다. 말하자면 근본을 모른 채 살아온 셈이죠. 이제 우리는 우리 자신이 어디서 왔는지, 그 근본을 알게 된 거죠. 이건 아주 중요한 문제예요. 밤하늘에 반짝이는 저 별들이 알고 보니 우리의 고향이었던 거죠. 우리 모두는 어버이 별에게서 몸을 받고 태어난 존재랍니다. 그래서 우리가 그렇게 별을 사랑하고 좋아하는 걸까요? --- p.117 빅뱅에서 출발한 우주는 지금 이 순간에도 빛의 속도로 팽창을 계속하고 있답니다. 우주가 팽창함에 따라 우리 주위의 모든 은하들이 우리로부터 멀어져 가고 있는데, 먼 은하일수록 후퇴 속도는 더욱 빠르답니다. 이는 우리가 우주의 중심에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죠. 하지만 우주에는 중심도, 가장자리도 없답니다. 모든 지점이 중심이기도 하고, 가장자리이기도 하죠. 우주가 팽창하는 것은 오븐 속에 들어 있는 빵이 부푸는 것과 비슷하답니다. 그 빵 속에 건포도들이 곳곳에 박혀 있다면, 빵이 부풂에 따라 건포도 사이가 벌어지는 것은 건포도 사이의 빵이 부풀기 때문이지, 건포도가 달아나기 때문은 아닌 거죠. 그처럼 은하들이 달아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빵처럼 은하 사이의 공간이 늘어나기 때문이랍니다. 은하는 그냥 공간에 실려 갈 따름이죠. 따라서 우주의 어느 지점에서 보더라도, 그 지점을 중심으로 은하들이 달아나는 것처럼 보이는 거랍니다. 그러니까 우주 속의 모든 천체들은 서로에게 기약 없이 멀어져 가고 있는 거죠. 싸우고 서로 삐친 아이들처럼. --- p.144-146 요즘은 초등생이라도 블랙홀은 다 알죠. 그만큼 블랙홀이 인기인 모양이에요. 그러고 보니 우주와 관련된 말이 유행을 타는가 봅니다. 그룹 가수들도 빅뱅이니, 초신성이니 하는 이름들을 붙이는 걸 보니 말이에요. 자, 이제껏 뜻도 모르고 사용하던 블랙홀이란 말이 무엇을 뜻하는지, 이제 정확히 알 수 있는 단계에까지 여러분이 와 있답니다.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뉴턴은 이렇게 생각했답니다. ‘지구가 일정한 물체를 아래로 끌어당기니, 그 힘보다 큰 힘으로 지상을 박차고 오른다면 떨어지지 않고 영원히 올라갈 게 아닌가. 만약 그런 힘으로 포탄을 발사한다면 땅에 떨어지지 않고 지구 주위를 돌 것이다.’ 이 생각에서 오늘날 인공위성을 지구 궤도에 띄우게 되었죠. 지구의 중력을 박차고 올라갈 수 있는 힘을 속도로 나타내면 초속 11.2km가 되는데, 이를 지구 탈출 속도라고 부른답니다. 물론 지구보다 더 강한 중력을 가진 목성의 탈출 속도는 초속 59.5km나 되죠. 여기서 어떤 이는 이런 생각을 했답니다. ‘만약 엄청난 중력을 가진 천체가 있어 탈출 속도가 광속, 즉 초속 30만km를 넘어선다면 빛조차 빠져나올 수 없을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블랙홀을 탄생시켰던 거예요. 그러니까 블랙홀은 우주에서 발견된 게 아니라, 먼저 사람의 머릿속에서 발견된 셈이죠. 그 머리의 주인은 18세기 영국의 지질학자 존 미첼이라는 사람이었답니다. --- p.151-152 우리가 사는 이 지구가 어느 날 우주의 입김 한 줄기에 날아가 버린다 하더라도, 내일의 이 우주에 무슨 변동이 있을까요? 아무런 변화도 없이, 밤하늘의 별들은 여전히 반짝이고, 은하들은 제 갈 길을 묵묵히 가리라고 별아저씨는 생각하죠. 지금 이 순간에도 우주는 빛의 속도로 팽창을 계속해 가고 있답니다. 수많은 별들이 탄생과 죽음의 윤회를 거듭하고, 수천억 은하들이 광막한 우주 공간을 어지러이 날아다니고 있죠. 그 무수한 은하들 중 한 알 모래인 우리은하 속에서, 태양계는 지구를 포함하여 모든 태양계 식구들을 데리고 초속 200km라는 엄청난 속도로 우리은하 중심을 초점으로 하여 돌고 있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라는 행성은 또다시 초속 30km로 태양 주위를 순회하고 있죠. 그뿐인가요. 우리은하도 초속 600km의 상상할 수 없는 속도로 이동 중이지요. 원자 알갱이 하나도 제자리에 머무는 놈 없는, 그야말로 제행무상(諸行無常)의 대우주랍니다. 아인슈타인의 말마따나 우리가 우주를 이해할 수 있다는 게 정말 가장 이해하기 힘든 일일지도 모르죠. 별의 물질에서 몸을 일으킨 사람이 자각하는 존재로서, 자신이 태어난 고향인 우주를 사색하고 별들을 바라보고 있는 거죠. 만약 기적이 있다면, 이것이 바로 기적이 아니고 무엇일까요? 우리는 지금 우주의 대서사시에 참여하고 있는 거라 할 수 있죠. 나나 여러분은 기나긴 우주 진화의 여정 속 어느 한 지점에 잠시 머물고 있는 중이랍니다. 따라서 삶과 죽음이 끝없이 윤회하는 우주를 지켜본다는 자각을 가질 필요가 있죠. --- p.168-1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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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권 주요 내용
1권 [달과 지구]에서는 우리가 사는 동네인 달과 지구에 대한 모든 것을 다룬다. 지구의 하나뿐인 동생, 달에 대해 꼭 알아야 할 이야기를 시작으로, 우리가 사는 지구에 대한 궁금증들을 알기 쉬운 비유와 다양한 예시를 들어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설명해 준다. 2권 [태양과 그 행성들]에서는 우리가 사는 동네인 태양계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들을수록 신기한 태양계의 탄생에서부터, 태양계의 엄마별 태양, 사연이 다 다른 여덟 행성 형제들, 그 밖의 소행성과 혜성, 운석에 얽힌 얘기들이 소설처럼 흥미롭게 펼쳐진다. 3권 [별과 우주]에서는 공상 과학 소설보다 재미있는 별과 우주 이야기가 풍부한 사진 자료와 함께 펼쳐진다. 우주 탄생의 비밀, 밤하늘에 보이는 별과 별자리에 얽힌 이야기, 별들의 부락인 은하, 들을수록 신기한 빅뱅과 블랙홀, 우주의 종말, 마지막으로 별지기가 되는 방법까지 소개한다. “우주란 무엇이고, 나는 누구일까?” 별아저씨가 들려주는 정말 별★난 ‘나와 별과 우주’ 이야기 어린 시절의 경험은 어떤 것이든 세상을 보는 눈이나 삶의 방향을 좌우할 수도 있다. 아이의 인생관과 세계관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이다. 별아저씨가 우주에 대한 이야기를 처음 들은 건 초등 3년 때였다고 한다. 지금은 작가가 된 큰형님에게서, 별빛이 우주 공간을 달려오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지금 보는 저 별은 100년 전의 모습일 수도 있다는 얘기, 빛보다 빠른 우주선으로 우주 여행을 하고 돌아오면 지구에는 그보다 더 빠르게 시간이 흘러갔을 거란 얘기 등을 들었다. 그 영향은 오래 남아, 그후로 늘 우주가 마음속에 머물렀다. 그런 스치듯 우연한 경험이 한 소년의 가슴에 그대로 남아 결국 별을 관찰하고 글을 쓰는 사람이 되었다. 이러한 경험으로, 어린이에게도 우주와 천문학은 필요하다는 확신이 들었고, 그 이야기를 되도록 쉽고 재미있게 쓰기로 마음먹었다. 생각과 마음이 쑥쑥 커지는 이야기 천문학 [별아저씨의 별★난 우주 이야기] 시리즈는 이렇게 해서 탄생했다. 내 아이가 별과 우주를 사색해야 하는 이유 “우주를 아는 아이는 생각의 깊이가 다릅니다. 아이에게 ‘세상 보는 눈’을 키워주세요.” 별아저씨인 저자 이광식은 2011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2011 교육과학기술부 인증 우수과학도서, 과학독서아카데미 주제도서 등 여러 기관들을 통해 좋은 책으로 선정된 바 있는 천문학 베스트셀러 《천문학 콘서트》를 출간한 이후, 청소년을 위한 《십대, 별과 우주를 사색해야 하는 이유》를 펴내면서, 기업체뿐 아니라 중?고등학교에서 강연 요청이 쇄도했다. 그의 천문학 강의는 별나다. 과학으로서의 별과 우주를 들려주며 그 속에서 나와 우주와 세상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하게 한다. 천문학 지식뿐만 아니라 그가 평생을 사유했던 우주와 나의 관계를 철학적 성찰로 풀어내기 때문에 전혀 생각해보지도 않았던 우주와 내가 얼마나 깊은 연관 속에 있는지를 생생히 느끼게 해준다. 그래서 우주 강연이라기보다 인생 강연, 철학 강연에 가깝다. 이렇게 인문학적인 사유와 성찰로 우주 속에서 나의 존재를 자각하게 하는 감동적인 설명으로 순식간에 입소문을 타고 ‘스타’ 우주 강사가 되었다. ‘나와 별과 우주’를 강의하는 별난 별아저씨의 재미있고 감동적인 우주 특강이 이제 어린이의 가슴을 두드린다. “10대, 너희가 우주다!” “아이에게 ‘우주’를 보여 주세요. 생각과 눈이 깊어집니다!” ‘우주란 무엇이고, 나는 누구일까?’ 호기심이 싹튼 아이들이 광활하고 신비한 우주를 통해 보다 넓어진 마음과 정신으로 세상을 마주한다면 훨씬 씩씩하고 용기 있게 자신의 길을 선택할 것이고, 그럼 지금보다 더 행복해질 수 있을 거란 믿음을 세 권의 책에 담았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고 쉬운 '별과 우주' 이야기 어린이에게 맞는 우주 이야기, 천문학은 쉽고 재미있어야 한다는 건 무엇보다 중요한 덕목이다. [별아저씨의 별★난 우주 이야기]는 별과 우주에 관해 토막 지식을 전하는 그런 책이 아니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는 별과 우주 이야기이다. 토막 지식만 전해주는 책으로는 사람을 변화시킬 수 없다. 재미와 감동이 있어야 그것을 받아들이는 사람이 변화하고 세상을 보는 생각과 눈이 깊어진다. '인생이란 자신이 재미있는 일을 하면서 사는 것'이란 믿음을 가진 저자가 우리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우리 아이들이 큰 마음과 깊은 정신을 지니고 살아가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서 쓴 이 책은 우주와 세계를 '공부하는' 데 그치지 않고, 나와 세상과 우주를 느끼고 ‘감상하며’ 생각과 통찰력을 키울 수 있게 한 ‘별난’ 이야기 천문학 책이다. 책장을 펼치면 이제껏 생각하지 못하고 가보지 못한 곳을 보여줄 놀랍고도 감동적인 세계가 눈앞에 펼쳐진다. 나와 세상과 우주를 느끼고 감상하며 생각과 통찰력을 키우는 스토리텔링 천문학 ★ 총 340컷의 놀랍고도 신기한 우주 사진과 그림이 실려 호기심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다양하고 재미있는 볼거리, 읽을거리를 선사한다. 사진만 감상해도 천문학의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우리 아이들에게 우주의 신비와 감동을 전달하고자 발 벗고 나선 국내 아마추어 천문가 13명이 직접 찍은 아름다운 별 사진이 함께 수록되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우주를 좀더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 “우주는 배우는 게 아니라 감상하고 사색하는 것”이라는 저자의 말대로, 단순 지식의 나열이 아니라 문학, 역사, 철학, 생물학, 수학 등을 동원한 다양한 비유와 예시로 재미있게 설명하여 아이들의 생각하는 힘을 쑥쑥 키워준다. 눈앞에 그려지듯 입말체로 풀어주는 생생한 설명이 별과 우주에 대한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한다. 통합적인 사고와 통찰력을 키워줄 수 있도록 과학과 인문을 접목시킨 스토리텔링 천문학이다. ★ 천문학에 관련된 정보와 상식, 과학자들에 얽힌 에피소드를 달과 지구, 태양계, 별과 우주로 3권에 나누어 담아 내용면에서 보다 충실하게 읽힐 수 있도록 했다. 순서대로 읽어도 좋고, 아무 권이나 관심 있는 부분을 골라 읽어도 상관없다. 우주에 대한 호기심이 싹튼 아이들뿐 아니라 천문학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처음 읽는 책으로 활용하기 좋다. 특히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읽으며 별을 감상하기에 더없이 좋은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