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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mei Yoh,よう しょうめい,葉 祥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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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 무수한 눈꽃이 하늘에서 떨어집니다. 시로는 마냥 즐겁습니다. 마음이 들떠 시로는 도로를 따라 신나게 달려나갑니다. 그때 누군가의 다급한 비명 소리가 들립니다. "조심해!" 그 순간 눈부시도록 밝은 빛이 시로의 몸을 에워쌉니다. 끼이익 소리가 길게 이어지고, 빛에 갇힌 시로는 더 이상 움직이지 않습니다.
연구실에서 겪었던 고통...강아지였을 때 버림받은 슬픔은 이제 먼 기억일 뿐입니다. 시로는 사야카와 친절한 사람들의 이름을 떠올립니다. 그들에게 받았던 따뜻한 사랑으로 시로는 행복합니다. --- p.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