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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력이 불끈 솟아나는 세상물정의 경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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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한마디

살아가는 힘, 일상 속 경제 특강
베트스셀러 『괴짜경제학』 저자의 먹고 사는 데 필요한 진짜 경제학. 10년간 독자에게 받은 8,000개의 경제 질문 중 가장 흥미롭고, 유익한 주제를 선별해 명쾌한 해답을 제시한다. 민감한 시사 이슈는 물론 일상 속 에피소드, 행동심리 등 생활 속 경제학을 흥미롭게 담아냈다.
2015.11.20. 경제 경영 PD

책소개

목차

세상물정의 경제학

감수의 글 ‘경제 원리’로 사람과 세상을 읽어내다
프롤로그 10년간 8,000개의 경제 질문에 답하다

1장 돈 버는 눈을 기르려면 치열하게 ‘관찰’하라
누군가를 혐오하는 데 돈을 내야 한다면? / 자동차를 가장 싸게 사는 협상의 비밀 / 부자가 되고 싶다면 뻔뻔해져라 / 빈 라덴 현상금이 5천만 달러면 충분할까? / 펩시는 코카콜라 제조법에 얼마를 지불할까? / 가장 하찮은 동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법 / 설득하지 말고 ‘역으로’ 이용하라 / 집값이 떨어져도 생각보다 잘 사는 이유 / 자신의 곡에 자율 가격제를 매긴 싱어송라이터 / 운동선수들이 지는 것보다 싫어하는 것은? / 치킨 윙 가격 합리적으로 결정하기 / 과일 값 변동은 시장 우위로 결정된다 / 야구 선수에게 배운 기초 경제학 특강 / 창조주에게 저작권이 있었다면 / 비싼 항공권이 우리에게 알려주지 않은 것들 / ‘고유가’에 만세를 외치는 숨은 이유

2장 발칙한 생각이 때론 가장 경제적이다
테러리스트가 가장 효율적으로 공격하는 법 / 아무도 생각지 못한 위험한 경제 원리 / 정치인들의 연봉을 올리면, 좀 나은 사람들이 참여할까? / 도서관이 사라진다면, 책의 가치가 떨어질까? / 종신제 폐지의 비용 절감 효과 / 스튜어디스에겐 팁을 주지 말 것 / ‘세금과의 전쟁’이 시작됐다! / 교통 혼잡을 없애는 가장 간단한 해결책 / 징병제가 ‘경제적’이지 않은 이유 / 건강보험을 활용하는 최고의 시나리오 / 민주주의를 위해 ‘돈 주고’ 투표하자

3장 법과 정의를 ‘경제 원리’로 구현하라
괴짜 경제학자가 은행 터는 법 / 테러리즘 연구하다 잡혀갈 뻔한 사연 / 중국의 실제 범죄 발생률의 비밀 / 점화 효과, 사람의 심리를 적절히 이용하라 / 조직폭력배에게 세금을 물려야 할 필요성 / 싫어하는 사람을 해치는 합법적인 방법 / 총기금지법이 폐지되어도 괜찮은 이유 /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 / 범죄 수사극에 경제학자가 등장한다면?

4장 ‘합리적 판단’은 없던 경제력도 키워준다
비만이 그렇게까지 위험한 것일까? / 대니얼 카너먼, 경제학 독자들에게 직접 답하다 / 잘못된 판단엔 언제나 대가가 따른다 / 오토바이의 위험성에 관한 통계학적 변명 / 내 아이의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논쟁 / 하지만 지나친 안전은 피곤하다 / 테러를 대비하는 우리의 자세 / 유가가 오른다고 세상이 끝나지 않는다 / 피크 오일에 재빨리 베팅하기 / 테크놀로지의 양면성에 경악하다 / 쓸데없는 위험 회피의 경제적 손실 / 도박 사이트를 폐쇄해봤자 효과가 없는 이유

5장 부자가 되려면 ‘창의적으로’ 사기 쳐라
‘있어 보이기’ 위해 거짓말하기 / 똑똑하고 안전하게 무임승차하는 법 / 세금을 꼬박꼬박 내는 사람만 바보인 이유 / 손해를 감수하는 것이 경제적인 경우 / 군중심리는 경제적 판단을 약화시킨다 / 난폭 운전을 통해 돈벌이하기 / ‘가짜’ 회고록이 출간되는 진짜 이유 / 때론 부정행위가 스포츠에 도움이 된다 / 약물 사용 근절을 위한 획기적인 제안 / 도박 사이트에서 배운 사기꾼 잡아내는 법 / ‘보너스’는 교사도 성적을 조작하게 만든다
6장 올바른 경제 지식은 지구를 이롭게 한다
멸종위기종 보호법이 멸종위기종을 위협한다 / 환경보호를 위해 운전을 해야 하는 속사정 / 신토불이 운동이 온실가스를 감소시킨다? / 수익을 올리고 싶다면 친환경에 주목하라 / 오렌지 주스 한 잔으로 열대우림 보호하기 / ‘과대 포장’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것들 / 환경보호론자들이 석탄을 공격하는 진짜 이유 / 과시적 환경주의자들은 왜 프리우스를 탈까?

7장 ‘경제학’을 무기로 상대의 허를 찔러라
선수가 아니라 심판을 응원해야 하는 이유 / 게임에 경제학적 프레임을 도입하라 / 경제학자가 프로골프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확률은? / ‘1만 시간의 법칙’에 적용한 경제 원리 / 볼링에 발휘된 골프 실력 / ‘손실회피’를 넘어설 때 승리가 가까워진다 / 실패가 때로는 위대할 수도 있다 / 아이들과 함께 ‘경제’로 놀기 / 빗나간 예측을 더 잘 활용하는 법

8장 경제학자처럼 생각하면 절대 손해 보지 않는다
아이의 성적을 올리려면, 돈을 줘라! / 분유 한 통을 팔기 위해 중국인 직원이 몇 명 필요할까? / 만화영화 더빙을 인기 스타가 하는 이유 / 주문한 음식이 상했을 때, 이렇게 복수하자 / 휘발유 보이콧은 아무 소용이 없다 / 해적들이 구축한 ‘보이지 않는 손’ / 현대 시장경제의 ‘보이는 손’ / 당신의 이타주의에 ‘순수성’은 몇 점? / 자선을 베풀 때도 경제 원리로 따져보라 / 인센티브 활용의 좋은 예 / 경제학 전공자와 비전공자의 생각법 / 여자들이 여전히 행복하지 않은 이유 / 수많은 실패와 기회비용이 가치 있는 인생을 만든다

9장 지적 대화를 위한 ‘최소한의 경제 지식’을 갖춰라
섹스에 세금을 매겨야 할 때 / 더 많은 섹스를, 우리는 경제학자니까! / 고액 연봉 콜걸에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딸 남자친구의 이름까지 파악해야 하는 이유 / ‘이름’에 대한 창조적 재발견 / 직업과 이름의 절묘한 상관관계 / 가난과 서비스의 질은 반비례한다 / 부자들의 충치가 점점 심해지는 딜레마 / 의사의 말은 왜 100% 확신하기 힘들까? / 위대한 기업을 넘어, ‘별 볼 일 없는’ 기업으로 / 경제학은 ‘실제로’ 세상이 돌아가는 방식을 알려준다

참고문헌
감사의 글

저자 소개 3

스티븐 레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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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ven D. Levitt

『괴짜경제학』으로 경제교양서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경제학자. 1967년 5월 29일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난 스티븐 레빗은 1989년 하버드대학교 경제학과를 최우수로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최우수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94년 MIT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현재 경제학의 메카인 시카고대학교에서 오그든 특별석좌교수로 재직하는 한편 「정치경제학 저널」의 편집인으로 있다. 2004년에는 미국의 ‘예비 노벨상’이라 불리는 존 베이츠 클라크 메달을 받았으며, 2003년 「포춘」선정 ‘40세 미만의 혁신가 10인’에 뽑혔다. 2006년에는 「타임」에서 선정한 ‘이 세상
『괴짜경제학』으로 경제교양서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경제학자. 1967년 5월 29일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난 스티븐 레빗은 1989년 하버드대학교 경제학과를 최우수로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최우수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94년 MIT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현재 경제학의 메카인 시카고대학교에서 오그든 특별석좌교수로 재직하는 한편 「정치경제학 저널」의 편집인으로 있다. 2004년에는 미국의 ‘예비 노벨상’이라 불리는 존 베이츠 클라크 메달을 받았으며, 2003년 「포춘」선정 ‘40세 미만의 혁신가 10인’에 뽑혔다. 2006년에는 「타임」에서 선정한 ‘이 세상을 만든 100인’에 들기도 했다. 400만 부 이상 판매되고 35개 언어로 번역된 『괴짜경제학』과『슈퍼 괴짜 경제학』을 통해 경제학자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법을 널리 전파했다.

그의 2005년 작『괴짜 경제학』은 기발한 물음과 명쾌한 해답으로 경제학을 쉽게 설명했다. 스티븐 레빗은 골치 아프고 우울할 것만 같은 경제학이 사실은 유쾌한 학문이라는 것을 독자들에게 증명했다. 경제학의 근본인 인센티브의 매력과 어두운 이면을 파헤치고, 'KKK와 부동산 중개업자의 닮은 점'을 통해 자본주의의 강력한 힘인 정보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뉴욕 시내 개똥 제거 계획', '사람들이 투표에 참여하는 이유' 등을 담았던 이 『괴짜 경제학』출간 후 그 개정판에서는 「뉴욕 타임스 매거진」에 기고했던 칼럼 중 7편을 수록하였으며, 괴짜경제학 블로그에 올린 글 중 재미있으면서도 의미 있는 글들도 수록해 독자들에게 재미있는 경제 상식을 가르쳐주었다.

또한 2009년 11월에 출간한 『슈퍼 괴짜 경제학』은 이전보다 더욱 괴짜스러운 소재들을 통해 경제 현상을 탐구하는 과정을 수록해 눈길을 끌었다. 자살 폭탄 테러리스트들의 보험 가입, 오럴섹스 가격의 변화, 교사들의 IQ가 떨어진 이유, 사람을 죽인 의사들의 잘못된 관행 등과 같이 얼핏 보기에는 경제와 아무런 상관도 없어 보이는 사건들 속에서 경제원리들을 찾아내고 있다. 자극적인 소재에 대해 우리가 으레 갖게 마련인 ‘선입견’을 보여주고, 그것이 얼마나 근거 없는 것인지를 밝힌 다음, 그 소재들 이면에서 세상을 움직이는 진짜 힘을 보여주기를 시도하는 이 책은 “딱히 경제학이라고 말하기 어려운” 것들을 통해서 “사람들이 결정을 내리는 방식과 마음을 바꾸는 방식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시장과 가격에 관련된 경제학적 문제를 넘어서, 우리가 사는 세상이 돌아가는 방식을 보여주는 ‘경제학을 넘어선 경제학’을 제창하는 저자 스티븐 레빗은 차별받는 인도 여성들의 삶을 해방시킨 의외의 물건을 실제로 찾아 나서는가 하면, 산모와 신생아들을 산욕열로 죽게 한 뜻밖의 범인을 추적하기도 했다. 통계를 통해 음주보행과 음주운전의 위험도를 비교하는가 하면, 각종 실험 사례를 들어 인간이 얼마만큼이나 이타적인 존재인지를 밝히기도 했다.

이처럼 스티븐 레빗은 수많은 통계와 실험들로 선입견을 깨뜨리고 사건들간의 생각지도 못했던 복잡한 연관관계의 실마리를 풀어내고 있는 특유의 저술법을 통해 독자들이 근거 없는 선입견을 무너뜨리고 사태를 투명하게 바라보고 효율적으로 세상을 바꾸는 법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의 저서들을 통해 우리는경제학의 또 다른 힘과 가능성을 경험하게 된다. 괴짜 경제학을 처음 출간하면서 꾸준히 운영하고 있는 그의 "괴짜 경제학 블로그"에서는 지금도 수 많은 괴상한 이야기, 재미있는 소재들로 경제 상식과 흐름을 이끌어 내는 재치와 깊이있는 사유를 맛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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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더브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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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hen J. Dubner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저널리스트로 「뉴욕타임스」, 「뉴요커」, 「타임」, 「워싱턴포스트」 등에 다양한 글을 기고해왔다.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고 동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뉴욕타임스」에서 근무한 바 있다. 2005년 『괴짜경제학』으로 퀼 출판상(Quill Award)을 받았다. ‘괴짜 경제학’ 시리즈 외 다양한 분야에서 다수의 책을 출간해왔으며, 현재 TV뿐만 아니라 라디오, 팟캐스트 등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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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수류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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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자랐다. 홍대 입구, 미아리, 그리고 종암동. 서울 강북의 좁은 골목길. 유소년의 기억이 부서진 조각으로 남아 있는 곳들이다. 어려서부터 ‘기억의 사진첩’을 들춰보기 좋아하는 성향을 지닌 탓에 사람들이 개인적ㆍ사회적 삶의 사건을 기억하는 방식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10대 때는 문예반에서 수필을 쓰거나, 학교 신문 만드는 활동을 했다. 원고지 60매 분량의 단편소설을 썼다가 불태워 버린 것도 그 즈음이었다. 그러나 인문학적 관심은 입시준비를 위해 읽은 한국단편문학전집 50권을 마지막으로 차단당한다. 대학의 경제학과에 진학한 뒤로는 사회과학만이 세상을 올바
부산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자랐다. 홍대 입구, 미아리, 그리고 종암동. 서울 강북의 좁은 골목길. 유소년의 기억이 부서진 조각으로 남아 있는 곳들이다. 어려서부터 ‘기억의 사진첩’을 들춰보기 좋아하는 성향을 지닌 탓에 사람들이 개인적ㆍ사회적 삶의 사건을 기억하는 방식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10대 때는 문예반에서 수필을 쓰거나, 학교 신문 만드는 활동을 했다. 원고지 60매 분량의 단편소설을 썼다가 불태워 버린 것도 그 즈음이었다. 그러나 인문학적 관심은 입시준비를 위해 읽은 한국단편문학전집 50권을 마지막으로 차단당한다. 대학의 경제학과에 진학한 뒤로는 사회과학만이 세상을 올바로 볼 수 있게 해 준다고 믿게 되었다. “철학은 세계를 해석만 할 것이 아니라 변혁해야 한다”라는 마르크스의 말에 깊은 감명을 받았으나, 이때 철학은 경제학의 다른 이름일 뿐이라 여겼다.

사회과학적 사고를 이론의 여지가 없는 명료한 형식으로 나타내는 것. 그것이 매우 중요한 일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수학적 기법을 활용하는 마르크스 경제학을 전공으로 삼았다. 모든 사회과학적 문제들은 이미 오래 전에 수많은 이들이 고민하고 대답하려 했던 것들이라는 깨달음에 이른 것은 최근에 와서이다. 결국 근본은 ‘사람’에 대한 물음으로 귀착된다는 것, 따라서 그 어떤 화려한 기법으로 무장한 사회과학도 인문학적 상상력 없이는 무의미하다는 것도.

학사·석사·박사과정을 모두 서울대학교 경제학과에서 마쳤다. 몸을 움직이지 않고 말과 글로 먹고사는 일만 해온 것을 부끄럽게 여기고 있다. 대학원생 시절엔 어쭙잖은 외국어 실력으로 번역을 하거나 중고생들을 사교육의 구렁텅이로 몰아넣으며 학비를 벌었다. 국민대·서울대·서울시립대·순천향대·아주대·한국방송통신대·한신대에서 시간강사 생활을 했으며, 수협중앙회와 기아경제연구소에서는 경제동향 보고서 쓰는 일도 했다. 영산대학교 유럽지역통상학과 전임강사를 거쳐 현재는 충남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있다. 정치경제학과 경제학설사를 가르치며 ‘분배와 민주주의의 경제학’이라는 강좌를 새로 개설할 예정이다. <한겨레>와 <시사IN>을 비롯한 여러 매체에 오랫동안 칼럼을 연재했고, 최근에는 <경향신문>에 글을 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일하기 전에 몰랐던 것들》, 《마르크스가 내게 아프냐고 물었다》, 《경제학의 숲에서 길을 찾다》, 《프로메테우스의 경제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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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한채원
호주 멜버른 대학교 졸업 후 주한호주대사관에서 근무했다. 현재 출판 전문 번역가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면서 세계 곳곳에 숨어 있는 좋은 책들을 국내 독자들에게 소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언씽킹》, 《확신의 덫》, 《누구나 심리학》, 《어떻게 시간을 지배할 것인가》, 《마크 쿨란스키의 더 레시피》 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11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328쪽 | 554g | 145*215*20mm
ISBN13
9788960868731

책 속으로

세상물정의 경제학

주택과 같은 자산의 가치가 줄어도 그다지 상실감이 크지 않은 이유는 많다. 첫째, 자기 집이 얼마만큼의 가치를 갖는지 정확히 아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실재적으로 느껴지지 않는다. 둘째, 다른 사람들이 소유한 집값도 같이 떨어지기 때문에 상처를 덜 받는다. 셋째, 떨어진 집값은 자기 탓으로 돌릴 수 없지만 현금 1만 8천 달러를 지니고 다녔던 결정에 관해서는 다시 생각해볼 수 있다. 넷째, 소매치기가 당신의 돈을 가졌다는 사실이 집값 하락처럼 허공으로 돈이 사라지는 것보다 더 기분이 나쁘다. 이 밖에 다른 이유도 많이 있을 것이다.---「집값이 떨어져도 생각보다 잘 사는 이유」중에서

정치인들에게 고정 임금을 줌으로써 공공 이익이 아닌 개인적인 이익을 추구하도록 장려하는 대신, 공공 이익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정치인들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것은 어떨까? 이것을 이룰 수 있는 방안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정치인들이 행하는 입법행위마다 그에 상응하는 스톡옵션을 제공하는 것이다. 선출되거나 임명된 관료가 공공 보건이나 교육, 교통 분야의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수년간 일했고, 그 성과가 입증되었다면 그 사람에게 향후 5년에서 10년 동안 어마어마한 금액의 수표를 써주는 것이다.
당신이라면 어떻게 하겠는가? 가치 있는 일을 하든 말든 교육부 장관에게 매년 20만 달러의 연봉을 지불하는 쪽을 선택하겠는가, 아니면 학교 시험 성적이 10퍼센트 향상되도록 실제로 노력을 기울인 경우 10년 동안 5백만 달러를 지불하는 쪽을 택하겠는가? (75p, ‘정치인들의 연봉을 올리면, 좀 나은 사람들이 참여할까?’ 중에서)
모든 학교들이 동시에 종신제를 폐지하기로 한다면 그야말로 최고의 시나리오가 될 것이다. 어쩌면 학과에서 쓸모없는 사람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을 만한 가치가 있는지 스스로 입증할 수 있도록, 해고하기 전에 일이 년 정도 시간을 줄 수도 있을 것이다. 성과가 없는 사람들 중에 일부는 스스로 그만둘 것이고 일부는 해고될 것이다. 나머지 종신 재직권 시대 경제학자들은 더욱 열심히 연구하기 시작할 것이다. 내 생각에는 연봉과 이직률에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본다. (…)
만일 시카고 대학교가 나의 종신 재직권을 폐지하는 대신 연봉을 1만 5천 달러 인상해주겠다고 하면 나는 기꺼이 받아들일 것이다. 다른 교수들 중에도 이런 제안을 받아들일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종신 재직권을 가지고 있던 비생산적인 교수 한 명을 해고함으로써, 대학교는 그로 인해 절감한 비용만큼 열 명의 다른 교수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종신제 폐지의 비용 절감 효과」중에서

FBI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연간 5천 건의 은행 강도 사건이 발생한다고 한다. 일주일 중 금요일이 가장 분주한 날이라(주말에는 비교적 은행 강도 사건이 적다) 연간 1,042건의 강도가 금요일에 발생하고 그다음으로는 화요일(922건), 목요일(885건), 월요일(858건), 수요일(842건) 순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어느 특정한 요일이 다른 요일보다 더 성공적이라는 근거는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었다.
또한 은행 강도들은 수익을 극대화하는 데 그리 유능하지 않은 것 같다. 오전에 강도 행각을 벌인 사람들이 오후에 은행을 턴 사람들보다 훨씬 더 많은 돈을 훔쳤는데도 그들은 오후에 은행을 터는 경향이 훨씬 더 두드러졌다. ---「괴짜 경제학자가 은행 터는 법」중에서

도먼은 축구장 가장자리에 육상 트랙이 있는 경기장에서는 홈구장 어드밴티지가 적은 반면 트랙이 놓여 있지 않은 스타디움에서는 더 크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왜 그럴까? 관중이 가까이에 있을수록 심판들이 홈 관중의 감정에 휘말릴 가능성이 더 크기 때문이다. 도먼은 이를 다음과 같이 표현했다.
공정한 심판을 해야 다시 심판으로 뽑힐 가능성이 높은데도 불구하고 스타디움에서의 사회적 분위기로 인해 심판들은 편파 판정을 하게 된다.
따라서 관중의 응원이 실제로 영향을 끼치는 것 같다. 하지만 당신이 생각했던 그런 식은 아니다. 다음에 축구 경기장에서 머리가 터져라 소리를 지를 때, 누구를 향해서 소리를 질러야 하는지만 명심하도록 하라. ---「선수가 아니라 심판을 응원해야 하는 이유」중에서

최근 들어 만화영화에 목소리를 빌려준 스타들이 한두 명이 아니다. 에디 머피, 더스틴 호프만, 카메론 디아즈, 존 굿맨 등 끝도 없다. 이렇게 유명한 스타들이 만화영화 더빙을 독차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
이것은 유명한 배우들이 더빙을 잘한다거나 영화 관객들이 스타들의 목소리를 좋아하거나 스타들의 목소리 출연료가 싸기 때문일 것이라고 가정하지 않는다. 그보다는 오히려 유명 배우들의 목소리 출연료가 비싸기 때문에 그들에게 더빙을 맡긴다고 가정한다.
무명의 성우에게 5만 달러만 주면 맡길 수 있는 일을 수백만 달러의 출연료를 지급해가며 스타들에게 맡기려면 그 영화가 크게 히트를 칠 것이라는 프로듀서의 확신이 있어야 한다. 따라서 대스타와 계약을 맺는 이유는 영화가 블록버스터가 될 것이라고 프로듀서가 확신한다는 것을 대외적으로 내비치기 위함이다. ---「만화영화 더빙을 인기 스타가 하는 이유」중에서

최근 들어 경제학자에 관한 글을 써왔다. 그리고 경제학자 스티브 레빗과 함께 글을 쓴 것이 가장 생산적이었다. (…) 자신에 관한 이야기가 쓰이는 경우, 사람들은 대부분 어떻게든 잘 보이려고만 한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자신이 좋게 보이거나 고귀하게 보이거나 이타적인 사람으로 보일 만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런 점에서 경제학자들은 다르다. 현실감을 높이기 위해 일화를 사용하는 대신, 그들은 사실을 주장하기 위해 데이터를 사용한다. 최소한 그런 목적을 가지고 이야기한다. (…) 작가인 나에게는 일반적인 저널리즘이 제공하는 것보다 더 넓은 시야로 편견 없이 세상을 바라보는 이런 식의 사고가 뜻밖의 선물처럼 느껴진다.
레빗은, “사람들이 바라는 대로 세상이 돌아가는 방식이 ‘도덕성’이라면 경제학자들은 ‘실제로 세상이 돌아가는 방식’을 보여주는 사람들”이라고 즐겨 말한다. 나는 레빗과 프라이어 같은 경제학자가 될 수는 없지만, 그나마 나의 호기심을 그들의 뇌에 편승시킬 방법을 찾게 된 것을 행운이라 생각한다. 내가 가진 기술과 레빗이 가진 기술은 경제학자들이 쓰는 말로 상보적이라 할 수 있다.

---「경제학은 실제로 세상이 돌아가는 방식을 알려준다」중에서

출판사 리뷰

세상물정의 경제학

당신은 ‘먹고사는 데 필요한’ 경제 관점을 가졌는가?
10년간 8,000개의 경제 질문에서 엄선한 ‘살아 있는’ 경제 특강!


계속되는 불황은 우리 삶 깊숙이 침투했다. 우리는 어떻게 하면 돈을 더 많이 벌고 살림살이가 나아질 수 있을지 늘 고민한다. 이런 때일수록 경제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힘, 즉 세상과 돈의 흐름을 꿰뚫는 ‘경제 안목’을 길러야 한다.

《세상물정의 경제학》은 ‘먹고사는 데 필요한’ 경제 관점을 쉽고 명쾌하게 알려주는 책이다. 700만 독자들이 검증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괴짜경제학》 저자들은, 그들이 운영하는 ‘괴짜 경제학’ 블로그에서 지난 10년 동안 독자들이 궁금해한 수천 개의 경제 질문 중 가장 흥미롭고, 유익한 주제들을 이 책에 선별하여 답했다. 일상에 밀착된 에피소드, 민감한 시사 이슈, 사람들의 행동심리 같은 소재들은 독자들이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대니얼 카너먼부터 고액 연봉 콜걸까지 ‘경제학의 프레임’으로 인터뷰하며, 어려운 경제 이론을 전혀 모르는 독자들도 지식과 재미를 함께 얻을 수 있다.

써먹을 수 있어야 진짜 경제학이다!
읽는 즉시 누군가에게 떠들고 싶어지는 유쾌한 경제 지식


《괴짜경제학》 출간 후 10년 동안, 저자들은 모든 ‘세상 돌아가는 방식’을 경제학적 시각으로 관찰했다. 우리가 마주하는 수많은 상황과 사건들을 보이는 그대로 이해하지 않고, ‘돈이 흘러가는 법칙’을 찾아내려 한 것이다.

저자들은 다양한 사회 문제들을 개선하고 개개인이 현명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돈’을 매개로 한 해결책을 모색하는데, 이는 오히려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생각의 기준이 된다. 그들은 저명한 학자들과 논의하며 근거를 모으기도 하고, 전 세계 수많은 경제학 독자들과 블로그를 통해 소통해나간다. 예를 들어, 훌륭한 사람들이 정치에 참여하도록 정치인들의 연봉을 올리고 인센티브를 주자고 제안하고, ‘1인1표’를 고집하지 말고 투표할 때마다 돈을 지불해 유권자의 생각을 더 강하게 표출하는 것이 오히려 더욱 민주적인 방식임을 역설한다. 또한 부적절한 성생활이 공개될 때 소모되는 비용을 미리 징수하기 위해, 섹스에 세금을 매기자는 획기적인 아이디어도 소개한다. 이처럼 흥미로운 주제를 기발하고 천재적인 발상으로 풀어내어, 독자들이 경제적으로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식을 배우고 일상에서도 이러한 경제적 사고를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수천 개의 질문에서 엄선한 에피소드는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어서, 한 편 한 편 읽을 때마다 세상 돌아가는 원리가 보이고, 어떤 인센티브가 주어졌을 때 사람들이 움직이는지 그 흐름을 배울 수 있다. 나에게 유리하게 판을 짜고, 절대 손해 보는 일 없이 영리하게 행동하는 법을 파악할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일상생활 속 경제 원리를 재기발랄하게 풀어주는 내용과 문체는, 읽는 즉시 누군가에게 떠들고 싶어지는 내용들로 가득하다. 어려운 경제학 이론으로 무장한 경제서가 아니라 일반 독자들도 유쾌하고 가볍게 실생활에 적용해볼 수 있는 책이다.

사람과 세상에 대한 경제학의 매혹적인 통찰!
세상물정을 읽을 줄 알아야 돈이 보인다!


스티븐 레빗과 스티븐 더브너, 두 저자는 경제학이 ‘세상 모든 것의 이면을 파헤치는 학문’이라고 말한다. 그들은 이 책에서 여러 사건과 사회 현상, 사람들을 끊임없이 관찰하면서 터득한 ‘세상물정의 원리’를 알려준다. 그것은 언론이나 군중심리에 기댄 잘못된 판단이 아니라, 통계와 근거에 기반을 둔 논리적이고 경제적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기술’이다.

이 책에서는 돈을 벌기 위해서 치열하게 관찰하고 똑똑하게 행동하는 법, 경제력을 키워주는 합리적 사고의 기술, 부자가 되기 위해 창의적으로 사기 치는 노하우, 지적 대화를 위한 최소한의 경제 지식 등 ‘돈의 흐름’과 ‘사람에 대한 통찰’을 배울 수 있다. 또한 범죄와 정의, 환경보호, 스포츠, 심리학과 같은 분야에서도 경제학적 사고법을 적용하여 우리가 접하는 모든 사회 현상을 현실적으로 파악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처럼 사람과 세상을 읽어주는 ‘세상물정의 경제학’에 눈을 뜬다면, 우리가 마주하는 어떤 상황에서도 최대의 이익을 누릴 수 있을 것이고, 수많은 문제들을 현명하게 해결하는 힘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추천사

“이 책을 찬양하라! 천재성에 숨이 막힐 것이다!” - [월스트리트저널(Wall Street Journal)]

“믿기 어려운, 하지만 시선을 사로잡는 이야기들로 가득 찼다! 이 책은 저자들이 다른 학자들과 어떻게 구별되는지 말해준다.” - [뉴욕타임스(The New York Times)]

“오후에 레빗과 더브너의 책을 읽기 시작하면 저녁에 가장 흥미로운 사람이 될 것이다.”
- [내셔널 퍼블릭 라디오(National Public Radio)]

“경제학을 대중적으로 풀어낸 중독성 있고 거부할 수 없는 벼락치기 코스.”
- [에이브이 클럽(The A. V. Club)]

“우리는 이제 모두 괴짜 경제학자가 되었다.” - [워싱턴 포스트(The Washington Post)]

“탁월한 아이디어를 멋지게 풀어냈다.” - [파이낸셜 타임스(Financial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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