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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사람이 좋다
장성숙
나무생각 2001.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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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제 1장 세상은 아름답다
사람 냄새
재미 만들기
관계 속에서의 ‘우리’
말 귀
한(恨)의 그늘에 살지 않으려면
부모의 자리
세상은 아름답다
외곬수의 사랑
평범함의 깊이
신변 정리
공존의 원리

제 2장 이 세상 나들이
기준의 습득 과정
현실과 이상
지도자의 주인의식
힘의 위용
사람 구실
미망에서 깨어날 때
아버지, 우리 아버지!
줏대 있는 남자
어머니의 삶
단지와 접시
이 세상 나들이

제 3장 당당하고도 재미있는 사람
여자의 사회성
당당하고도 재미있는 사람
아버지의 자리
어느 날의 단상
보릿고개 세대
자기 자리의 역할
극약 처방
업(業)과 무의식
내 정신으로 살기
정신건강과 가족 개념과의 관계
자긍심

제 4장 생명체의 슬픔
세월의 흐름 속에서
생명체의 슬픔
아, 핏줄인가!
긴장과 이완의 리듬
고(苦)와 비(悲)
고향 산천의 길목에서
천상천하 유아독존
은아에게 새 봄이 오기를
자기 관리
사람이 가장 귀하다

저자 소개1

가톨릭대학교 심리학과 상담 전공 교수로 30년간 재직한 후 명예교수로 추대됐으며, 현재는 극동상담심리연구원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양 문화에 기초한 상담 접근법들이 동양권인 한국 문화에는 적합하지 않음을 발견하고, 한국에서는 한국인에게 맞는 상담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후 한국인의 정서와 문화에 부합하는 ‘현실 역동상담’을 발전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한국적 상담의 대가로 불리고 있다. 내담자의 과거 상처를 끄집어내 희석하는 상담 방식이 아니라, 현재에 직면한 문제를 수면으로 올려 직접적인 해결 방법을 제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40년간 10만 명가량의 사람을 만나며
가톨릭대학교 심리학과 상담 전공 교수로 30년간 재직한 후 명예교수로 추대됐으며, 현재는 극동상담심리연구원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양 문화에 기초한 상담 접근법들이 동양권인 한국 문화에는 적합하지 않음을 발견하고, 한국에서는 한국인에게 맞는 상담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후 한국인의 정서와 문화에 부합하는 ‘현실 역동상담’을 발전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한국적 상담의 대가로 불리고 있다.
내담자의 과거 상처를 끄집어내 희석하는 상담 방식이 아니라, 현재에 직면한 문제를 수면으로 올려 직접적인 해결 방법을 제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40년간 10만 명가량의 사람을 만나며 얻은 관계의 깨달음, 인생의 의미 등을 유튜브 ‘장성숙 정신건강TV’를 통해 전파하고 있다.
저서로는 「그때그때 가볍게 산다」 「불행한 관계 걷어차기」 「멍에를 벗어나기 위한 여정」 「한국인의
심리상담 이야기」 「그래도 사람이 좋다 사람에겐 사람이 필요하다」 등이 있다.

장성숙의 다른 상품

저자 : 장성숙
20년 동안 대학 강단과 집단상담·개인상담을 해오고 있으며, 현재 가톨릭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10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61쪽 | 509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8344385

책 속으로

어이없이 인생을 낭비하지 않으려면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 한다고 역설하며 그녀를 보내고 난 뒤, 나는 한참을 우두커니 앉아 있었다. 그녀의 모습에서 낯익은 지난날의 내 흔적을 보았기 때문이다. 자기를 흔들어 깨우려는 상담자가 사실은 자기와 유사했던 사람인 줄 과연 그녀는 눈치챘을까? 문득 사람 사는 것이 다 그만그만하다는 생각에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다.

--- p.58~59

출판사 리뷰

사람들은 ‘관계’ 속에서 좌절하고 상처를 받아 문제가 생기면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당황하거나, 심지어는 서둘러 관계를 끝내 버리기도 한다. 그러나 땅에서 넘어진 사람은 땅을 짚고 일어서야만 하듯, 관계 속에서 좌절하고 상처받은 사람은 더더욱 사람들 속으로 들어가 사람의 사랑과 관심으로 다시 일어서야만 한다. 고단한 삶일수록 더불어 살면서 서로 위로가 되어 주는 것은 결국 사람이기 때문이다.
인간은 모두 저마다 각자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다. 세상에 태어나는 그 순간부터 힘겨움의 굴레에 던져진 인간의 삶이란, 어쩌면 본래부터 슬픔과 번민으로 점철되어 있는지도 모른다.그래서 우리는 한 사람이 살아온 과정을 알고 나면 쉽게 그 사람을 미워할 수 없다. 때문에 인간에게는 위로와 사랑이 필요한 것이다.

이 책은 가톨릭대학교 심리학과(상담 전공) 장성숙 교수가 《불일회보》의 〈삶을 지혜롭게〉에 연재한 글들을 중심으로 엮은 것으로서, 20년 동안 집단상담과 개인상담 등의 현장 경험을 통해 얻은 사람 소중함에 대한 고귀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연재 당시 독자들로부터 상당한 호응을 얻었다.
사람 사는 세상에서 무엇보다 사람이 귀하다고, ‘사랑’은 ‘사람’의 다른 말이라고 강조하면서, 누구나 아마추어일 수밖에 없는 인생의 길 위에서 아름다운 애정을 끌어내 관계를 이루어내는 과정을 진솔하게 담고 있다.
‘나는 글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잘 모르는 사람이다.’라고 운을 떼는 저자는 유려하거나 화려한 글쓰기와는 거리가 먼 사람이다. 하지만 한 사람의 ‘인생 선배’로서 관계 속에서 벌어지는 많은 현장 사례와 지극한 사람 사랑이 담겨 있어 호소력을 더해주고 있다.

맞벌이를 하는 주부에게 평소 아이와 살림을 도맡아 주시는 시어머님께서 ‘절의 종에 손주들을 위해 이름 새길 돈’으로 이백만 원을 달라고 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기준의 습득 과정〉

아버님이 돌아가셨는데도, 이 사람 저 사람에게 폐 끼치가 싫어 가능한 연락을 하지 않는 것은 어떤 심사에서인가? -〈사람 냄새〉

혼기를 맞은 여성이 이것 저것 고루 갖춘 소위 엘리트 남성을 만났는데도 왠지 ‘재미’가 없다면, 이 혼인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말 귀〉

공무원으로 무사히 정년퇴임을 한 분에게 부인이 자기는 맏이도 아니니 이제는 어머님을 돌아가며 모시자는 제안을 했는데, 과연 이 남편이 어떤 결정을 내릴 때 여자들은 좋아하는가? -〈줏대 있는 남자〉

우리에게 필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부모·자식·부부·가정 그리고 사회에서 마주치는 일상적 문제는 아주 소소해 보이지만, 깊이 있는 통찰과 사랑이 없으면 바로 상처를 주거나 관계가 어긋나기 십상이다.
이 책은 사람으로 태어난 이상 역할과 의무를 다하는 사람의 땀냄새를 소중히 감싸며, 어정쩡한 상태에서 헤매일 때 가차없는 직언과 조언을 아끼지 않고 인식의 전환과 확장을 도모해 주고 있다.
가치 있는 삶을 지켜나가기 위한 올바른 잣대와 사람을 위한 애정이 잔잔하게 녹아 있는 《그래도 사람이 좋다》에서 자주 떠올리는 것은 ‘사람 소중함’에 대한 메시지다. 우리들 하나 하나는 모두가 독립되어 있지만 결국은 하나임을, 그래서 삶의 고비 때마다 하나의 잣대로서 작용하는 것 또한 ‘사람’임을 역설하고 있다. 이 책을 다 읽었을 때에는 진정 사람 사는 세상에서 무엇이 가장 아름다운지 깨달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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