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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이야기
"저는 『딥스』를 읽은 엄마예요" “제발 나를 떼어 버리지 마세요" 두 번째 이야기 “이젠 걸음마 해 볼래요” “나는 항상 배고파요” 세 번째 이야기 “나는 아빠가 미워요” “배꼽과 고추가 몹시 아팠어요” “엄마 젖은 물어 본 일도 없어요” “나, 똥 마려워요” 네 번째 이야기 “제가 죽일 놈입니다” “엄마도 좋고 아빠도 좋아요” “다른 놀이도 재미있어요” 닫는 이야기 부록 1. 액슬린Axline의 놀이치료법 2. 에릭슨Erikson의 8단계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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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중에서
마음의 결핍을 음식으로 채우는 아이들 정서장애 아동은 음식 통제가 힘들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맛있는 음식을 주고 싶은 마음을 음식으로라도 채워보려는 것도 본능적인 절박감 때문이 아닌가 싶다. _59p 나는 아빠가 미워요 놀이방에서 아이가 누군가에게 미운 감정을 표현하는 건 흔히 있는 일이어서 놀랄 필요는 없다. 어떤 아이는 아빠 인형을 자동차 밑에 깔고 뭉개기도 한다. 또 어떤 아이는 모래 속에 사람이나 동물을 묻는 것을 좋아한다. 만일 이때 놀이방에 지금처럼 모래 상자가 있었다면 영수는 아빠 인형을 묻었을지도 모른다._64p 엄마 젖은 물어본 일도 없어요. "젖이 안 나오겠지만 엄마 품에 안겨서 젖을 물고 빨며 엄마 얼굴 쳐다보고 눈을 맞추고 하는 일은 정말 중요하거든요. 기회가 있을 때마다 그렇게 해보세요. 출생 후 첫해에 이루어져야 할 일이지만 이제라도 하는 것이 안 하는 것보다는 백 배 나을 거예요."_89p --- 본문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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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왜 정서장애가 되느냐’고들 하는데 마음이 불편하기 때문이다. ‘어른이나 마음이 불편하지 아이들이 무슨 걱정이 있고 마음이 불편하겠느냐’고 쉽게 생각해 버리곤 하는데, 아이들도 마음이 불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제때 제대로 위로받지 못하면 정서장애가 생기게 된다.......
사람은 연령에 관계없이 자기를 치유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이 능력을 믿는 것이 치료의 출발점이다. 마치 피부에 상처가 생겼을 때 깨끗하게 소독하고 기다리기만 하면 저절로 새살이 돋아 나와 치유되듯이 상처받은 마음도 누군가가 자기를 있는 대로 받아 주고 이해해 주고 북돋아 주면 자연히 치유되는 법이다. 1997년 6월14일 주정일(원광 아동 상담센터 고문, 전 서울대학교 교수) --- 글쓴이의 말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