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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장고무신
사진 한 장속의 동화 반양장
박철민 그림
문공사 2001.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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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동화

책소개

목차

1. 지붕 없는 교실/조대현
2. 못난이 무쇠돌이 난로/김여울
3. 검정 고무신/배선자
4. 책상 위의 철조망/신기옥
5. 도시락/신동일
6. 똥돼지 마을/위정현
7. 낡은 풍금의 노래/이경
8. 노란 고무줄 새총/이붕
9. 책 보자기가 바뀌었던 날/이슬기
10. 학교 종이 땡땡땡/이재희
11. 받아쓰기 40점과 할머니/임나라
12. 형과 뽑기/전성희

저자 소개 1

그림박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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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계예술대학교에서 동양화를 전공했다. 깊이 있고 활기찬 화법으로 많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려 왔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 미술세계 대상전, 한국어린이도서상, 일본 국제 노마콩쿠르 은상 등을 수상했다. 그 밖에도 2003, 2005년 [BIB 슬로바키아 국제 그림책 원화전]에 초대출품하였고, [2005 이탈리아 볼로냐 국제 그림책 북페어]에서 올해의 작가로 선정되었으며, 2006년에는 창작그림책 『괴물 잡으러 갈 거야!』로 일본 치히로 미술관의 초대작가로 선정되었다. 대표작으로 글과 그림을 그린 『미술관에 간 규리』, 『괴물 잡으러 갈 거야!』가 있고, 『육촌형』, 『연오랑과 세오녀
추계예술대학교에서 동양화를 전공했다. 깊이 있고 활기찬 화법으로 많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려 왔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 미술세계 대상전, 한국어린이도서상, 일본 국제 노마콩쿠르 은상 등을 수상했다. 그 밖에도 2003, 2005년 [BIB 슬로바키아 국제 그림책 원화전]에 초대출품하였고, [2005 이탈리아 볼로냐 국제 그림책 북페어]에서 올해의 작가로 선정되었으며, 2006년에는 창작그림책 『괴물 잡으러 갈 거야!』로 일본 치히로 미술관의 초대작가로 선정되었다. 대표작으로 글과 그림을 그린 『미술관에 간 규리』, 『괴물 잡으러 갈 거야!』가 있고, 『육촌형』, 『연오랑과 세오녀』, 『달빛 기차』, 『은종이 그림 속 아이들』, 『천개의 눈』, 『토끼와 용왕』, 『양파의 왕따 일기 1, 2』, 『회장이면 다야』, 『그 녀석 왕집게』, 『사람 둔갑 손톱 쥐』, 『그 고래, 번개』, 『메아리』 등에 그림을 그렸다.

박철민의 다른 상품

글 : 조대현 외 11명
조대현, 김여울, 배선자, 신기옥, 신동일, 위정현, 이경, 이붕, 이슬기, 이재희, 임나라, 전성희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11월 30일
판형
반양장 ?
쪽수, 무게, 크기
176쪽 | 397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45214072

책 속으로

교실 구석에 풍금이 하나 있었어.

아주 오래 되어서 낡은 풍금이었지. 풍금 뚜껑엔 차가운 자물쇠가 걸려 있었고, 풍금 위에는 자질구레한 아이들 학용품이나 선생님의 책이 놓여 있었어. 그래서인지 아무도 풍금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없었단다.

건반이 두 개나 망가져 으뜸 화음을 내지 못해 조마조마하던 어느 날, 풍금은 날씬하고 멋진 피아노에게 자리를 빼앗겼지. 그 후로 풍금은 한 번도 제 소리를 내어 보지 못했단다.

미루나무가 늘어선 시골 학교에 피아노가 오기 전까지, 그래도 풍금은 대접을 받으며 살았어. 그 때는 정말, 장난 심한 아이들이 쿵쾅거리며 건반을 두드릴까 봐 선생님이 꼭꼭 자물쇠로 풍금 뚜껑을 잠가 두고 다니셨지. 머리 위에는 성당에서 예배드리는 사람들처럼 하얀 망사 풍금보까지 씌우고, 정말 귀한 대접을 받았단다.

---p.96

출판사 리뷰

자신보다는 주위를 먼저 돌아보는 주인공들
여기에 실린 12편의 동화는 각각 다른 12가지의 예스러운 소재를 바탕으로 쓰인 작품들입니다. 동화는 그 때 그 시절의 풍경을 담은 사진 한 장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지붕 없는 교실, 조개탄 난로, 검정 고무신, 양은 도시락, 똥돼지 변소, 풍금, 고무줄 새총, 책 보자기, 학교 종, 받아쓰기 시험, 뽑기…….

급식으로 받은 빵을 동생에게 갖다 주려고 교실 가마니 밑에 감춰 두었던 순님이, 구멍 난 고무신 속으로 흙이 자꾸 들어와 걸음을 못 걷는 순아, 연필심이 박힌 친구의 팔에서 피를 빨아 내 주는 동우, 젖먹이 조카의 기저귀 고무줄을 잘라 새총을 만든 귀분이, 글씨를 모르는 할머니가 40점 맞은 받아쓰기 시험지를 안방 벽에다 붙여 놓는 바람에 창피를 당하게 되는 봄이, 뽑기의 별 모양을 뜯어내서 할머니에게 사탕을 가져다 드리고 싶어하는 수남이…….

모두 가난하고 배가 고프지만 자신보다는 먼저 가족과 이웃 그리고 친구들을 생각하는 주인공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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