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자 : 김점석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쥘리앙 그린의 초기소설 연구'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프랑스 부르고뉴 대학교 철학과에서 DEA 학위를 취득하고, 같은 대학교 철학과 박사학위 과정에 있다. 현재 강원대, 서울대, 한국교원대에서 불문학을 강의하고 있으며, 주요 논문으로는 '쥘리앙 그린의 소설에 나타난 출애굽의 신화구조', '담론언어학과 해석학' 등이 있다.
저자 : 오귀스트 콩트
프랑스의 철학자이자 사회학과 실증주의의 창시자. 고향 몽펠리에를 떠나 1814년 파리 이공과대학에 입학했으나, 학생시위에 적극 가담한 것이 계기가 되어 1816년에 퇴학당한다. 그 곳에서 프랑스 혁명 후 무질서 상태에 있던 사회 질서를 회복하고, 더 나아가 사회를 재조직하려는 꿈을 꾸게 된다. 1817년 공상적 사회주의자인 생 시몽을 만나 영향을 받게 된다. 타고난 반골 기질과 직선적인 성격으로 당대의 학자들에게 가차없는 비판을 가했던 그는 초라한 자리 몇을 제외하곤 어떤 공식적인 자리도 얻지 못했다. 1844년 존 스튜어트 밀의 노력으로 후원자들의 재정적인 도움을 받게 된다.
그의 사상에 일대 전기를 가져온 것은 클로틸드 드 보라는 여성과의 만남인데, 이때부터 자신이 강조해왔던 과학적 분석 방법을 버리고 '감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된다. 따라서 그가 인간성을 숭배하는 '인류교'를 제창하게 된 것도 이런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만년의 콩트는 실증철학을 통하여 사회의 재조직화에 이르고자 했던 대학자와, 인류교의 사제라는 이중적인 모습으로 나타난다. 주요 저서로는 <실증철학강의>(6권, 1830~42), <실증정치체계>(4권, 1851~54)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