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청년패스
숭고와 미의 근원을 찾아서
쾌와 고통에 대한 미학적 탐구 양장
한길사 2010.06.30.
베스트
미학/예술철학 top20 3주
가격
20,000
5 19,000
YES포인트?
200원 (1%)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분야의 이벤트

한국학술진흥재단 학술명저번역총서 서양편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목차

이미지와 텍스트 그리고 감정의 수사학ㆍ김혜련
편집자 필립스의 서론
간추린 참고문헌
초판에 부치는 서문
재판에 부치는 서문
취미에 관한 서론

제1부 정념의 종류에 관한 고찰
1. 참신성
2. 고통과 쾌
3. 고통의 제거와 적극적인 쾌의 차이
4. 유적(愉適)과 쾌의 대조
5. 기쁨과 비탄
6. 자기보존에 속하는 정념에 관하여
7. 숭고에 관하여
8. 사회에 속한 정념에 관하여
9. 자기보존에 속한 정념과 성의 사회와 연관한 정념의 차이의 목적인(目的因)
10. 미에 관하여
11. 사회와 고독
12. 공감, 모방 그리고 야망
13. 공감
14. 타인의 불행에 대한 공감의 효과
15. 비극의 효과에 관하여
16. 모방
17. 야망
18. 논의 요약
19. 결론

제2부 숭고의 근원
1. 숭고에 의해 야기되는 정념에 관하여
2. 공포
3. 불명료성
4. 정념의 명료성과 불명료성의 차이에 관하여
4. 계속
5. 힘
6. 결여
7. 광대(廣大)
8. 무한
9. 연속과 균등
10. 건축물의 규모
11. 쾌를 환기시키는 대상의 무한성
12. 난도
13. 장려
14. 빛
15. 건축 조명
16. 숭고를 유도하는 색
17. 소리와 굉음
18. 급변
19. 단속성(斷續性)
20. 동물의 울음소리
21. 냄새와 맛, 쓴맛과 악취
22. 느낌과 통각

제3부 미의 근원
1. 미에 관하여
2. 비례는 식물들의 미의 원인이 아니다
3. 비례는 동물들의 미의 원인이 아니다
4. 비례는 인체의 미의 원인이 아니다
5. 비례에 관한 재고(再考)
6. 적합성은 미의 원인이 아니다
7. 적합성의 진정한 효과
8. 논의 요약
9. 완전성은 미의 원인이 아니다
10. 미의 관념은 마음의 성질에 어느 정도까지 적용되는가
11. 미의 관념은 얼마나 덕에 적용되는가
12. 미의 참된 원인
13. 아름다운 사물은 작다
14. 매끄러움
15. 점층적 변화
16. 섬세함
17. 색채의 미
18. 논의 요약
19. 인상학
20. 눈[目]
21. 추(醜)
22. 우미
23. 우아함과 허울 좋음
24. 촉각의 미
25. 청각의 미
26. 미각과 후각
27. 숭고와 미의 비교

제4부 감각의 효과들
1. 숭고와 미의 작용인에 관하여
2. 연합
3. 고통과 공포의 원인
4. 고통과 공포의 원인(계속)
5. 숭고는 어떻게 산출되는가
6. 고통은 어떻게 유적의 원인이 될 수 있는가
7. 부드러운 기관들을 위해 필요한 운동
8. 왜 위험하지 않은 것들이 공포와 유사한 정념을 산출하는가
9. 왜 거대한 시각적 대상들은 숭고한가
10. 통일성은 왜 장대함에 필수적인가
11. 인공적 무한
12. 진동은 유사해야 한다
13. 시각 대상에서 연속의 효과
14. 암흑에 관한 로크의 견해에 대한 고찰
15. 암흑은 본성상 공포스럽다
16. 왜 암흑은 공포스러운가
17. 흑색의 효과들
18. 완화된 흑색의 효과
19. 사랑의 신체적 원인
20. 왜 매끄러운 것이 아름다운가
21. 단맛의 본성
22. 단맛의 완화 효과
23. 변화는 왜 아름다운가
24. 왜소함에 관하여
25. 색채에 관하여

제5부 언어와 정념의 관계
1. 언어에 관하여
2. 시의 공통 효과 : 사물들의 관념을 환기시키지 않는다
3. 일반 명사는 관념들에 선행한다
4. 언어의 효과
5. 이미지를 환기시키지 않는 낱말이 낳는 효과의 예
6. 엄밀한 의미에서 시는 모방 예술이 아니다
7. 언어는 어떻게 정념에 영향을 미치는가

에드먼드 버크 연보
숭고, 승화를 향해 나아가나 완전한 초월에는 이르지 않는 것│옮긴이의 말
찾아보기

저자 소개 1

에드먼드 버크

관심작가 알림신청
 

Edmund Burke

18세기 영국의 정치인이자 문필가이다. 20대 후반인 1756년과 1757년에 각각 『자연 사회의 옹호』와 『숭고와 미 관념의 기원에 대한 철학적 탐구』를 발표하였다. 특히 후자는 칸트의 『판단력비판』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30대 중반에 정치에 입문하여 30년간 휘그당 하원 의원으로 활약했다. 1770년대에는 영국 왕 조지 3세의 독재와 미국에 대한 과세를 반대하면서 미국 식민지인들의 저항을 지지했다. 1780년대에는 인도 총독 헤이스팅스와 동인도회사 직원의 비리와 범죄를 규탄하면서 헤이스팅스의 탄핵을 주장했다. 에드먼드 버크가 미국독립혁명을 지지하고 인도 총독 헤이스팅스의 탄
18세기 영국의 정치인이자 문필가이다. 20대 후반인 1756년과 1757년에 각각 『자연 사회의 옹호』와 『숭고와 미 관념의 기원에 대한 철학적 탐구』를 발표하였다. 특히 후자는 칸트의 『판단력비판』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30대 중반에 정치에 입문하여 30년간 휘그당 하원 의원으로 활약했다. 1770년대에는 영국 왕 조지 3세의 독재와 미국에 대한 과세를 반대하면서 미국 식민지인들의 저항을 지지했다. 1780년대에는 인도 총독 헤이스팅스와 동인도회사 직원의 비리와 범죄를 규탄하면서 헤이스팅스의 탄핵을 주장했다. 에드먼드 버크가 미국독립혁명을 지지하고 인도 총독 헤이스팅스의 탄핵을 주도한 것은 영국 입헌군주제의 정치 전통을 건강하게 계승하기 위해서였다. 1790년에는 『프랑스혁명에 대한 성찰』을 써서 프랑스혁명을 비판했다. 1791년 토마스 페인은 그에 대한 반론으로 『인권』을 썼고, 이로써 근대 보수-진보 논쟁의 원형이 된 논쟁이 시작되었다. 버크는 토마스 페인의 반론에 대한 재반론인 「신 휘그가 구 휘그에 올리는 호소」를 써서 ‘전통을 지킨’ 영국의 명예혁명을 근거로 프랑스혁명이 ‘전통을 버린’ 것을 비판하였다. 이로써 버크는 근대 보수주의 사상을 대변하는 거의 유일한 정치사상가가 되었다. 1794년 헤이스팅스 탄핵이 실패하자 하원의원직에서 사퇴하였다. 같은 해 정치인의 사명에 관한 「대의정치의 사명과 양심」을 썼다. 1795년 자신의 국가 경제학이라 할 경제정책 제안서인 「궁핍에 관한 소견과 세부 고찰」을 썼다. 1797년에 별세하였다.

에드먼드 버크의 다른 상품

역자 : 김혜련
연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미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한 후, 미국 뉴욕 주립대학교(버펄로 캠퍼스) 철학과에서 현대미학을 전공했고, 논문 「Aesthetic Supervenience and the Ontology of Art」(미적 수반과 예술존재론)로 박사학위(Ph.D)를 받았다. 뉴욕 주립대학교 연극과 대학원에서 디자인을 공부하면서(M.A) 5년간 델라웨어 공원에 열리는 셰익스피어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행운을 누리기도 했다. 지금은 연세대 미디어아트연구소 HK연구원으로 있다. 귀국 후 현대미학과 환경미학, 여성주의 미학과 관련된 논문을 썼다. 지금은 예술과 감정, 여성주의를 중심으로 연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아름다운 가짜, 대중문화와 센티멘털리즘』, 『예술과 사상』(공저)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한길사에서 펴낸 『일상적인 것의 변용』(아서 단토)를 비롯하여, 『예술사회』(조지 디키)와 『예술의 언어들』(넬슨 굿먼) 등이 있다. 대표적인 논문으로는 「미적수반 이론의 가능성」, 「실용주의와 환경미학의 문제」, 「인지주의 감성론과 픽션의 역설」, 「여성 내러티브 읽기 경험과 여성 주체의 변화 가능성」 등이 있다.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6월 3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297쪽 | 692g | 153*232*20mm
ISBN13
9788935661107

출판사 리뷰

영국에서 가장 위대한 정치 저술가로 꼽히는 버크의 최초이자 유일한 미학 저작

에드먼드 버크(Edmund Burke, 1729~97)는 아일랜드 출신이라는 결점을 극복하고 영국에서 활약한 문필가이자 정치가다. 그는 『자연적 사회의 옹호론』(1756)에서 정치에 대한 추상적 이론을 비판해 문학가로서의 면모를 보이기 시작했고, 다음 해에 『숭고와 미의 근원을 찾아서』(A Philosophical Enquiry into the Origin of our Ideas of the Sublime and Beautiful, 1757)를 내놓으며 서양 미학사의 중요한 고전을 남긴다. 그의 대표작인 『프랑스혁명에 관한 성찰』(1790)은 혁명론을 반박하며 보수주의를 논리적으로 설파해 보수주의자들의 항구적 경전이라는 평가까지 받고 있다. 18세기의 인물인 버크를 두고 21세기의 연구자 D. 브롬위치는 “영국에서 가장 위대한 정치 저술가”이며 “대의정부역사상 가장 영감에 찬 웅변가”라고 찬사를 바칠 정도로 그의 연변과 저술은 탁월했다.

내놓는 책마다 뛰어난 문치와 남다른 철학적 식견으로 당시 사회에 파격을 불러일으킨 버크의 저작 가운데 『숭고와 미의 근원을 찾아서』는 그의 최초이자 유일한 미학 저작으로 서양 미학의 양대 핵심 개념인 숭고를 미와 독립적인 미학개념으로 다룬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작품이다.
버크는 “숭고와 미의 관념들이 흔히 혼동되는 것, 그리고 그 관념들이 매우 판이한 것들에, 때로는 완전히 반대되는 본성에 속한 것에 무차별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것을 보았다”며 당시 숭고의 개념에 반기를 들면서 이 책을 저술한다. 숭고에 대해 버크가 가지고 있던 선구자적 고민과 신념은 이 책의 「서문」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심지어 롱기누스조차 이 주제의 일부에 관한 비길 데 없이 훌륭한 담론에서, 서로 극단적으로 배치되는 것들을 ‘숭고’라는 공통된 이름으로 파악하려 했다. ‘미’라는 낱말의 남용은 여전히 보편화되어 있고, 그 결과로 상황은 전보다 더 악화되고 말았다. 이 문제는 우리의 가슴속의 정념들을 끈기 있게 검사하고, 그 정념들에 영향을 미치는 사물들의 속성을 주의 깊게 관찰할 때, 그리고 그 속성들이 신체에도 영향을 가해 정념들을 환기시킬 수 있게 하는 자연의 법칙을 맑은 정신으로 주의 깊게 탐구할 때 비로소 해소될 수 있다고 나는 믿는다.”(본문 57~58쪽, 초판에 부치는 서문)

숭고와 미의 근원에서 베일에 가려졌던 공포와 쾌의 매혹적 역설을 만나다

「서문」에서 버크가 피력했듯이, ‘가슴속 정념들을 주의 깊게 탐구함으로써’ ‘정념들을 환기시킬 수 있게 하는 자연의 법칙’을 발견하는 것이 과연 가능할까? 추상적이고 관념적으로 느껴지는 두 개념인 숭고와 미의 탐구를 통해 자연과 그것이 불러일으키는 정념 그리고 신체가 느끼는 감정까지 포함된 베일에 가려진 쾌와 고통의 관계가 선명하게 드러날까?

이를 위해 버크는 긴장과 이완, 고통과 쾌의 이미지로 책을 가득 채우며 숭고와 미의 근원을 찾아 떠나는 수수께끼 같은 여행길에 오른다. “무시무시한 모든 것, 또는 무시무시한 대상과 관련된 것, 또는 공포와 유사한 방식으로 작용하는 것은 어떤 것이든지 숭고의 원천”이라며 제2부 ?숭고의 근원?을 통해 숭고의 핵에 자리 잡고 있는 공포의 속성을 밝힌다. 다시 말해 자연의 광대하고 무한한 것, 결여되거나 불명확한 것에서 느끼는 힘에서 우리는 공포와 동시에 숭고를 경험하는 것이다. 버크는 숭고의 근원을 설명하는 가운데 ‘힘’을 언급하며 “어디서 우리가 힘을 발견하든지, 우리는 항상 공포와 동시에 숭고를 경험하며 순종적이고 무해한 힘에 대해서는 경멸을 느낄 뿐”이라고 했다. 즉 힘이 숭고함을 야기하려면 반드시 공포와 결부되어야 한다는 말이다. 예를 들어 친숙하고 순한 동물인 소는 힘이 세지만 장대한 느낌을 주지 않지만 파괴적이고 거대하다는 관념을 가지고 있는 황소는 숭고를 묘사하기 위해 종종 사용되는 것을 통해 알 수 있다.

또한 버크는 ‘광대함’이 주는 숭고함을 설명하는 가운데 “너비가 90킬로미터인 평평한 땅은 90킬로미터 높이의 탑만큼 또는 같은 높이의 바위나 산만큼의 효과를 낳지 않는다”며 ‘깊이’가 높이보다 더 장대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처럼 그는 숭고함이 가지고 있는 속성을 조목조목 뜯어보고 그것들을 다른 속성들과 다시 비교해 무엇이 숭고함이 생성되는 원리의 근간을 이루는지에 대해 증명했다.

영원한 영성적 샘에서 솟는 숭고함과 사랑을 환기시키는 미를 논하다

옮긴이는 버크의 견해에 의견을 더해 “미적 숭고가 미적 현상이긴 하지만 그 뿌리가 도덕에 있다”며 “(숭고는) 미적 가상의 옷을 입고 있으면서도 미적 숭고는 그 연원을 인간이 자연이나 단순한 사물들과 다른 존재일 수밖에 없게 만드는 어떤 영원한 ‘영성적 샘’ 같은 것에 뿌리를 둔다”고 이 책의 「옮긴이의 말」에서 풀이했다.
고통에 뿌리를 두고 있었던 숭고와 달리 미는 순수한 적극적 쾌에 기초하며 사랑이라 불리는 감정을 환기시킨다. 버크는 자연 속에 존재하는 아름답다고 여겨지는 대상들을 통해 사랑의 정념을 불러일으키는 것들을 치밀하고 세심하게 탐색했고 이는 제3부 「미의 근원」에 잘 드러난다.

“목과 가슴이 가장 아름다운 여성에게서 (점층적 변화가 주는 아름다움을) 관찰해보라. 매끄러움, 부드러움, 완만한 봉긋함, 가장 작은 부분들도 결코 서로 똑같지 않은 다양한 표면의 어우러짐, 어디에 눈을 고정시켜야 할는지 또는 어디로 이끌려가는지 모르는 채, 쉴 틈 없이 시선을 미끄러지게 만드는 기만적인 미로를 보게 될 것이다. 이 사실은 지속적이면서 어떤 정지점도 포착할 수 없는 표면의 부드러운 변화가 미의 위대한 구성 요소 중 하나라는 것에 대한 충분한 증명이 되지 않겠는가?”(본문 204쪽, 제3부 미의 근원_제15절 점층적 변화)

아름다운 여성의 몸을 바라볼 때 경험한 ‘멈출 줄 모르는 눈’을 포착해 증명에 사용했듯, 그는 자연 현상에 반응하는 우리의 감정적 신체적 변화를 심도 있게 탐구했다. 그가 꼽은 아름다움을 환기시키는 것들의 속성에는 섬세함, 매끄러움, 작은 크기, 우아함 등이 있다. 이처럼 『숭고와 미의 근원을 찾아서』는 강렬한 감정들과 예술 형식 사이의 관계에 관한 연구로 숭고와 미의 작용인을 항목화해 제시했다는 데 학문적인 의미가 있다.

숭고와 미의 근대적 연구에 지평을 연 선구적인 작품을 통해 시대의 앞에 서다

『숭고와 미의 근원을 찾아서』를 영국에서 출간한 편집자이자 아동 정신분석가인 필립스(Adam Phillips)는 “성찰과 탐구, 진실로 이성 자체에 대해 버크가 느끼는 심오한 정도로 상반된 감정의 공존은 『숭고와 미를 찾아서』의 혼돈, 밀착된 논증의 단조로움, 흥미로운 구별들 그리고 비상투적인 문장들에서 시작된다” “다른 어떤 철학적인 탐구도 이렇게 진지한 필치를 보여주지는 못한다”며 이 책을 평가했다. 자칫 혼돈만을 주는 사변적인 탐구가 될 수 있기에 이에 임하는 버크는 결코 가볍지 않았고 그 진지한 문제의식이 맺은 첫 열매는 그간 애매모호했던 ‘숭고’의 개념을 좀더 분명히 세웠다. 그의 노력이 세상에 미친 영향력은 낭만주의 시대 저작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특히 칸트가 『판단력 비판』을 저술하는 데 상당한 영향력을 미쳤다는 사실이 매우 유명하다. 이런 맥락에서 이 책은 고대 롱기누스의 『숭고론』 이후 다뤄지지 않은 숭고를 미와 함께 경험론적이고 심리학적으로 분석해 숭고와 미의 근대적 연구에 지평을 연 선구적인 작품인 것이다.

“우리는 마땅히 미와 숭고를 비교해야 한다. 비교를 통해 놀랄 만한 대조점이 드러날 것이다. 숭고와 미는 매우 상반되는 본성을 가진 관념들로서, 전자는 고통에 기초하고 후자는 쾌에 기초한다. 그리고 그 관념들이 그 원인들의 직접적인 본성에 의해 아무리 변하더라도, 그 관념들의 원인은 영원히 확고한 구별을 유지하므로, 구별은 정념을 불러일으키는 일에 전문가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이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본문 216쪽, 제3부 미의 근원_제27절 숭고와 미의 비교)

현란한 유혹이 공장에서 생산되며 현실의 넘치는 좌절이 숭고함으로 승화되어야 하는 이 시대는 수없이 많은 자극과 그것이 주는 정념들로 가득한 일명 ‘감각의 시대’다. 그 속에 살고 있는 우리는 과연 보고 듣고 느끼는 것을 얼마나 이해하며 존재할까? 버크가 말했듯이 ‘정념을 불러일으키는 일에 전문가’가 되기 위해, 오늘날 감각의 바다에서 표류하지 않기 위해 우리는 이 책의 책장을 펴며 18세기에 남겨진 아름다우면서도 숭고한 탐구에 마땅히 동참해야 할 것이다.

리뷰/한줄평0

리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