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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類文化發展の 象徵-土器
靑磁の意味するもの 純靑磁 象嵌靑瓷 鐵繪ㆍ鐵地ㆍ象嵌鐵釉磁 白堆靑磁 辰砂靑磁ㆍ練上ㆍ白磁 付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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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한국어판으로 10권이 출간된 바 있는 도서출판 예경의 코리안 아트북 시리즈가 일본어판으로 출시되었다. 한국 문화유산의 독창성과 아름다움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자 기획된 새로운 일본어판 시리즈는 한국미술사의 각 분야별로 의미 있고 중요한 작품 100여점을 선정하여 하나하나에 깃들여 있는 사회적 ,역사적 배경과 작품에서 읽어낼 수 있는 시각적 언어들을 이해하기 쉽고 아름다운 글로 풀어낸 작고 아름다운 책이다. 풍부한 사진자료와 부담없는 크기로 독자들에게 한결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만들어진 코리안 아트북 시리즈는 박물관이나 여행지, 혹은 도서관등 언제 어디서나 가까이 할 수 있는 문화체험의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며, 한국 문화에 관심 있는 일본의 독자들에게 더욱 벅찬 감동과 풍부한 지적 만족감을 줄 것이다. 일탈된 분청의 자유와 유교 문화의 상징, 백자 분청사기는 권력의 통제가 느슨했던 고려 말 조선 초에 등장하여, 자유롭고 일탈된 다양한 미감으로 한국미의 원형을 이루었다. 백자는 조선의 유교 사상에 맞추어 성장하였지만 처음에는 고려적 유산인 분청사기와 세력다툼의 양상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유교 사상의 확산과 신흥 조선왕조의 정치적인 안정화에 발맞추어 급속히 성장하면서 여러 가지 사상과 미적 의식이 반영된 다감한 미의 격조를 보이게 된다. 이 책에서 무엇보다 도드라진 특징은 호암미술관 부관장으로 있는 저자의 조선 도자에 대한 탁월한 해석이라 할 수 있다. 분청사기에서 일탈된 자유의 변주곡을 잡아 내고 백자에서 검박과 실질을 숭상했던 조선의 시대정신을 이끌어 내는 저자의 해석은 독자들로 하여금 선조들의 도자에 담긴 민족의 서정 속으로 푹 빠져들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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