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인천서부교육지원청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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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태어난 형제들 중 가장 작다는 이유로 버림받을 뻔한 무녀리 돼지 윌버. 농장 주인의 딸 펀은 아빠를 설득해 윌버를 정성껏 키운다. 새로 옮겨 간 농장에서 윌버는 거미 샬롯을 만난다. 서로 너무나 다른 윌버와 샬롯은 갈등 끝에 서로를 이해하고 친구가 되기로 한다. 크리스마스에 윌버가 ‘햄’으로 만들어질 거라는 소문이 돌자 윌버는 겁에 질리지만, 사려 깊고 지혜로운 샬롯이 윌버를 살려 낼 꾀를 낸다. 바로 거미줄에 윌버를 위한 근사한 글씨를 짜 넣는 것이다. 샬롯은 윌버를 위해 ‘근사한 돼지’, ‘눈부신 돼지’, ‘겸허한 돼지’ 라는 글씨를 만든다. 그 글씨를 본 사람들은 윌버가 ‘기적을 부르는 돼지’라며 죽이지 않기로 한다. 마지막 순간까지 윌버를 위해 애쓴 샬롯은 곧 세상을 떠나고, 윌버는 샬롯의 알들을 옮겨 샬롯의 새끼거미들이 세상으로 나아가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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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어린이들이 가장 사랑하는 책에서 한국 초등학생들의 필독서가 되기까지
《샬롯의 거미줄》은 시공사의 ‘네버랜드 스토리북스’ 시리즈를 통해 1996년 처음 출간되었다. 1995년 양장본 형태로 첫 선을 보인 ‘네버랜드 스토리북스’는 출판 저작권에 대한 인식이 낮아 해적판과 중복 출판이 난무하던 시대에, 세계적인 명작들을 발굴하고 정식 판권 계약을 통해 국내에 소개한 선구적인 시리즈이다. 《샬롯의 거미줄》은 2000년 12월 10일 ‘시공주니어 문고 3레벨’에서 새 옷을 입고 지금까지 독자들을 만났다. 그러므로 이번 시공주니어 문고 3레벨 《샬롯의 거미줄》 문고 100쇄 돌파는, 엄밀히 말하면 개정판 100쇄 돌파로 그보다도 더 많은 독자들이 이 책을 만났음을 의미한다. 그 외에도 고전을 소장하고 싶어하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양장본, 영화 〈샬롯의 거미줄〉의 감동을 담은 무비 스토리북, 영유아 독자들을 개상으로 한 액티비티 북까지 시공주니어에서는 폭 넓은 독자층을 가진 《샬롯의 거미줄》 특성에 맞는 다양한 판본을 개발해 왔다. 전 세계를 감동시킨 명작의 감동 《샬롯의 거미줄》은 작은 시골 농장에서 태어난 아기 돼지 윌버와 거미 샬롯을 비롯한 생물들을 주인공으로 한 이야기이다. 거대한 스케일도 기상천외한 모험도 없는 이 이야기는 어떻게 세계적인 인정과 사랑을 받을 수 있었을까? 그것은 이 책에 삶의 진실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날 때부터 ‘보잘것없는 존재’라고 무시받던 돼지 윌버와 ‘잔인하고 피에 굶주려’ 보이는 거미 샬롯은 친구가 된다. 샬롯은 윌버가 ‘근사한 돼지’, ‘눈부신 돼지’, ‘겸허하기까지 한 돼지’라고 말해 준다. 윌버는 그 덕분에 목숨을 구하고, 또한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배워 간다. “샬롯, 샬롯. 왜 나에게 그렇게 잘해 주었니? 난 그럴만한 자격이 없는데. 난 너에게 아무것도 해 준 게 없어.” “너는 내 친구였어. 그것만으로도 굉장한 일이야.” -본문 중에서 아무런 편견 없이 외로운 누군가의 친구가 되어 주고, 친구이기 때문에 그를 이해하려 애쓰고, 어떤 대가도 바라지 않고 친구를 도와주는 것. 윌버와 샬롯의 빛나는 우정은 각박한 현실을 살고 있는 모든 현대인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선사한다. 미국에서는 죽음과 사투를 벌이는 암환자 어린이들이 위로를 받은 책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어린이문학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뉴베리 아너 상과 로라 잉걸스 와일드 상을 수상한 이 작품은 읽을 수록 깊이가 느껴지는 쉽고도 시적인 표현으로 독자들을 사로잡는다. 때문에 영미문학을 연구하는 학생과 연구자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으며, 초등학생들의 필독서로, 어른들이 꼭 읽어 보어야 할 어린이문학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가볍고 자극적인 볼거리들이 넘쳐나는 요즘 《샬롯의 거미줄》 100쇄 돌파 소식은 세월이 지나도 바래지 않는 아름다운 문학의 힘이 현대의 독자들에게도 유효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컬러 그림이 수록된 특별판을 소장할 단 한 번의 기회 한국어판 100쇄 출간을 기념하여 시공주니어에서는 오랜 세월 사랑을 보내 준 독자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그 첫 번째가 바로 《샬롯의 거미줄》 컬러 특별판이다. 이 책에는 섬세하고 부드러운 필치로 주인공들의 따뜻한 심성까지 그려 내는 화가 ‘가스 윌리엄즈’의 삽화가 올컬러로 수록되어 있다. 평소 가스 윌리엄즈를 존경하던 동화작가이자 화가 로즈마리 웰스는 단순하고 부드러운 색상을 이용해 가스 윌리엄즈의 섬세한 그림을 훼손하지 않고 오히려 풍부하게 되살렸다. 2016년 한 해에만 발행되는 컬러 특별판은 《샬롯의 거미줄》을 사랑하는 많은 독자들에게 아주 특별하고 귀한 선물이 될 것이다. 한국어판 100쇄 발행을 위한 소박하지만 특별한 축제 한국어판 100쇄와 특별판 출간을 기해 진행되는 ‘《샬롯의 거미줄》 1쇄부터 99쇄를 찾아라’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감사 이벤트다. 2000년 12월 10일 발행된 시공주니어 문고판 1쇄를 읽고 이제는 어른이 된 성인 독자들부터 지금 초등학생인 독자들까지, 자신이 소장하고 있는 《샬롯의 거미줄》이 언제 어느 때에 발행된 책인지 확인하고 온라인으로나마 같은 책을 읽은 다양한 연령층의 독자들이 한 자리에 모일 기회다. 이뿐만 아니라 시공주니어에서 발행한 아홉 가지 《샬롯의 거미줄》을 소유한 독자를 위한 감사 이벤트, ‘《샬롯의 거미줄》 표지를 찾아라!’, 독후 활동 함께 보기 등 한 해 동안 각계각층의 독자들이 《샬롯의 거미줄》 100쇄 발행을 함께 축하하고 작품의 감동을 만끽할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