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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나는 이렇게 번역가가 되었다
2장 알고 싶었던, 그러나 베일에 가려져 있던 번역의 세계 3장 강주헌의 비법전수 번역 강좌 4장 전문 번역가의 삶을 들여다보자 5장 번역작가 매니저가 알려주는 '번역작가, 알고 시작하라' 6장 직접 해보는 번역 - <제1회 '번역작가를 모십니다' 응모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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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실력만 가지고 해결되지 않는 영어번역, 특별한 그 무엇이 필요하다
토플, 토익 점수 확실하고 영어회화까지 능통해도 함부로 뛰어들 수 없는 분야가 영어번역이다. 영어번역은 오역 없는 정확한 번역은 필수고 거기에 매끄러운 글쓰기 능력과 번역이라는 특유의 작업에 요구되는 자질까지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모든 것들에 대한 능력을 한꺼번에 키워줄 만한 영어번역 관련서는 찾아보기 힘들다. 학교에서 배워온 '교과서 번역'을 위한 참고서는 오직 '정확한 번역'만을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언어학 박사이자 전문 번역작가인 강주헌이 실전 영어번역의 노하우를 밝히다 영어번역에 관한 '프로'라고 할 수 있는 전문 번역작가들의 말을 들어보면 번역에는 분명히번역 노하우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그리고 그들은 그러한 번역 노하우를 직접 몸으로 부딪혀가며, 한 권 한 권의 번역서를 어렵게 완성시켜가며 오랜 세월을 거친 후에야 하나씩얻을 수 있었다고 말한다. 누군가 그러한 번역 노하우를 처음부터 알려주었더라면 훨씬 비약적인 번역능력을 갖추게 되었을 것이라는 것이다. 그러한 논의의 정점에 있던 사람이 바로 강주헌 씨다. 그는 수 권의 영문법 관련서를 집필한 언어학 박사이자 노엄 촘스키, 오스카 와일드 저서 등 양서 70여 권을 번역한 번역작가로 과감히 그 노하우를 대중에게 밝히겠다고 나선 것. 사실 이러한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서는 이름난 번역작가의 강의를 일일이 어렵게 찾아 듣거나 아예 그들의 문하생으로 들어가기도 한다. 강주헌 씨는 가장 핵심이 되는 영어번역 테크닉을 34가지로 정리했다. 그리고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는 양서들의 원서를 직접 예문으로 들어주며 1차 번역-2차 번역-완성 번역으로 번역의 과정을 좇아 그 법칙들을 활용하는 방법들을 차근차근, 세심하게 알려주고 있다. 사용된 예문은 노벨상 수상작가인 주제 사라마구의 <미지의 섬>,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로 저명한 스펜서 존슨의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한 1분 혁명> 등으로 수십 권의 양서가 풍성하게 사용된다. 따라서 이름난 작가의 완성도 있는 문장들을 곱씹으며, 영어번역을 실전으로 마스터해나갈 수 있는 특별한 즐거움을 안겨준다. 34가지 법칙은 오역의 대표 사례, 사전에도 나와 있지 않은 단어나 인명 ? 지명 표기의 해결방법, 원문이 틀려 있을 때, 기계적인 번역을 피하는 법칙 등으로 문장이 꼬이고 해결이 안 될 때 시원한 해법을 제시해준다. ●번역작가의 삶, 번역작가의 수입, 번역작가가 되는 길을 낱낱이 밝혀주다 번역을 잘하면 한번쯤 꿈꿔보는 것이 바로 프리랜서 번역작가의 길이다. 이 책에는 지금까지 베일에 싸여 있었던 번역작가의 삶이 낱낱이 드러나 있다. 그들의 일과는 밖에서 보는 것처럼 느긋하고 여유로운지, 권당 번역료는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어떻게 해야 번역작가가 될 수 있는 것인지 속시원히 밝혀 보기 드물게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정보를 준다. <번역작가로 먹고 살기 위해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것들>, <번역작가의 10계명>, <번역을 잘하는 당신, 이런 길도 있어요>, <직접 경험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자> <번역작가 매니저가 알려주는 '번역작가, 알고 시작하라'> 등 풍성한 정보들이 넘쳐나 한 부분도 주목하지 않을 곳이 없다. 특히 국내 유명 번역작가 30인의 앙케트 결과와 출판사와 번역작가 매니지먼트사가 함께 마련한, 보기 드물게 번역작가로의 공식적인 입문의 기회인 <번역작가를 모십니다> 행사의 응모원서가 첨부되어 있다. ●번역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어줄 미래의 번역작가들의 필독서로 부끄럽지 않은 책 번역이 단순히 '옮겨쓰기' 작업이라고 생각하고 뛰어들었다가는 오산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번역은 엄연히 '재창조'의 예술이라고 규정짓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번역작가는 단순한 기능공이 아니며 엄연한 예술가임을 선포하고 있는 것이다. 사실, 이러한 명확한 대우가 이루어지지 않는 출판계의 현실과 번역작가를 꿈꾸는 지망생들의 꿈간의 괴리를 좁혀주는 대목이다. 따라서 현재 이렇다할 '번역지침서'조차 나와 있지 않은 우리의 현실에서 명확한 잣대가 되어주고 아직도 제대로 서지 못한 한국의 번역문화에 일침을 주면서 미래에 번역을 꿈꾸는 이들에게 확실한 '번역 마인드'를 심어주고 있다는 점에서도 높이 살 만한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