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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이렇게 만들어졌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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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머리말

1. 새로운 세기에는 새로운 기획이 필요하다.
사람보다 동물이 좋다 『더 블루데이 북』
놀며 배우는 한국형 에듀테인먼트 『로빈슨 크루소 따라잡기』
희망의 세상으로 나아가는 마음의 소리 『공지영의 수도원 기행』
우리 손으로 만든 최초의 한국 생활사 총서 『한국 생활사 박물관』
순수와 대중, 인문과 예술의 경계 넘나들기 『화첩기행』
마음으로 그림을 읽는다 『그림 읽어주는 여자』와 『나는 그림에서 인생을 배웠다』

2. 독자의 감성, 시대의 변화에 주목하라.
외서 기획의 묘미를 살린 『협상의 법칙』
어린 시절의 추억 『창가의 토토』
절묘한 타이밍으로 주목받은 『이슬람』
삶의 활력을 전하는 『한비야의 중국견문록』
속도주의 맹종을 거부하는 느림의 철학 『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
우리의 정서와 자연을 담은 '밥'같은책 『세밀화로 그린 보리 어린이 동물, 식물도감』

3. 2001년의 밀리언셀러들
2001년의 첫 밀리언셀러 『상도』
우화 속에 담긴 세계 자본주의 시대 개인의 모습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복합매체 전략을 성공적으로 보여준 『국화꽃 향기』

부록
일본에서 베스트셀러는 어떻게 탄생하는가?
베스트셀러를 만든 편집, 기획인에게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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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

어린이책 평론가이자 출판평론가. 독서운동가, 사서, 현직 교사 사이에서 ‘책으로 아이와 소통하는 법을 가장 잘 아는 어린이책 전문가’로 손꼽힌다. 웅진출판과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등에서 일하며 25년 넘게 어린이책을 다루었고, 출판 잡지에 기사를 쓰고 인터뷰를 하며 글쓰기를 해왔다. 초등 저학년 독서를 다룬 《아홉 살 독서 수업》을 펴낸 후 많은 부모와 교사를 만나 어린이의 읽기와 쓰기에 관한 고민을 듣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출간 직후 열린 강연 영상이 ‘감동의 독서 교육 강연’이라는 입소문을 타고 40만 명 넘는 학부모들에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학부모, 사서, 교사
어린이책 평론가이자 출판평론가. 독서운동가, 사서, 현직 교사 사이에서 ‘책으로 아이와 소통하는 법을 가장 잘 아는 어린이책 전문가’로 손꼽힌다. 웅진출판과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등에서 일하며 25년 넘게 어린이책을 다루었고, 출판 잡지에 기사를 쓰고 인터뷰를 하며 글쓰기를 해왔다.

초등 저학년 독서를 다룬 《아홉 살 독서 수업》을 펴낸 후 많은 부모와 교사를 만나 어린이의 읽기와 쓰기에 관한 고민을 듣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출간 직후 열린 강연 영상이 ‘감동의 독서 교육 강연’이라는 입소문을 타고 40만 명 넘는 학부모들에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학부모, 사서, 교사 대상으로 독서 교육 강의를 꾸준히 하고 있으며, 어린이의 글쓰기를 돕고 싶은 부모들과 도서관, 학교 동아리, 학부모지원센터에서 글쓰기 워크숍도 병행 중이다. 한겨레신문에 〈한미화의 어린이책 스테디셀러〉를 연재하며 주요 일간지, 잡지, 웹진, 방송, 오디오 채널 등 다양한 매체에서 말과 글로 책을 소개하고 있다. 저서로 《아홉 살 독서 수업》, 《아이를 읽는다는 것》, 《동네책방 생존 탐구》, 《이토록 어여쁜 그림책》(공저), 《그림책, 한국의 작가들》(공저), 《책 읽기는 게임이야》, 《지도탐험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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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1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68쪽 | 877g | 188*254*30mm
ISBN13
9788989420088

책 속으로

보통 세밀화로 고양이 같은 개체 그림 하나 그리는데 걸리는 시간이 15일 정도라고 한다. 한 사람이 360가지 동식물을 그린다면 단순 계산만으로도 14년 8개월이 걸리는 어마어마한 일이다. 더구나 한 가지 개체를 그리는 절대 작업 시간이 길다보니 대상을 눈에 담아두고, 사진으로 찍고, 스케치도 하고 식물일 경우는 모종을 떠와서 기르기도 한다. 또 나무 같은 경우는 전지가위로 그릴 부분을 뚝 잘라오기도 하는데 여러 가지 방법을 총동원하여 종합해서 그림을 그린다. 그러나 이렇게 해서 문제가 다 해결되는 것도 아니다.

[나무도감]을 그릴 당시 이제호 씨가 소나무를 기가 막히게 그려왔다. 그래서 심조원 대표는 '됐구나' 싶었다. 그런데 감수를 맡으신 노학자께서 소나무 그림을 보시고는 대뜸 '서울 근교에서 보고 그리신 모양이군요' 하는 게 아닌가. '어떻게 아셨어요. 서울 청계산에서 보고 그렸어요.' 했다. 알고 보니 소나무는 푸른 이 이 3년 만에 지기 때문에 순이 세 마디 있어야 소나무의 모습을 정확하게 보여줄 수 있다는 거다. 그런데 청계산에서 보고 그린 소나무는 2,3년생 마디에는 잎이 다 빠지고 새순에만 잎들이 좀 나 있었다. 아마도 공해 때문에 잎들이 남아나질 못한 모양이다.

그래서 나무들이 그나마 제 모습을 간직한 곳이 어딜까 생각한 끝에 [나무도감]을 그린 이제호씨는 아예 치악산 밑으로 내려가 작업을 진행했다. 바닷것을 주로 그린 윤봉선씨는 울진으로 거처를 옮겼다.

--- p.22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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