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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 나를 바꾸는 위대한 시의 힘
감사의 말 1. 마침내 걸음을 옮겨야 할 때 | 여행 2. 행복에는 많은 것이 필요 없다 | 내 양말에게 바치는 송시 3. 실패가 아름다울 수 있는 이유 | 어젯밤 잠자며 4. 짐을 내려놓으라 | 0의 원 5. 자기 자신의 목자가 되어라| 나의 노래 6. 바로 지금, 그대의 인생을 살라 | 사랑 뒤의 사랑 7. 육체의 기쁨을 만끽하라 | 마지막 신들 8. 살아있는 동안 경험속으로 뛰어들라 | 죽음이 오기 전에 9. 죽음을 끌어안고 삶을 감탄하라| 나의 기일에 10. 사랑하라, 정말 사랑하라 | 어두운 밤 나가며 | 깨어나 변화하라 역자 후기 | 시에서 희망을 만났다 |
Roger Hous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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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내 나이가 쉰 셋이었으니, 미국에 오기까지 참으로 오랜 시간이 걸린 셈이다. 하지만 어찌 생각하면 시간이 걸렸다고 할 수도 없다. '어느 날' 깨달음이 스쳤을 뿐이니까. 묘하게도 그런 일은 일생의 시간 밖에서 벌어진다.
---p. 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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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메리 올리버의 시가 각각 다른 자신만의 여행을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의미가 있다고 믿는다. 심오하고 중요한 변화는 가장 작고 보잘것없는 몸짓에서 일어날 수도 있다. 누구든 적절한 장소에서 적절한 시기에 이 시를 읽는다면 지금까지 자신을 기다려온 다른 인생에 발을 담그게 될지도 모른다. 아래를 보다가 위를 쳐다보았을 뿐인데, 단지 방향만 바꾸었을 뿐인데 온 세상이 변할 수도 있다.
---p. 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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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미는 무엇을 해야 할지, 혹은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를 때 구석에 웅크리거나 풀이 죽거나 절망에 빠지지 말라고 말하지는 않는다. 그것이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음을 알기 때문이다. 그런 행동은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 부딪힐 때 취하는 방어 자세일 뿐이다. 대신 루미는 주위를 둘러보고 수십억 개의 먼지 입자들이 춤추는 것을 바라보라고 충고한다. … 놀라움에 입을 벌린 채 긍정과 부정, 이쪽과 저쪽, 이 답과 저 답의 줄다리기를 지켜보기만 하라는 것이다.
---p. 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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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즈음 읽어야 할 열 편의 시 "살아 있는 동안 경험 속으로 뛰어들라"
저자는 시 한 편 속에도 세상과 인생을 바라보는 독자의 시각을 바꿀 힘이 있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열 편의 시를 골랐다. 우리는 다양한 나라와 시대의 작가들이 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여러 시들을 통해 살아있는 정신을 접할 수 있다. 위대한 시는 우리가 미처 몰랐던 가슴속의 문을 열어준다. 메리 올리버의 <여행>에서는 어느 누구도 우리의 여행을 대신할 수 없으므로, 우리는 각자 스스로의 인생을 책임져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안토니오 마차도의 <어젯밤 잠자며>에서는 과거의 실패라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 완전히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파블로 네루다의 <내 양말에게 바치는 송시>는 가장 사소한 물건에서도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한다. 루미의 <0의 원>은 무기력해진 채 긍정이나 부정의 말을 하지 못하는 인간의 존재를 예로 들면서 단순히 밀고 나가려고만 하는 생활 태도를 완전히 바꾸도록 한다. 데릭 월컷의 <사랑 뒤의 사랑>에서는 우리가 너무 오랫동안 옛 기억만을 바탕으로 살아왔음을 지적하며 바로 지금의 인생에 충실할 것을 요구한다. 삶에 대한 고민이 가득한 서른 즈음의 당신에게 이 책에 실린 열 편의 시는 인생을 바꿔주고, 절망에 빠졌을 때 구명보트가 되어주며, 모든 출구가 닫혔다고 느껴질 때 마음의 문을 열어준다. 시대와 동서양을 초월한 영원한 가치관과 지혜의 산물인 열 편의 시로, 우리는 새로운 아침을 맞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