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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EPUB
eBook 통조림 학원
EPUB
송미경유준재 그림
스콜라 2016.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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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이상한 목소리
세 개의 돌
첫 수업
나쁜 기억을 지워 줍니다
한 개만 있어도 되는데
흘리지 않는 눈물
특별한 기억들
한 개로는 부족해
통조림 공장
숨겨졌던 일들
지워 버린 기억들
기억 돌려 주세요
시끄러운 아이들
글쓴이의 말

저자 소개 2

동화 『학교 가기 싫은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로 제2회 웅진주니어문학상을, 『어떤 아이가』로 제54회 한국출판문화상을, 『돌 씹어 먹는 아이』로 제5회 창원아동문학상을 수상했다. 쓴 책으로 동화 [생쥐 소소 선생] 시리즈, [가정 통신문 소동] 시리즈, 『햄릿과 나』, 『봄날의 곰』, 청소년소설 『광인 수술 보고서』, 『나는 새를 봅니까?』, 그림책 『나는 흐른다』, 『안개 숲을 지날 때』, 소설 『메리 소이 이야기』 등이 있고, 쓰고 그린 책으로 그림책 『토끼가 되었어』, 만화 『오늘의 개, 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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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유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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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동물 농장』으로 노마 콩쿠르에 입상하였고, 2015년 『파란파도』로 볼로냐 국제 아동 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에 선정되었습니다. 자신의 내면을 통해 사회를 반추하는 의미 있는 작품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마이볼』, 『엄마 꿈속에서』, 『시저의 규칙』, 『균형』, 『루돌프J』 등이 있고, 그린 책으로는 『마술사 루디의 비눗방울 사탕』, 『오! 나의 신부』, [비밀 교실] 시리즈, [아토믹스] 시리즈, 『기러기는 차갑다』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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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3월 15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불가능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1.84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4.4만자, 약 1.5만 단어, A4 약 28쪽 ?
ISBN13
9788962477214
KC인증

줄거리

가족을 잃은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승환이 앞에 아픈 기억을 통조림에 저장해 없애 준다는 삐에로 박사가 나타납니다. 삐에로 박사에게 이끌려 통조림 학원에 다니게 된 승환이는 수많은 아이들이 그곳에 갇혀 통조림을 만들고 있다는 걸 알게 되고, 친구들과 힘을 합쳐 아이들을 구해 내려고 하는데…. 과연 계획은 성공할 수 있을까요? 아이들은 상처를 극복하고 홀로 당당하게 설 수 있을까요?

출판사 리뷰

나쁜 기억을 지워 버리면 행복해질까?
평가만 존재하는 학교, 지나친 경쟁으로 미묘하게 뒤틀려 버린 친구 관계, 무엇으로도 채울 수 없는 일 나간 엄마 아빠의 빈자리, 지나치게 간섭하는 부모와의 갈등, 어려운 가정 형편 등 아이들이 사는 세상은 어른들 세상만큼이나 팍팍하다. 이 팍팍한 세상에서 사회적 약자인 아이들은 살아남기 위해 스스로 자유를 반납하고 생각을 말하지 않는 침묵자가 되었다. 경쟁에서 뒤처질지도 모른다는 불안함에 내키지 않지만 학원 버스에 오르고, 자신이 소외당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따돌림 당하는 친구를 두 눈 질끈 감고 지나쳐버리는 것이다.

자유의지가 꺾인 채 살아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음식물을 양철통에 넣고 살균한 뒤 밀봉하여 오래 보존할 수 있게 만든 통조림과 닮았다고 생각했을까? 작가는 ‘통조림 학원’이라는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공간을 배경으로 지금 아이들이 맞닥뜨린 온갖 부조리와 문제들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그리고 아이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하나씩 소개한다. 가족을 잃은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승환이와 윤아, 저마다의 삶의 무게를 지고 가는 아이들은 나쁜 기억을 지워 버리기 위해 통조림을 먹어 버리거나, 나쁜 기억을 혼자 힘으로 이겨내기 위해 과감히 통조림을 따 버리거나, 좀 더 커서 상처를 마주하겠다며 통조림을 따지 않고 간직하는 등 각자 자신이 선택한 방식으로 그 시간을 버텨낸다. 어떤 고난과 시련도 부단히 떨치고 일어나야 한다는 무정한 강요는 이곳에 없다. ‘나쁜 기억을 지워 버리면 행복해질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아이들 스스로 찾을 때까지 지지하고 응원하는 작가의 따뜻한 시선이 있을 뿐이다. 이 작품을 읽으면서 편하게 이야기의 등장인물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오늘보다 조금 나은 내일을 꿈꿀 수 있는 건 그 때문이다.

이야기를 통해 위안과 위로를 주는
‘문학의 힘’을 실감하다!

『통조림 학원』에는 “나는 말이야….”라고 이야기를 시작하는 인물들이 많이 등장한다. 승환이는 누나가 사고로 죽은 뒤부터 도둑질을 하게 된 이야기를, 윤아는 그림을 잘 그리는 혜리의 그림을 훔치게 된 이야기를, 혜리는 더 완벽해지고 싶은 욕심에 통조림 학원에 다니게 된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결코 쉽지 않은 이야기를 아이들은 용기를 내어 담담하게 시작한다. 작가는 이렇게 평소에 하지 않았던 먼 곳의 이야기, 차마 말할 수 없었던 깊은 곳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들을 때 우리는 가까이 다가가서 귀를 기울이게 되며, 이로 인해 알고 보면 너도 아프고, 너도 외롭고, 너도 두려웠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우리는 서로의 편이 된다고 말한다. 승환이와 윤아가 자신의 이야기를 상대방에게 털어놓으면서 서로의 아픔을 끌어안게 된 것처럼 말이다. ‘글쓴이의 말’에는 작가가 친구들과 말로 꺼내기 어려웠던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을 때, 서로 잘 해내고 있다고 칭찬하거나 많이 힘드냐는 말없이 그저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 주고 나의 이야기를 했을 뿐이지만 그 모든 걸 한 셈이었다는 고백이 담겨 있다. 우리도 승환이, 윤아, 혜리, 재호, 삐에로 박사의 이야기를 읽으며 이야기를 통해 위안과 위로를 주는 ‘문학의 힘’을 실감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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