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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에서 살고 있는 두 친구의 이야기
《물의 하루》의 주인공 옹딘느와 밀로는 바다 한가운데 배 위에서 삽니다. 둘에겐 매일 매일이 새로운 모험입니다. 오늘은 해를 따라가 보기로 했어요. 두 친구와 함께 바다를 항해하다 보면 때로는 신나고, 때로는 위험한 일들이 가득합니다. 침착한 옹딘느와 호들갑스럽지만 귀여운 밀로와 함께하다 보면 늘 그 자리에 있는 것만 같은 물이 어떻게, 얼마나 열심히 움직이고 있는지, 해며, 공기, 바람은 어떻게 도와주는지 어느새 깨닫습니다. “해가 없어져 버리면 어떡하지?” “걱정하지 마, 밀로. 구름이 바람에 떠밀려 와서 잠시 해를 가렸을 뿐이야 !” “못된 바람 같으니라고 !” 밀로가 분을 참지 못하고 말했습니다. “사실 바람 잘못은 없어. 햇빛 때문에 공기가 덥혀지고, 그래서 가벼워진 공기가 위로 솟으면서 바람을 만들고, 그 바람의 힘으로 구름이 움직인 거지.” “그렇다고 해의 잘못도 아니잖아. 그나저나 해가 없으면 어떻게 길을 찾아” “길찾는 상자를 가져왔어. 지금 우리는 서쪽으로 가고 있어. 노을이 지면 하늘이 무척 아름다울 거야.” “밀로, 밤에도 길을 찾을 수 있게 햇빛 담는 상자를 잘 챙기도록 해.” 물의 과학 원리와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물의 하루》 돌고 도는 물의 과학 원리를 보여줍니다. 옹딘느와 밀로는 물이 자연 속에서 움직이는 모습을 관찰하고 체험하며 하루를 보냅니다. 갑자기 어두워진 하늘은 짙어진 구름이 해를 가렸기 때문이죠. 장대비가 내려 두 사람이 흠뻑 젖는 건 그런 구름이 모여 무거워졌기 때문이고요. 내린 비는 바다로 돌아가지만, 그 전에 두 친구의 목을 축이고 옷도 몸도 깨끗이 해줍니다. 물 한 방울의 소중함과 위험을 함께 알려줍니다. 옹딘느와 밀로는 물로 인해서 많은 일을 겪습니다. 바다에 함부로 뛰어들었다가 짠물을 실컷 먹기도 하고, 돛단배를 집어삼킬 것 같은 세찬 폭풍우에 무서워 움츠러듭니다. 하지만 즐거운 물장난도, 두 친구를 감탄하게 하는 바다 위 노을도 모두 물 덕분입니다. 옹딘느와 밀로의 여정에 함께하다 보면 자연스레 물의 위험함과 그 소중함을 함께 체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