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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ry Bai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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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에 번쩍 서에 번쩍 다니며 연구를 하는 과학자 놀란이 이번에는 정글에 갔습니다. 과연 정글에서는 어떤 위기와 시련이 놀란 박사를 기다리고 있을까요?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는 말이 있습니다. 잘 아는 일이라도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여서 하라는 말이지요. 그래서 과학 지식으로 무장한 놀란 박사이지만 차근차근 정글을 탐색해 나갑니다. 과학자들은 정글을 지구의 허파라고 부릅니다. 땅바닥에서 사는 이끼류부터 65m가 넘는 거대한 나무까지 지구상에 식물 종의 반 이상이 정글에 있기 때문이지요. 수많은 식물들이 빽빽하게 자랄 수 있는 까닭은 정글이 자리한 적도 부근의 열대 기후 때문입니다. 먼저 놀란 박사는 적도가 지구상에 어느 지역을 말하는지 살펴보고, 연중 내내 비가 많이 오고 기온이 높은 열대 기후의 특징도 알아봅니다.
더불어 비가 내리는 이유도 과학적으로 설명해 줍니다. 정글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동식물을 자세히 관찰하는 한편, 복잡한 정글 생태를 이루며 쫒고 쫒기고 먹고 먹히는 개미들의 먹이 사슬을 살펴봅니다. 그리고 정글이 점점 줄어들고 있음을 알리고, 이로 이해 지구에 닥치게 될 위기를 경고합니다. 정글이 줄어들면서 공기 중에 이산화 탄소와 각종 가스가 늘고 이로 인해 지구 온난화 현상이 초래되고 있습니다. 결국 정글이 줄어들면서 홍수나 가뭄 등 각종 자연재해의 피해가 늘어나 인간의 삶을 위협하게 된다는 것이지요. 그렇게 놀란 박사를 따라 하나하나 짚어 가다 보면 모든 것이 과학으로 풀 수 있는 문제임을 알게 됩니다. 지구과학에서부터 생물, 물리까지! 과학의 영역들이 하나의 주제 속에서 꼬리에 꼬리를 물고 연결되지요. 현행 교과 과정은 통합 ? 융합적 사고를 지향합니다. 하나의 주제를 중심으로 여러 교과 영역을 넘나드는 《놀란 박사의 정글 대탈출》은 이런 맥락에도 부합하는 과학책입니다. 특히 과학에 대한 개념이 아직 익숙지 않은 저학년 어린이들에게는 놀란 박사 시리즈처럼 흥미로운 사건 속에 지식 정보를 녹여 낸 스토리텔링형 주제 학습이 공부에 대한 몰입도를 확실하게 높여 줄 수 있습니다. 책의 말미에는 [놀란 박사의 서바이벌 노트]를 수록하여 실제 정글에 조난되었을 때 필요한 행동 지침과 요령을 알려 줍니다. 또 [정글 탈출 퀴즈]로 본문의 내용을 한 번 더 복습하면서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과학적 호기심을 만족시키고 탐구력과 문제 해결력을 길러 주는 《놀란 박사의 정글 대탈출》로 과학에 흥미를 북돋워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