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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한국어 판 출판에 부쳐
사고 아버지와 아들 열차 여행 검시 배심 케이먼 부부 소풍의 끝 죽으로부터의 탈출 사진의 수수께끼 베싱턴프렌치에 대하열 알아보다 사고를 계획하다 사고를 일으키다 적진에서 앨런 카스테어스 닥터 니콜슨 중요한 발견 보비, 변호사가 되다 리빙턴 부인 이야기 사진의 여자 세 사람의 회의 두 사람의 회의 로저, 질문에 대답하다 또 하나의 희생자 사라진 모이라 케이먼 부부를 추적하다 프스레지 씨가 이야기하다 야밤의 모험 "형은 살해되었소" 마지막 순간에 배저의 이야기 탈출 프랭키가 질문을 하다 에번스 오리엔트 카페의 놀라운 사건 남아메리카에서 온 편지 목사관에서 퍼져 나온 소문 |
Agatha Christie,アガサ クリスティ-
애거사 크리스티의 다른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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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 목사의 아들 보비 존스는 가벼운 마음으로 나간 골프 연습 도중 벼랑 밑 바위틈에서 빈사 상태의 남자를 발견한다. 죽어가던 남자가 마지막으로 중얼거린 말은 "왜 에번스를 부르지 않았지?". 그의 주머니에서 발견된 여자 사진을 단서로 남자의 신원이 밝혀지고, 사건은 사고사로 마무리 되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사건이 연이어 일어나면서, 의혹을 느낀 보비는 어릴 때부터의 친구인 귀족 아가씨 프랜시스 더웬트와 함께 사건을 파헤쳐 볼 결심을 하게 된다. 웨일즈에서 가장 흔한 성이라는 에번스는 도대체 어디의 누구를 말하는 것일까? 사망자가 남긴 것은 단 네 마디의 말이었지만, 그들 앞에 기다리는 건 길고 위험한 모험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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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금가지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
▷ 그동안 국내에 부분적으로만 번역 소개되었던 크리스티의 전 저작을 총망라한 국내 유일의 공식 완역본인 황금가지판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의 신간 『푸아로의 크리스마스』『파커 파인 사건집』『왜 에번스를 부르지 않았지?』『신비의 사나이 할리퀸』 네 권이 2007년 3월 출간되었다. 황금가지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은 애거서 크리스티 재단이 인정한 국내 유일의 정식 계약판으로, 기존의 번역본들이 반복해 온 누락과 오역을 바로잡은 완역판이다. 1권 『빛이 있는 동안』에서 작가의 유작인 미발표 단편을 출간한 것처럼, 작가의 미공개 소설이나 필명으로 발표한 작품은 물론 여태껏 국내에서 찾아 볼 수 없었던 희곡 및 에세이집까지 포괄하는 완벽한 전집의 형태가 될 예정이다. 이번에 출간되는 『푸아로의 크리스마스』『파커 파인 사건집』『왜 에번스를 부르지 않았지?』『신비의 사나이 할리퀸』의 네 권은 장편과 단편을 가리지 않고 발휘되는 크리스티의 막힘 없는 필력을 감상할 수 있는 수작들이며, 파커 파인, 할리퀸 등 작가가 새로이 등장시킨 새 주인공들의 모습을 처음으로 만나보는 기쁨도 느낄 수 있다. 현재 23권까지 나와 이후 매월 두 권 이상 꾸준히 출간될 황금가지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에는 까마귀 로고, 크리스티의 친필 사인, 재단 이사장인 작가의 손자 매튜 프리차드가 직접 쓴 한국어판 출간사 및 작품 해설이 수록돼 있다. ▶ 작가 애거서 크리스티에 대하여 - 탐정의 대명사는 셜록 홈즈, 추리 작가의 대명사는 애거서 크리스티! 애거서 크리스티는 1890년 영국 데번 주에서 보수적이지만 부유한 가정의 셋째 중 막내로 태어났다. 줄곧 가정교사의 손에서 길러진 그녀는 수줍은 성격 탓에 어릴 적에는 음악, 커서는 문학에 몰두하게 되었다고 한다. 윌키 콜린스와 찰스 디킨스, 가스통 르루, 코난 도일의 작품들을 탐독하였는데, 특히 “셜록 홈즈의 전통에 뼛속까지 잠겼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녀는 제1차 세계 대전에 참전한 남편을 따라 간호사로 근무하면서 추리 소설을 쓰기로 마음을 굳힌다. 1920년 첫 작품『스타일스 저택의 괴사건』을 시작으로 발표하는 작품마다 좋은 반응을 받으며 본격적으로 작가의 길을 걷기에 이른다. 1967년 여성으로는 최초로 영국 추리협회의 회장으로 선출되었으며 1971년에는 뛰어난 재능과 왕성한 창작욕을 발휘한 업적으로 영국 왕실이 수여하는 DBE(Dame Commander of the British Empire, 남자의 기사 작위에 해당) 작위를 엘리자베스 여왕으로부터 받아 데임 애거서로 불리게 되었다. 1976년 8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그녀의 작품들은 판매 누계 4억 부를 넘는 것으로 추정, 성서 다음의 베스트셀러로 불리우며 크리스티는 추리 소설의 여왕으로 인정받고 있다.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 특징 - 일상에 기반을 둔 애증, 죄의식과 복수극의 낱말 퍼즐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은 바로 이전 시대인 코난 도일과 비교해 ‘인간의 심리에 대한 이해’를 작품 전반에 보다 풍부하게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홈즈가 사건의 맥락을 뒤에 줄줄이 설명해 나가는 과정이 있는 반면 크리스티는 범인이 사건을 저지른 동기를 소설 처음부터 문장 속에 숨겨두고 있다. 크리스티의 전기 작가 찰스 오스본은 크리스티가 독자들에게 사실을 숨기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이 빠져든다고 말한다. "크리스티보다 구성이 뛰어난 추리 소설 작가들도 있다. 그러나 사람들은 크리스티 소설을 낱말 퍼즐 풀 듯이 읽어야 한다. 독자들은 대개 작가에게 패배한다. 그리고 결말을 안 뒤 책을 되짚어 보면, 몇몇 사실들을 통해 중요한 문장 하나를 골라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나 결정적인 열쇠를 제공하는 사실은 오직 한 가지뿐이다." 애거서 크리스티의 소설이 동시대의 다른 추리물과 다른 점은 언뜻 보기에 아주 평범하고 우아해 보이는 사람들의 일상에서 빚어진 감정이 범상치 않은 범죄를 낳는 과정에 있다. 이것은 그녀 자신의 평탄치 않은 삶과 쉽게 상처 받으면서도 내색하지 않는 예민한 심성에 기인한다. 그녀는 늙어서도 우아한 모습으로 남길 바랐고 언제나 주위의 인정과 사랑을 원하였지만 글 이외에는 그런 일면을 드러내기 꺼려 꺼려했다. 그렇게 억제된 욕망을 투영한 크리스티의 소설 속에는 일생 동안 그녀가 품어 왔던 상처와 애증, 경건함과 독선, 관계의 이면, 대범함과 죄책감 사이에서 고민하는 인간의 마음이 탁월한 솜씨로 드러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