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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년 아침독서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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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부·사귀는 딸기, 솔로인 딸기
달 갈천초 4 김동하 / 개구리 불당초 4 김우주 / 길 도련초 3 강현경
빗방울 불당초 3 김유현 / 민들레와 바람 아저씨 갈천초 3 김진서
수박씨 불당초 2 이도연 / 사귀는 딸기, 솔로인 딸기 장안초 4 손수현
솔잎 봉천초 5 황하운 / 자판기 불당초 4 이선호 / 민들레씨의 여행 중앙초 1 양소영
거울 매곡초 6 이서현 / 시계바늘 불당초 3 이지원 / 과일 신호등 장안초 4 김태훈
배꼽화분 불당초 1 김가빈 / 낙엽 남선초 1 김휘찬 / 연 천전초 2 박경훈
꿀벌은행 오산초 4 김은솔 / 콧구멍 나라의 왕 매곡초 6 정유빈 / 빗방울 전쟁 남선초 3 김시은
지렁이 격동초 2 윤준혁 / 겨울바람 불당초 3 곽민아 / 눈 갈천초 1 임유준


2부·나는 우현이 엄마가 보낸 CCTV다
강아지 누룽지가 물었을 때 오산초 1 최혜성 / 동전 불당초 3 주수현 /
우산 뒤집기 불당초 1 주수현 / 엄마 마녀와 아빠 괴물 오산초 4 이서린 /
싸웠을 때 현암초 5 나태웅 / 비도 슬픈가 봐 중앙초 2 변하윤 /
큰아빠집 강아지 불당초 3 조솔비 / 떡국 장안초 4 최승철 / 우리 개, 봄이 적량초 2 이동주 /
우사인 볼트 뺨치는 내 달리기 실력 남선초 6 이시영 /프라이팬 본부 현암초 4 김태이 /
동생의 감기 오산초 2 서정옥 / 선생님은 백과사전 장안초 4 김현중 / 축구 도련초 3 김태엽 /
내 핸드폰 도련초 3 이현정 / 샤프 온남초 6 유자영 / 세탁기 불당초 2 허재형 /
아빠 발 해평초 5 황유빈 / 밥 먹기 통일초 3 김선우 / 말다툼 불당초 3 맹규현 /
다닥다닥 불당초 3 강민서 / CCTV 불당초 3 김유현


3부·나는 사진을 찍을 테니 너희는 시를 쓰거라
엄마 기차 불당초 3 오채원 / 신호등 불당초 2 박규빈 / 5반이 되길 잘했어 불당초 2 김지수
축구공 불당초 3 변재성 / 길고양이 불당초 3 정은지 / 정전기 불당초 3 오지후
나만의 음악 불당초 3 신서연 / 난 오른손잡이인데 매곡초 6 송태경
콜라 오산초 6 강보현 / 팬티의 변신 매곡초 5 정유빈 / 코딱지 매곡초 6 이채형
오줌싸개 멍게 중앙초 1 함세리 / 두근두근 남선초 5 김룡구 / 시험 보는 꿈 남선초 2 윤소연
소나무 봉천초 5 황하운 / 꼬마 곰 젤리 불당초 3 강하린 / 어떡해 사포초 1 이민주
컴퓨터 불당초 3 유한슬 / 사춘기 불당초 4 채정현 / 졸음 오산초 6 심성현
시인과의 만남 시간에 시 쓰기 오산초 6 김초희 / 시 쓰러 가자 해평초 2 변상진

오늘 내가 쓴 시

저자 소개 1

편저김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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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작,달챗작가

달챗작가, 달작. 시와 동화를 쓰고 있다. 제주 우도에서 나고 자랐다. 200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면서부터 글 쓰는 사람으로 살고 있다. 동시와 동화로 푸른문학상을, 『동시는 똑똑해』로 서덕출문학상을, 『하늘을 나는 고래』로 장생포 고래 창작동화 대상을 받았다. 동화 『한글 탐정 기필코』, 『얼큰 쌤의 비밀 저금통』, 『이야기 할머니의 모험』, 『우리 삼촌은 자신감 대왕』, 『엄마 고발 카페』, 동시집 『예의 바른 딸기』, 『오늘의 주인공에게』, 청소년을 위한 시집 『외계인에게 로션을 발라 주다』 등과 시 창작 안내서 『놀면서 시 쓰는 날』 등을 썼다. 전국 도서관과 학
달챗작가, 달작. 시와 동화를 쓰고 있다. 제주 우도에서 나고 자랐다. 200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면서부터 글 쓰는 사람으로 살고 있다. 동시와 동화로 푸른문학상을, 『동시는 똑똑해』로 서덕출문학상을, 『하늘을 나는 고래』로 장생포 고래 창작동화 대상을 받았다. 동화 『한글 탐정 기필코』, 『얼큰 쌤의 비밀 저금통』, 『이야기 할머니의 모험』, 『우리 삼촌은 자신감 대왕』, 『엄마 고발 카페』, 동시집 『예의 바른 딸기』, 『오늘의 주인공에게』, 청소년을 위한 시집 『외계인에게 로션을 발라 주다』 등과 시 창작 안내서 『놀면서 시 쓰는 날』 등을 썼다. 전국 도서관과 학교, 기관 등에서 어린이, 청소년, 어른들에게 글쓰기와 시 쓰기 강연을 하며 독자를 만나고 있다.

@moon_kid_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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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3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88쪽 | 176g | 152*212*15mm
ISBN13
9791158540197

만든이 코멘트

안녕하세요 이 책의 역자입니다.
2016-03-26

전국의 어린이 62명이 아동문학가 김미희 선생님과 함께 시를 읽고, 공부하면서 어린이 시인이 되어 시를 쓰고 그림을 그려 엮은 책이다. 시인은 거창한 통과의례를 거쳐야만 되는 것이 아니다. 누구나 자신의 마음을 꾸밈없이 적을 수 있다면 곧 시인이다. 이 책에 실린 시인들이 그러하다. 선생님과 함께 시를 공부하고, 시를 쓰고 싶은 마음이 생긴 아이들이 그 자리에서 자유롭게 써서 엮은 것이다. 그래서인지 어린이가 아니면 어떤 시인도 포착해내지 못 할 이야기를 시에 자유롭게 담았다. 형식과 내용에 얽매이지 않았고, 숙제도 아니고 공부도 아닌 자유 시간에 그것도 시심이 퐁퐁 솟아오를 때 옮겨 쓴 시들이라 더 밝고 진지하다.



놀랍다.
아이들이 무엇인가를 보고 생각하고 그것들이 하는 말을 듣다니!
(요즘 애들은 게임만 하는 줄 알았는데.)
또 한 번 놀랍다.
아이들이 무엇인가를 보고 아파하고 불쌍하게 생각하다니!
(요즘 애들은 내 일 아니면 모른 척 하는 줄 알았는데.)
다시 한 번 또 놀랍다.
애들이 시를 썼잖아!
(요즘 애들은 글 쓰자 하면 도망가는 줄만 알았는데.)
-소중애(동화작가)

설렘을 갖고 어린이 시를 읽었다. 봄맞이하는 새싹의 연둣빛이 배어났다. 어려운 현실을 징검돌처럼 가볍게 건너뛰는 시, 어른들에게 받은 꾸중을 상큼하게 반사해버리는 시, 남을 배려하는 성숙한 마음과 삶의 바른 자세를 발랄하게 보여주는 시들이 좋았다. 기분 좋게 한 방 얻어맞았다. 미안해. 나도 잘 써볼게.
-이정록(시인, 아동문학가)

김미희 시인이 대구 근교 학교로 초청되어 갈 때 동행한 적이 있었다.
하늘에 왜 낮별이 없나 했더니 그곳 아이들 눈 속에 들어가 있어서였다.
시 이야기를 듣는 아이들, 시를 쓰는 아이들!
그곳에서 나도 모르게 아이가 되어 시인의 이야기를 듣고 시를 쓰고 있었다.
참 맑아지는 시간이었다. 그 맑음의 시간을 여기 그대로 옮겨 놓았네. 좋구나. 좋아!
-김현숙(동시인)

책 속으로

나는 우현이를 감시한다
나랑 같은 학원에 다니는 우현이

우현이 엄마가
나보고 그런다
우리 우현이 수업 잘하나
학원 다녀와서
얘기해줘야 한다

나는 우현이 엄마가
보낸 CCTV다
- CCTV 전문


시험 칠 때 내 마음은 두근두근
두근두근 시험이 끝나면
내 마음이 똥 다 눴을 때처럼
뻥! 뚤린다
-두근두근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너희는 시를 쓰거라. 나는 사진을 찍을 터이니!

지난 몇 년간 여러 학교로 시 이야기를 들려주러 다녔습니다.
어른이 쓴 ‘동시’와 아이들이 쓴 ‘어린이시’를 읽으며 함께 놀았습니다.
시를 읽다보니 아이들도 쓰고 싶어 했습니다. 그래서 그 자리에서 가장 방자한 자세로 자유롭게 뒹굴면서, 엎드려서 혹은 비딱하게 앉아서 또는 혼자 저만치 떨어져서 자기만의 시를 썼습니다. 시인이 되어 보았습니다.

그 모습들이 어찌나 흐뭇한지 보면 절로 웃음이 났습니다. 시를 쓰느라 생각에 잠긴 모습은 여느 작가 못지않습니다. 선생님들은 행사용 사진을 남겨야 하기도 했지만 그 모습을 아니 담을 수가 없어서 찍었습니다. 그 풍경을 초희는 ‘시인과의 만남 시간에 시 쓰기’라는 시로 썼습니다.
저는 시 쓰는 아이들의 모습과 시들을 제 블로그에 차곡차곡 담아두었습니다. 시집 몇 권이 되고도 남을 양이었습니다. 돌아보니 그동안 다녀온 학교가 꽤 되었습니다. 제가 만난 친구들도 헤아릴 수가 없습니다.
이 시집에는 온라인에서만 만난 친구들 시도 있고 몇 년째 저와 시를 읽고 쓰는 친구들 시도 있습니다. 아쉽게도 여기에 담지 못한 시들도 꽤 되고요.
아이들이 시와 함께 한 순간들, 아이들이 시인이 된 순간들이
여기 담겼습니다. 카메라는 시를 쓰는 모습을 담았고 여기 옮겨진 시들은 아이들의 마음을 담았습니다.

시가 뭐냐고 묻는다면 ‘바로 너다!’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너를 쓰거라. 그냥 너를 보여주어라. 그게 시란다.

시를 잘 쓰려면 어떻게 할까요? 또 묻는다면?
‘좋은 시’를 읽어라 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뭐든지 찬찬히 관찰하여라.
그리고 무엇보다 써두어라. 써서 남겨라.

시를 쓰려면 어디서 써야 하나요? 다시 묻는다면
마지막에 실린 상진이의 시가 답이 될 것입니다.

시 쓰러 가자 어디로 갈까 바다로 갈까 강으로 갈까
우주선 타고 갈까 별나라에 가서 쓸까
어디로 갈까 우리 집에 가서 쓰면 되지 너네 집에 가서 쓰면 되지
놀이터에 가서 쓰면 되지

시 쓰러 일부러 별나라나 강으로, 바다로 갈 필요는 없습니다.
어디서든 시는 쓸 수 있으니까요.
여기 친구들이 쓴 시를 읽다보면 시를 쓰고 싶은 마음이 퐁퐁
솟아날 거예요.
퐁퐁 솟는 마음을 마지막 장에 꼭 써보시기 바랍니다.
이 시집을 읽고 여러분이 시 한 편을 쓰게 된다면
이 시를 쓴 친구들이 우레와 같은 박수를 보낼 거예요.
물론 저도 손바닥이 뜨거워지게 박수를 보낼 거고요.
아, 벌써부터 마음까지 뜨거워지고 있어요.
제 가슴이 이렇게 뜨거워지는 건 시를 읽고 쓰는 여러분 덕분입니다.
초대해 주신 학교 선생님들 덕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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