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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결혼, 해야 할까? 말아야 할까?
남의 떡이 커 보인다 결혼생활 VS. 독신생활 그래도 결혼을 하는 이유 아주 특별한 생산 공동체 싱글, 다양한 옵션을 즐겨라 2장 나와 비슷한 사람이 좋을까, 다른 사람이 좋을까 차이에 대한 예찬 비슷함에 대한 예찬 미녀와 부자 내게 맞는 배우자의 직업은? 3장 결혼시장에서 주도권을 잡으려면 수요와 공급의 원리 경쟁자가 없으면 무슨 재미? 결혼시장에서 칼자루를 쥐는 쪽은? 4장 내 사람을 찾는 37퍼센트의 법칙 좀더 나은 배우자를 찾기 위한 전략 과연 다음 남자가 더 나을까? 37퍼센트의 법칙 5장 경제학적으로 천생연분 찾는 법 내게 맞는 맞춤형 파트너 안정된 결혼생활을 위한 파트너 선택법 선택하는 쪽이 유리한 게임 6장 세상에서 가장 기묘한 계약 결혼이 숨기고 있는 은밀한 트릭 사람들이 결혼을 하는 진짜 이유 왜 다이아몬드 반지를 선물할까 능력있는 남자들이 결혼을 빨리 한다 남자는 나이로 수입을 말한다 결혼한 사람들이 더 행복하다고? 오래 살고 싶으면 결혼부터! 10만 달러짜리 약속 7장 이혼, 그 후의 나날들 당신에 대한 착각 우린 함께한 게 너무 없어요 수입이 줄어도 이혼, 늘어도 이혼 여자들이 먼저 이혼장을 내미는 이유 이혼을 부르는 피임약의 힘! 세상의 참 다양한 이혼법들 이혼법규가 이혼에 미치는 영향 경제학적으로 가장 이상적인 이혼 방법은? 에필로그 |
Hanno B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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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도 전략과 계산이 필요하다
영화 〈뷰티풀 마인드〉의 한 장면. 존 내쉬(러셀 크로우 분)와 친구들은 술집에서 술을 마시던 중 한 무리의 여자 일행을 발견한다. 친구들이 그중 가장 아름다운 금발미녀를 서로 차지하겟다고 옥신각신하자 존 내쉬는 이렇게 말한다. “만약 우리 모두가 저 금발미녀한테 접근한다면 몽땅 차이고 말걸? 그렇다고 차인 뒤에 그녀의 친구들에게 간다면 그들도 우릴 거부할 거야. 꿩 대신 닭은 싫을 테니까. 하지만 아무도 금발에게 접근하지 않는다면? 우리들은 서로 싸울 필요도 없고, 또한 다른 여자들에게 상처를 줄 필요도 없지. 그게 유일하게 이기는 방법이야. 다 같이 이기는 길이기도 하고. 아담 스미스는 개인이 자신은 물론 소속된 집단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만 실현되는 거라구. 그러니까, 저 미녀를 혼자 차지할 속셈이면 꿈 깨!” 존 내쉬가 그 유명한 균형이론의 단서를 발견하는 장면이다. 노벨경제학상을 두 번이나 이끌어낸 균형이론의 탄생은 이렇듯 달콤 쌉싸름한 연애행각에서 시작되었다. 천재 수학자이자 경제학자인 존 내쉬는 사랑을 찾는 과정에서 위대한 경제이론을 탄생시켰다. 그렇다. 시인은 사랑을 노래하고, 심리학자는 사랑을 연구하지만, 경제학자는 사랑을 ‘계산’한다. 저자 하노 벡이 전작 《일상의 경제학》에서 말했듯 우리가 매순간 경제학적 관점에서 선택하고 결정한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우리 역시 깨닫지 못하는 사이 사랑을 ‘계산’하고 있다. 거기서 더 나아가 이 책은 이렇게 말한다. 사랑할 때 이별할 때 지금보다 더 적극적으로 계산하고 따져야 한다고. 이렇게 순수한 인간의 감정 영역에 묶여 있던 사랑을 학문과 경제와 숫자의 세계로 끌어들엿다는 사실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데 그것이 절실히 필요하기 때문이 아닐까? 냉정한 경제학자의 뜨거운 사랑 읽기 《사랑의 경제학》은 한 마디로 사랑을 ‘위한’경제학이다. 배우자 선택과 남녀관계, 그 외 무수한 골칫거리들은 해결하는 데 경제학을 하나의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 사랑의 세계에서 일어나는 머리 아픈 문제들, 이를테면 결혼을 해야 할까, 말아야 할까? 내게 맞는 배우자를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결혼시장에서 최소비용(나의 매력, 조건)으로 최대효과(최고의 배우자)를 얻는 방법은? 등에 대한 답을 찾는 데 경제학의 손을 적극 빌려, 인간 일생의 문제인 사랑과 이별 문제에서 보다 현명한 판단을 내리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