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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1. 지구와 창조 2. 영혼의 여로와 자연 경관 3. 지구의 에너지 4. 그림과 구조물 5. 지구와 함께 6. 자연 현상 참고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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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떨어지는 돌멩이들은 천상에서 찾아오는 독특한 방문을 나타내며, 그래서 흔히 영적인 에너지가 담겨 있다고 생각된다. 인간의 상상에 운석들이 미치는 영향은 이들 운석이 종교적인 신념 체계의 특징을 형성할 정도로 상당히 크다. 로마 제국 전역에서 그 숭배 의식이 대단한 인기를 끌었던 페르시아의 '빛의 신' 미트라는 십중팔구 운석이 틀림없는, 불타는 우주의 암석에서 솟아났다고 한다.
아나톨리아(현대 터키)의 페르가몬을 중심으로 일어난 지구의 어머니 여신 키벨레의 숭배 의식은, 작은 검은 돌 하나를 감싸고 있는 은제 조각상을 숭배의 초점으로 삼고 있었는데, 이 검은 돌 역시 운석이었음이 거의 확실하다. BC 204년 델포이 신전의 관리를 받던 중, 카르타고와의 전쟁에서 로마 사람들이 자기네를 도와주리라는 믿음에서 이 조각상을 로마로 가져왔을 정도로, 당시 이 조각상의 영향력은 실로 대단했다. 수백만의 이스람 신도들은 메카를 순례하고 가장 신성한 이슬람 대사원의 '카바' 에 경의를 표해야 하는 성스러운 의무를 지고 있다. 카바의 한쪽 구석에는 가브리엘 천사장이 지구로 가져왔다는 '검은 돌' 이 설치되어 있는데, 이 돌도 운석일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순례자들은 카바 둘레를 일곱 바퀴 돌고 나서 사원에 들어가 그 돌에 입을 맞추거나 손을 대게 된다. --- p.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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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바호족은 병에 걸리면 점성술사를 불러서 치료의 의식을 행한다. 점성술사는 천상에 사는 초자연적인 존재들인 '신성한 사람들' 로부터 질병의 원인을 찾아내려고 한다. 그는 우선 환자와 가족, 친구들에게 말을 걸고 나서, 환자의 거처에서 노래를 읊거나 기도를 올린다. 점성술사는 모래그림을 그리거나, 조심스럽게 하양ㆍ파랑ㆍ노랑ㆍ검정가루로 신성한 별과 땅의 특징 몇 가지를 개략적으로 그린다. 그런 의식을 진행하다가 적당한 때가 오면, 그는 환자의 거처를 떠나 석영 수정구를 가지고 어둠 속으로 걸어 들어간다. 그는 혼자서 힐라 도마뱀과 같은 신성한 존재, 혹은 별의 정령에게 노래를 읊거나 기도를 올린다. 그런 다음에 하늘을 향해 수정을 쳐들고 그 안을 그윽하게 들여다보다 밝은 별을 찾아낸다. 수정을 통해서 흐르는 빛줄기가 보일 때, 점성술사는 비로소 인간이나 짐승의 형체 혹은 특정한 색을 띤 빛으로 나타나는 계시를 통해서 질병의 원인을 알 수 있다. 점성술사는 '신성한 사람들' 로부터 받은 이 영감을 사용해서 필요한 의식과 약을 처방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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