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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시간 동안의 남미
박민우
플럼북스 2007.07.10.
베스트
여행 top10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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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들어가며…
길 위에선 세상에서 내가 가장 부럽다

호된 신고식, 올라! 멕시코
짝짝짝, 뺨 세 대가 필요한 시작
살아남거나 혹은 비굴하거나
공포의 괄약근 선전포고
이보다 더 지독할 수 없는 몸살

인디오와 함께 춤을, 와하카
크리스마스트리, 와하카
긴장 100%, 와하카 시장과의 담판
멍청한 박민우는 입장 불가
천상의 축제, 겔라게차
와하카에 내린 푸른 비

상술로 망친 휴식, 푸에르타 바야르타
거지 근성으로 행운을 만날 수 있을까?
캘리포니아에서 온 사기꾼
물엿처럼 끈적이는 더위의 공포
하늘과의 교감 의식 그리고 벌레의 습격

귀인을 만나다, 마스코타
친절한 카를로스 씨
빼앗긴 아침의 기묘한 관광
춤을 춰라, 카를로스처럼
여기가 아닌게벼
신이 내린 세 치 혀
Just do it(그냥 지르세요)

베니스를 비웃는 아름다움, 과나후아토
과나후아토에서 만난 피리 부는 사나이
로맨틱 더티 호스텔
쇠고기 다시다로 채식주의자를 속이다
불안할 만큼 행복하다는 것…
돈에 눈이 멀어 간이 배 밖으로 나왔군
목숨 건 도박, 한밤의 히치하이커
지금 납치되고 있음이 틀림없어
나보다 어린 위대한 아버지

그랜드 캐니언의 4배! 치와와
어떻게 왔는데 기차를 놓쳐?
결국 코파캐니언에서 눈물을 흘리다
3층 침대라니! 취침이야, 서커스야?
내가 선택한 고통이 나를 키우는 것
히치하이킹 시즌 2
자제 불가, 멕시코 음식
이지메 혹은 왕따

영혼을 씻어주는 신령함, 산 크리스토발
신령한 기운이 넘치는 국경선 마을
삼십육계 줄행랑, 산에서 만난 게릴라
길 잃은 영혼은 길에서 만난다
내일은 없어! 지금 미치도록 추는 거야
파란 눈의 아리랑

정글 속 시간 탐험, 팔렝케
2012년 지구 멸망
폭우 속 마감 이상 없다
떠나면 죽어, 과테말라 대참사

우당탕! 치킨버스 여행, 과테말라
침대 30개 블록버스터 방
문 좀 열어주세요, 제발!
로또 당첨 확률, 한국인을 만나다
과테말라의 대장금, 수라간을 장악하다
나의 별자리는 기생충 자리
박민우 식의 오도바이(?) 다이어리
셸라의 아름다움은 ‘○○○이다’
자랑스런 한국인, 자랑스런 아버지
납치 그리고 엄마의 복수
탈옥수 vs 경찰, 누가 더 위험할까?
짐승 같은 경찰과의 3시간 동안의 대치
우리는 지구별 여행자

지구별 대표 아름다움, 세묵 참페이
세묵 참페이로 가는 길
자연을 생각한 똥탑
천국의 레포츠, 튜빙의 섬뜩한 반전
죽음 전방 30m, 살아야 한다
꿇어라, 이것이 경이로운 아름다움이다

대재앙과 인간의 혈투, 호수마을
섬 전체가 공동묘지
슈퍼 크레이지 초엽기 스파게티
아따, 반갑소! 나는 전주에서 온 존이요
후회 백 배, 어쩌자고 따라 나선 거야?
부둣가의 저주, 배는 끊겼다
살아남기 위한 투지의 아름다움
군중을 떼로 몰고 다니는 한국 나그네

운명은 카즈마를 만나라 했다, 코스타리카
운명적인 카즈마와의 첫 만남
제발, 파나마 가는 버스표를 주세요
탄생! 울트라 변종 3총사
당신 짐이 수상해. 누구? 나?
우리 버스 못 보셨나요?

천국보다 경이로운 일주일, 파나마
이천 쌀처럼 윤기 좌르르 흐르는 파나마
무서운 콜롬비아, 생명 보험은 들어놨니?
이런 코딱지만한 비행기를 타도 되는 건가요?
아름다운 신들의 섬, 산 블라스
바다와 일치단결한 수중 화장실
불안은 열정의 다른 이름

에필로그
길에서 만난 나의 친구들…
coming soon

저자 소개 1

작가한마디
여행은 늘 외롭고 그리운 시간이다. 혼자여서 외롭고, 가족이 그립고, 집에 두고 온 것이 아쉽다. 그런 나그네들은 이런 한줌의 대화가 간절하다. 비슷한 처지, 비슷한 외로움을 마주보며 두런두런 시간을 응시하는 순간. 이 순간이 사실 여행의 클라이맥스라고 그때 나는 생각했다.

Park Min Woo

73년 서울 미아리 주산부인과에서 태어났음. 『EBS 세계 테마 기행』 콜롬비아, 에콰도르, 라오스, 미얀마, 메콩강, 보르네오섬, 태국 등 총 일곱 편에 출연. 박민우만 나오면 시청률 대박이 남. 고려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하긴 했으나, 글재주는 타고난 거라서 고대가 나를 팔면 안 됨. 신이 내린 주동이라고들 하는데, 주둥이로 작두는 못 탐. 『1만 시간 동안의 남미』, 『1만 시간 동안의 아시아』, 『행복한 멈춤 Stay』, 『마흔 살의 여덟 살』, 『지금이니까 인도, 지금이라서 훈자』, 『입 짧은 여행작가의 방콕 한 끼』 모두 여행 마니아들에게 과분한 찬사를 들음. 통장
73년 서울 미아리 주산부인과에서 태어났음. 『EBS 세계 테마 기행』 콜롬비아, 에콰도르, 라오스, 미얀마, 메콩강, 보르네오섬, 태국 등 총 일곱 편에 출연. 박민우만 나오면 시청률 대박이 남. 고려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하긴 했으나, 글재주는 타고난 거라서 고대가 나를 팔면 안 됨. 신이 내린 주동이라고들 하는데, 주둥이로 작두는 못 탐. 『1만 시간 동안의 남미』, 『1만 시간 동안의 아시아』, 『행복한 멈춤 Stay』, 『마흔 살의 여덟 살』, 『지금이니까 인도, 지금이라서 훈자』, 『입 짧은 여행작가의 방콕 한 끼』 모두 여행 마니아들에게 과분한 찬사를 들음. 통장 잔고는 신한은행, 씨티은행 합쳐서 200만 원 정도인데, 그. 돈으로 한국에선 순댓국을, 태국에선 쌀국수를 종교처럼 떠받들며 먹음. 천하의 게으름뱅이인데, 지금도 지구 어딘가를 떠돌고 있음.

삶에 대한, 사람에 대한 따뜻하고 유쾌한 시선을 지닌 길 위의 몽상가. 1973년 서울 미아리에서 우유 배달집 막내 아들로 태어난 박민우는 몽상과 칩거를 전자오락처럼 즐기며 어린 시절을 보냈다. 어릴 때부터 글 쓰는 것을 좋아해 고려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했으며, 1997년, 한겨레 신문과 에드윈이 공동 주최한 광고 카피 선발대회에 입상하기도 하였다.

「영화 저널」이라는 영화 주간지가 창간되었을 때 당당히 학생 기자로 선발되는 등 대학 시절부터 잡지 바닥에서 다양한 글을 쓰며 주체하지 못하는 입담을 글로 옮겨 놓았다. 2001년 시나리오작가협회 우수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마이 메모리’라는 작품으로 우수상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중앙일보, 쎄씨, 앙앙, 유행통신 등의 매체에서 기자 및 프리랜서로 일하였다.

패션 잡지 유행통신에 15개월동안 연재되었던 '남미일주'를 세 권의 단행본 『1만 시간 동안의 남미』 시리즈로 출간하였으며, 행복에 관한 소소한 에피소드를 담은 『행복이 별처럼 쏟아지는 구멍가게』, 『가까운 행복 tea bag』 등의 저서를 집필하였다.

'성시경의 푸른밤입니다', '하동균의 라디오 데이즈', 'MBC 라디오 시사터치' 등에 라디오 게스트로 출연하였고, EBS 세계테마기행 '콜롬비아', '에콰도르' 편에 출연하며 세계테마기행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하였다. 글을 통해 서로 위로하고, 기쁨을 공유할 수 있어야 한다는 평소의 지론대로 현재는 소설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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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07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57쪽 | 665g | 153*224*30mm
ISBN13
9788995940112

책 속으로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주는 것도 타이밍이 필요하다. 멈칫거리면 늦는다. 생각하고 주저하는 시간은 짧지만, 후회는 길었다. - 공포의 괄약근 선전포고 中 -

아마도 예전에는 하늘과 인간의 소통은 당연한 상식이었을 것이다. 왈가왈부할 만한 특이한 현상이 아니라 일상이고 생활이었을 것이다. 인간이 인간의 능력을 과신하면서 신들이 떠난 것이다. 하지만 이들은 하늘을 저버리지 않았고, 그래서 하늘과의 삶을 공유하고 있는 것이리라. - 와하카에 내린 푸른비 中 -

슬프고 속상하면 춤을 추면 된다. 생각이 많으면 춤을 잃어버리고, 리듬을 놓쳐버린다. 날 듯이 추어라, 노래하듯 추어라. 생각을 멈추고 춤추듯이 살아가라. - 춤을 춰라, 카를로스처럼 中 -

아무리 좋고 좋아도 떠남의 설렘만 못한 것. 확보된 행복보다 불안정한 미래가 더 짜릿한 것. 나그네의 유전자를 가진 이들은 어쩔 수 없는 것이다. - 춤을 춰라, 카를로스처럼 中 -

여행은 늘 외롭고 그리운 시간이다. 혼자여서 외롭고, 가족이 그립고, 집에 두고 온 것이 아쉽다. 그런 나그네들은 이런 한줌의 대화가 간절하다. 비슷한 처지, 비슷한 외로움을 마주보며 두런두런 시간을 응시하는 순간. 이 순간이 사실 여행의 클라이맥스라고 그때 나는 생각했다. - 쇠고기 다시다로 채식주의자를 속이다 中 -

‘내일 당장 죽는다면?’ 그 후로 이런 질문이 끝없이 나에게 쏟아졌다. 그리고 나는 그 해답으로 지금 이곳에 와 있다. 죽음이 오기 전에 가장 먼저 해보고 싶은 것은 ‘떠남’이었다. - 결국 코파캐니언에서 눈물을 흘리다 中 -

사랑은 그렇게 일렬종대로 번호를 부르는 군인처럼 일방적으로 흘러간다. 2번은 3번을 향하고, 3번은 4번을 향한다. 그리고 2번과 3번은 곁에 있어도 절대 마주보지 않는다. 서로 마주보는 일은 기적처럼 힘들다. - 내일은 없어! 지금 미치도록 추는 거야 中 -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택했기 때문에 그만큼 무서웠지만, 이 정도면 최악의 상황이 되더라도 너무 억울하지는 않을 것 같았다. 어쨌건 내가 그린 인생의 설계 도면인 것이다. - 떠나면 죽어, 과테말라 대참사 中 -

여행 중 최고는 사람을 향해 가는 여행이다. 거대한 산맥보다 더 장엄하고, 한낮에 퍼붓는 소나기보다 더 예측하기 힘들다. - 문 좀 열어주세요, 제발! 中 -

참 다양한 사람이 자신의 소신대로 고집스럽게 살아가고 있다. 지구가 넓고, 깨알처럼 많은 사람이 산다는 건 신나는 일이다.-과테말라의 대장금, 수라간을 장악하다 中 ?

적을 때는 적게 보는 것이다. 그것도 본질적 자연이다. 날씨 탓을 하지 않는 것. 몇 달 동안 내가 성숙해진 유일한 점은 ‘까불지 말고 자연에 순응하라’ 정도가 아닐까? - 세묵 참페이로 가는 길 中 -

아무것도 못할 거라고 생각했던 게 어리석었던 것이다. 이 정도는 충분히 해낼 힘이 나에게도 있었던 것이다. 드디어 저승이 아닌 이승에 발을 디뎠다. 아, 살았다. 그 한없이 고마운 순간을 실감하기 위해 마구 바닥을 밟았다. - 죽음 전방 30미터, 살아야 한다 中 -

--- 본문 중

출판사 리뷰

“좋은 책은 직접 여행을 한 것 이상으로 가슴 벅찬 후유증을 남긴다. ”
여행은 일종의 자기 자신에 대한 투자다. 스스로가 가졌던 아픔과 절망을 해갈하기 위해, 혹은 미지의 세계에 대한 동경을 충족시켜 주기 위해 행하는 거룩한 퍼포먼스다. 사람들은 남의 여행기를 읽어 보며 때로는 대리 만족을, 때로는 떠남의 용기를 충전한다. 이 책은 여행기의 모범을 보여 준다. 두 발로 땅을 꼭꼭 밟으며,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고생을 사서 하는구나 싶을 만큼, 그 과정은 꽤 고달프다. 그러나 그 고달픈 과정 안에 있는 그는 이상하리만치 행복해 보인다. 무난하고 반복적인 생활인의 안락을 포기한 나그네가, 길 위에 부닥치는 어려움은 그 자체로 빛나는 수련의 과정이라 말할 수 있겠다. 여행기이면서 한 청년의 성장기라고 말해도 좋을 듯 하다. 그 동안 범람하는 감상적인 여행기에서 벗어난 활력과 진실성은 분명 독자를 전율시킬 수 있을 것이다.

추천평

출생 신고와 사망 신고는 본인이 직접 할 수 없다. 대부분 부모가 해주고 자식이 해준다. 단 두 줄의 기록으로 ‘살아 있었음’을 증명한다는 건 억울하고 서러운 일 아닌가. ‘사는 게 사는 게 아니야’라는 노랫말도 있지만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입으로 먹고, 손으로 만질 수 있는 것만으로는 제대로 사는 게 아니다.
살아 있다는 건 누군가를 만난다는 것이다. 만날 수 있는 사람만 만난다면 삼분의 일은 죽은 삶이다. 만나고 싶은 사람만 가려서 만난다면 그 또한 완전한 삶이라 보기 어렵다. 죽기 전에 반드시 만나야 할 사람들. 그들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야말로 내가 정말로 살아 있는지 혹은 어느 순간에 죽었으면서도 살아있는 척 연기를 하는지 확인하는 검증 절차다.
입국심사대 앞에 서 있는 이 유쾌한 젊은이의 배낭을 샅샅이 들출 필요는 없다. 그가 꺼내 보여주는 진기한 만남의 기록들을 통해 우리는 익숙했던, 그래서 구겨졌던 삶의 자존심을 일부나마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 그와 우리가 살아서 만나는 이 항구의 이름은 그래서 ‘희망봉’이다.
주철환(이화여대 교수, 전 MBC PD)
나에게 여행의 정의란 과거 대서양 저편을 지나던 범선의 고향, 부둣가를 산책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여행의 추억은 늘 좌판 앞에서 걸음을 멈추는 것과 거짓 향수(鄕愁), 두 가지뿐이었다. 여행을 통해 축적되었을 무수한 경험들을 내 자신에게 되돌려줄 기회도 갖지 못하고.
박민우의 <1만 시간 동안의 남미>를 읽다가 웃겨서 쓰러지는 줄 알았다. 그가 겪은 모든 사건 사고들과 연민을 주는 해학, 저돌적인 감수성이 얼마나 싱싱하고 생생한지, 또 얼마나 필요하고 불가결했는지…. 조금 지나고 나서는 내 자신이 미워 죽는 줄 알았다. 왜 나는 이 친구처럼 여행의 순수한 열광 한 번 갖지 못했을까, 왜 그렇게까지 비겁하게 마른 땅만 골라 디뎠을까. 그래도 다행인 건, 숭고한 현자들의 참선 같은 여행 가르침에도 꿈쩍 않던 나의 나태가 비로소 진짜 여행을 맛보았다는 것이다. 이 친구의 방법대로 여행을 떠나면 두 배의 인생을 살게 된다는 걸 배웠다는 것이다

이충걸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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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추픽추, 그 큰 돌을 어떻게 옮겼을까?
    마추픽추, 그 큰 돌을 어떻게 옮겼을까?
    2013.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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