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회대학교 사회적경제대학원장. 러시아 학술원에서 정치학 국가박사(доктор наук) 학위를 받았고, 현재 성공회대학교 사회융합자율학부 교수 겸 사회적경제대학원장을 맡고 있다. 정치학 전공을 넘어 사회연대경제 분야에서는 협동조합운동의 사상과 역사, 공동체와 지역사회개발의 국제 사례 비교연구 등에 관심을 두고 작업하고 있다. 저·역서로는「 퀘벡모델」,「 사회주의와 협동조합운동」,「 협동과 연대의 인문학」(공저)「, 협동조합의 딜레마」(공역)「, 한국협동조합운동 100년사II」(공저) 등이 있다.
시베리아는 이 책의 필자인 김창진 교수가 열정과 고뇌의 대장정 끝에 도달한 꿈과 성찰의 대지이다. 누구도 시베리아를 함부로 말하지 못하는 까닭은 단지 그 시공의 장대함 때문이 아니다. 시베리아의 야성과 영혼, 그리고 그 속에 각인된 인간의 피나는 도전과 참혹한 좌절 때문이다. 필자가 감히 시베리아를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은 시베리아에 대한 그의 절절한 애정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그가 키워온 애정은 대상에 대한 것이 아니라 자신을 포함한 인류사의 전 스펙트럼에 대한 헌사獻辭와 같은 것이다. 과연 애정이야말로 인식의 최고 형태임을 다시 한 번 절감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