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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제1장 열리지 않는 방 제2장 터널의 어둠 제3장 사자로부터의 전언 후기 |
Manabu Kaminaga,かみなが まなぶ,神永 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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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코는 할 말을 찾지 못했다. 산모는 키노시타로부터 아기를 받아들고 꽉 끌어안았다. 그 얼굴은 더없이 행복으로 가득 차, 환희의 눈물이 뺨을 적셨다. 「아아, 우리 아기.」 산모는 처음으로 자신의 아기의 얼굴을 바라봤다. 꺄악~~ 산모의 표정이 돌연 경직되고, 뺨이 경련을 일으켰다. 순식간에 얼굴에서 핏기가 사라져 창백해졌다. 「안돼애애애애애!」 산모의 비명이 분만실에 울려 퍼졌다. 그 아기는 태어났을 때부터 왼쪽 눈을 뜨고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 눈동자는 타오르는 화염처럼 붉게 빛나고 있었다. -2- 「영혼?」 「알기 쉽게 말하면 유령이지.」 「그런 바보 같은……」 「바보는 너고.」 야쿠모는 하루카를 가리켰다. 바보라니…… 「하지만 아까 초능력은 없다고 했잖아요.」 「말했지. 나한테 초능력 같은 건 없어. 나는 단지 죽은 사람의 영혼을 볼 수 있을 뿐이야. 이건 초능력이 아니라 체질이지. 예를 들어보면, 절대음감을 초능력이라고 하진 않잖아. 타고난 체질 혹은 재능이라고 하지. 아무튼 나는 투시를 할 수 있다거나 염력이 있다거나 하는 건 아니야. 죽은 사람의 영혼을 볼 수 있게 타고났을 뿐이지.」 「그 얘길 증명할 수 있어요?」 「증명이라고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이 방에도 유령이 한 명 있어.」 하루카는 황급히 주변을 둘려봤지만 당연히 아무도 없었다.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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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차세대 미스터리 작가 카미나가 마나부가 선보인「뇌내영상(腦內映像)」미스터리 시리즈 제1탄!
본 시리즈는 작가의 데뷔작인 『붉은 적안(2003년 1월, 일본 문예사 간행)』을 대폭 가필하여 재출간한 작품으로, 이후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시리즈화가 결정되어 시리즈 누계 80만부(일본, 2008년 현재)라는 대성공을 거두었다. 일부에선 『소년탐정 김전일』을 대체할만한 작품이라 평하고 있으며 TV드라마, 만화, 연극 등으로 그 활동영역을 점점 넓혀가고 있는 일본 미스터리의 새로운 대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