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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제1장 저주(詛呪) 제2장 비장(悲壯) 제3장 사모(思慕) 에필로그 |
Manabu Kaminaga,かみなが まなぶ,神永 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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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이! 야쿠모, 무슨 일이야?」 「조용! 마코토씨. 볼륨을 조금만 올려주세요.」 야쿠모는 질문을 하려는 고토에게 일침을 놓고는, 마코토에게 지시를 내렸다. 마코토는 야쿠모의 지시에 따라 볼륨을 높이곤 집으로 들어온 다음 장면으로 테이프를 감았다. 대체 야쿠모 씨는 조금 전의 장면에서 뭘 본거지? 이시이는 몸을 앞으로 내민 채로 영상을 계속 바라보았다. <……나도 죽여줘……> 「흐갸아아악!」 이시이는 갑자기 들린 기괴한 소리에 저도 모르게 비명을 질렀다. 일순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좀 전에는 알아차리질 못했지만 지금은 확실히 들렸다. 뭐야. 저 목소리는 대체 뭐야. 마코토도 놀랐는지 일시정지 버튼을 누른 상태였다. -2- 「그만두라니, 무슨 말씀이십니까?」 「나는 널 생각해서 말하는 거다. 잘 생각해봐라. 넌 정말 고토가 아직 살아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거냐?」 「물론입니다!」 이시이가 힘차게 대답했다. 하타는 그 모습을 보곤, 슬픈 듯한 표정을 지어보이며 고개를 저었다. 「너도 바보가 아니라면 알 거다. 고토가 젊은 아가씨도 아니고, 게다가 몸값을 노린 유괴도 아니라면, 뭣 때문에 납치를 했을 것 같냐?」 하타의 금붕어 같은 눈이 이시이의 얼굴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확실히 하타씨의 말이 맞을지도 몰라. 어쩌면 고토 형사님은 이미……. 생각하는 것만으로 두 눈에 눈물이 고였다. 그래도 나는 포기하지 않을 거다. 어떤 상태이시든 고토 형사님은 내 손으로 반드시 찾아내겠어! 「아뇨. 고토 형사님은 살아계실 겁니다!」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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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차세대 미스터리 작가 카미나가 마나부가 선보인「뇌내영상(腦內映像)」미스터리 시리즈 제5탄!
본 시리즈는 작가의 데뷔작인 『붉은 적안(2003년 1월, 일본 문예사 간행)』을 대폭 가필하여 『심령탐정 야쿠모 : 붉은 눈동자는 알고 있다』란 타이틀로 재출간한 이래,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시리즈화가 결정! 2008년 현재, 시리즈 누계 80만부(일본)라는 이례적인 성공을 거둔 인기 시리즈물이다. 일부에선 『소년탐정 김전일』의 인기를 넘어설만한 작품이라 평하고 있으며 TV드라마, 만화, 연극 등으로 그 활동영역을 점점 넓혀가고 있는 일본 미스터리의 새로운 대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