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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국의 조건 : 러시아
대국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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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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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머리말 1 _ 역사는 미래를 밝힌다 | 자오화용
머리말 2 _ 방송인이 만든 역사 | 뤄밍
들어가는 글 _ 러시아의 두 가지 얼굴

01. 러시아의 현실과 변화의 기운
동서양의 정신이 공존하는 러시아
영토 확장에 대한 집념
표트르의 개혁 이전 러시아의 현실
표트르 대제의 집권 과정

02. 표트르 대제의 개혁
야만을 야만으로 제압한 표트르
강경하고 적극적인 개혁 추진

03. 바다를 얻기 위한 러시아의 분투
표트르의 일생을 지배한 바다에 대한 갈망
유럽으로 가는 관문을 획득하기 위한 전투
상트페테르부르크 건설의 역사적 의의
표트르가 추진한 개혁 방식의 명암

04. 예카테리나 여제의 개혁
예카테리나 2세의 집권 과정
귀족의 지지를 얻은 진보적인 전제 통치
문화와 예술 중심의 개혁 추진
유럽 문화의 영향과 러시아 문화의 완성
전제 군주의 틀을 벗어나지 못한 예카테리나
영토 확장으로 높아진 러시아의 위상

05. 흔들리는 전제 군주제
나폴레옹을 물리친 러시아의 애국정신
전제 통치에 반대한 데카브리스트의 투쟁
현대화로 가는 머나먼 여정

06. 꿈틀대는 혁명의 기운
니콜라이 1세의 그릇된 야심과 낙후되는 러시아
알렉산드르 2세의 농노제 폐지 선포

07. 전제 정권의 몰락
황제에 대한 환상을 깬 피의 일요일 사건
2월혁명으로 최후를 맞은 로마노프 왕조

08. 혁명으로 탄생한 새로운 정권
새 시대를 개척한 레닌의 탄생과 성장
임시 정부에 대한 국민의 불만 고조
10월혁명과 소비에트 정권 수립

09. 사회주의 건설의 초석
사회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전시공산주의
생산력 제고를 위한 레닌의 신경제 정책
신경제 정책에 대한 찬반 논란
세계 최초의 사회주의 국가 소련의 탄생

10. 계획 경제의 눈부신 성과
신경제 정책 대신 고속 공업화를 택한 스탈린
국가에 의한 철저한 계획 경제 실시
세계가 주목한 비약적인 발전 뒤의 그림자

11. 대국으로 우뚝 선 소련
히틀러를 패배로 몰아넣은 강력한 공업 기지
전쟁 승리와 세계적인 대국으로서의 지위 확보

12. 소련의 해체와 러시아의 새로운 미래
군수 산업 발전과 위태로운 산업 불균형
국제 환경의 변화를 간과한 소련의 한계
미완의 혁명과 새로운 부흥의 길

대국으로 가는 길 : 블라디미르 마우
영상 해설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08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407쪽 | 782g | 153*224*30mm
ISBN13
9788970593425

책 속으로

1929년 5월, 정부는 1차 5개년 계획의 내용을 발표했다. 이 계획을 발표하던 모스크바 대극장에는 조명이 환하게 켜졌고 의장석 위에는 커다란 소련 지도가 걸렸다. 보고자가 계획의 내용을 보고할 때마다 지도상의 해당 지점에는 작은 등이켜졌다. 보고가 끝날 때쯤 소련 지도 위에는 1,000여 개의 불빛이 반짝이고 있었다. 아름다운 광경에 가슴이 벅차오른 대표들은 모두 기립해 ‘인터내셔널가’를 소리 높여 불렀다.
1928~32년까지 실시될 1차 5개년 계획 기간 동안 공업 발전에 투입될 예산은 191억 루블이었으며, 그 중 중공업 부문에만 전체 투자액의 4분의 3이 투입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4년 3개월 동안 공업에 실제 투자된 금액은 계획의 20.8퍼센트를 넘어서는 248억 루블이었다. 중공업 건설에 대한 투자는 1차 5개년 계획 가운데 가장 중요한 부분이었다. 이 기간 동안 건설된 1,500개의 공장은 대부분 신기술과 장비로 만들어진 대규모 공장으로, 국민 경제 및 소련 공업 발전의 든든한 밑거름 역할을 했다. 그전까지 이토록 전면적이고 세부적으로 국가와 사회의 발전 방향을 계획한 국가는 없었다. 그 일을 소련인들이 가장 처음 해냈던 것이다.
경제 관리 방식의 하나인 ‘계획’은 ‘시장’과 마찬가지로 매우 효과적인 수단이었다. 이것은 정도는 다르지만 오늘날까지 세계의 여러 나라에서 여전히 ‘계획’이라는 방법을 쓰고 있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 p.298

출판사 리뷰

세계 역사는 강대국에 의해 만들어진다
세계화가 진행되면서 나라와 나라는 더욱 가까워지고 있다. 지구촌이라는 말 그대로 국가와 국가 사이의 상호의존도는 그 어느 때보다 높다. 그러나 문화 간 충돌은 사라질 기미가 보이지 않으며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는 화염과 붉은 피가 넘쳐흐르고 있다. 오늘날 세계는 협력과 경쟁, 선진과 후진이 공존하는 복잡하고 거대한 무대를 만들어냈다. 이 무대 위에서 큰 나라와 작은 나라, 강대국과 약소국 모두는 자기에게 주어진 역할을 담당하고 있지만 과거에도, 현재에도, 또 미래에도 이 무대 위의 이야기는 언제나 강대국에 의해 만들어졌고, 만들어지고 있으며, 또 만들어질 것이다. 대국굴기(大國?起), 그 강대국의 흥망성쇠 이야기는 언제나 세계의 관심사인 것이다.
21세기가 시작된 세계무대의 모습은 이러하다. 미국은 변함없이 세계의 우두머리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으며 단시간에 이 자리를 뺏길 조짐은 전혀 없다. 유럽은 전대미문 강력한 연합체를 구축했다. 유럽연합의 영향력은 점점 더 강해지고 있다. 세계 2위의 경제 대국인 일본은 지금 이 순간에도 정치 대국으로 가기 위한 길을 모색하고 있다. 한때 쇠락의 길을 걸었던 러시아는 다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고 그 결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 중국과 인도, 브라질은 경제 성장에 전력투구하면서 세계 대국의 지도를 다시 그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 세계 100여 명 석학들의 다양하고 깊이 있는 견해가 들어 있는 <대국굴기> 시리즈
3년의 노력 끝에 12부작 다큐멘터리 <대국굴기>가 완성되었고, 이 다큐멘터리를 기초로 한 8권의 <대국굴기> 시리즈가 출간되었다. 다큐멘터리 영상 제작과 동시에 기획되고 준비된 출판물인 이 시리즈는 영상물이 담지 못한 구체적인 자료와 전문가의 견해를 충분히 담았다. 이 시리즈는 국가의 발전과 관련된 수많은 역사?문화적 참고 자료를 제공한다. 15세기 이후 연속적으로 흥망을 이어온 포르투갈, 스페인, 네덜란드,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러시아, 미국 9개 국가가 이 자료의 제재다. 이 9개 나라는 각기 다른 시기에 다른 방식을 통해 강대국으로 발전했다. 이 과정에는 독특한 시대적 상황과 민족의 특징과 함께 일련의 ‘굴기’ 과정에서 보이는 공통적인 규칙이 나타나 있다. 이것이 바로 <대국굴기>가 제작된 취지다. 이 시리즈는 500년에 걸친 세계 대국의 역사를 다각적이고 직관적인 방법으로 표현했다. 역사를 단순하게 서술하는 데 그치지 않았고, 역사의 진실을 집요하게 파헤치지도 않았다. 이 시리즈는 역사가 우리의 의식에 미치는 영향력에 주목했고, 이러한 영향력에 초점을 맞추어 만들어졌다.
<대국굴기>는 CCTV 방송 제작진과 전 세계 석학들의 공동 작품이다. 중국을 비롯한 9개국 100여 명의 역사, 정치, 경제, 사회, 법, 국제 정치 및 국제 관계 분야 최고의 전문가가 각자의 영역에서 설득력 있고 타당성 있는 지식과 정보를 제공해 주었다.

방송인들이 쓴 제대로 된 역사책
문학 작품과 영상 작품은 창작 과정이나 예술성 측면에서 확실히 다르긴 하지만 오래 전부터 상호 보완적인 관계를 맺어왔다. 끊임없이 시대정신을 추구하고, 인류 의식을 분석하며, 심오한 공동체 의식을 표현한다는 점에서 볼 때 문학과 영상은 확실히 같은 목표 의식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많은 방송 작품이 다시 책으로 출간되었다. 그러나 지금 여러분 앞에 선보이는 8권의 <대국굴기> 시리즈는 조금 특별하다. 이것은 CCTV에서 제작한 12부작 다큐멘터리 <대국굴기>와 같은 제목으로 동시에 출간되었다. 그러나 이 <대국굴기> 도서 시리즈는 영상 언어를 지면에 옮겨 놓은 단순 복제품이 아니다. 이 시리즈는 방송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한 작가들이 직접 쓴 제대로 된 역사책이다.
<대국굴기>는 15세기에서 시작된다. 15세기는 특별하고 새로운 의미가 있다. 무엇보다 당시에 일어난 사건들은 세계를 크게 변화시켰으며 오늘날까지 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15세기에 들어 시작된 세계 각국의 교류는 해를 거듭할수록 활발해졌다. 침략과 개척, 무역과 쟁탈, 경제력과 군사력, 굴기와 패권다툼이 복잡하게 뒤엉켜 세계 역사를 만들어냈다. 15세기 이후 500여 년 동안 인류는 상상할 수 없었던 풍요와 발전을 이루었으나 한편으로는 엄청난 피와 공포로 역사를 물들였다. 이 모든 역사는 대국의 굴기, 그리고 쇠락과 연관이 깊다. 500년 동안 세계무대 위에서는 강대국들의 패권 이야기가 끊임없이 계속되었다. 하나의 이야기가 끝나면 곧이어 또 다른 이야기가 이어졌다. 포르투갈, 스페인, 네덜란드,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러시아, 그리고 미국. 이 9개 국가는 서로 바통을 이어받으며 각기 다른 시대에 자신만의 찬란한 대국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이들은 동시에 다른 국가와 민족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와 고통을 주었다.
다큐멘터리 <대국굴기>가 대국이 급속히 성장하기 시작한 부분에 초점을 맞춘 데 비해 도서 시리즈 <대국굴기>는 대국이 천천히 발동을 걸 때부터 최후의 몰락까지 전 과정을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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