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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수호지
시내암이상인 편역
평단문화사 2007.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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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미니북

책소개

목차

제1편 떠도는 영웅들
왕진의 삼십육계 / 아홉 마리 용을 새긴 사진 / 주먹 세 방으로 살인을 하고 / 노지심, 오대산을 어지럽히다 / 함정에 빠진 임충 / 소선풍 시진의 은혜 / 산신묘에 부는 피바람

제2편 영웅들 양산박에 모여들다
표자두 임충, 양산박으로 / 얼굴이 푸른 양지 / 조개, 꿈에 북두칠성을 보다 / 대추장수인가, 도적인가 / 단비 같은 사람, 송강 / 양산박의 주인이 바뀌다

제3편 영웅들 송강을 구하다
무송, 급시우를 만나다 / 호랑이를 잡고 출세하다 / 무대와 반금련 / 무대의 억울한 죽음 / 형을 위해 살인을 하다 / 시은의 쾌활림 / 세 으뜸을 만난 송강 / 신행태보와 흑선풍 / 심양루에서 반역시를 읊다 / 양산박의 가짜 편지 / 양산박, 송강을 구하다 / 어머니의 원수, 호랑이 / 대종, 양림을 만나다 / 양웅과 석수의 인연 / 양산박을 향하여

제4편 양산박 영웅들 적을 물리치다
송강, 축가장을 치다 / 옥에 갇힌 해진과 해보 / 무너지는 축가장 / 돌아온 도사 공손승 / 뜻을 함께한 호연작 / 사진과 노지심을 구출하라 / 조천왕의 최후

제5편 영웅들 모여 하늘의 뜻을 받들다
양산박에 속은 옥기린 / 불타는 취운루 / 수화장군을 얻은 관승 / 사문공을 사로잡은 노준의 / 쌍창장 동평을 얻다 / 돌팔매의 명수, 장청 / 양산박 영웅들, 자리를 정하다

저자 소개 2

자안子安

중국 원나라 말에서 명나라 초에 활동했던 작가. 내암은 자이고 원래 이름은 자안子安이다. 그의 생애에 관한 정확한 기록은 남아 있지 않으나 그는 지금의 중국 장쑤성江蘇省에서 태어났으며, 관직에 몸담았다가 상사와의 관계가 좋지 않아 고향으로 돌아가 글을 썼다고 전해진다. 또한 원말에 장사성이 일으킨 농민봉기에 참가했으며, 창작에 열중하면서 동시대를 살았던 『삼국지연의』의 작가 나관중과 친분을 쌓기도 하였다. 시내암이 살았던 시기는 원이 명으로 교체되던 격동기로, 정치는 부패하고 백성은 고통을 호소하던 암흑의 시절이었다. 혼란한 시대 상황 속에서 그는 민간에 떠돌던 여러 이야기들을
중국 원나라 말에서 명나라 초에 활동했던 작가. 내암은 자이고 원래 이름은 자안子安이다. 그의 생애에 관한 정확한 기록은 남아 있지 않으나 그는 지금의 중국 장쑤성江蘇省에서 태어났으며, 관직에 몸담았다가 상사와의 관계가 좋지 않아 고향으로 돌아가 글을 썼다고 전해진다. 또한 원말에 장사성이 일으킨 농민봉기에 참가했으며, 창작에 열중하면서 동시대를 살았던 『삼국지연의』의 작가 나관중과 친분을 쌓기도 하였다. 시내암이 살았던 시기는 원이 명으로 교체되던 격동기로, 정치는 부패하고 백성은 고통을 호소하던 암흑의 시절이었다. 혼란한 시대 상황 속에서 그는 민간에 떠돌던 여러 이야기들을 모아 『수호지』를 집필하기에 이르렀다. 『수호지』는 등장인물인 양산박의 108호걸들을 통해 기존 체제에 도전하고픈 민중들의 열망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그의 주요 저서로 『수호지(水滸誌)』[나관중(羅貫中) 공저]『삼수평요전(三遂平妖傳)』『지여(志餘)』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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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역이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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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문학가. 세계일보 신춘문예에 「소금길」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그동안 청소년을 위해 『바다와 세계를 제패한 해신 장보고』, 『청소년을 위한 삼국지』, 『청소년을 위한 수호지』, 『빡센 고사성어 완전정복』, 『청소년을 위한 삼국유사』, 『청소년을 위한 채근담』 등을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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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시내암 (施耐庵)
중국 원나라 말에서 명나라 초에 활동했던 작가로, 내암은 자이고 원래 이름은 자안子安이다. 그의 생애에 관한 정확한 기록은 남아 있지 않으나 그는 지금의 중국 장쑤성江蘇省에서 태어났으며, 관직에 몸담았다가 상사와의 관계가 좋지 않아 고향으로 돌아가 글을 썼다고 한다. 또한 원말에 장사성이 일으킨 농민봉기에 참가했으며, 창작에 열중하면서 동시대를 살았던 『삼국지연의』의 작가 나관중과 친분을 쌓기도 했다.
시내암이 살았던 시기는 원이 명으로 교체되던 격동기로, 정치는 부패하고 백성은 고통을 호소하던 암흑의 시절이었다. 혼란한 시대 상황 속에서 그는 민간에 떠돌던 여러 이야기들을 모아 『수호지』를 집필하기에 이르렀다.
그림 : 최정주
회화 작가로 이름을 날리기 위해 추계예술대학교 서양화과에서 공부하고 있다. 『우리아이 첫번째 라이브러리 : 펭귄』, 『우리아이 첫번째 라이브러리 : 물』등에서 일러스트 작업을 했으며, 현재는 다양한 그림을 그리며 일러스트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08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520쪽 | 844g | 규격외
ISBN13
9788973432554

책 속으로

사진은 안뜰로 달려가자마자 왕사의 목을 베었다. 그리고 하인을 시켜 값진 물건들부터 챙기고 횃불을 준비하라 일렀다. 사진도 갑옷으로 무장을 하고, 세 두령도 무기를 들었다. 이제 살 길은 하나뿐이었다. 사진은 자신의 집에 불을 질렀다. 그리고 대문을 활짝 열어젖히고는 함성을 지르며 관군들을 치고 나갔다. 그의 용맹에 감히 맞설 자는 없었다. 타오르는 불길을 등지고 달려 나오는 사진의 기세에 관군들도 놀라 흩어졌고, 이길도 얼른 도망치려 했다. 그러나 사진이 내리치는 창에 이길의 몸뚱이는 두 쪽이 나고 말았다. 이를 바라본 현위는 혼비백산하여 있는 힘을 다해 줄행랑을 쳤다.
- <아홉 마리 용을 새긴 사진>, 본문 26쪽

두 사람이 양산박 두령들이 있다는 취의청에 올라갈 때였다. 양쪽으로 아름드리 나무가 총총한 가운데 단금정이라는 정자가 보였고, 그 정자를 지나자 좌우에 창, 도, 검, 극, 궁, 노, 모 등 여러 무기들이 죽 늘어서 있었다. 또 주위에는 전쟁에 쓰일 뇌목포석이 산같이 쌓여 있는 게 보였다. 양쪽 좁은 길에 깃발이 세워져 있었고, 관문 두 개를 지나니 비로소 산채가 보였다. 그곳은 사면이 높은 산이요, 골짜기가 웅장하고 중간 지대가 평평하여 그 넓이만도 상당했다.
- <표자두 임충, 양산박으로>, 본문 93쪽

목을 벨 준비를 하던 회자수가 칼을 들어 송강의 목을 치려 했다. 이때였다. 군중 속에 있던 한 사람이 호주머니에서 작은 징을 꺼내 들고 일어나 꽝꽝 하고 두 번 세 번 때려 소리를 울리자 사방에서 한 떼의 무리들이 형장으로 쳐들어왔다. 그러자 네거리에 있는 술집에서 호랑이 같은 형상을 한 시커먼 사내가 벌거벌은 몸으로 양손에 도끼 두 자루를 쥐고 뛰쳐나왔다. 마치 하늘에 벽력이 치는 듯한 큰 소리를 지르면서 뛰어나와 도끼를 한 번 휘두르니, 이미 회자수 두 명이 목이 베여 쓰러졌다.
- <양산박, 송강을 구하다>, 본문 270쪽

마침내 일행은 급히 양산박으로 돌아와 취의청에 이르러 조개의 병세를 살폈다. 조개는 음식과 물을 넘기지도 못했고, 온몸이 불덩이 같았다. 송강은 눈물이 마를 날이 없이 여러 두령들과 함께 취의청을 떠나지 못하고 있었다. 그날 밤 삼경에 조개가 조금 나은 듯 겨우 머리를 돌려 송강을 보고 말했다. “아우는 내 말을 이상히 여기지 마시오. 누구든지 사문공을 잡아 원수를 갚는 자가 내 뒤를 이어 산채의 주인이 되게 해 주오.” 이렇게 한 마디 당부하고 조개는 결국 숨을 거두었다.
- <조천왕의 최후>, 본문 413쪽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파란만장하고 드라마틱한 108호걸의 이야기

● 청소년들이 읽기 쉽도록 서술했다

지금까지 수호지는 많은 사람들이 읽었지만, 그 내용은 다소 딱딱하고 지루한 면이 없지 않았다. 또 70회본부터 120회본에 이르기까지 그 이본도 많고 분량도 만만치 않아서 읽기에 부담스러운 면도 없지 않다. 이 책은 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서술되었기 때문에 누구라도 쉽게 읽을 수 있다. 특히 어려운 용어는 풀어 주고 한자를 병기하여 뜻을 명확하게 했다.

● 중국의 고대 무기를 수록했다
수호지의 등장인물 대부분은 저마다 개성이 강하고 의기가 충천한 호걸이다. 그러니 자신과 형제들을 지키기 위해 각자 지니고 다니는 무기들도 그 모양이 신기하고 특징 있는 것들이 많다. 예를 들면 사진과 팽기가 즐겨 쓰는 ‘삼첨양인도’는 칼날이 세 갈래로 갈라져 있는 특이한 모양을 한 무기이다. 또 불같은 성격의 소유자인 노지심이 아끼는 무기인 ‘선장’이라는 것은 삽처럼 생긴 칼날과 초승달처럼 생긴 칼날이 양 끝에 부착되어 있어 찌르거나 벨 수 있다.
수호지에서 가장 인상적인 인물인 이규가 휘두르는 도끼 모양의 ‘판부’ 역시 빼놓을 수 없다. 둥근 금속이나 나무에 날카로운 못들을 가득 박고 손잡이를 단 진명의 낭아봉도 마찬가지다. 소설에 직접 등장하는 이러한 무기들을 중심으로 중국의 고대 무기에 대한 그림과 설명을 함께 실어 무협소설의 분위기를 한껏 살리면서도 다양한 무기들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게 하였다.

● 고사성어 엿보기, 주요 인물의 일러스트는 글의 지루함을 덜어준다
본문에서 간간이 찾아볼 수 있는 ‘고사성어 엿보기’는 소설을 통해 중국의 고사성어를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 준다. 중간에 하나씩 넣은 주요 등장인물들의 일러스트도 더욱 생생하고 흥미 있는 독서를 하도록 해 준다.

● 원화에 충실한 일러스트는 보는 재미를 더한다
이 책은 중국 수호지 원화의 내용에 충실한 일러스트들을 실었다. 물론 일러스트 작가가 자신의 상상력을 더했겠지만, 그것은 한 권으로 정리된 수호지를 바탕으로 일러스트를 그렸고, 청소년에게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가면서도 중국 수호지 원화를 최대한 참조했기 때문에 기존에 나온 수호지 원화들보다 생생하고 정확하다고 할 수 있다. ‘그림으로 읽고 이해하는 수호지’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36편에 달하는 일러스트는 수호지를 ‘읽는 수호지’가 아니라 ‘보는 수호지’라는 느낌이 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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