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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 Story…자기 존중
주문을 외워요! - 이지현 Orange Story…차이 존중 룰루와 랄라 - 김자환 Yellow Story…문화 존중 옆집에 사는 내 친구 - 이규희 Green Story…생명 존중 풍아, 안녕! - 백미숙 Blue Story…인권 존중 아마네의 소원 - 조경숙 Indigo Story…어린이 존중 마음을 읽는 가면 - 신정민 Purple Story…어른 존중 종이 할머니 - 배익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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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할수록 미워할수록 꼭 필요한 마음 하나, ‘존중’
고개를 갸우뚱, 아이들이 묻습니다. “존중이 대체 뭔가요?” 사람 사이의 기본 덕목이라 믿었던 ‘존중’의 의미와 가치가 요즘 어린이들에게는 마냥 어렵기만 한 모양입니다. 어른들이 서로 무시하고 다투는 모습만 보여 줄 뿐, 서로 존중하는 모습은 많이 보여 주지 못한 탓이 아닐까 뼈아픈 반성을 하게 됩니다. 우리 사회에 여전히 아름답게 빛나고 있을 존중의 모습과 그 가치를 아이들에게 보여 주자, 더 늦기 전에, 더 늦기 전에. 이것이 일곱빛깔 가치동화 시리즈의 두 번째 권 《존중》이 탄생하게 된 이유입니다. 올바른 인성을 위해 먼저 가르쳐야 할 덕목, ‘존중’ 학교에서 ‘선생님’보다는 ‘담탱이’란 은어를 더 즐겨 쓰는 아이들. 자신과 뭔가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친구를 왕따로 만드는 아이들. 엄마의 잔소리가 듣기 싫다고 방문을 걸어 잠근 채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버리는 아이들. 영화와 게임에 난무하는 폭력성을 현실 생활에서 그대로 답습하는 아이들…… 그 아이들이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남도 소중히 여기는 ‘존중’의 미덕을 배운다면, 세상을 좀더 열린 마음으로 바라보고 지혜롭게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요? 즉, 이 책에 담긴 이야기들을 통해, 세상에 하나뿐인 나를 존중할 줄 알고, 사람들이 서로서로 다를 수 있다는 그 차이를 존중할 줄 알고, 나라마다 사회마다 갖게되는 서로 다른 문화를 존중하고, 조그만 풀 한 포기의 생명도 존중할 줄 알고, 모든 사람이 평등하게 누려야 할 인권을 존중하고, 사회를 이끌어온 어른들의 경험과 지식을 존중하고, 미래를 짊어질 어린이 스스로를 믿고 존중할 수 있다면, 어린이들이 앞으로 사회 생활을 하면서 부딪히게 될 수많은 문제들을 극복하는 데 큰 힘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어린이들의 참여와 공감이 돋보이는 편집 과정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존중’의 개념을 가르치기보다는 함께 고민하고 깨닫고 느낄 수 있기를 바랐습니다. 그리고 전국의 몇몇 학교와 선생님들 그리고 이웃에 사는 어린이들에게 부탁해, 어린이들의 생각이 담긴 글과 그림을 수집하였습니다. 많은 어린이들이 무척 즐거워하며 ‘존중’에 대한 자신만의 생각을 글로 쓰고 그림으로 그려 보내 주었습니다. 책의 분량상 다 싣지 못한 아쉬움이 있지만, 독자들은 책에 부록으로 넣은 글과 그림들을 통해 또래 어린이들의 생각을 직접 접하며 공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이 과정을 통해 더 깊이 알게 된 어린이들의 생각과 주장은, 우리가 책을 기획하게 된 이유와 그 제작 방식에 다시 한 번 좋은 지침이 돼 주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