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청년패스
그곳이 어디든
이승우
현대문학 2007.09.05.
가격
9,800
10 8,820
YES포인트?
49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저자 소개 1

Lee Seung Woo,李承雨

1959년 전남 장흥군 관산읍에서 출생하였으며, 서울신학대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을 중퇴하였다. 1981년 [한국문학] 신인상에 『에리직톤의 초상』이 당선되어 등단하였고, 현재 조선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있다. 1991년 『세상 밖으로』로 제15회 이상문학상 우수상을, 1993년『생의 이면』으로 제1회 대산문학상을 수상했고, 2002년 『나는 아주 오래 살 것이다』로 제15회 동서문학상을 수상하여 형이상학적 탐구의 길을 걸어왔다. 2007년 『전기수 이야기』로 현대문학상을, 2010년 『칼』로 황순원문학상을 수상했다. 그 밖에 오영수문학상, 동인문학상을 수상했다.
1959년 전남 장흥군 관산읍에서 출생하였으며, 서울신학대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을 중퇴하였다. 1981년 [한국문학] 신인상에 『에리직톤의 초상』이 당선되어 등단하였고, 현재 조선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있다. 1991년 『세상 밖으로』로 제15회 이상문학상 우수상을, 1993년『생의 이면』으로 제1회 대산문학상을 수상했고, 2002년 『나는 아주 오래 살 것이다』로 제15회 동서문학상을 수상하여 형이상학적 탐구의 길을 걸어왔다. 2007년 『전기수 이야기』로 현대문학상을, 2010년 『칼』로 황순원문학상을 수상했다. 그 밖에 오영수문학상, 동인문학상을 수상했다.

『생의 이면』, 『미궁에 대한 추측』 등이 유럽과 미국에 번역, 소개된 바 있고, 특히 그의 작품은 프랑스 문단과 언론으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2009년에는 장편 『식물들의 사생활』이 프랑스 갈리마르 출판사의 폴리오 시리즈 목록에 오르기도 했는데, 폴리오 시리즈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문고본으로 세계 유명 작가들의 작품들을 엄격한 기준으로 선정해 펴내고 있으며, 한국 소설로는 최초로 그의 작품이 선정되었다.

소설집으로 『구평목씨의 바퀴벌레』, 『일식에 대하여』, 『미궁에 대한 추측』, 『목련공원』, 『사람들은 자기 집에 무엇이 있는지도 모른다』, 『나는 아주 오래 살 것이다』, 『심인 광고』, 『신중한 사람』 등이 있고, 장편소설 『에리직톤의 초상』, 『생의 이면』, 『식물들의 사생활』, 『그곳이 어디든』, 『캉탕』 등이 있다. 이 외에 『당신은 이미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소설을 살다』, 『소설가의 귓속말』 등의 산문집이 있다.

『생의 이면』, 『미궁에 대한 추측』 등이 유럽과 미국에 번역, 소개되었고 특히 프랑스 문단과 언론으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2009년에는 장편 『식물들의 사생활』이 한국 소설 최초로 프랑스 갈리마르 출판사의 폴리오 시리즈 목록에 오르는 등, 다수의 작품이 독일어, 프랑스어, 일본어로 번역되었다.

이승우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09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305쪽 | 467g | 153*224*30mm
ISBN13
9788972753988

줄거리

강산종합리조트에 근무하는 주인공 유는 서쪽의 조그만 읍소재지 마을 서리로 발령을 받는다. 죽음처럼 고요하고 황량한 풍경이 전부인 곳 서리. 지사를 찾기 위해 저녁까지 마을을 방황하던 유는 여관에서 하룻밤을 묵게 된다. 그리고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불 꺼진 방에서 얼굴도 모르는 한 여자와 하룻밤을 보낸다.

여자가 떠난 다음 날, 유는 자신의 지갑이 없어진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다. 이제 유일한 희망은 전임자인 박과장을 만나는 일. 하지만 그와는 여전히 전화 연결조차 되지 않고, 어렵사리 찾아간 지사의 사무실 문은 며칠째 굳게 닫혀져 있다.

기름이 바닥난 자동차는 멈춰 섰고, 유의 주머니에는 돈이 한 푼도 남아 있지 않다. 이제 서리를 떠날래야 떠날 수도 없는 상황. 그렇게 서리를 떠돌던 중 유는 폭력배들의 꾐에 넘어가 결국 그들에게 은행의 계좌번호와 비밀번호를 알려주고 만다.

폭력배들에게 맞아 만신창이가 된 유는 정신이 깨어날 때까지 며칠 동안 술집 ‘왕국’에서 지내고, 그가 깨어나자 술집 여주인은 어차피 이곳에 남아 있을 거라면 ‘노아’라는 노인을 찾아갈 것을 권한다.

노아를 만나기 위해 서산봉의 동굴을 찾아간 유는 그곳에서 진기한 장관을 목격한다. 노아가 방주를 만들듯 수많은 돌집을 짓고 있는 노인. 돌집의 풍경은 마치 공동묘지를 연상시킨다. 유는 이상한 기운에 휩싸인 채 돌집 안에서 오랜만에 아늑하고 편안한 잠을 이룬다. 노아로부터 ‘영원히 살 집’을 짓는다는 말을 듣고 마을로 내려온 유는 폐교에서 살고 있는 노아의 딸을 알게 되고, 그녀로부터 ‘서리’ 마을의 역사와 노아가 돌집을 짓고 있는 연유를 듣게 된다…….

출판사 리뷰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지만 어느 곳에든 존재하는 곳

『그곳이 어디든』의 공간적 배경은 한반도 서쪽 끝에 위치한 ‘서리’라는 곳이다. 흩날리는 먼지와 개 짖는 소리뿐인 황량한 곳. 이 낯선 마을, 신기루 같은 공간에 주인공 유가 근무지 발령을 받으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서리’는 이방인에게 늪과 같은 곳이다. 한 번 발을 들여놓으면 빠져나오기 어렵고, 벗어나려고 발버둥칠수록 더욱 빠져드는 곳이다. 인수인계를 해줄 전임자를 만나지 못하고 떠돌이 신세로 전락해버린 유는 서리에서 서서히 감각을 잃어간다. 사건이 전개되는 내내 독자들은 마치 신기루 같은 ‘서리’의 이미지에 갇혀 주인공과 함께 혼돈에 휩싸인다. 살아 있는 모든 감각이 서서히 죽어가는, 그렇게 죽어감으로써 오히려 삶의 진실한 이면과 마주서는 곳. 『그곳이 어디든』이라는 제목이 말해주듯, 서리라는 공간은 소설 속에 축조된 가상의 공간이지만, 동시에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실의 공간을 오버랩한다.

삶의 본질을 향해 던지는 언어의 투망

주인공이 서리에서 부딪히는 일들은 논리적으로 설명이 불가능한 기이한 사건들뿐이다. 여관방 창밖으로 보이는 산봉우리에 갑자기 붉은 빛이 감도는 기이한 자연현상을 목격하기도 하고, 외지인에 대한 마을 사람들의 무관심, 폭력배들의 얄팍한 꼬임에 두 눈을 멀쩡히 뜨고서 어이없이 당하기도 한다. 이해할 수 없는 이 사건들은 마치 미스터리 영화의 한 장면처럼 다가온다.
그렇게 유는 한동안 서리에서 좌충우돌을 거듭한다. 작가는 정교한 논리와 역설로 사건을 합리화함으로써 독자들을 압도한다. 그리고 이 과정을 통해, 유는 아이러니하게도 진정한 자신의 모습과 삶의 본질을 응시할 수 있게 된다. 그제서야 수수께끼처럼 의문투성이였던 마을의 베일이 벗겨지고, 이제 유는 타의가 아닌, 자의에 의해 서리에 머물게 된다.

그곳이 어디든, 우리는 행복한가

서리에서의 사건들로 만신창이가 된 유는 붉은 빛을 내뿜는 서산봉의 동굴 안에서 다시 한 번 새로운 세상을 만난다. 현실의 끈을 모두 놓아버린 그에게 서산봉 동굴 속의 돌집은 죽음처럼 편안하다.
‘자살’이라는 최악의 방법으로 서리를 떠날 수밖에 없었던 여자, 폭력배들의 감시와 강요 속에서 기록을 통해 서리에서의 삶을 버텨가는 노아의 딸, 영원한 피안의 세계를 준비하는 노아의 돌집, 그리고 죽음을 앞둔 전 남편과 함께 서리를 찾아온 유의 아내……. 서리의 모든 것들이 실체를 드러내는 순간, 그렇게 삶의 본질과 맞닿으려는 순간, 결국 삶은 허무한 신기루처럼 또다시 사려져버린다.
『그곳이 어디든』은 끊임없이 반복되는 모순과 역설, 삶과 죽음을 넘나드는 잠언의 문장들로 빈틈없이 채워져 있다. 현실인 듯 아닌 듯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곳,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지만 어디에든 존재하는 곳 서리에서 작가는 끊임없이 묻는다. 그곳이 어디든 우리는 행복한가, 라고.

리뷰/한줄평10

리뷰

8.0 리뷰 총점

한줄평

9.5 한줄평 총점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설정

채널예스 기사1

  • 이승우 장편소설 『지상의 노래』, 제44회 동인문학상 수상
    이승우 장편소설 『지상의 노래』, 제44회 동인문학상 수상
    2013.10.16.
    기사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