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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2007 제5회 올해의 책 후보도서
샘에게 보내는 편지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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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 세상의 모든 샘에게

네가 태어나던 날
슬픔을 위로하는 법
지혜의 증
넌 완벽한 아이야
샌디 할머니
너에게 주어진 3mm
샤론 누나의 비밀

물에 뜨는 법
인생지도를 찾는 법
비상등을 켜야 하는 이유
연약함은 마음을 여는 열쇠
좌절감을 다스리는 법
부끄러움 속에 숨어 있는 놀라운 기회

평화의 향기
네 안의 호랑이
그릇을 크게 만들어라
아버지와 함께 바라본 바다
잃어버린 것을 놓고 마음이 슬퍼할 때, 영혼은 새로 얻을 것을 놓고 기뻐한다
상처받은 자가 상처를 준다
아이들은 부모의 인생에서 자신의 미래를 본다
벼랑 끝으로 가라
섹스, 거짓말, 그리고 남자가 된다는 것

마음속의 허기는 갈망을 낳는다
사람의 마음은 고장난 콩팥
영혼을 다친 건 아니에요
가장 생산적인 하루를 사는 법
싸울 만한 가치가 있는 적을 만들었다면 그 삶은 훌륭한 것이다
상처가 아무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은 네 안에 있다
죽음과의 싸움을 멈출 때 얻는 것들
사랑하라, 어제보다 조금 더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

에필로그 : 마지막 선물
여행자의 집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먼저 읽고
이 책을 말한다

저자 소개 2

대니얼 고틀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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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한마디
때론 삶이라는 거센 물결에 휩쓸려 우리가 지니고 있던 각진 모서리를 잃게 되는데, 그건 좋은 일일 수도 있다. 세로운 모습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건 멋진 일이니까. 그런데 때론 삶의 격류에 휩쓸려 우리가 타고난 지혜까지 잃을 수도 있다. 그러나 아무리 거센 격류라 해도 우리의 지혜를 다 휩쓸어 갈 수는 없어.

Daniel Gottieb

심리학자, 임상심리의, 가족문제치료전문가. 고교시절부터 겪은 학습장애로 낙제를 거듭하여 대학을 두 번 옮긴 끝에 템플 대학교에서 학습장애를 극복하고 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 시기를 그는 “마치 전구에 불이 들어온 것 같았다”고 회상한다. 스물세 살에 대학에서 만난 아내와 두 딸을 낳은 이후 젊은 정신의학 전문가로서 중독 증세 분야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가던 중 서른세 살에 불의의 교통사고로 척추손상을 입어 전신이 마비되고 만다. 그후로 극심한 우울증과 이혼, 아내와 누나, 부모님의 죽음을 차례로 경험하면서 삶의 지혜와 통찰력, 타인에 대한 연민의 마음을 갖게 된다.
심리학자, 임상심리의, 가족문제치료전문가. 고교시절부터 겪은 학습장애로 낙제를 거듭하여 대학을 두 번 옮긴 끝에 템플 대학교에서 학습장애를 극복하고 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 시기를 그는 “마치 전구에 불이 들어온 것 같았다”고 회상한다. 스물세 살에 대학에서 만난 아내와 두 딸을 낳은 이후 젊은 정신의학 전문가로서 중독 증세 분야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가던 중 서른세 살에 불의의 교통사고로 척추손상을 입어 전신이 마비되고 만다. 그후로 극심한 우울증과 이혼, 아내와 누나, 부모님의 죽음을 차례로 경험하면서 삶의 지혜와 통찰력, 타인에 대한 연민의 마음을 갖게 된다.

사고가 일어나고 이십 년이 흘러 둘째딸이 낳은 그의 유일한 손자 샘이 14개월 되었을 때 자폐 진단을 받자 그는 손자에게 세상과 인생에 대해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들을 기록하기 시작한다. CNN을 비롯한 언론과 수많은 사람들이 “우리 모두가 깊이 공감할 인생의 지혜로 가득 차 있다”고 격찬한 그의 첫 책 『샘에게 보내는 편지』는 11개 언어로 번역되었다. 심리학자로서, 또 필라델피아 라디오방송 WHYY-FM의 상담 프로그램 ‘가족의 소리’의 진행자로서, 수많은 사람들의 아픔과 상처를 듣고 치유한 기록을 담은 대니얼 고틀립의 신작 『마음에게 말걸기』의 인세 전액은 어린이 건강재단과 자선단체에 기부된다.
그외 저서로 『마음에게 말 걸기』,『가족의 목소리』,『샘이 가르쳐준 것들』등이 있다.

李文宰

1982년 동인지 『시운동』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내 젖은 구두 벗어 해에게 보여줄 때』 『산책시편』 『마음의 오지』 『제국호텔』 『지금 여기가 맨 앞』 『혼자의 넓이』 『꿈을 꾸게 하는 꿈이 있다』 등이 있다. 김달진문학상, 소월시문학상, 지훈문학상, 노작문학상, 정지용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시사저널』 기자, 『문학동네』 편집위원,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 등을 역임했다. 현재 『녹색평론』 편집자문위원, ‘60+기후행동’ 운영위원, ‘오대산지구시민작가포럼’ 대표를 맡으면서 ‘나를 위한 글쓰기’ 촉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문재의 다른 상품

역자 : 김명희
한국외국어대 한국어교육과를 졸업한 후 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한영통역 전공)을 졸업했다. 현재 두 아이의 엄마로 미국에서 거주하며 경제, IT, 학술, 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09월 18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452g | 146*217*20mm
ISBN13
9788954603829

책 속으로

내가 어두운 터널에 있을 때, 나는 나를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고 싶다. 터널 밖에서 어서 나오라고 외치는 사람이 아니라, 기꺼이 내 곁에 다가와 나와 함께 어둠 속에 앉아 있어줄 사람. 우리 모두에겐 그런 사람이 필요하다.
--- p.205

내가 너와 나누고 싶었던 것은, 오랫동안 사랑해온 사람의 눈을 가만히 들여다볼 때 가슴속에 차오르는 느낌 같은 것이다. 눈물이 어리는 슬픔과 사랑, 말이 가 닿지 못하는 곳에 있는 깊은 감정들이 어우러져 빚어내는 춤사위 같은 것 말이다.
네가 이 책을 내려놓을 때, 너와 내가 서로의 눈을 가만히 그리고 깊이 들여다본 것과 같은 느낌이었으면 좋겠다. 그게 너에게 남기는 나의 마지막 선물이다.

--- p.225

출판사 리뷰

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심리학자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사랑과 상실, 삶이 주는 선물에 대한 아름다운 성찰


『샘에게 보내는 편지』의 저자 대니얼 고틀립 박사는 결코 평범한 사람이 아니다. 그의 삶은 ‘숙지황’이라는 한약재를 떠올리게 할 만큼 파란만장하다. 지황의 뿌리를 술에 담갔다가 쪄서 말리고 다시 술에 담갔다가 쪄서 말리기를 아홉 차례나 반복해서 만든다는 한약재인 숙지황. 지독한 고통과 승화의 과정을 반복한 끝에 약재로 탄생하여 어혈 든 사람이나 화병 든 사람에게 특효가 있다는 약재이다. 신이 있어서 마음에 상처받고 절망하고 고통받는 사람들을 치유해주기 위한 약재를 만들었다면 바로 고틀립 박사가 숙지황일 것이다. 그는 전신마비 장애를 안고 살아오면서 겪은 고통과 절망, 그리고 삼십오 년간의 심리 치료 상담을 통해 얻은 삶의 지혜와 통찰력,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터널의 어둠 속에서 기꺼이 우리 곁에 함께 앉아 있어줄 사람이다.

상처받은 모든 이들을 치료해주는 숙지황 같은 심리학자
고틀립 박사는 청소년기에 학습장애를 겪었다. 어렵사리 대학에 진학했으나 낙제를 거듭하여 대학을 옮겨 다녀야 했다. 마침내 학습장애를 극복하고 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은 그는 대학에서 만난 아내와 두 딸을 낳는다. 그런데 정신의학전문의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가며 승승장구하던 그에게 날벼락 같은 일이 일어난다. 결혼 10주년을 맞아 아내를 위해 준비한 선물을 가지러 가는 길에 교통사고를 당해 전신마비가 된 것이다. 몸이 겪는 끔찍한 고통도 고통이었지만 “전신마비 장애인으로 살아갈 수가 있을까”라는 절망과 낙담이 그를 더 견딜 수 없게 한다. 극심한 우울증에서 벗어나 다시 일을 시작한 그에게 아내가 이혼을 요구한다. 뒤이어 사랑하는 가족들의 죽음을 차례로 겪으면서 그는 끝 모를 나락으로 떨어진다. 그런 그의 삶에 희망의 빛이 되어준 것은 그가 휠체어에 앉은 심리치료사로 살면서 만난 수많은 환자들이었다. 그는 삼십오 년간 인생과 세상으로부터 상처받은 사람들의 마음을 바라보고 치유하며 살아왔다. 실의와 절망에 빠져 낙담한, 상처 입은 마음들이 그를 만나 위로 받고 희망을 찾는 모습을 보면서 그 역시 새 힘을 얻었다.

4년에 걸쳐 발효시킨 사랑과 지혜를 담은 32통의 편지
유일한 손자 샘이 태어났을 때 고틀립 박사는 그 누구보다 기뻐한다. 전신마비에서 오는 합병증으로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을 우려한 그는 손자 샘에게 삶의 지혜를 나눠주기 위해 편지를 쓰기로 한다. 샘이 언젠가 그 편지들을 읽고 자신이 평생 동안 겪은 경험에서 얻은 교훈들을 배울 수 있기를 희망하는 마음에서였다. 그런 그의 기대를 무너뜨리는 일이 일어난다. 채 두 돌도 지나지 않은 샘이 자폐증 판정을 받은 것이다. 그는 자신처럼 남들과 ‘다르게’ 보여지는 장애인이라는 꼬리표를 달게 된 손자 샘이 앞으로 겪게 될 어려움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그가 평생을 바쳐 공부한 모든 것, 그가 온몸으로 겪은 모든 것, 심리치료사로서 상처 입은 사람들의 마음을 바라보며 깨달은 모든 것을 담은 편지를 쓰기 시작한다. 거기에는 그 어떤 포즈도, 과장이나 가식도 없다. 소중한 손자 샘에게 꼭 필요한 삶의 지혜들만을, 자폐아인 손자가 이해하기 쉬운 말로 진심을 담아 들려줄 뿐이다. 전신마비의 불편한 몸으로, 시시때때로 찾아오는 고통의 시간 속에서, 그는 꼬박 사 년에 걸쳐 서른두 통의 편지를 쓴다. 이 책 『샘에게 보내는 편지』는 그렇게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샘’을 위한, 세상 모든 ‘샘’들을 위한 아주 특별한 선물
고틀립 박사는 성공하라고 소리쳐 말하지 않는다. 최선을 다해 성취하라고도 말하지 않는다. 문제를 해결하라고, 고통을 털어내라고, 실패를 잊으라고도 말하지 않는다. 네 탓이라고도 남의 탓이라고도 말하지 않는다. 다만 문제를 안고 살아가는 법을, 실패와 패배를 안고 살아가는 법을, 상처를 안고 그러나 상처가 스스로 치유되도록 돕는 법을 말하고 있다. 그는 살라고, 사랑하라고, 행복을 느끼라고 말한다.
그가 전하는 지혜와 사랑이 오직 자폐증을 앓는 손자 ‘샘’을 위해서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그의 목소리는 세상의 모든 ‘샘들’, 나아가 자아를 찾아 헤매는 세상 모든 이들의 영혼을 울리는 힘을 가지고 있다. 독자들은 책장을 넘기는 순간순간 가슴속에 천천히 퍼지는 온
기를 느끼며 자기 인생에서 진정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될 것이다.
소중한 사람에게, 살면서 몇 번은 넘어지고 상처 입고 아파할 아이들에게, 그들 생의 앞길에 놓아주고 싶은 책이다.

추천평

마음을 찢어놓고 새롭게 꿰매어주는 책이다. 고통과 상실의 극한 경험을 헤쳐나온 저자의 지혜를 곱씹는다면, 그것은 황금이 될 것이다. 내가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 책을 선물하고 싶다.
엘렌 바스(시인)
서점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그런 책이 아니다. 저자의 삶은 소설처럼 파란만장하다. 그러나 이 책은 설익은 무용담이나, 최루성 투병기와는 한참 거리가 멀다. 그는 자폐를 겪는 손자 샘에게 주는 편지를 통해 자신을, 주변을 용서하고, 그것을 극복하는 길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그것을 통해서 편견을 대상으로 한 ‘싸울 가치가 있는 싸움’을 벌이고 있다. 이 책은 평화롭고 따뜻하지만 그가 전하는 메시지는 무겁고 충만하다. 그래서 이 책을 그저 ‘감동적’이라는 말 한마디로 규정하기에는 송구하다. 나는 오늘 이 책이 내게 들려 있음에 감사하고, 책 속에서 그와 샘을 만난 것이 눈물겹게 행복할 뿐이다.
시골의사 박경철(외과전문의, 경제평론가)
외과의사의 치료도구가 수술용 메스라면 정신과 의사의 치료도구는 자기 인격이라고 할 수 있으며, 그 요체는 인간의 ‘개별성’에 대한 감각을 유지할 수 있는 힘이다. 정신과 의사이자 전신마비 장애인인 고틀립 박사는 바로 그런 심리상담가다. 명함에 ‘인간(Human) 고틀립’이라는 자신의 ‘지위’를 새겨넣은 그의 사람과 세상에 대한 이야기는 깊고 곡진(曲盡)하다. 인간의 마음을 대하는 태도에 정석이라는 게 있다면 아마도 고틀립 박사의 이런 진정성일 것이라고, 정신과의사의 한 사람으로서 나는 그렇게 믿고 있다.
정혜신(신경정신과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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