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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이문재]

밤의 각오 -지구의 불을 끄기 위한 소극적인 캠페인
‘노후화 기술’이라는 신기술

[전동균]

이 작은 별에는
이 작은 별에서

[주창윤]

문득, 바이러스가 성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거대한 바깥의 사랑

[정끝별]

조나단 리빙스턴 시걸의 후예
소소익선에 우리 공통의 미래가

[나희덕]

물구나무종에게
물구나무종이 된다는 것

[문태준]

그러할 리는 없겠지만 만약에
자연의 시간

[장철문]

달에 간 손
나물 캐러 산에 가지 않는다

[손택수]

내 시의 저작권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1.55℃의 텐트와 부채

[이재훈]

마그마
이상기후 신기록 제조의 시대

[신혜정]

붉은 꽃이 있는 정물 -반 고흐의 수채화 풍으로
어쩌면, 오늘은.

[이혜미]

무한한 여름과 재의 사계
계절이라는 사치

[신미나]

앵무새에게 말을 배우는 원숭이1
서울 벚나무에서 히로시마 단풍까지 -료타에게

[김연덕]

glass heart
안티 플라스틱 시

[정다연]

여름 대삼각형 -세 개의 별
여름과 가을에 죽은 나무

[김창균]

수족관, 아수라
도루묵 없는 도루묵 축제

[김남극]

봄, 킬링 필드
지구의 소리를 들으며 묵상하는 밤

[우은주]

물고기 유령
미세먼지는 가난을 따라 돈다

[권현형]

영원이라는 예쁜 말의 쓸모
인간을 깊이 지탱하는 것, 자연스러운 모든 것

[이동욱]

날씨의 측근
우리 내일 봐요

[조온윤]

산성비 미래
태초부터 미래까지

[길상호]

못다 한 말이 있어서
잃어버린 감각

[권대웅]

고래가 운다
89년 만의 폭염과 200년 만의 폭우와 117년 만의 폭설

저자 소개22

李文宰

1959년 경기도 김포에서 태어나 경희대 국문과를 졸업했다. 1982년 동인지 [시운동] 4집에 시를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생태적 상상력’의 시인으로 김달진문학상, 시와시학 젊은시인상, 소월시문학상, 지훈문학상을 수상했다. 시집으로 『내 젖은 구두 벗어 해에게 보여줄 때』, 『산책시편』, 『마음의 오지』, 『제국호텔』, 『지금 여기가 맨 앞』 그리고 『혼자의 넓이』 등이 있고, 산문집으로는 『내가 만난 시와 시인』, 『바쁜 것이 게으른 것이다』 등이 있다. 등이 있다. 김달진문학상, 시와시학 젊은시인상, 소월시문학상, 지훈문학상, 노작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시사저널]
1959년 경기도 김포에서 태어나 경희대 국문과를 졸업했다. 1982년 동인지 [시운동] 4집에 시를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생태적 상상력’의 시인으로 김달진문학상, 시와시학 젊은시인상, 소월시문학상, 지훈문학상을 수상했다. 시집으로 『내 젖은 구두 벗어 해에게 보여줄 때』, 『산책시편』, 『마음의 오지』, 『제국호텔』, 『지금 여기가 맨 앞』 그리고 『혼자의 넓이』 등이 있고, 산문집으로는 『내가 만난 시와 시인』, 『바쁜 것이 게으른 것이다』 등이 있다. 등이 있다. 김달진문학상, 시와시학 젊은시인상, 소월시문학상, 지훈문학상, 노작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시사저널] 취재부장과 추계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 겸임교수를 지냈으며, 현재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에서 강의하는 한편 ‘전환을 위한 글쓰기’ 촉진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여기에 묶인 기도문과 시가 독자 여러분에 의해 새롭게 태어나길 희망한다. 독자가 시를 이어 쓰게 하는 시가 좋은 시다. 시를 읽고 이어 써보시라. 한 단어, 한 구절도 좋다. 기도도 마찬가지다. 기도문을 읽다가 자신의 기도 한 줄이 떠오른다면, 그리고 그것을 이어갈 수 있다면 내 안에 있는,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신의 목소리를 들은 것이다.”

1982년 『시운동』 4집을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문학동네』 편집 주간, 《시사저널》 기자, 경희사이버대학교 교수직을 역임했으며 시집으로 『내 젖은 구두 벗어 해에게 보여줄 때』 『산책시편』 『마음의 오지』 『제국호텔』 『혼자의 넓이』 『지금 여기가 맨 앞』 등과 산문집 『바쁜 것이 게으른 것이다』 등이 있다. 김달진문학상, 소월시문학상, 지훈문학상, 노작문학상, 박재삼문학상, 정지용문학상 등을 수상했고 현재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로 있다.

사진제공 : ⓒ강민구

이문재의 다른 상품

1962년 경북 경주에서 태어났다. 중앙대 문예창작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1986년 『소설문학』 신인상 시부문에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오래 비어 있는 길』 『함허동천에서 서성이다』 『거룩한 허기』 『우리처럼 낯선』 등이 있다. 백석문학상과 윤동주서시문학상을 받았다.

전동균의 다른 상품

현재 서울여자대학교 언론영상학부 교수다. 한양대학교 신문방송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고, 영국 글래스고대학교(University of Glasgow)의 영화와 텔레비전 학과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사학위논문의 주제는 텔레비전 드라마의 해석학이다.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현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책임연구원, SBS 시청자위원, MBC 경영평가위원,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언어특별위원, 방송통신위원회 방송평가위원, 『한국언론학보』 편집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1986년 『세계의 문학』 봄호를 통해 시단에 나왔으며, 시집으로는 『물 위를 걷는 자 물 밑을 걷는 자』, 『옷걸이에
현재 서울여자대학교 언론영상학부 교수다. 한양대학교 신문방송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고, 영국 글래스고대학교(University of Glasgow)의 영화와 텔레비전 학과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사학위논문의 주제는 텔레비전 드라마의 해석학이다.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현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책임연구원, SBS 시청자위원, MBC 경영평가위원,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언어특별위원, 방송통신위원회 방송평가위원, 『한국언론학보』 편집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1986년 『세계의 문학』 봄호를 통해 시단에 나왔으며, 시집으로는 『물 위를 걷는 자 물 밑을 걷는 자』, 『옷걸이에 걸린 羊』이 있다. 지금은 대중문화사와 영상 이론에 관심을 갖고 연구·집필 활동을 하고 있다. 대중문화사 관련 저서로는 『세대문화』, 『한국 현대문화의 형성』, 『허기사회』, 『대한민국 컬처코드』 등이 있고, 영상 이론 관련 저서로는 『텔레비전 드라마: 장르, 미학, 해독』, 『영상 이미지의 구조』 등이 있다.

2005년 『텔레비전 드라마: 장르, 미학, 해독』으로 한국방송학회 학술상을, 2016년 『한국 현대문화의 형성』으로 한국언론학회 희관저술상을 수상했다.

주창윤의 다른 상품

1988년 《문학사상》 신인상을 받으며 시를, 199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평론을 썼다. 시집 『자작나무 내 인생』 『흰 책』 『삼천갑자 복사빛』 『와락』 『은는이가』 『봄이고 첨이고 덤입니다』 『모래는 뭐래』를 비롯해 시론집 『패러디 시학』 『천 개의 혀를 가진 시의 언어』 『파이의 시학』 『시심전심』 『시론』 외, 다수의 시선해설집이 있다. 유심작품상, 소월시문학상, 청마문학상, 현대시작품상, 박인환상 등을 수상했다. 이화여대 국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정끝별의 다른 상품

羅喜德

1966년 충남 논산에서 태어나 연세대 국문과와 동대학원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1989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시 「뿌리에게」가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김수영문학상, 김달진문학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현대문학상, 이산문학상, 소월시문학상, 지훈문학상, 임화예술문학상, 미당문학상, 고산문학대상, 백석문학상, 영랑시문학상, 대산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시집으로 『뿌리에게』, 『그 말이 잎을 물들였다』, 『그곳이 멀지 않다』, 『어두워진다는 것』, 『사라진 손바닥』, 『야생사과』, 『말들이 돌아오는 시간』, 『파일명
1966년 충남 논산에서 태어나 연세대 국문과와 동대학원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1989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시 「뿌리에게」가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김수영문학상, 김달진문학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현대문학상, 이산문학상, 소월시문학상, 지훈문학상, 임화예술문학상, 미당문학상, 고산문학대상, 백석문학상, 영랑시문학상, 대산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시집으로 『뿌리에게』, 『그 말이 잎을 물들였다』, 『그곳이 멀지 않다』, 『어두워진다는 것』, 『사라진 손바닥』, 『야생사과』, 『말들이 돌아오는 시간』, 『파일명 서정시』, 『가능주의자』, 『시와 물질』 시론집 『보랏빛은 어디에서 오는가』, 『한 접시의 시』, 『문명의 바깥으로』, 산문집 『반통의 물』, 『저 불빛들을 기억해』, 『한 걸음씩 걸어서 거기 도착하려네』, 『예술의 주름들』 등이 있다.

나희덕의 다른 상품

Moon, Tae-june,文泰俊

1970년 경북 김천에서 태어났으며, 고려대 국문과와 동국대 대학원 국문과를 졸업했다. 1994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에 시 『처서處暑』 외 9편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수런거리는 뒤란』, 『맨발』, 『가재미』, 『그늘의 발달』, 『먼곳』, 『우리들의 마지막 얼굴』, 『내가 사모하는 일에 무슨 끝이 있나요』, 시 해설집으로 『포옹』, 『어느 가슴엔들 시가 꽃피지 않으랴 2』, 『우리 가슴에 꽃핀 세계의 명시 1』, 산문집으로 『느림보 마음』, 『바람이 불면 바람이 부는 나무가 되지요』가 있다. 소월시문학상, 노작문학상, 유심작품상, 미당문학상, 서정시학작품
1970년 경북 김천에서 태어났으며, 고려대 국문과와 동국대 대학원 국문과를 졸업했다. 1994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에 시 『처서處暑』 외 9편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수런거리는 뒤란』, 『맨발』, 『가재미』, 『그늘의 발달』, 『먼곳』, 『우리들의 마지막 얼굴』, 『내가 사모하는 일에 무슨 끝이 있나요』, 시 해설집으로 『포옹』, 『어느 가슴엔들 시가 꽃피지 않으랴 2』, 『우리 가슴에 꽃핀 세계의 명시 1』, 산문집으로 『느림보 마음』, 『바람이 불면 바람이 부는 나무가 되지요』가 있다. 소월시문학상, 노작문학상, 유심작품상, 미당문학상, 서정시학작품상, 애지문학상, 목월문학상, 정지용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문태준의 다른 상품

1994년 『창작과비평』 겨울호를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바람의 서쪽』 『산벚나무의 저녁』 『무릎 위의 자작나무』 『비유의 바깥』, 산문집 『진리의 꽃다발·법구경』, 동화 『노루 삼촌』 『양반전 외』, 동시집 『자꾸 건드리니까』, 그림책 『흰쥐 이야기』를 비롯하여 여러 책을 냈다. 백석문학상, 서정시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순천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있다.

장철문의 다른 상품

孫宅洙

전남 담양에서 태어났다. 1998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시)와 『국제신문』 신춘문예(동시)에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호랑이 발자국』, 『목련 전차』, 『나무의 수사학』, 『떠도는 먼지들이 빛난다』, 동시집 『한눈파는 아이』, 청소년시집 『나의 첫 소년』 등을 냈다.

손택수의 다른 상품

1972년 강원도 영월에서 태어났다. 1998년 [현대시]로 등단하였다. 중앙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월간 [현대시] 주간으로 활동하고 있다. 중앙대학교, 경기대학교, 숭의여자대학에서 강의했다. 현재 건양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다. 2012년 한국시인협회상 제8회 젊은시인상과 2014년 제15회 현대시작품상을 수상하였다. 시집으로 『내 최초의 말이 사는 부족에 관한 보고서』, 『명왕성 되다』, 『벌레 신화』, 저서로 『현대시와 허무의식』, 『딜레마의 시학』, 『부재의 수사학』, 대담집 『나는 시인이다』 등이 있고,
1972년 강원도 영월에서 태어났다. 1998년 [현대시]로 등단하였다. 중앙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월간 [현대시] 주간으로 활동하고 있다. 중앙대학교, 경기대학교, 숭의여자대학에서 강의했다. 현재 건양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다. 2012년 한국시인협회상 제8회 젊은시인상과 2014년 제15회 현대시작품상을 수상하였다. 시집으로 『내 최초의 말이 사는 부족에 관한 보고서』, 『명왕성 되다』, 『벌레 신화』, 저서로 『현대시와 허무의식』, 『딜레마의 시학』, 『부재의 수사학』, 대담집 『나는 시인이다』 등이 있고, 『문학 그 높고 깊은_박범신 문학연구』를 함께 썼다.

이재훈의 다른 상품

200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시집 『라면의 정치학』, 산문집 『왜 아무도 나에게 말해 주지 않았나』 『흐드러지다』 등이 있다.

신혜정의 다른 상품

李慧美

1988년 경기 안양에서 태어나 건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06년 중앙신인문학상으로 등단했다. 시집 『보라의 바깥』 『뜻밖의 바닐라』 『빛의 자격을 얻어』, 에세이집(이하 공저) 『시인, 목소리』 『촛불의 노래를 들어라』 『당신의 사물들』 『어쩌다 당신이 좋아서』 등이 있다.

이혜미의 다른 상품

申美奈, 싱고

시인·시툰 작가이다. 1978년 충청남도 청양에서 태어났다. 2007년 경향신문 신춘문예를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 쓸 때는 신미나, 그림 그릴 때는 싱고라는 필명을 쓴다. 시집 『싱고,라고 불렀다』 『당신은 나의 높이를 가지세요』 『백장미의 창백』, 산문집 『다시 살아주세요』, 시툰 『詩누이』 『서릿길을 셔벗셔벗』 『청소년 마음 시툰: 안녕, 해태』(전3권) 등을 쓰고 그렸다.

신미나의 다른 상품

2018년 대산대학문학상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재와 사랑의 미래》, 《폭포 열기》, 《오래된 어둠과 하우스의 빛》이 있다. 아름답지 않은 마음과 만나는 아름다움이 시 안에 있다고 믿는다.

김연덕의 다른 상품

鄭多娟

시인. 2015년 [현대 문학] 신인 추천의 시 부문에 당선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자신을 ‘세상에 사랑하는 것이 많은 사람’이라 말하는 시인은 반려견 밤이와 아롱이, 친구, 글쓰기, 밤 산책 등 사랑하는 것들이 가져다주는 기쁨과 슬픔을 그러모아 시와 에세이에 담고 있다. 그동안 시집 『내가 내 심장을 느끼게 될지도 모르니까』, 『서로에게 기대서 끝까지』, 산문집 『마지막 산책이라니』 등을 냈다.

정다연의 다른 상품

강원도 평창에서 태어나 1996년 《심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녹슨 지붕에 앉아 빗소리 듣는다』 『먼 북쪽』 『마당에 징검돌을 놓다』를, 산문집 『넉넉한 곁』을 냈다. 제1회 선경문학상을 수상했다.

김창균의 다른 상품

강원도 봉평에서 태어나 강원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했다. 2003년 [유심]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2002년 이효석문학관 건립을 담당했으며 이효석 기념사업을 추진하는 (사)이효석문학선양회 선양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이효석의 작품 세계에 대해 공부하고 있다. 산과 들에서 자라는 식물과 동물 이름을 아는 것을 제일 좋아한다. 산골 아이들과 30년을 넘게 생활했고 지금은 자연에서 민주주의를 배우고 있다. 우리 지구의 미래를 걱정하며 함께 사는 사회를 어떻게 만들어 갈지 고민하고 천천히 걸으며 생각하는 일상을 보내고 있다. 시집 『하룻밤 돌배나무 아래서 잤다』, 『너무
강원도 봉평에서 태어나 강원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했다. 2003년 [유심]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2002년 이효석문학관 건립을 담당했으며 이효석 기념사업을 추진하는 (사)이효석문학선양회 선양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이효석의 작품 세계에 대해 공부하고 있다. 산과 들에서 자라는 식물과 동물 이름을 아는 것을 제일 좋아한다. 산골 아이들과 30년을 넘게 생활했고 지금은 자연에서 민주주의를 배우고 있다. 우리 지구의 미래를 걱정하며 함께 사는 사회를 어떻게 만들어 갈지 고민하고 천천히 걸으며 생각하는 일상을 보내고 있다. 시집 『하룻밤 돌배나무 아래서 잤다』, 『너무 멀리 왔다』, 『이별은 그늘처럼』 등을 펴냈다.

김남극의 다른 상품

강릉 출생. 2019년 《황해문화》에 시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강원도 주문진 출생. 경희대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5년 《시와시학》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중독성 슬픔』, 『밥이나 먹자, 꽃아』, 『포옹의 방식』 등이 있다. 미네르바 작품상, 시와시학 젊은시인상을 수상했다. 2008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지원금 수혜, 2023년 아르코 창작기금(발간지원) 선정됨.

권현형의 다른 상품

1978년 포항 출생. 2007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시 「연금술사의 수업시대」가, 200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여우의 빛」이 당선되며 등단했다. 시집 『나를 지나면 슬픔의 도시가 있고』, 소설집 『여우의 빛』 등이 있다. 수주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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曺溫潤

1993년 광주 출생이다. 2019년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햇볕 쬐기』가 있다. 문학동인 공통점에서 활동하고 있다.

조온윤의 다른 상품

1973년 충남 논산 대둔산 자락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냈다. 중학교 2학년 무렵 시를 좋아하게 되었고, 2001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시인으로의 삶을 살고 있다. 2008년 세 살짜리 물어를 만나 고양이 세계에 처음 발을 들였다. 이후 2014년 봄 계룡에 사는 친구를 만나러 갔다가 운문이, 산문이와 연을 맺게 되었으며, 2019년 양재동 골목에서 만난 꽁트까지 가족으로 받아들여 현재 고양이 넷과 함께 아옹다옹 지낸다. 고양이들과의 온전한 대화를 꿈꾸며 시와 산문, 그림 등으로 고양이어를 연습 중이다. 시집 『오동나무 안에 잠들다』 『오늘의 이야기는 끝이 났어요
1973년 충남 논산 대둔산 자락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냈다. 중학교 2학년 무렵 시를 좋아하게 되었고, 2001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시인으로의 삶을 살고 있다. 2008년 세 살짜리 물어를 만나 고양이 세계에 처음 발을 들였다. 이후 2014년 봄 계룡에 사는 친구를 만나러 갔다가 운문이, 산문이와 연을 맺게 되었으며, 2019년 양재동 골목에서 만난 꽁트까지 가족으로 받아들여 현재 고양이 넷과 함께 아옹다옹 지낸다. 고양이들과의 온전한 대화를 꿈꾸며 시와 산문, 그림 등으로 고양이어를 연습 중이다. 시집 『오동나무 안에 잠들다』 『오늘의 이야기는 끝이 났어요 내일 이야기는 내일 하기로 해요』 외 3권, 사진에세이 『한 사람을 건너왔다』를 냈으며, 현대시동인상, 천상병시상, 김종삼 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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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했다. 시집 『당나귀의 꿈』 『조금 쓸쓸했던 생의 한때』가 있고, 산문집 『그리운 것은 모두 달에 있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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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6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36쪽 | 258g | 128*188*17mm
ISBN13
9791162851715

책 속으로

우리가 잠을 푹 자야
세상 모든 밤이 어두워질 것이다
우리가 우리 자신을 위해 일해야
세상의 모든 아침이 맑고 향기로울 것이다
--- 「이문재, 밤의 각오」 중에서

인간이 숲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숲이 인간을 생각한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이 질문을 계속 밀고 나가다 보면 숲이나 강, 바다에 사는 존재들을 좀 더 깊이 이해하게 되지 않을까. 시인은 인간이 아닌 다른 존재에 대해 애니미즘이나 물활론적 시선을 지녀온 거의 마지막 종족이라고 할 수 있다.
--- 「나희덕, 물구나무종이 된다는 것」 중에서

나는 자연 속에서, 하나의 작은 자연이 되어 자연의 시간을 살 때에 그 어떤 근본 성품의 자리를 살펴보게 되는 것이니 오늘도 흙과 나무에게 다가가게 된다.
--- 「문태준, 자연의 시간」 중에서

이러한 생각의 끝에 이르면 슬프게도 인류는 스스로의 몰락을 위해 골몰하는 것이 아닌가 라는 비관에 빠질 때가 있다. 그렇다면 인간이 이 세계를 굳이 장악할 이유가 있을까. 스스로를 불안에 빠트리고 스스로를 몰락시키는 길로 굳이 갈 필요가 있을까.
--- 「신혜정, 어쩌면, 오늘은.」 중에서

앞으로 얼마나 많은 나무가 해변의 나무처럼 사라질 수는 있을까. 그런 장소가 계속해서 존재할 수는 있을까. 비단 나무뿐만 아니라 다른 생명체는, 우리는 어떠할까.
--- 「정다연, 여름과 가을에 죽은 나무」 중에서

먼 훗날을 가리키며 저기 봐,
우리가 살던 집의 지붕과 담벼락
꿈쩍도 하지 않고
그 자리에 선 채로 죽어 있는 걸 보네
더 이상 흐트러뜨리지도 않고
더 이상 어질러뜨리지도 않고

--- 「조온윤, 산성비 미래」 중에서

출판사 리뷰

지구를 위한 스물두 명 시인의 최소한의 말들!
지금, 반드시 귀 기울여야 할 목소리

예로부터 시인들은 자연에 영감을 받고 교감하며 노래해 왔다. 풀과 풀벌레, 하늘과 구름, 꽃, 바람, 맑은 공기……. 시인들은 자연이 주는 경이로움을 시로 써왔다. 자연이 주는 영혼의 목소리를 듣고자 했다.

여기 스물두 명의 시인이 모여 함께 지구와 환경, 생태에 대한 간절한 염원을 담았다. 스물두 명의 시인이 뜻을 함께하며 모여 완성한 《창백한 지구를 위한 시》는 신작시 22편과 산문 22편, 총 44편의 글을 통해 세대 간의 공감과 생태적 감수성을 담아낸, 국내 최초의 환경문학 기획서다.

《창백한 지구를 위한 시》는 이 시대 시인들이 지구와 생명을 향해 보내는 묵직한 메시지이자 고해성사이며 동시에 희망의 언어다. 탄식과 한숨을 지나 다시 시작하려는 사람들의 다짐이다. 이 책은 우리로 하여금 다시 묻게 만든다. 무엇을 소비하며, 무엇을 포기하고,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시인들의 목소리는 다양하지만, 그 메시지는 한결같다.

간결해지니 풍요로워진다는 이 소소익선의 역설을 되뇌는 건, 내가 너무 많이 가지고 있다는 자각, 많은 걸 가지러 너무 정신 없이 달려왔다는 반성, 많이 가지느라 잃어버린 것들이 너무 많다는 각성에서 비롯된다. 그러니까 소소익선의 힘은 자족이나 자유, 여백이나 여유, 절제와 균형을 바탕으로 한다.
정끝별, 〈소소익선에 우리 고통의 미래가〉 중에서

인간이 숲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숲이 인간을 생각한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이 질문을 계속 밀고 나가다 보면 숲이나 강, 바다에 사는 존재들을 좀 더 깊이 이해하게 되지 않을까. 시인은 인간이 아닌 다른 존재에 대해 애니미즘이나 물활론적 시선을 지녀온 거의 마지막 종족이라고 할 수 있다.
나희덕, 〈물구나무종이 된다는 것〉 중에서

나는 자연 속에서, 하나의 작은 자연이 되어 자연의 시간을 살 때에 그 어떤 근본 성품의 자리를 살펴보게 되는 것이니 오늘도 흙과 나무에게 다가가게 된다.
문태준, 〈자연의 시간〉 중에서

시인들은 인간이 망쳐놓은 환경에 대한 죄책감을 통감하며, 파괴된 자연과 환경을 비판적으로 담아낸다. 이것은 먼발치에서 감상하는 자연이 아니라, 우리 삶의 근원으로 바라본 생태적 관점에서 현재의 비극을 서글프게 노래하는 것이다. 시인들은 무분별한 자원 활용이 만들어낸 시장 전체주의와 소비주의가 어떻게 미래의 ‘생명 수명’을 단축하는지를 고발하며, 미니멀리스트로서의 삶과 ‘비움’의 실천을 제안한다. 이러한 목소리에는 조온윤, 이혜미, 정다연, 김연덕 등 젊은 시인들의 참여도 깊이 배어 있다. 그들은 세대 고유의 감각으로 생태 감수성을 재해석하며, 기후위기 시대의 삶을 새로운 언어로 증언한다.

지구가 창백해질 때, 우리는 무엇을 했는가
푸른 별의 경고, 지금 우리가 들어야 할 말

1990년 2월 14일, 우주탐사선 보이저(Voyager) 1호는 태양계 가장자리를 지나며 지구를 촬영한 사진을 보냈다. 지구는 단지 0.15픽셀 크기에 불과했고, 태양 빛의 흩어짐으로 생긴 광선 한가운데 작은 점처럼 보였다. 이를 보고 칼 세이건은 지구를 ‘창백한 푸른 점(Pale Blue Dot)’이라고 불렀다. ‘창백한 푸른 점’은 우리에게 지구에 대한 깊은 철학적 윤리적 성찰로 이끈다. 그 의미를 단순하게 말할 수는 없겠지만, 우리는 우주의 한 점에 불과하며 이 한 점에서 역사, 종교, 문명을 만들어왔다는 것이다. 칼 세이건은 ‘창백한 푸른 점’을 더 자비롭고 소중히 생각해야 한다고 말하고 싶었을 것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빛나는 푸른 별에는 숲과 바다와 강물, 수없이 아름다운 꽃들과 나무, 1,000만 종이 넘는 생물들이 살고 있다. 우리가 사랑하는 모든 벗의 고향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 아름다운 푸른 별의 경이로움이 사라지고 있다. 말 그대로 푸른 별은 창백해져 있다.

거대한 산림파괴, 사라지는 곤충과 야생동물들, 유독성 대기오염, 해양산성화로 단말마의 고통에 몸부림치고 있다. 더 이상 올라가서는 안 될 지구 온도의 임계점 1.5도가 2024년 이미 넘었으며 온난화로 인한 산불, 폭염, 폭우, 폭설로 환경은 파괴되고 있지만 사람들은 살아가는 방법에만 관심이 있지 지구의 위기에는 귀 기울이지 않는다. 사람들은 정치적으로 옳고 그름에 분개하지만, 기후의 경고에는 목소리를 높이지 않고 있다.

다시 돌아올 어느 여름을 위하여 시로 되묻다!

시의 언어는 때때로 가장 깊은 질문을 던진다. 이제 우리는 시인의 시선으로 인간과 자연, 그 관계의 본질을, 우리가 돌아가야 할 자리의 의미를 다시 묻는다.

어느 시인은 물구나무종으로서 인간을 꿈꾸기도 한다. 물구나무종은 땅속의 다른 존재들과 연결되어 있는 공동체적 존재를 의미하는데, 우리가 뿌리를 내려야 하는 땅은 너무 심하게 훼손되고 오염되어 있다. 인간이 숲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숲이 인간을 생각하는 시선의 전환은 얼마나 필요한가? 비인간의 관점에서 인간을 바라보는 것은 거대한 바깥의 사랑이기도 하다.
〈서문〉 중에서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는 말한다. “당신들은 자녀를 사랑한다고 말하지만, 오히려 그들의 미래를 망쳐놓고 있다. 미래의 세대들은 물을 것이다. 지구를 위해 행동할 수 있는 그때 왜 당신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냐고.”

이문재 전동균 주창윤 정끝별 나희덕 문태준 장철문 손택수 이재훈 신혜정 이혜미
신미나 김연덕 정다연 김창균 김남극 우은주 권현형 이동욱 조온윤 길상호 권대웅

여기 스물두 명의 시인은 말한다. “자연과 환경은 인간의 소유물이 아니다. 자연은 인간과 공존하는 삶의 동반자이다. 우리는 그저 잠시 빌려 쓰는 존재일 뿐, 다음 세대를 위해 되돌려줘야 할 책임이 있다. 이제는 귀 기울여야 할 때다. 땅과 바람, 물과 생명의 목소리에.”

그들은 시로 묻는다. 우리가 지켜야 할 것은, 과연 무엇인가. 인간이 이룩한 문명의 편리함 뒤에 어떤 대가가 숨겨져 있었는지를, 우리가 쓰고 버리는 그 모든 것들이 결국 어떤 자국을 남기고 있는지를.

종이 한 장, 잉크 한 방울까지
지구를 생각하는 마음을 고스란히 담다

《창백한 지구를 위한 시》는 자연을 해치지 않는 방식으로 제작되었다. 지구를 생각하는 마음을 고스란히 담아 친환경 잉크인 소이 잉크로 인쇄하였으며, 또 환경부 인증을 받은 친환경 종이를 사용하여 제작하였다. 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종이 낭비를 막기 위해 띠지를 생략하는 등, 종이 한 장, 잉크 한 방울까지 지구를 배려하였다. 이는 단순한 제작 방식의 선택이 아니라, 지구를 대하는 태도의 표현이다. 작은 결정 하나하나에 담긴 고민과 책임감은, 이 책을 읽는 순간 독자에게도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를 환기시킨다. 책의 외형에서부터 그 메시지에 이르기까지, 모든 요소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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