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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시작하는 글

12월 31일 / 권누리

[시] 아키비스트 [편지] 새에게,

생일 / 조해주

[시] 반려 [편지] 숙희에게

결혼기념일 / 김은지

[시] 모르는 세계 [편지] 조금 다른 결혼을 하려는 E님에게

스승의날 / 유계영

[시] 그림자놀이 [편지] 그늘과 그림자?나의 선생님들에게

독립 / 정다연

[시] 여기에 오고 싶었어요 [편지] 당신에게

졸업식 / 정재율

[시] 단추 나눠 가지기 [편지] _______에게

미래의 네 스물여섯 번째 생일 / 안태운

[시] 하오 [편지] 미래의 네 스물여섯 생일을 기념하며

이별 / 배수연

[시] 이별의 날 [편지] 루다에게

새해 전날 / 김유림

[시] 둥근 사과 한 알이 일으키는 반성은 둥근가? [편지] 동생에게, 아버지께, 독자께

그린데이 / 이은규

[시] 그린데이(GreenDay) [편지] 가로수길 열두 번째 나무 아래서 만나요

어버이날 / 임승유

[시] 남겨놓은 것 [산문] 옥산과 상추

저자 소개11

1995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2019년 [문학사상]에 시를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한여름 손잡기』가 있다. 시와 소설을 쓴다.

권누리의 다른 상품

199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시집 『우리 다른 이야기 하자』, 함께 쓴 에세이 『혼자서는 무섭지만』 등이 있고, 『AnA Axt & ARKO vol.01』와 팀 '유후'의 공동 시작(詩作) 공동시집 첫 번째 프로젝트 “같은 제목으로 시 쓰기”로 공동시집을 펴낸 후 두 번째 프로젝트 “빈칸 채워 시 쓰기” 『아무 해도 끼치지 않는』을 함께 썼다.

조해주의 다른 상품

경상북도 문경 출생. 동덕여대 문예창작과와 같은 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유행어를 하나 가져도 좋다면 “그걸 시로 쓰세요”로 하고 싶다. 좋아하는 사람은 진짜 그걸 시로 쓴 사람. 습관적으로 책방에 가고 하루에 여러 편의 팟캐스트를 듣는다. 책방에서 시 모임을 진행한다. 2016년 [실천문학]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2016년 [실천문학] 신인상 시 부문이 당선되었고 2017년 아르코 유망작가 지원금을 수혜했다. 강혜빈, 임지은, 한연희 시인과 ‘분리수거’ 낭독회, 육호수 시인과 ‘여행에서 주운 시’ 낭독회를 개최하였다. 시와 소설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팟캐스트를 만
경상북도 문경 출생. 동덕여대 문예창작과와 같은 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유행어를 하나 가져도 좋다면 “그걸 시로 쓰세요”로 하고 싶다. 좋아하는 사람은 진짜 그걸 시로 쓴 사람. 습관적으로 책방에 가고 하루에 여러 편의 팟캐스트를 듣는다. 책방에서 시 모임을 진행한다. 2016년 [실천문학]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2016년 [실천문학] 신인상 시 부문이 당선되었고 2017년 아르코 유망작가 지원금을 수혜했다. 강혜빈, 임지은, 한연희 시인과 ‘분리수거’ 낭독회, 육호수 시인과 ‘여행에서 주운 시’ 낭독회를 개최하였다.

시와 소설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팟캐스트를 만든다. 2016년 실천문학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도서 팟캐스트 ‘세상엔 좋은 책이 너무나 많다 그래서 힘들다…’(세너힘)를 진행하면서, 종종 작은 책방에서 시 모임을 갖는다. 쓴 책으로 시집 『책방에서 빗소리를 들었다』, 『고구마와 고마워는 두 글자나 같네』, 독립출판 소설 『영원한 스타-괴테 72세』, 에세이 『팟캐스터』(공저), 앤솔러지 『페이지스 3집-이름, 시』 등이 있다.

김은지의 다른 상품

1985년 인천에서 태어났다. 동국대학교에서 문예창작학을 전공하였으며, 2010년 [현대문학] 신인 추천으로 등단했다. 시집 『온갖 것들의 낮』, 『이제는 순수를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얘기는 좀 어지러운가』, 『지금부터는 나의 입장』과 산문집 『꼭대기의 수줍음』이 있다..

유계영의 다른 상품

鄭多娟

시인. 2015년 [현대 문학] 신인 추천의 시 부문에 당선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자신을 ‘세상에 사랑하는 것이 많은 사람’이라 말하는 시인은 반려견 밤이와 아롱이, 친구, 글쓰기, 밤 산책 등 사랑하는 것들이 가져다주는 기쁨과 슬픔을 그러모아 시와 에세이에 담고 있다. 그동안 시집 『내가 내 심장을 느끼게 될지도 모르니까』, 『서로에게 기대서 끝까지』, 산문집 『마지막 산책이라니』 등을 냈다.

정다연의 다른 상품

1994년 광주에서 태어났다. 2019년 [현대문학] 신인추천을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작하는 사전』을 썼고, 팀 '유후'의 공동 시작(詩作) 공동시집 첫 번째 프로젝트 “같은 제목으로 시 쓰기”로 공동시집을 펴낸 후 두 번째 프로젝트 “빈칸 채워 시 쓰기” 『아무 해도 끼치지 않는』을 함께 썼다.

정재율의 다른 상품

1986년 전북 전주에서 태어났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를 졸업했으며 2014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으로 등단했다. 제35회 [김수영문학상]을 수상했다. 시집 『감은 눈이 내 얼굴을』 『산책하는 사람에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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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나고 부산과 서울에서 자랐다. 클레이 애니메이터를 꿈꾸던 소녀 시절을 지나, 서양화와 철학을 전공하고 서양철학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20대 후반부터 중학교 미술 교사로 근무하며 시와 산문을 쓴다. 시집 《조이와의 키스》 《가장 나다운 거짓말》 《쥐와 굴》을 펴냈고, 폴리 로슨이 지은 《칼 라르손의 나의 집 나의 가족》에 에세이를 실었다. 이 책을 쓰던 어느 날, 새벽에 잠을 깨어 침대에 누운 채로 한 시간 남짓 두 팔을 올려 춤을 추었다. 한 동작도 길게 반복되지 않고 다른 동작으로 흘러 들어갔다. 이 글들이 내게 준 선물이다. 당신에게도 필요한 선물이 도착하리라
제주에서 나고 부산과 서울에서 자랐다. 클레이 애니메이터를 꿈꾸던 소녀 시절을 지나, 서양화와 철학을 전공하고 서양철학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20대 후반부터 중학교 미술 교사로 근무하며 시와 산문을 쓴다. 시집 《조이와의 키스》 《가장 나다운 거짓말》 《쥐와 굴》을 펴냈고, 폴리 로슨이 지은 《칼 라르손의 나의 집 나의 가족》에 에세이를 실었다.

이 책을 쓰던 어느 날, 새벽에 잠을 깨어 침대에 누운 채로 한 시간 남짓 두 팔을 올려 춤을 추었다. 한 동작도 길게 반복되지 않고 다른 동작으로 흘러 들어갔다. 이 글들이 내게 준 선물이다. 당신에게도 필요한 선물이 도착하리라 믿는다.

열다섯 살, 점토 인형이 움직이는 애니메이션에 푹 빠져 열아홉이 될 때까지 클레이 애니메이터가 되기를 꿈꿨다. ‘무엇이 되는가’ 외에 ‘어떻게 사는가’는 생각하지 못했다.

2013년 [시인수첩]에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첫 시집 『조이와의 키스』가 나온 후, 많은 사람들이 정체성을 궁금해한다. 중학교 미술 교사인가, 시인인가, 시각 예술가인가? 무엇도 되지 않고, 무엇도 하지 않는 순간에도 우리에겐 계속되는 어떤 삶이 있다. 삶을 ‘오늘을 꿈꾸는 삶’이라 부르겠다. 클레이 애니메이터가 되지는 않았지만 「월레스와 그로밋」, 「크리스마스 악몽」의 등장인물처럼, 토스트를 굽고 발명을 하고 노래를 부르고 친구를 사귀는 삶. 그 이야기를 쓰고 그린다.

이후 시집 『가장 나다운 거짓말』, 『쥐와 굴』 등을 썼다.

배수연의 다른 상품

1991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16년 [현대시학]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시와 소설 등을 쓴다. 시집 『양방향』, 『세 개 이상의 모형』, 공저 『셋 이상이 모여』 이 있다. 재미있게 놀고 있는데 똑똑똑, 한 남자가 다가와 당신의 방문을 두드린다. 전부 제자리에 넣어두고 오거라. 잘 시간이다. 설집 『갱들의 어머니』가 있다. 일인 출판사 ‘말문’을 운영한다.

김유림의 다른 상품

2008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에 당선되며 등단하였다. 시집 『다정한 호칭』 『오래 속삭여도 좋을 이야기』 『무해한 복숭아』를 출간하였고, 『케이크 자르기』 『우리를 세상의 끝으로』 『지구 밖의 사랑』 등 다양한 앤솔러지에 참여하였다. 시 창작 동인 ‘행성’으로 활동 중이다.

이은규의 다른 상품

2011년 『문학과사회』를 통해 등단했다. 시집으로 『아이를 낳았지 나 갖고는 부족할까 봐』 『그 밖의 어떤 것』 『나는 겨울로 왔고 너는 여름에 있었다』가 있다. 김준성문학상, 현대문학상을 수상했다.

임승유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5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156쪽 | 134g | 105*148*10mm
ISBN13
9791189467999

책 속으로

열렬한 마음을 쥐고 어떤 시간으로 향해갈 때, 한 손에는 미리 주문한 귀여운 레터링 케이크가, 다른 한 손에는 나눠 쓸 고깔모자가 반짝이 장식을 나부끼며 매달려 있습니다. 성큼성큼 지나온 만큼, 조심스러워지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어떤 시간을 축하하기 위해서 우리가 움직입니다. 우리가 모여 있고, 우리가 웃고 울다가 헤어집니다. 함께 빚은 이야기를 나눠 갖고, 나눠 가진 이야기를 각자 품으면서 어떻게 자라나고 있는지를 헤아릴 때 희미해지던 시간의 이마가 맑게 빛나고, 지나간 시간의 여운은 명징해질 것입니다.
--- p.8 「시작하는 글」중에서

봐, 우리가 나눈 슬픔을 깊숙이 파헤치면, 거기에는 더욱 깊은 슬픔이 아니라 깜찍한 미래가 있을 것만 같아. 내가 나의 미래를 정면으로 마주 보지 못할 때, 새, 너희는 나를 대신해 꼭 맞는 안경을 새로 맞춰 쓰고 초여름 햇빛이 무한히 투과하는 이파리를 올려다보듯 나의 미래를…….
--- p.22 「권누리, 편지_ 새에게,」중에서

깜빡 잠들었던 그가 거대한 새의 배처럼 천천히 들썩이는 침대에서 눈을 뜬다 생일 축하해, 어느새 돌아와 가만히 가슴팍을 두드리는 기척 때문에
--- p.27 「조해주, 시_ 반려」중에서

나는 심장이 작지만
스타워즈를 스토리 순서로 보고
제작된 순서로도 보고

당신은 심장이 크지만
하얗고 조그마한
말티즈를 가장 사랑하게 되었다

그동안 고생 많으셨어요
계속
저와 더 모르면서 살아가시겠습니까
--- p.39 「김은지, 시_ 모름의 세계」중에서

그늘을 벗어나면 비로소 뺨 위의 주근깨가 짙어집니다. 서로서로 밟고 가기 좋은 그림자들이 태어납니다. 선생님, 나는 태어납니다.
--- p.61 「유계영, 편지_ 그늘과 그림자」중에서

숲속의 둥지는 비어 있어
인간이 건드린 둥지는 더는 안전하지 않기 때문에

둥지의 새끼는 떨어지기로 했어
이끼와 여린 풀잎이 새끼를 포근하게 감싸줬어
저항하면서 날아갈 수 있게
--- p.65 「정다연, 시_ 여기에 오고 싶었어요」중에서

그거 알아? 일본에서는 졸업식 날 좋아하는 사람에게 교복의 두 번째 단추를 준대. 이 이야기를 들려주었으면 너는 내게 단추를 주었을까?
--- p.86 「정재율, 편지_ _______에게」중에서

너는 망설인다. 너는 눈 쌓인 풀밭을 밟아봤을까. 비가 내리면 기뻐할까. 너는 미래를 생각할까. 너는 외국어 배우는 걸 즐길까. 다큐멘터리를 보며 울기도 할까. 너는 산딸기를 먹는다. 너는 접붙일까. 안녕. 어른이 된 아이에게. 어른이 되어가는 어른에게.
--- p.98 「안태운, 편지_ 미래의 네 스물여섯 생일을 기념하며」중에서

루다는 말이 없어
알아들었기 때문에

너는 코를 훌쩍이지
루다를 이해하기 때문에
--- p.103 「배수연, 시_ 루다에게」중에서

같이 사는 사람은 그렇지 않다고 좋은 글을 썼다고 격려해주었지만 제게 필요한 건 따스한 격려가 아니라 녹지 않는 얼음처럼 차갑고 완벽한 글입니다.
계속해서 쓸 것인지. 계속해서 쓴다는 건 아무것도 하지 않은 제 자신을 용서하고 안아주는 일입니다.
--- p.127 「김유림, 편지 아버지께,」중에서

어쩌면 그린데이 같은 건 없어도 좋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옹하는 순간
세상의 모든 말들이 사라질 텐데
사라지며 말할 텐데
--- p.137 「이은규, 시_ 그린데이」중에서

옥산이 어버이날을 맞아 아버지보다 어머니의 묘에 좀 더 큰 떡을 골라서 가져가는 마음을 내가 다 이해하는 건 아니다. 아픈 몸으로 혼자 살아가고 있는 옥산에게 내가 가져가야 할 적당한 마음의 크기가 얼마만큼인지 알지 못한다. 종종 옥산과 함께 살 곳으로 어디가 적당할지 생각해볼 뿐.

--- p.154 「임승유, 산문_ 옥산과 상추」중에서

출판사 리뷰

시간에 각인된 이름을 손끝으로 만져보는 일
시와 편지로 다가서는 기념일

누구에게나 한 번 하루쯤, 있었을 법한 날들을 기념일로 호명하며 그날의 이야기를 시와 편지로 다시 써 내려가는 기념일 앤솔러지 『케이크 자르기』가 출간되었다. 시간에 각인된 순간으로 다가서는 이번 책에는 11명의 시인이 시와 편지를 통해, 지나온 기념일에 묻혀 있던 오랜 기억과 순간을 꺼내와 지금의 우리에게 내밀한 이야기로 들려준다.

한 손에 감기는 작은 판형의 문고본으로 출간된 이번 책은, 주고받음의 의미를 생각하며 작지만 빼곡한 이야기로 구성하였다. 개성 있는 시 세계를 구축하며 독자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11명의 시인(권누리, 조해주, 김은지, 유계영, 안태운, 김유림, 임승유, 정다연, 정재율, 배수연, 이은규)이 참여해 지나온 시간을 함께 돌아보았다. 각자 시와 편지로 호명하는 기념일의 모양도, 종류도, 담겨 있는 이야기도 모두 제각기다. 그래서 한 권의 책에 담기는 의미를 더해주기도 한다. 이번 책은 케이크의 촛불을 불면 생기는 잠깐의 암전이나 꺼진 초의 연기와 같이 남몰래 자라나고 있던 어떤 어둠에 대해 다가서는 일일지도 모른다.

시와 편지는 모두 자신의 기억을 거쳐 태어난 기념일들로부터 적혔다. 그때의 나에게, 이제는 만날 수 없는 너에게, 앞으로의 우리에게…. 덮어쓸 수 없이 돌올한 날들을 불러와 시와 편지로 다시금 이야기하는 것은 우리 모두 기억을 거쳐 가고 있는 존재들이기 때문이다. 시인 안태운의 말처럼 “우리는 모두 기억을 거쳐 어른이 된다”고. 이 기념일들에 기대어 우리가 무엇이 되어가고 있는지 돌아보는 일도 유의미할 것이다. 세상이 정해준 기념일이기도 하고, 스스로 정하게 된 기념일일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언제나 기쁘고 단란한 일에만 기념일의 이름을 붙일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자신의 어떤 욱신거리는 부분일지라도, 그 시간을 통과하면서 비로소 마주할 수 있었던 오늘을 살고 있다면, 그날을 기념일이라고 부르는 것도 어색하지 않다. 그 과정에서 아물어 가던 상처와 흉터의 자리까지 이야기하면서 우리는 비로소 어떤 날을 기억 속에 간직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번 기념일 앤솔러지 『케이크 자르기』는 시간에 각인된 이름을 만지고, 살아갈 날들 속에서 뒤돌아볼 수 있는 오랜 날의 장면들이 담겨 있다. 이 책으로 하여금 무수한 시간 속에서 희미하게 연결되어 읽는 이 모두가 케이크를 공평하게 자르는 또 하나의 기념일을 지나는 것이다.

부치지 못하고 오랫동안 서랍 속에 잠들어 있던 열한 명 시인들의 시와 편지를, 독자들의 우편함에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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