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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끝나야 시작되는 여행인지 몰라
양장
알마 202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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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참여 작가 4
시작하며 지금 우리가 사는 방법 11

에세이Essay
행복한 사람 김현 21
슬기로운 방콕생활 윤명숙 27
자는 얼굴 신요조 32
그리고 삶은 지속된다 남궁인 38
코로나 시대, 소설가의 하루 ?카페 찾기 손보미 44
집 들어가기 문보영 49
반향 서윤후 54
우리는 과거로부터 얼마나 멀리 떠나왔는가 장석주 60
바이러스와 함께 살아가기 문성실 67
‘행동 면역 체계’를 제대로 작동시키는 방법 이지유 75
읽으면서 생각한다 장은수 80
집 이야기 고영범 87
코로나 시대를 위한 친절한 창업 가이드 정지돈 97

드로잉Drawing
Rose Dust 김현정 84
인간과 자연 그리고 공생 구현성 82
생명의 활기 구현성 80
romantic ruins 국동완 78
결국 그건 이제 따뜻하지 않다 국동완 76
진동 백두리 74
한숨 돌리며 최재훈 72
지친 우리 최재훈 70
경자년 코로나19 김태헌 68
비워진 객실의 대기자들 김용관 66
CORONa Aphorism 이부록 64
WARVATa Aphorism 이부록 62
부분이 되어 걷기 우연식 60
Physically apart, Socially connected Open Hands 58
Physically apart, Socially connected Open Hands 56
net pooroni 54
부서진조각들 이상홍 52
부서진조각들 이상홍 50

시Poetry
외투는 모직 신발은 피혁 황인찬 44
인화 황인찬 42
이 꿈에도 달의 뒷면 같은
내가 모르는 이야기 있을까 최지은 38
너 홀로 걷는 여름에 최지은 34
아내의 발레 장석주 30
율마 안희연 26
블루 서윤후 24
우리는 무리 배수연 22
누 배수연 20
귤 문보영 18
행복한 사람 김현 13

저자 소개 29

연세대 신학과를 졸업하고 뉴욕공과대 대학원 Communication Arts 석사학위를 받았다. 다수의 텔레비전용 다큐멘터리를 제작, 연출, 촬영했으며, 단편 영화 「낚시 가다」를 연출하여 2002년 오버하우젠단편영화제 경쟁 부문에 선정되었다. 「태수는 왜?」, 「이인실」, 「방문」 등의 희곡을 썼으며, 「에어콘 없는 방」으로 6회 벽산희곡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서교동에서 죽다』, 『레이먼드 카버』 등이 있으며,번역한 책으로는 《시나리오 어떻게 쓸 것인가 1, 2》 《레이먼드 카버: 어느 작가의 생》 《불안》 《별빛이 떠난 거리》 《나는 다시는 세상을 보지 못할 것이다》
연세대 신학과를 졸업하고 뉴욕공과대 대학원 Communication Arts 석사학위를 받았다. 다수의 텔레비전용 다큐멘터리를 제작, 연출, 촬영했으며, 단편 영화 「낚시 가다」를 연출하여 2002년 오버하우젠단편영화제 경쟁 부문에 선정되었다. 「태수는 왜?」, 「이인실」, 「방문」 등의 희곡을 썼으며, 「에어콘 없는 방」으로 6회 벽산희곡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서교동에서 죽다』, 『레이먼드 카버』 등이 있으며,번역한 책으로는 《시나리오 어떻게 쓸 것인가 1, 2》 《레이먼드 카버: 어느 작가의 생》 《불안》 《별빛이 떠난 거리》 《나는 다시는 세상을 보지 못할 것이다》 《스웨트》 《예술하는 습관》 《우리 모두》 등이 있고, 쓴 책으로는 《레이먼드 카버》 장편소설 《서교동에서 죽다》와 희곡 <태수는 왜?> <이인실> <방문> <에어콘 없는 방> 단편소설 <필로우 북_리덕수 약전> 등이 있다.

고영범의 다른 상품

2009년 작가세계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저서로 시집 『글로리홀』 『입술을 열면』 『김현 시선』 『호시절』 『낮의 해변에서 혼자』 『다 먹을 때쯤 영원의 머리가 든 매운탕이 나온다』 『장송행진곡』 『깨끗한 슬픔』(공저), 소설집 『고스트 듀엣』 『고유한 형태』, 산문집 『걱정 말고 다녀와』 『아무튼, 스웨터』 『질문 있습니다』 『당신의 슬픔을 훔칠게요』 『어른이라는 뜻밖의 일』 『다정하기 싫어서 다정하게』 『우리 반에도 있다』 『사람이 할 수 있는 아름다운 일』 『당신의 자리는 비워둘게요』(공저) 등이 있다.

김현의 다른 상품

대학 시절 배낭여행을 하다가 여행자가 되기를 꿈꿨다. 인천항에서 중국 톈진행 배를 타고 인도 자이살메르까지 육로로 간 것이 시작이었다. 이듬해에는 속초항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행 배를 타고 이집트의 아부심벨까지 육로로 가기도 했다. 그 외에 유럽, 티베트, 시리아, 호주, 일본 등을 여행했고, EBS 〈세계테마기행〉 촬영차 중국 신장웨이우얼과 파키스탄 힌두쿠시산맥, 인도네시아 자바섬을 다녀오기도 했다. 촬영지에서 현지어로 대화하면서 펼쳐지는 예기치 못한 경험이 즐거웠다. 그럼에도 여행을 직업으로 삼지는 못했다. 매년 휴가를 간절히 기다리는 직장인이 되었을 뿐이다. 막상 여
대학 시절 배낭여행을 하다가 여행자가 되기를 꿈꿨다. 인천항에서 중국 톈진행 배를 타고 인도 자이살메르까지 육로로 간 것이 시작이었다. 이듬해에는 속초항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행 배를 타고 이집트의 아부심벨까지 육로로 가기도 했다. 그 외에 유럽, 티베트, 시리아, 호주, 일본 등을 여행했고, EBS 〈세계테마기행〉 촬영차 중국 신장웨이우얼과 파키스탄 힌두쿠시산맥, 인도네시아 자바섬을 다녀오기도 했다. 촬영지에서 현지어로 대화하면서 펼쳐지는 예기치 못한 경험이 즐거웠다.

그럼에도 여행을 직업으로 삼지는 못했다. 매년 휴가를 간절히 기다리는 직장인이 되었을 뿐이다. 막상 여행지에서 가장 좋아하는 일은 조용히 커피나 맥주를 마시는 것과, 혼자 방에서 그날의 하루를 기록하는 것이다.

지은 책으로는 『만약은 없다』 『지독한 하루』 『제법 안온한 날들』 『몸, 내 안의 우주』 『우리 사이엔 오해가 있다』(공저) 등이 있다. 『시부야의 초급반』은 첫 여행기다.

남궁인의 다른 상품

시인. 10년간 전화영어를 하다가 유학을 떠났고, 한국어로 써오던 시를 영어로 쓰기 시작했다. 시집 『책기둥』, 『배틀그라운드』, 『모래비가 내리는 모래 서점』, 에세이집 『일기시대』, 『삶의 반대편에 들판이 있다면』, 소설집 『하품의 언덕』 등을 썼다. 독자에게 우편으로 원고를 부치는 ‘일기 딜리버리’를 운영한다. 영어로 쓴 연작 시 「Bird in an Envelope」으로 홉우드(Hopwood) 상을 수상했다.

문보영의 다른 상품

대학 시절 우연히, 세계 최초로 한타 바이러스를 발견하신 고故 이호왕 박사님의 강연을 듣고 바이러스의 매력에 빠졌다. 대학원 시절 감염면역학을 전공하며 다양한 바이러스로 인한 질병을 접했고, 이를 방어할 수 있는 인류 무기인 백신 개발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다. 미생물학자로서 백신 개발을 위한 기초 연구부터 시작해 임상 시험을 진행하기까지 20여 년의 시간을 보냈다. 코로나19 이후 바이러스와 백신에 대한 정보를 알려야겠다는 생각으로 글을 쓰는 과학자가 되었다. 이방인, 엄마, 과학자로서의 삶을 살며 뒤에 오는 여성 과학자들을 위한 활동을 해왔다. 현재는 재미여성과학자협회
대학 시절 우연히, 세계 최초로 한타 바이러스를 발견하신 고故 이호왕 박사님의 강연을 듣고 바이러스의 매력에 빠졌다. 대학원 시절 감염면역학을 전공하며 다양한 바이러스로 인한 질병을 접했고, 이를 방어할 수 있는 인류 무기인 백신 개발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다. 미생물학자로서 백신 개발을 위한 기초 연구부터 시작해 임상 시험을 진행하기까지 20여 년의 시간을 보냈다. 코로나19 이후 바이러스와 백신에 대한 정보를 알려야겠다는 생각으로 글을 쓰는 과학자가 되었다. 이방인, 엄마, 과학자로서의 삶을 살며 뒤에 오는 여성 과학자들을 위한 활동을 해왔다. 현재는 재미여성과학자협회 회장으로 있다. 저서로는 『사이언스 고즈 온』을, 공저서로는 『여기서 끝나야 시작되는 여행인지 몰라』 『호모사이언스』 『내일은 내 일이 가까워질 거야』를 썼다.

문성실 의 다른 상품

제주에서 나고 부산과 서울에서 자랐다. 클레이 애니메이터를 꿈꾸던 소녀 시절을 지나, 서양화와 철학을 전공하고 서양철학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20대 후반부터 중학교 미술 교사로 근무하며 시와 산문을 쓴다. 시집 《조이와의 키스》 《가장 나다운 거짓말》 《쥐와 굴》을 펴냈고, 폴리 로슨이 지은 《칼 라르손의 나의 집 나의 가족》에 에세이를 실었다. 이 책을 쓰던 어느 날, 새벽에 잠을 깨어 침대에 누운 채로 한 시간 남짓 두 팔을 올려 춤을 추었다. 한 동작도 길게 반복되지 않고 다른 동작으로 흘러 들어갔다. 이 글들이 내게 준 선물이다. 당신에게도 필요한 선물이 도착하리라
제주에서 나고 부산과 서울에서 자랐다. 클레이 애니메이터를 꿈꾸던 소녀 시절을 지나, 서양화와 철학을 전공하고 서양철학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20대 후반부터 중학교 미술 교사로 근무하며 시와 산문을 쓴다. 시집 《조이와의 키스》 《가장 나다운 거짓말》 《쥐와 굴》을 펴냈고, 폴리 로슨이 지은 《칼 라르손의 나의 집 나의 가족》에 에세이를 실었다.

이 책을 쓰던 어느 날, 새벽에 잠을 깨어 침대에 누운 채로 한 시간 남짓 두 팔을 올려 춤을 추었다. 한 동작도 길게 반복되지 않고 다른 동작으로 흘러 들어갔다. 이 글들이 내게 준 선물이다. 당신에게도 필요한 선물이 도착하리라 믿는다.

열다섯 살, 점토 인형이 움직이는 애니메이션에 푹 빠져 열아홉이 될 때까지 클레이 애니메이터가 되기를 꿈꿨다. ‘무엇이 되는가’ 외에 ‘어떻게 사는가’는 생각하지 못했다.

2013년 [시인수첩]에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첫 시집 『조이와의 키스』가 나온 후, 많은 사람들이 정체성을 궁금해한다. 중학교 미술 교사인가, 시인인가, 시각 예술가인가? 무엇도 되지 않고, 무엇도 하지 않는 순간에도 우리에겐 계속되는 어떤 삶이 있다. 삶을 ‘오늘을 꿈꾸는 삶’이라 부르겠다. 클레이 애니메이터가 되지는 않았지만 「월레스와 그로밋」, 「크리스마스 악몽」의 등장인물처럼, 토스트를 굽고 발명을 하고 노래를 부르고 친구를 사귀는 삶. 그 이야기를 쓰고 그린다.

이후 시집 『가장 나다운 거짓말』, 『쥐와 굴』 등을 썼다.

배수연의 다른 상품

1990년에 태어나 전주에서 성장했다. 2009년 《현대시》로 등단했으며 시집 『어느 누구의 모든 동생』, 『휴가저택』, 『소소소 小小小』, 『무한한 밤 홀로 미러볼 켜네』와 산문집 『햇빛세입자』, 『그만두길 잘한 것들의 목록』, 『쓰기 일기』 등을 펴냈다. 제19회 〈박인환문학상〉을 수상했다. 현재 2022년생 코리안 숏헤어 고양이 ‘희동’이와 함께 살고 있다.

서윤후의 다른 상품

1980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09년 [21세기문학]으로 신인상을 수상하고, 약간 혼돈의 시간을 보내다가 201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담요」가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그들에게 린디합을』과 『우아한 밤과 고양이들』, 『맨해튼의 반딧불이』, 중편소설 『우연의 신』, 장편소설 『디어 랄프 로렌』을 출간했다. ‘망드(망한 드라마)’를 즐겨 보고, ‘고독한 빵순이’로 활동 중이다. 침대 위에 온종일 누워 있는 걸 좋아하는데, 같이 살고 있는 고양이가 내 배 위에 올라와주면 더 좋다. 가끔씩은 고양이가 엄청 부럽다. 천성이 게으른데 안 게으르게 살려고 언
1980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09년 [21세기문학]으로 신인상을 수상하고, 약간 혼돈의 시간을 보내다가 201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담요」가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그들에게 린디합을』과 『우아한 밤과 고양이들』, 『맨해튼의 반딧불이』, 중편소설 『우연의 신』, 장편소설 『디어 랄프 로렌』을 출간했다. ‘망드(망한 드라마)’를 즐겨 보고, ‘고독한 빵순이’로 활동 중이다. 침대 위에 온종일 누워 있는 걸 좋아하는데, 같이 살고 있는 고양이가 내 배 위에 올라와주면 더 좋다. 가끔씩은 고양이가 엄청 부럽다. 천성이 게으른데 안 게으르게 살려고 언제나 노력한다. 2012년 젊은작가상 대상, 2013년 젊은작가상, 2014년 젊은작가상, 2015년 젊은작가상, 제46회 한국일보문학상, 제21회 김준성문학상, 제25회 대산문학상, 2022년 제45회 이상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손보미의 다른 상품

글 쓰고 노래하고 영화 만들고 제주에서 책방 무사를 운영한다. 지은 책으로 《오늘도, 무사》 《눈이 아닌 것으로도 읽은 기분》 등이 있다.
2012년 창비신인시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너의 슬픔이 끼어들 때』 『밤이라고 부르는 것들 속에는』 『여름 언덕에서 배운 것』 『당근밭 걷기』, 산문집으로 『단어의 집』 『당신이 좋아지면, 밤이 깊어지면』 등이 있다. 신동엽문학상을 수상했다. 2018년도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투표에서 1위 하였다.

안희연의 다른 상품

1939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1958년 홍익대학교 미술학부에 입학하였으나 1학년을 마치고 중퇴했다. 20세에 화가 박서보와 결혼한 후 주부로 지내다 2006년 67세의 나이로 〈문학미디어〉에 단편 〈오렌지의 기억〉을 발표하며 등단했다. 이후 꾸준히 글쓰기를 하고 있으며 수필집 《나로 말할 것 같으면》을 출간했다.

윤명숙의 다른 상품

李旨由

서울대학교 지구과학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 천문학과에서 공부했으며, 공주대학교 대학원 과학영재교육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어린이와 청소년이 과학책을 읽으며 ‘발견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글 쓰고 그림 그리는 일을 신나게 하고 있다. 좋은 책을 찾아 우리말로 옮기는 일도 종종 한다. 「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 시리즈, 「별똥별 아줌마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시리즈, 『처음 읽는 우주의 역사』, 『내 이름은 파리지옥』, 『처음 읽는 지구의 역사』, 『딱정벌레의 소원』, 『내 이름은 태풍』, 『숨 쉬는 것들의 역사』, 『펭귄도 사실은 롱다리다!』, 『빅뱅 쫌 아는
서울대학교 지구과학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 천문학과에서 공부했으며, 공주대학교 대학원 과학영재교육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어린이와 청소년이 과학책을 읽으며 ‘발견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글 쓰고 그림 그리는 일을 신나게 하고 있다. 좋은 책을 찾아 우리말로 옮기는 일도 종종 한다. 「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 시리즈, 「별똥별 아줌마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시리즈, 『처음 읽는 우주의 역사』, 『내 이름은 파리지옥』, 『처음 읽는 지구의 역사』, 『딱정벌레의 소원』, 『내 이름은 태풍』, 『숨 쉬는 것들의 역사』, 『펭귄도 사실은 롱다리다!』, 『빅뱅 쫌 아는 10대』, 『기후 변화 쫌 아는 10대』, 『우주를 누벼라』 등을 썼고, 『이상한 자연사 박물관』, 『최고의 뼈를 만져 봐』, 『구멍: 숨겨진 세계를 발견하다』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이지유의 다른 상품

張錫周

날마다 읽고 쓰는 사람. 시인, 에세이스트, 인문학 저술가. 그밖에 출판 편집자, 대학 강사, 방송 진행자, 강연 활동으로 밥벌이를 했다. 현재 아내와 반려묘 두 마리와 함께 파주에서 살고 있다. 1955년 1월 8일(음력), 충남 논산에서 출생하였다. 나이 스무 살이던 1975년 [월간문학] 신인상에 시가 당선하고, 스물 넷이 되던 1979년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각각 시와 문학평론이 입상하면서 등단 절차를 마친다. ‘고려원’ 편집장을 거쳐 ‘청하’출판사를 직접 경영하는 동안 15년간을 출판 편집발행인으로 일한다. 동덕여대, 경희사이버대학교, 명지전문대에서 강의
날마다 읽고 쓰는 사람. 시인, 에세이스트, 인문학 저술가. 그밖에 출판 편집자, 대학 강사, 방송 진행자, 강연 활동으로 밥벌이를 했다. 현재 아내와 반려묘 두 마리와 함께 파주에서 살고 있다. 1955년 1월 8일(음력), 충남 논산에서 출생하였다. 나이 스무 살이던 1975년 [월간문학] 신인상에 시가 당선하고, 스물 넷이 되던 1979년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각각 시와 문학평론이 입상하면서 등단 절차를 마친다. ‘고려원’ 편집장을 거쳐 ‘청하’출판사를 직접 경영하는 동안 15년간을 출판 편집발행인으로 일한다.

동덕여대, 경희사이버대학교, 명지전문대에서 강의를 하고, 국악방송에서 3년여 동안 [문화사랑방], [행복한 문학] 등의 진행자로도 활동한다. 2000년 여름에 서른여섯 해 동안의 서울생활을 접고 경기도 안성의 한적한 시골에 집을 짓고 전업작가의 삶을 꾸리고 있다. 한 잡지는 그를 이렇게 소개했다. “소장한 책만 2만 3,000여 권에 달하는 독서광 장석주는 대한민국 독서광들의 우상이다. 하지만 많이 읽고 많이 쓴다고 해서 안으로만 침잠하는 그런 류의 사람은 아니다.

스무 살에 시인으로 등단한 후 15년을 출판기획자로 살았지만 더는 머리로 이해할 수 없는 세상이 되자 업을 접고 문학비평가와 북 칼럼니스트로 활동해왔다. 급변하는 세상과 거리를 둠으로써 보다 잘 소통하고 교감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안성에 있는 호숫가 옆 ‘수졸재’에 2만 권의 책을 모셔두고 닷새는 서울에 기거하며 방송 진행과 원고 집필에 몰두하고, 주말이면 안식을 취하는 그는 다양성의 시대에 만개하기 시작한 ‘마이너리티’들의 롤모델이다.”

저서로는 『몽해항로』 『헤어진 사람의 품에 얼굴을 묻고 울었다』 『일요일과 나쁜 날씨』, 『행복은 누추하고 불행은 찬란하다』, 『불면의 등불이 너를 인도한다』, 『이상과 모던뽀이들』, 『가만히 혼자 웃고 싶은 오후』, 『일요일의 인문학』, 『단순한 것이 아름답다』, 『고독의 권유』, 『철학자의 사물들』, 『글쓰기는 스타일이다』, 『단순한 것이 아름답다』, 『시간의 호젓한 만에서』, 『우리는 서로 조심하라고 말하며 걸었다』(공저) 등이 있다. 애지문학상, 질마재문학상, 영랑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장석주의 다른 상품

읽기 중독자, 출판평론가, 편집문화실험실 대표.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민음사에서 책을 편집하며,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현재 읽기와 쓰기, 출판과 미디어 등의 주제에 대한 생각의 도구들을 개발하며 학생을 가르치고 있다. 저서로 『출판의 미래』 『같이 읽고 함께 살다』 등이 있고, 역서로 로이스 로리의 『기억 전달자』, 앤서니 브라운의 『고릴라』가 있다.

장은수의 다른 상품

2013년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내가 싸우듯이》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기억에서 살 것이다》 《농담을 싫어하는 사람들》 《인생 연구》, 연작소설집 《땅거미 질 때 샌디에이고에서 로스앤젤레스로 운전하며 소형 디지털 녹음기에 구술한, 막연히 LA/운전 시들이라고 생각하는 작품들의 모음》, 중편소설 《작은 겁쟁이 겁쟁이 새로운 파티》 《야간 경비원의 일기》 《…스크롤!》, 장편소설 《모든 것은 영원했다》, 산문집 《문학의 기쁨》(공저), 《영화와 시》 《당신을 위한 것이나 당신의 것은 아닌》 《스페이스 (논)픽션》 《우리는 가끔 아름다움의 섬광을
2013년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내가 싸우듯이》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기억에서 살 것이다》 《농담을 싫어하는 사람들》 《인생 연구》, 연작소설집 《땅거미 질 때 샌디에이고에서 로스앤젤레스로 운전하며 소형 디지털 녹음기에 구술한, 막연히 LA/운전 시들이라고 생각하는 작품들의 모음》, 중편소설 《작은 겁쟁이 겁쟁이 새로운 파티》 《야간 경비원의 일기》 《…스크롤!》, 장편소설 《모든 것은 영원했다》, 산문집 《문학의 기쁨》(공저), 《영화와 시》 《당신을 위한 것이나 당신의 것은 아닌》 《스페이스 (논)픽션》 《우리는 가끔 아름다움의 섬광을 보았다》(공저)가 있다. 문학동네 젊은작가상, 문지문학상, 김현문학패, 김용익소설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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崔智恩

2017년 창비 신인시인상에 당선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첫 시집 『봄밤이 끝나가요, 때마침 시는 너무 짧고요』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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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경기도 안양에서 태어났다. 시를 이용해 무슨 일을 할 수 있을지 자주 고민한다. 시를 통해 타인과 깊게 만날 수 있기를 소망하며 매일 시를 쓰고 읽는다. 2010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구관조 씻기기』 『희지의 세계』 『사랑을 위한 되풀이』 등이 있다. 김수영문학상, 현대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문학이란 잘 대화하는 일이라 믿고 있습니다. 문학을 통해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글을 씁니다. 2010년 《현대문학》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으며, 시집으로 《구관조 씻기기》, 《희지의 세계》, 《사랑을 위한 되풀이》, 《여기까지가 미래입니다》
1988년 경기도 안양에서 태어났다. 시를 이용해 무슨 일을 할 수 있을지 자주 고민한다. 시를 통해 타인과 깊게 만날 수 있기를 소망하며 매일 시를 쓰고 읽는다. 2010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구관조 씻기기』 『희지의 세계』 『사랑을 위한 되풀이』 등이 있다. 김수영문학상, 현대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문학이란 잘 대화하는 일이라 믿고 있습니다. 문학을 통해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글을 씁니다. 2010년 《현대문학》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으며, 시집으로 《구관조 씻기기》, 《희지의 세계》, 《사랑을 위한 되풀이》, 《여기까지가 미래입니다》가 있습니다. 산문집으로 《읽는 슬픔, 말하는 사랑》이 있습니다.

황인찬의 다른 상품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이다. 로드아일랜드스쿨오브디자인에서 회화를 전공하고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원에서 시각디자인 전공으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시립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림구현성

관심작가 알림신청
 
보편적인 형식과 서사보다는 실험적이고 변칙을 추구하는 만화와 일러트스레이션을 작업하고 있다. 기존의 구조와 형태를 해체하거나 재구성하거나 파괴함으로써 얻어지는 특이점과 이질적인 아름다움을 구현한다. 대표작으로 [망상의 집] [smog] [unspace] [undead] 등이 있고, 『별무리』 『인코그니토』 등의 책과 여러 컨셉아트 포스터를 작업하였다.

구현성의 다른 상품

그림국동완

관심작가 알림신청
 
무의식을 대하는 태도를 고심하고 그 과정에서 만나는 순간들을 회화, 책, 조각 등으로 다루고 있다. 갤러리팩토리(2011)에서 첫 개인전을 가졌고 스코틀랜드 글렌피딕 아티스트 레지던시(2012), 금천예술공장(2016~2018) 입주 작가로 활동했다. 독립출판 바운더리북스를 운영하며 《침몰한 여객선에서 건져 올린 것들》 《The automatic message》 《Some dreams don’t come and some dreams don’t go.》를 펴냈다. www.kookdongwan.com

국동완의 다른 상품

그림김용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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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당위적 구조에 의문을 품으며 가치를 수평으로 재배열하는 일련의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어떤 가정, 설정, 규칙이 구축하는 시공간, 이미지, 이야기에 관심이 많다. 홍익대학교에서 판화를 전공했고, 경기창작센터,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고양창작스튜디오의 입주작가로 선정되었다. 〈각진 원형〉(부산시립미술관-어린이갤러리, 2022), 〈폐기된 풍경〉(메이크샵아트스페이스, 2015), 〈표본공간, 희망에 의한 기관의 변이〉(인사미술공간, 2013), 〈SYLLABRICK〉(경기도미술관-프로젝트갤러리, 2011), 〈시차적 표시영역〉(살롱드에이치, 2010) 등의 개인전과 〈
세상의 당위적 구조에 의문을 품으며 가치를 수평으로 재배열하는 일련의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어떤 가정, 설정, 규칙이 구축하는 시공간, 이미지, 이야기에 관심이 많다. 홍익대학교에서 판화를 전공했고, 경기창작센터,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고양창작스튜디오의 입주작가로 선정되었다.

〈각진 원형〉(부산시립미술관-어린이갤러리, 2022), 〈폐기된 풍경〉(메이크샵아트스페이스, 2015), 〈표본공간, 희망에 의한 기관의 변이〉(인사미술공간, 2013), 〈SYLLABRICK〉(경기도미술관-프로젝트갤러리, 2011), 〈시차적 표시영역〉(살롱드에이치, 2010) 등의 개인전과 〈모두를 위한 미술관, 개를 위한 미술관〉(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2020), 〈강박²〉(서울시립미술관, 2019), 〈두 바퀴 회전〉(페리지갤러리, 2018), 〈제 3지대 무빙 스페이스〉(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2017), 〈12Events for 12Rooms〉(서울시립미술관, 2012), 〈SO.S〉(The Bus-사루비아다방, 2007) 등 다수의 기획전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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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김태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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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子

김태헌 작가는 하나의 작업 스타일에 머물지 않은 채 그림과 함께 삶을 확장하고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중앙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세상에 대한 생각이 모이면 책을 만들어 사람들과 느리게 소통 중이다. 성곡미술관 「내일의 작가」를 비롯해 스물다섯 차례에 걸쳐 개인전을 가졌다. 지은 책으로 《제화유언》 《그런 질문》 《빅 보이》 《연주야 출근하지 마》 《붕붕》 《1번 국도》(공저) 등이 있으며, 엮은 책으로는 《공간의 파괴와 생성》, 그린 책으로는 《표해록》 등이 있다. 이 책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조형예술과에서 드로잉을 가르쳤던 경험뿐만 아니라 오랫동안 드로잉을 그려온 작가로
김태헌 작가는 하나의 작업 스타일에 머물지 않은 채 그림과 함께 삶을 확장하고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중앙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세상에 대한 생각이 모이면 책을 만들어 사람들과 느리게 소통 중이다. 성곡미술관 「내일의 작가」를 비롯해 스물다섯 차례에 걸쳐 개인전을 가졌다. 지은 책으로 《제화유언》 《그런 질문》 《빅 보이》 《연주야 출근하지 마》 《붕붕》 《1번 국도》(공저) 등이 있으며, 엮은 책으로는 《공간의 파괴와 생성》, 그린 책으로는 《표해록》 등이 있다. 이 책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조형예술과에서 드로잉을 가르쳤던 경험뿐만 아니라 오랫동안 드로잉을 그려온 작가로서의 경험을 바탕 삼아 써내려간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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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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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자대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평면조형을 전공했다. 2008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예진흥기금 신진예술가 부문에 선정되었고, 기억 속의 장면이 현재와 만나는 지점을 포착하여 회화의 감각에 집중하는 그림을 그린다. 2009년 [always somewhere], 2012년 [열망Desire] 등 지금까지 6번의 개인전과 다수의 그룹전을 가졌다.『의식의 강』표지에 사용된 작품은 [Starhopping>(53×45cm, oil on canvas, 201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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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백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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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했다. 『말하자면 좋은 사람』, 『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 『서른 살엔 미처 몰랐던 것들』, 『어른으로 산다는 것』, 『감정연습』, 『파운데이션』 시리즈, 『아무도 지지 않았어』 『까칠한 아이』, 『데굴데굴 콩콩콩』, 『햇빛초 대나무 숲에 새 글이 올라왔습니다』, 『먹고 보니 과학이네?』, 『어느 외계인의 인류학 보고서』, 『미래가 온다, 플라스틱』, 『미래가 온다, 매직 사이언스』, 『솔직함의 적정선』, 『그리고 먹고살려고요』 등 여러 책의 표지와 내지 그림을 그리고 썼고, 그중에서도 심리 치유서에 그림을 많이 실어 ‘위로 전문 그림 작
홍익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했다. 『말하자면 좋은 사람』, 『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 『서른 살엔 미처 몰랐던 것들』, 『어른으로 산다는 것』, 『감정연습』, 『파운데이션』 시리즈, 『아무도 지지 않았어』 『까칠한 아이』, 『데굴데굴 콩콩콩』, 『햇빛초 대나무 숲에 새 글이 올라왔습니다』, 『먹고 보니 과학이네?』, 『어느 외계인의 인류학 보고서』, 『미래가 온다, 플라스틱』, 『미래가 온다, 매직 사이언스』, 『솔직함의 적정선』, 『그리고 먹고살려고요』 등 여러 책의 표지와 내지 그림을 그리고 썼고, 그중에서도 심리 치유서에 그림을 많이 실어 ‘위로 전문 그림 작가’로 불린다. tvN 드라마 〈두 번째 스무 살〉에서 주인공 하노라의 그림을 그리기도 했다. (홈페이지 www.baekduri.com / 블로그 http://blog.naver.com/ba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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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우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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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작업을 하며 창작자라는 자각을 하기 시작했다. “시스템이란 무엇인가?”와 “관계의 역동성은 어떻게 전개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이미지와 이야기로 풀어내려는 시도를 지속하는 중이며, 《CUBIC》 《Status quo》 등의 책과 일러스트레이션 프린트를 독립서점과 행사 등을 통해 유통하고 있다. 《고래가 그랬어》 《시사IN》 등에서 만화와 일러스트 작가로 활동하였고, 《호랑공주의 우아하고 파괴적인 성인식》 《밤의 얼굴들》 《GV빌런 고태경》 《생애최초주택마련표류기》 등의 표지 및 일러스트 작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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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부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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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 인천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에서 동양화를 공부했다. 설치, 디자인, 뉴미디어, 출판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통해 시각이미지 생산자로서 사회에 개입할 수 있는 영역을 꾸준히 탐구하고 있다. 인사미술공간, 아르코임대프로젝트, 경기창작센터 등에서 개인전을 열었고, ‘5회 광주비엔날레’, ‘신호탄전’(국립현대미술관), ‘1번 국도’(경기도미술관) 등 다수의 기획전에 참여했다. 《예술의 새로운 시작: 신호탄》(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부지, 2009), 《개성공단 사람들: 교토 익스페리먼트 2019》(교토아트센터, 2019) 등 다수의 기획전에 참여했다. 저서로 『워바타,
1971년 인천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에서 동양화를 공부했다. 설치, 디자인, 뉴미디어, 출판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통해 시각이미지 생산자로서 사회에 개입할 수 있는 영역을 꾸준히 탐구하고 있다. 인사미술공간, 아르코임대프로젝트, 경기창작센터 등에서 개인전을 열었고, ‘5회 광주비엔날레’, ‘신호탄전’(국립현대미술관), ‘1번 국도’(경기도미술관) 등 다수의 기획전에 참여했다.

《예술의 새로운 시작: 신호탄》(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부지, 2009), 《개성공단 사람들: 교토 익스페리먼트 2019》(교토아트센터, 2019) 등 다수의 기획전에 참여했다. 저서로 『워바타, 전쟁 그림 문자』, 그린 책으로는 『보이는 세상, 보이지 않는 세상』, 『일곱 가지 밤』, 『나는 유령작가입니다』 등이 있다. 실험적인 화풍을 선보이며 어린이책 그림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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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상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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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조형예술과를 졸업했다. 2010년 서울시극단 ‘시민연극교실’에서 연극을 공부하고 2011년 2인극단 ‘두비춤’ 창단에 참여 후 연극배우로도 활동 중이다. 2008년 ‘서울드로잉클럽’ 결성후 현재까지 기획, 전시, 출판에 참여했으며 2012년부터 현재까지 특정 소규모를 위한 문화공간 ‘홍살롱’을 운영하고 있다. 2019년부터 매년 봄과 가을에 제주 원도심 샛물골 마당집에서 ‘이작가와끼니’를 진행 중이다.

그림최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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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와 일러스트 작업을 하고 있다. BTS RM의 뮤직비디오 [Forever Rain]을 연출했고, 미국 NASA에서 열린 몽블랑 글로벌 캠페인의 비주얼 작업에 참여했다. 소설 《산책하는 침략자》와 노다 요지로의 뮤직비디오 [MIRACLE](이와이 슌지 감독)에 그림을 그렸다. 지은 책으로 『조형의 과정』 『꿈속의 신 1』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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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Open Ha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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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식수오염지역의 정수필터 지원 및 마을자립기반 지원 등 생명을 살리고 사람을 세우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선한 영향력의 확대와 지속가능한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비영리사단법인이다.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6월 3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192쪽 | 236g | 112*182*20mm
ISBN13
9791159923142

책 속으로

이런 봄은 매해 어김없이 돌아오는데 이번엔 생동하는 만물?무엇보다 새싹과 꽃망울?에 경탄하면서도 인류의 종말을 상상했습니다. 전염성이 강한 질병은 우리의 문명이 자연 앞에선 하찮은 것임을, 인간이란 본디 자연의 설계에 포함된 것임을 일깨워 줬습니다. 그런 염려와 성찰 속에서 홀로, 한밤에, 음악을 듣고, 그림을 보고, 시를 읽었습니다.
--- p.25, 「행복한 사람」 중에서 김현

꽃무늬 마스크를 쓰면 팔자 주름도 가려주고, 꽃집도 들락거리고, 젊어서 잘했던 뜨개질도 하고, 그림도 그리고, 사부작사부작 혼자 들어앉아 할 일은 얼마든지 있다. 결과에 실망만 하지 않다면 그동안 팽개쳐두었던 일을 다시 시작하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실없이 들리겠지만, 결코 나쁘지 않은 코로나 방콕생활이다.
--- p.31, 「슬기로운 방콕생활」 중에서 윤명숙

사랑하는 타인의 자는 얼굴을 바라보며 단순히 웃기거나, 평화로워보인다거나 하는 것을 넘어 연민을 느끼게 되는 것은 왜일까. 김소연 시인은 『마음사전』이라는 책에서 연민이라는 감정을 ‘대상에 대한 합일’에서 생기는 것으로 정의한다. ‘너’와 ‘내’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믿음이 정말 믿어짐으로 이어질 때, 비로소 ‘너’의 자는 얼굴은 ‘나’에게 거부할 수 없는 비감을 불러일으키게 되는 것일까.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다’는 말을 매일 실감하며 요즘을 지낸다.
--- p.35, 「자는 얼굴」 중에서 신요조

나처럼 각자는 공공이 허락하는 자유의 한도 내에서 각자의 삶을 변화시켰고 적응해갔다. 또한 응급실의 코로나 프로토콜은 한참 진행 중이며, 번거로운 작업과 제약도 여전하다. 하지만 솔직히 처음처럼 힘들지 않다. 왜냐하면, 그 또한 적응되었으니까. 처음 하는 것에서 이제 해오던 것이 되었으니까. 그렇게 주위를 둘러보면, 얼어붙은 분위기가 처음보다는 나아져 있다. 역시 그 또한, 적응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언제나처럼 각자의 삶을 개척하며 나아갈 것이기 때문이다.
--- p.43, 「그리고 삶은 지속된다」 중에서 남궁인

버스에서 내리면 나는 또 다시 카페에 가서 작업을 시작하려고 노력해야겠지. 학교 도서관만큼, 혹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스타벅스의 그 좌석만큼 만족스럽지 않겠지만, 그래도 이런 식으로 일상은 계속되고 있다. 어제와 다르지 않지만 어제와 다른, 특별하지 않지만 특별한 2020년이 이렇게 흘러가고 있다.
--- p.48, 「코로나 시대, 소설가의 하루―카페 찾기」 중에서 손보미

낯선 사람과 뇌이쉬르마른의 동거가 시작되었다. 낯선 사람의 이름은 ‘집’. 매일같이 밖을 나다니던 친구도 집에만 박혀 있다. 뭐해? 친구에게 묻는다. 집이랑 썸 타는 중. 친구가 답한다. 다들 집과의 권태기를 극복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어…. 뇌이쉬르마른은 생각한다. ‘나는 오랫동안 집을 알려고 하지 않았고 집 또한 나를 알려고 들지 않았어. 나는 집에서 잘 사는 방법을 연구하지 않았지. 이제 집과의 관계를 회복해야 해.’
--- p.50~51, 「집 들어가기」 중에서 문보영

하루의 끝이 곧 생의 끝은 아니지요. 하루의 끝은 또 다른 하루의 시작! “우주는 불가능 속으로 웅장하게 흘러간다.” 머리를 뉘고 팔다리를 뻗을 집이 있다면, 아직은 살만하겠지요. 게다가 약간의 사랑과 그리움, 소금과 후추가있다면, 고독의 벼락을 맞고 취한 종달새처럼 어기적거리더라도 우리는 그럭저럭 살 수 있겠지요. 삶이 사막, 밤, 광활함에 잠식되더라도 고개를 떨구거나 의기소침에 빠지지는 말아요. 나는 당신에게, 당신은 내게, 우리는 서로에게 기꺼이 일상의 안녕과 평온한 기쁨을 건네는 집이 될 테니까요.
--- p.65~66, 「우리는 과거로부터 얼마나 멀리 떠나왔는가」 중에서 장석주

코로나와 우리는 ‘끝’이 아닌 함께하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비록 주의를 끌지는 못했지만 늘 우리 주위에 있었던 감기를 일으키는 코로나 바이러스처럼, 내일은 좀 더 강력하고 인기도 좋은(?) 녀셕을 곁에 두고 살아야 하는 일상이 눈앞에 있다. 시사 잡지 『애틀랜틱』의 과학 저널리스트인 에드 용Ed Yong은 “우리는 코로나19와 두더지 게임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이야기한다. 짧게는 앞으로 일 년에서 길게는 이 년까지 강력하고 인기 좋은 녀석과 살아갈 삶은 백신과 치료제라는 희망고문으로 하루하루를 겨우 살아내는 삶이 아닌 달라진 일상을 살아내는 삶이 될 것이다.
--- p.71, 「바이러스와 함께 살아가기」 중에서 문성실

모든 생물은 자신과 다른 색, 다른 모습을 지닌 개체의 접근을 꺼린다. 이것은 정체를 알 수 없는 개체가 나에게 위협이 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이다. 두려움의 근원은 무지다. 원인을 알면 오판을 줄이고 근사한 해결법을 찾을 수 있다. 인간의 뇌가 최고의 기능을 자랑하는 것을 보이려면 전염병의 원인이 바이러스지 아시아계 이민자가 아니라 는 것쯤은 구분해야 하지 않을까.
--- p.79, 「‘행동 면역 체계’를 제대로 작동시키는 방법」 중에서 이지유

코로나 바이러스는 ‘문명의 질병’이다. 인간이 자기를 위해 지구를 착취하는 과정에서 나타났다. 인간과 상관없이 존재하던 수많은 생태계가 파괴되자, 서식지를 잃은 수많은 바이러스와 세균이 새롭게 적응을 시작하고 있다. 지구에서 인간이 압도적으로 우세한 생명체라면, 바이러스의 최선은 어떻게든 인간과 공생하는 법을 찾아내는 것이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그 길을 찾아냈고, 이제는 반대로 인간의 적응을 요구 중이다.
--- p.82~E-83, 「읽으면서 생각한다」 중에서 장은수

내 집은 아직 잘 서 있다. 이 전염병 때문에 대학에 가 있던 큰아이가 돌아와 역시 집에서 명목만의 원거리 수업을 하면서 놀고 있는 작은놈과 집수리에 손을 보태면서, 집은 오히려 더 튼튼해지고, 더 아름다워지고 있다. 요 며칠 아이들과 온실을 만들고 마당을 정비하는 작업을 하면서, 문득문득 허리를 펴고 집을 올려다본다. 내 낡은 집은 언제까지 이 자리에 서 있을 수 있을 것인가. 나는 언제까지 이 집 앞에 서 있을 수 있을 것인가.
--- p.96, 「집 이야기」 중에서 고영범

무파의 운영 방침은 없다. 원하는 사람은 모두 참여할 수 있고 무파에 회사를 오픈할 수 있다. 여기엔 자격 요건이나 투자 가능성, 트렌드에 대한 예측 따위는 없다. 말하자면 무파는 ‘포스트-코로나 벤처 플랫폼’이다. 무파에서 창업한 회사는 하루아침에 사라질 수도 있고 이름만 있는 상태로 영원히 지속될 수도 있다. 이 새로운 회사의 목적은 이윤 추구나 확장이 아니다. 무파가 목표로 하는 것은 ‘생존’이며 ‘공생’이다.
--- p.102~103, 「코로나 시대를 위한 친절한 창업 가이드」 중에서 정지돈

우리가 오기 전 그려진 그림들을 보지 말 것
그것은 우리의 고유한 인상과 기억을 지배하므로
깃털들은 밤새 자라나네
작은 등이 무거워서
조는 새는 가만히 추락한다 자신의 발등으로
숨이 담긴 풍선처럼
한 번쯤 외면해본 유람선처럼
--- p.22~23, 「우리는 무리」 중에서 배수연

좋은 말이 생각났어
밤이 불을 켤 때 해주려던 말 내가 나의 닿지 않는 곳을
긁을 때 뱉는 말 말이 나를 떠날 때 해준 옛날이야기였는데
돌려받지 않아도 좋은 말을 찾아서 떠났지
우리가 끝나야 시작되는 여행인 줄 모르고
--- p.24, 「블루」 중에서 서윤후

이제 세상은 일요일
어김없이 그의 잠꼬대가 들려옵니다
아마도 그는 측백나무숲을 헤매고 있는 모양입니다
밤은 깊고 발은 빠지고 짐승 울음소리는 사방에서 들려오고
그의 잠을 지키는 일
나는 그의 갈퀴가 되고자 합니다
주먹 속 조약돌이 되고자 합니다
악몽을 나눠 갖는 사이를
나는 가족이라 부릅니다
--- p.28, 「율마」 중에서 안희연

…… 아무리 생각을 되짚어 봐도 이상합니다. 지금 나는 여름 밤길을 홀로 걷고 있으니까. 어디부터가 몽상의 시작이었을까. 사랑을 잃은 건 언제 적 일일까. 이 밤길은 왜 이렇게 길고 어두울까. 왜 아무도 보이지 않는 걸까. 얼마나 더 걸어야 집에 닿을까. 몽상의 끝에 나의 집 있을까. 백 번의 사랑을 잃고 백 두 번째 사랑에 빠져 걷고 있는 이 밤. 지금 여기.
--- p.40, 「이 꿈에도 달의 뒷면 같은 내가 모르는 이야기 있을까」 중에서 최지은

지금도 그날을 생각하면 수박의 시커먼 속에
희고 작은 빛이 어른거리는 장면만 떠오른다
그런데 그 수박은 뭐였을까? 그가 질문을 꺼내자 설명할
수 없는 침묵이 그날의 저녁을 가득 채우기 시작했다
그 후로 우리의 삶은 결코 해명되지 않는 작은 비밀을 끌
어안은 채로 계속된다
잠들기 전 끝없이 이어지는 생각의 끝에도
무심코 올려다본 하늘이 너무 아름다워 놀라는 순간에도
그 여름은 뭐였을까, 자꾸 생각하게 되고
우리의 생활은 여름밤의 반딧불이 점멸하다 사라지는 것
처럼 갑작스럽게 끝나게 된다

--- p.43, 「인화」 중에서 황인찬

출판사 리뷰

기획에서 출간까지 두 달, 참여 작가 29명의 전격 합류
수익금의 일부는 팬데믹으로 위협받는 인권을 위해 국제엠네스티에 기부키로


신간 『여기서 끝나야 시작되는 여행인지 몰라』는 시인, 소설가, 에세이스트 17명, 그림 작가 12명 등 모두 29명의 작가가 참여한 앤솔로지다. ‘팬데믹 블루의 시간을 견디는 독자들을 위한 특별한 책을 만들면 어떻겠는가’ 하는 제안에 많은 작가들의 공감과 함께 지지와 협력이 쏟아졌다. 출판사에서 원고 청탁 메일을 보낸 뒤 바로 그다음 날부터 참여 의사를 알려오기 시작했고, 참여 작가들의 지지와 성원 속에서짧은 기간 안에 새 원고를 보내왔다. 원고 청탁에서 제작까지 두 달이 채 안 되는 시간에 작업을 완료하는 ‘숨가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독자들에게 안부와 위로를 전하고자 하는 작가들의 따듯한 마음이 있어 무사히 출간되었다.

13편의 에세이, 12편의 시 그리고 18점의 드로잉 작품을 담았고, 그 가운데 에세이 한 편(신요조 작, 「잠든 얼굴」)과 드로잉 작품 몇몇(이상홍, 국동완, 우연식, 오픈핸즈의 작품)을 제외한 모든 작품이 신작이다. 이십 대 후반부터 팔십 대에 이르는 29명의 작가들은 미리 약속이라도 한 듯 “소소하고 번다한 일상, 집과 작업 공간이 주는 위로, 잠든 얼굴에서 읽을 수 있는 안녕, 그리고 세상이 절망으로 침잠해가는 그 어떤 위기도 희망을 찾아내는 인간에 대한 믿음에서 행복을 찾는 작품으로 참여했다.

이렇듯 29명의 작가들은 참여 작품으로 이 프로젝트를 지지해주었고, 사정상 참여하지 못한 작가들은 아쉬움을 표했다. 삶의 시간을 녹여 작품을 주조하는 작가들에게 신간 『여기서 끝나야 시작되는 여행인지 몰라』는 독자들에게 띄우는 안부 편지이자, 고립의 시대를 함께 견디고 있는 시대의 공감이며, 이 와중에서도 소중한 삶의 통찰을 잊지 말자는 간절한 응원의 메시지이다. 참여 작가들의 소중한 마음에 부응하는 차원에서 이 책의 판매 수익 중 일부를 국제엠네스티 한국지부에 기부하기로 약정하고, 판권에 그 약속을 적시하였다. 팬데믹 상황에서 가장 위축되기 쉬운 인권을 지키는 일에 이 책의 출간 취지에 공감한 작가들의 뜻을 모아 기부하는 것이 큰 의미가 있으리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었다.

바이러스가 전복한 일상, 책의 통념을 뒤집는 디자인 콘셉트로 차용
앞뒤에서 모두 시작하는 독특한 제본, 읽고 상상하고 느낄 수 있는 선물 같은 책


코로나 바이러스는 삽시간에 우리에게 익숙했던 일상을 앗아갔다. 따라서 이번 팬데믹은 이제껏 인류가 누려왔던 삶의 방식이 뒤집히는 순간이기도 하다. 이에 신간 『여기서 끝나야 시작되는 여행인지 몰라』는 팬데믹이 빚은 ‘일상의 전복’을 책의 디자인에 적극적으로 도입하였다. 오랜 세월 익숙한 책의 편집 방식을 뒤집어, 앞과 뒤의 구분 없이 ‘양방향에서 시작되는 책’으로 만들었다.

따라서 양방향 모두 책의 제목이 있고, 표지를 펼치면 한쪽 방향에서는 ‘에세이’ 그리고 다른 방향에서는 ‘시’와 ‘드로잉’이 시작되도록 편집되어 있다. 책의 차례도 ‘에세이’로부터 편집된 부분과 ‘시’와 ‘드로잉’으로 편집된 부분으로 각각 정리해두었고,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면주의 쪽수는 에세이(Essay)의 경우는 ‘E-00’, 시(Poetry)의 경우 ‘P-00’, 드로잉(Drawing)의 경우 ‘D-00’으로 구분하여 표기하였다. 다만, 편의상 분량이 많은 에세이를 공식적인 책의 앞표지로 하였다. 따라서 ‘시’가 시작되는 표지에는 ISBN과 바코드 그리고 책값이 표기되어 있다.

이렇게 편집된 앤솔로지 『여기서 끝나야 시작되는 여행인지 몰라』는 앞뒤가 없는 책이며 동시에 양쪽 모두가 앞이고 또 뒤인 책이다. 특히 책은 앞뒤 어느 쪽을 펼치든 김현의 「행복한 사람」이라는 동명의 에세이와 시로 시작한다. 그리고 각각의 방향에서 이어지는 에세이와 시는 중간에 드로잉을 거치면서 위아래가 자연스럽게 뒤집히면서 독자의 시선 변화를 유도하고 있다. 에세이와 시, 드로잉을 읽으며 고립의 시대를 이길 수 있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이 책은 표지 인쇄에서도 한 번 더 정성을 담았다. 한번에 대량 물량을 인쇄하는 오프셋 인쇄 방식이 아니라 한 장 한 장 실크스크린으로 인쇄하는 방식으로 독자들에게 선물 같은 책이 되기를 바랐다. 이 책은 팬데믹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한 에세이집이자, 시집이고, 책 속의 전시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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