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정미진의 다른 상품
최재훈의 다른 상품
|
무엇으로 구분할 수 있을까.
우리는 흔히 세상에는 선과 악을 구분하는 어떠한 기준점이 있다고 믿는다. 하지만 시대에 따라 도덕이나 법률도 변화하고 하나의 사건을 보는 관점도 시간이 지나면 뒤바뀐다. 멀리 갈 것도 없이 어제 했던 생각이 오늘 달라지기도 한다. 또 절대적인 선인 줄 알았던 사람이 악행을 저질러 배신감을 느끼고 절대적인 악이라고 여겼던 이가 선의 면모를 가지고 있어 의아할 때도 있다. 이 글을 읽는 당신 또한 누군가에게는 악연이었던, 악몽 같았던, 악의를 가졌던 존재. 즉 악인이었을 수도 있다. 불완전한 존재인 우리가 과연 선과 악을 구분할 수 있을까. 선은 어떻게 생겼고 악은 어떻게 생겼을까. 눈으로 냄새로 촉감으로, 무엇으로 구분할 수 있을까. |